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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23 12:26:07
Name lena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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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94년 여름 대구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사실 작년이 더 더웠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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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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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네요
밖에서 전화가 오길래 무심결에 매탈 케이스 핸드폰 잡았다가
그대로 응급실에 실려갔었죠... 3도 화상이라고 하더라구요...
절름발이이리
17/06/23 12:33
수정 아이콘
뭐 저 시기엔 에어컨이 지금만큼 보급이 안됐어서 체감상 더 더울수 있지요.
정지연
17/06/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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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은 저런 기온이 한달가량 갔다는게 문제였죠..
보통은 광복절 지나면 새벽엔 선선한 공기가 들어왔기 때문에 15일까지만 견디면 되겟지 했는데 그게 8월말까지 갈줄은...
17/06/23 12:36
수정 아이콘
더불어 기상청에서 비오고 한풀 꺾일 것이다라고 한 것도 삼주 이상 가서 더 짜증이 났었죠
17/06/2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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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40도도 한번 못넘는 한심한 ..
커맨더
17/06/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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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부심 세계 최고
지탄다 에루
17/06/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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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네요
밖에서 계란후라이를 해 먹으려고 후라이팬에 계란을 탁 깨는 순간
그대로 응급실에 실려갔었죠... 계란이 익었다고 하더라구요...
비익조
17/06/23 12:43
수정 아이콘
저때 심심해서 아도겐 쐈는데 갑자기 불장풍 나가서 깜짝 놀랐죠
쌀이없어요
17/06/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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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읔크크 이거 재밌네요
엘룬연금술사
17/06/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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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저도 그냥 숨한번 쉬웠는데 요가프레임 나가더라구요
17/06/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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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작년보다 94년이 더 더웠다고 기억하는데 에어컨이 없어서 그랬나보네요. 그 해 여름은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무기력하게 지냈는데...
forangel
17/06/23 13:00
수정 아이콘
계산해보니 94년이 더 더웠던거 맞아요.
저는 저때 노가다 알바 일주일하고 앓아누웠다는...
1perlson
17/06/23 13:50
수정 아이콘
숙박업소가 그렇게 장사가 잘됐단 기사를 본 기억이 나네요. 다들 에어콘 없을 시절이라서 애 있는 집은 에어콘 있는 곳에 방잡고 거의 살다시피 하셨다고
둥실둥실두둥실
17/06/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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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여름엔 정말 아침에 눈을 뜬 순간 이미 지치고 무기력한 기분이 들어서 울고싶었어요.
귀여운호랑이
17/06/23 12:45
수정 아이콘
냄비에 물 넣고 밖에 내놓으면 물이 끓어서 그걸로 라면 끓여 먹던 기억이 나네요. 계란도 하나 넣어서 먹으면 진짜 꿀맛이었는데.
ComeAgain
17/06/23 12:47
수정 아이콘
그래서 김일성이...
여자친구
17/06/23 12:51
수정 아이콘
생각나네요. 더워서 땀 닦으려 모자를 잠깐 벗었는데 머리카락이 죄다 타버려서 지금은............
서동북남
17/06/23 12:52
수정 아이콘
아니다 이 탈모야
쭌쭌아빠
17/06/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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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순간 빵 터졌네요 크크크
스웨트
17/06/23 12:54
수정 아이콘
생각나네요. 날이 더워서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컵에 담았는데 담는 즉시 끓어 기화되어 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마실수가 없어서 냉장고에 얼굴 집어넣고 물먹었는데..
forangel
17/06/23 12:58
수정 아이콘
계산해보면 미세하게 94년 여름이 더 더웠다는..
94년은 34.76 작년8월은 34.22
저땐 에어컨이 없어서 더 더웠다는..
7월20일인가 부터 비한방울 안오고 8월말까지..
33-39도까지...
아마 7월말부터 8월30일까지 해도 94년 기록이 더 높을겁니다.

가장큰건 그땐 에어컨이 거의 없던 시절이라는거...

그리고 온도 재는 지역이 달라졌을거에요.
그런데말입니다
17/06/23 12:58
수정 아이콘
94년엔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부산인데 겨울에 역대급 눈이 왔었던걸로 기억나는데
forangel
17/06/23 13:05
수정 아이콘
93년 여름엔 역대급으로 추웠죠.
막 8월달에 최고기온이 20초반에 매일 비왔구요.
긴팔입고 도서관 가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다 94년 여름에 미친듯이 덥고 겨울에도 따뜻해서 2월달에 반팔입고 ..

여튼 이때 몇해의 기온이 좀 이상했었습니다.
정지연
17/06/23 13:13
수정 아이콘
김일성이 죽었습니다..
40대 유저
17/06/23 13:04
수정 아이콘
기억나네여.. 94년도 입대해서 이병때 작업하다가 너무 더워서 땀 닦다가 기절해서 혼수상태가 되었는데.. 깨어나니 만기 전역해 있더군요..
17/06/23 14:00
수정 아이콘
개이득이셨군요 크크크크크
적토마
17/06/23 15:30
수정 아이콘
진짜인지 드립인지...ㅠㅠ
40대 유저
17/06/23 15:31
수정 아이콘
에헤이.. 드립이죠.. ㅠㅠ 설마 저게 진짜 였을리가..
적토마
17/06/23 15:31
수정 아이콘
VKRKO님 반응때문에요 크크
치킨은진리다
17/06/23 13:08
수정 아이콘
저런 온도에 남자 50명을 선풍기도 없는 교실에 구겨 넣었는데 어떻게 살아남았지.. 지금 생각하면 신기함 크크
재활용
17/06/23 14:02
수정 아이콘
요즘은 조금만 더워도 에어컨을 찾는데 정말 그때는 사람들 더위 내성이 더 높았던건가 생각도 드네요 크크
열역학제2법칙
17/06/23 13:10
수정 아이콘
낮에 더운건 그러려니 하는데 최저기온이 30도가 넘었던 2013년 그날을 기억합니다... 으엑
하필 그때 군생활하던중이라 에어컨도 없고
야간근무 끝나고 9시반쯤 온도가 33도쯤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나중에 검색해보니 다음날 새벽6시에 31도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갔다고...
상계동 신선
17/06/23 13:12
수정 아이콘
그해 여름 오후에는 냉방 잘되는 맥도날드 가서 몇시간씩 놀다왔던 기억이 납니다. 제 기억 속에서도 제일 더웠던 여름...
프리군
17/06/23 13:16
수정 아이콘
본격 아재 소환글...
황약사
17/06/23 13:32
수정 아이콘
선생님이랑 학생들이랑 같이 웃통 까고 런닝만입고 수업했었...던..고3의 기억...;;
트와이스
17/06/23 13:51
수정 아이콘
4D 지원되나요? 댓글에서 땀냄새가...
황약사
17/06/23 13:55
수정 아이콘
90년대엔 그런게 없었습니다 킄킄;
17/06/23 13:38
수정 아이콘
50도 올라가는 나라에 살다오니 파이어레지가 생겨서...사실 국내에선 어딜가도 그닥 더워 죽겠다 느끼진 못합니다. 다만 콜드레지가 마이너스가 되어서 겨울엔 죽어나는게 문제.
17/06/23 13:39
수정 아이콘
기억하고 싶지 않네요..............
17/06/23 13:43
수정 아이콘
중2때 였는데 별로 더웠던 기억이 없어요. 월드컵 잼나게 봤던 기억만 나고
요즘이 제일 더움
17/06/23 13:45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해에 미인이 많이 태어났..?
wish buRn
17/06/23 14:00
수정 아이콘
에어컨이 없어서 아파트 상가에 피신했는데
나오다가 열기에 숨이 막혔던 기억은 있습니다.
타네시마 포푸라
17/06/23 14:31
수정 아이콘
3도 화상까지 가진 않았을거같은데 (...)
FreeRider
17/06/23 15:15
수정 아이콘
94년 7월 군번이었습니다 김일성 죽고 다음주에 입대했었는데 전쟁보단 더워 죽겠다 느꼈었죠
무무무무무무
17/06/23 15:47
수정 아이콘
그나마 우리나라는 햇빛이 세지 않은 게 다행....
D.레오
17/06/23 16:19
수정 아이콘
후 기억도 하기 싫은 년도네요..
에어컨 아니 선풍기조차 없는 50명의 남자들만 가득찬 교실에서..
자율학습을 빙자한 강제학습을..;;
17/06/23 18:15
수정 아이콘
결론은 볼리비아 전에 골 못넣은 황선홍 선수가 나쁜걸로....
내일은
17/06/23 20:00
수정 아이콘
94년에 고3이었는데 여름방학 자율학습은 오전만 대강하고 에어컨 빵빵 나오는 학원에서 낮부터 밤 10시 까지 줄창 살았던 터라... 사실 더웠는지 잘 기억은 안납니다. 크크크 아 삼촌이 그럤다고요
방학하기 전에는 남고에 교복 안입는 학교 라서 선생님은 난닝구 학생들은 전원 상의 탈의 (하의 체육복 반바지) 하고 수업했죠. 삼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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