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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1 17:59
덕후 여친이라도 집에서 혼자 하고 싶은 게임은 또 따로 있죠. 주변에 덕후 동생이 하나 있는데 나이차도 좀 있고 원래 덕후끼리는 동족멸시...가 자연스러운 법이라 좋아하는 장르도 다르고 멸시 당하지 않기 위해서 그냥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ㅠ
17/06/21 17:54
요즘 파판합니다
가끔 자유부대 디스코드가면 누나들 수다방... 그리고 아직 새싹인 저에겐 암호와 같은 대화들.. 애인님을 파판으로 꼬시려다 순간..이건 아니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17/06/21 18:03
글에서 보다시피 후회라는거죠 크크크
제친구도 제수씨랑 연애때는 스타에 롤에 직관도 같이가고 하던데... 지금은 피시도 제대로 못켭니다 크크크
17/06/21 18:05
후회 인가요.. 저는 와우로 결혼하는 사람들 꽤 봤는데 결혼해서도 게임안에서 알콩달콩 하던데요 크크 심지어 애생겨도 서로 애보는 시간 정해놓고 와우하던데
17/06/24 23:09
같이 파티 가는 입장에서도 곤욕입니다.
남편이 탱커 와이프가 힐러였는데.. 오래되서 클래스가 생각이 안나는데 신기처럼 맨힐이 아니고 공대원들 힐 줘야 하는 클래스였습니다. 그런데 남편만 힐합니다;; 오버힐만 엄청 높고.. 다른 탱이나 공대원 힐은 안넣고... 그렇다고 탱힐로 맡겨놓으면 탱을 죽입니다;; 뭐라 하고 달래고 해봐도 알았다고만 하고 변함이 없었죠.. 남편한테 말해도 자긴 모르겠다고 그러고.. 그래서 한달?? 안되서 쫓아냈습니다;;
17/06/21 18:10
저는 오버워치 커플인데 이것도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같은 rpg를 하는게 나을듯..저건 그냥 같이 키우면 되잖아.. 오버워치는..
17/06/21 18:24
222222...
지금은 아니지만 전 여자친구와 LOL커플이었는데... 봇듀오 위주의 커플이었습니다. 그랩류에 취약했고.. 많이 싸우기도 흑흑
17/06/22 00:01
저도 와우하다가 와이프 만나서 10년 연애하고 작년에 결혼했습니다.
게임하라고 ps4프로도 사줬는데 할 시간이 없어서 못하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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