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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7 21:00
극장에서 별별 테러를 당해본 입장에서 국물테러가 먼저 걱정되더군요. 아마 소스를 최소한으로 쓰겠지만...
일단 미소지기들은 죽어나는걸로...
17/04/27 21:32
고향에 있는 동네 극장은 cgv 생긴 이후로 관객이 줄어서 한 칸 건너 한 줄씩 좌석을 없애고 테이블을 놨다는데 그런 곳이면 괜찮을 수도 있겠네요.
17/04/27 22:04
분식류 냄새 상당히 잘퍼지죠.. 이거 영화관 컵라면 가능해지는겁니까? (아직 국물까지는 오버라고 치면, 비빔류컵라면이라도..). 동네에 메가박스 테이블관이 있어서 특히 심야영화나, 그 직전타이밍때 간단한 맥주안주와 맥주마시면서 영화보시는 분들은 많던대, 이제는 식사+영화의 시대가 열리려나요.
17/04/27 22:07
실제로 미국 영화관 중에 레스토랑 영화관이라고 식사 주문해서 먹으면서 관람할 수 있는 영화도 있습니다. 영화 도중에 음료나 후식도 주문 가능하고 비행기에서처럼 좌석에 접이식 식탁이 달려있구요
17/04/27 22:15
뭐 뭘 팔아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는 유형의 '프리미엄 관'도 같이 마련했으면 좋겠군요. 요금이야 조금 더 받으면 될 테고. 군것질하고 싶은 사람들도 소비자지만, 인지부하 없이 영화 감상하는 것이 주목적인 사람들도 소비자죠.
여하간 이미 한국에서 극장은 본질적인 의미의 영화 감상 장소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그건 VOD 서비스 쪽으로 넘어간 게 아닌가...
17/04/27 22:23
국물 흘린거 어찌 처리할 건가요.
괜히 다음 관객이 피해볼지도 모르고. 치우는데 수고로움이 많을텐데 꼭 저걸 팔아야 할까요. 다른 메뉴들도 많은데
17/04/27 22:36
국물은 거의 없게 나올것같긴합니다 조리예부터 국물스타일이라기보단 양념치킨같은 스타일이라...
물론 그래봤자 의자나 바닥에 흘리는순간 헬게이트는 열리겠죠 흐므
17/04/27 22:57
떡볶이 파는거 상관없고 좌석에 흘려도 치우면 되니깐 상관없는데 좌석이 흘리고 다음회차 고객이 미처 못치운 자라에 앉았다가 양념이 옷에 묻으면 그때부터 헬게이트 열리는 거죠
그리고 그런일이 자주 발생할것 같네요
17/04/27 23:02
굳이 좁아서 불편하고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은 그 좁디좁은 극장 좌석에서 음식을 먹으며 영화를 보셔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종종 드네요.
그냥 밖에서 편안하게 먹고, 극장에선 쾌적하게 영화 보는 게 여러모로 좋지 않나 싶은데, 뭐 개인의 생각이 다르니깐요. 개인적으로는 멀티플렉스에도 음식물 반입금지관이 꼭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자주 가는 모 군소영화관은 음식물 반입이 애초부터 금지라 그게 참 좋더라고요.
17/04/27 23:28
불과 몇개월전 옆자리 나쵸 쵸스 튀어서 주먹다짐 했다는 글의 증거샷입니다. http://i.imgur.com/9Z4RkkAl.jpg
진심으로 cgv에서 관람에 대한 진지한 재고가 필요한듯 싶네요.
17/04/28 00:47
노푸드 관도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는데
수익이 안나오니 만들 이유가 없겠죠 가끔 극장가면 얼음음료 골수까지 쪽쪽 빨아드시는분 옆에 앉을경우 2시간동안 드르륵드르륵 쪽쪽 소리만 듣다가 나오는듯
17/04/28 09:43
이제 영화관의 메리트는 블록버스터급을 큰스크린+큰음향, 시사회 연예인만나기 , 데이트코스 정도 말고는 딱히 뭐 없는것같네요.
영화만을 즐기러 가기엔 방해요소가 점점 늘어나고 있네요. 영화즐기려면 영화관보다 퀄리티는 떨어질지라도 집이나 DVD방에서 보는게 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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