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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3 14:49
이 회의는 테이크아웃 커피잔의 디자인을 검토하는 회의고,
저 4개의 잔은 시안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오른쪽 아래 분이 커피잔을 기울인 각도로 보아 마시기 위한 용도가 아닌 듯 합니다.
17/05/23 14:44
파일 확인을 안했다는 사실이 부끄러운 나머지 오히려 공격적으로 나오는 것이라던가.
제 주변에 '메일 보셨어요?'하면, 메일 안보고 '당연히 봤다!'면서 화내는 그런분 있습니다.
17/05/23 14:48
그걸봐놓고도 왜 그 일을 해요?
이와는 별개로 저희회사는 전화 3~4번 울리면 끊는게 암묵적인 룰인데 몆분째 몇통씩 누군가 받을때까지 계속 거시는분들이 꼭 계십니다 같은 파티션이면 땡겨받는데 그러지 못할때가 있는데, 가끔은 뛰어가서라도 그거받으면 어? 누구누구 안계신가봐요? 하면 없으니 1분째 안받는거 아니겠습니까? 라고 답해주고싶은 충동을 느낄때도 있습니다만 현실은 그냥 웃으며 안계시네요 ㅜ
17/05/23 15:43
사실 [누구누구 안계십니까?] 뒤에는 [그럼 언제쯤 연락 가능할 지 알 수 있을까요?] 라는 의미도 약간...있다고 봐야...
전 얼마전 어디 연락했다가 [담당자가 잠깐 자리를 비우신 것 같은데요] 라는 얘기를 듣고 한시간 후에 또 한번 들었는데 세번째 통화에서야 [오늘 출장으로 자리 비우셔서 안들어오실거에요. 핸드폰번호 알려드릴까요?] 라는 답변을... 그냥 처음부터 출장갔다고 해주지 ㅠ
17/05/23 15:33
아는 동생 중 한 명은 대화할 때 항상 의문문입니다.
'형 제가 어제 어디 갔는지 아세요?' '아니? 난 모르지.' 'xx 갔는데요. 거기서 글쎄 누굴 봤는지 아세요?'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000를 만났어요. 걔가 누군지 아세요?' '너가 아는 사람을 내가 어찌 다 알아' '000가 예전엔 ~를 했는데 지금은 뭐 하는지 아세요?' '.............' 그냥 '자기가 어제 어딜 가서 옛날 친구인 누구를 만났는데 원래는 뭘 하다가 지금은 다른 걸 하는데 그게 대박 났다더라.' 이렇게 말하면 되는 거를 계속 끊어서 질문 던지면서 말하는데 진짜 짜증 만땅이죠. 묻지 말고 그냥 쭉 얘기하라고 하면 좀 그러다가 다시 중간중간 질문투척..ㅡ.ㅡ;;;
17/05/23 16:03
저 합니다.
단 정말 싫어하는 사람한테만 합니다 ㅡㅡ 회사내에 여직원 한명한테 저렇게 말하네여 대부분 저렇게 말하는거는 [당신과 말을 섞기 싫다 그러니 말걸지 마라] 라는 뜻이 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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