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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0 18:44
딱 1편만 좋았어요.(6)
게다가 전작에서 시리즈의 존재의의인 변신 장면까지 날로 먹으려는 만행을 보고 완전히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써야 하는 MVP 쿠폰이 많아서 보고 또 욕할지도...
17/06/20 18:48
1편은 영화사에 큰 획을 그었다고 생각합니다.
풀CG인 캐릭터가 대낮에 서로 치고박고 액션을 펼치는데 CG티가 안 나고 진짜 같았습니다. 이런 선례가 없었다면 지금같이 CG캐릭터가 한 화면을 다 채우고 배우들은 블루스크린 앞에서 연기하는 블록버스터들 안 만들어졌을 거에요...
17/06/20 19:04
5편은 안 봤지만
- 미군 좀 고만 나왔으면.... 니네가 보고 싶은 게 아니라고. - C급 개그코드 및 성적유머 좀 고만. - 로봇들 디자인은 점점 트랜스포머에서 멀어지는 느낌. 이젠 옵티머스, 범블비를 제외하면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음.
17/06/20 19:15
1편 재밌고 보고
2편도 그럭저럭 봤는데 3편은 영화관에서 고문받는 느낌이 너무 강렬하게 남아서 4편은 안봤습니다만 5편은 마지막이라니 볼까말까 고민되네요 만약 본다면 4편 보고 가야할까요?
17/06/20 19:50
1편 극장에서 보는데 피가 끓어 오른다는 느낌을 느꼈어요. 눈앞에서 메카닉이 변신을 하는데 숨이 가빠질 정도로 흥분되더라구요.
17/06/20 20:13
2편 보고 이 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접었고 케이블TV로 후속편을 본 후 제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습니다.
퍼시픽 림의 경우는 작품성이 좀 떨어져도 괴수물과 거대로봇물이 가진 클리세를 몽땅 집어 넣으며 해당 장르의 팬보이를 위한 종합선물세트라는 최소한의 미덕이라도 있는데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대체 뭘 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실제 차량의 모습이라고는 색깔만 남았다고 봐도 좋을 트랜스포머의 디자인, 거기에 비례해서 무성의해진 변신 장면... 제목은 트랜스포머인데 1편의 블랙아웃이나 옵티머스 프라임의 변신 이후 트랜스포머는 뒷전인거 같습니다.
17/06/20 20:28
3편은 액션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다가 졸 수 있구나 생각했고...
4편은 그 해 본 영화중에 최고의 닦이영화로 기억됩니다 그래도 쿠폰 네장 찍었으니 5편은 보긴 볼듯 아아...
17/06/20 20:50
1편 이후로 노잼인거야 그렇다 쳐도 설정 자체가 뒤죽박죽인게 제일 맘에 안들어요. 2편부터는 시리즈를 염두하고 만들었을텐데 왜 가치관이나 철학은 고사하고 전체적인 스토리조차 없이 앞 뒤가 하나도 안 맞는지.. 그래서 시리즈에 대한 애정이 안 생깁니다. 전 의리로 4편까지 보고 포기했어요. 이번 편부터 거르려고요.
17/06/20 20:51
원래 트랜스포머는 '욕하면서 보는 영화'의 대표적인 작품이죠.
닦던 말던 로봇들이 폭발하고 부수고 박살내는거 보러 결국 이번에도 영화관 갈 듯....
17/06/20 23:03
초딩때 트랜스포머 완구 살려고 집에서 돈 훔쳐서 사고 엄마한테 혁띠로 20대 맞고 여름방학내내 긴바지 입고 다녔던 아재인데 저한테 트랜스포머영화는 쓰레기중의 쓰레기입니다
17/06/21 01:02
1편은 디비디까지 구입했지만 2편 극장에서 보고 그뒤부턴 믿고 거르는 영화가 됐죠.(남녀주인공이 100미터 남짓한 거리를 뛰어가는 장면을 긴장감 없는 총싸움과 슬로모션 남발로 10분 넘게 때우더군요.)
마이클베이 감독은 나쁜녀석들-더락-아마게돈-아일랜드에 이르기까지 과한 미국뽕과 액션뽕에도 불구하고 재미하나는 확실해서 좋아하는 감독이었고 (사실 제일좋아하는 영화는 더락이지만)트랜스포머는 감독 필모 최고의 작품이 아닐까 생각했을 정도였죠. 2편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했을때만해도 역대급 시리즈를 기대했는데...
17/06/21 04:19
트랜스포머 나올때마다 1편이 젤 좋았네요. 비평비평~~~은 항상 보는 패턴이군요. 크크크
감독이 마이클 베이...원작도 하스브로 장난감인데 큰 기대는 금물이죠. 걍 큰 화면 로봇 짱짱 빵빵빵!! 이면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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