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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7 01:46
“저는 하루에도 몇 번씩 변화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잠을 청하러 갈 때면 거기엔 확실히 또 다른 한 사람이 있습니다.”
신비로운 타입이시로군뇽?
17/04/27 02:01
직관적 사고유형을 표현하는 말 정도로 해석했습니다
예언을 할 줄 알았다면 음악으로 밥 못먹고 산다는 것 정도는 내다 봤어야하는데 하아...
17/04/27 02:19
예술가 맞으시군요. 어떤 분야의 음악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설명을 보니 연관된 음악인들이 에이브릴 라빈, 마이클 잭슨, 브릿니 스피어스가 있네요. 직관적 시각으로 대박음악을 뙇 ?
17/04/27 02:14
현대사회는 재능보다 진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것을 하셔도 잘 하실태니 가장 좋아하는 걸 해 보세요. fm해보셨나요?제라드 방사형 그래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17/04/27 02:07
논리적인 사색가 (INTP-t)
이 중에서 이런 부분이 확 와닿네요. 이들의 앞길을 가로막는 한 가지는 계속해서 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INTP유형 사람은 혹 중요한 퍼즐 조각을 놓치지는 않았을는지, 혹 이로 인해 자신이 정체되거나 그들의 지식이 아직 실질적으로 적용되지 않은 무형의 세계에서 길을 잃는 것은 아닌지를 걱정하며 자신의 생각이나 이론을 끊임없이 재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의구심을 극복하는 것이 이들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크든 작든, 이들이 가진 지적 능력에서 말미암은 이들의 도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세상에 큰 가치를 가져옵니다. 난 결정장애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생각과 아이디어가 하루하루 계속 솟아나지만 그것을 계속 집요하게 파고들어 뭔가 문제점이 없나, 사실 가능성이 없는건 아닌가, 내가 이것에 대해 실행을 제대로 옮길 수 있을 것인가, 사실은 별거 아닌 노잼이 아닐까...무수한 의구심 때문에 결국 머릿 속 망상으로 끝나는게 100에 99거든요.
17/04/27 03:25
분명 논리적 이실겁니다.
너무나도 논리적이신 나머지 마땅하고 당연한 상식이 통용되지 않는 상황에 이를 논하는것 자체에 지치신 걸지도... 독도가 우리땅이야라고 굳이 외국인들에게 설명 해야되는것과 같은 심정 아니실까요??
17/04/27 03:16
이건 피지알이 INTP를 만드는 것인가 INTP가 피지알을 하는 것인가...
저도 INTP입니다. 전형적으로요... 인생자체가 호기심덩어리이며 재미없는것엔 관심이 없으며 하기 싫은것은 절대 하기싫고 좋아하는건 미친듯이 파고들게 되고. 그래서 평생 겜돌이입니다. 옛날엔 중독수준이었는데 요즘엔 많이 나아진거랄까요. 더 어릴땐 활자중독수준으로 책을 읽어댔고요. 언제나 틈이 나면 망상에 빠집니다. 판타지소설을 좋아하다보니 그런 설정 같은것도 머리속에서 막 이래저래 주물럭하면서 내가 직접 쓴다면 이런 식이다!!라면서 구상해보기도 하고. 게임이나 소설등지에서 인상적이었던걸 막 긁어모아봅니다 크크. 계획따위는 없는것이고 물건같은건 정리하기도 귀찮고 결정은 즉흥적으로 하는거죠. 당장 어제 생각한 오늘이 쉬는날인데 서울가자!!하고 생각하자마자 막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거기에 제 자신만의 철학과 신념같은게 있어서 고집은 쇠고집이죠. 마지막으로....지금까지 적어놓은 꼴을 보시면 알겠지만 심각한 설명충입니다. 응앜!! 이렇게 막 써놓고 보니 참 피곤한 타입입니다 저도-_-;;;;;
17/04/27 03:36
ENTP... 뜨거운 논쟁을 즐기는 변론가!
설명 읽어보면 저랑 100% 매치합니다. 수다 떠는거 좋아하는 성격이어서 친구들이 좀 질려하긴 합니다. 너무 말이 많아서요. 그리고 키배도 예전에는 많이 즐기다 요즘은 좀 자재하는걸로...
17/04/27 04:33
딱히 투쟁심을 느낄시간도 없이 자연스럽게 나와요.
그냥 친구들이랑 놀다가도 저도 모르게 태클이 들어가고 어그로가 끌립니다. 근데 그 어그로를 즐겨요... 덜덜 그래서 저랑 아직 친구인 사람들은 저의 돌직구와 태클을 견디거나 받아칠수있는 친구들 밖에 없어요. 예전에는 너무 오지랖 넓고 깐깐하다고 욕먹어서 참을려고도 해봤는데 그냥 놓고 사는게 편하더라구요.
17/04/27 03:45
“선의의 옹호자” (INFJ-T)
마틴루터킹!!넬슨만델라!!마더테레사!!존스노우?? 외향형 8% 내향형 92%인데 외교형(NF)이라니!! 딱히 상관없는 개념인건가요 크크
17/04/27 03:53
본인만의 강철같은 신념이 괴짜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추진력 하나만큼은 예술이죠. 어우르고 달래는 리더라기 보다는 알아서 사람들이 따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 아닐런지...
17/04/27 03:56
큭...괴짜...예전에는 4차원 소리을 자주 들었다는...잊고있던 기억이 떠올랐네요 크크
사람들이 알아서 따른다...그렇게 되도록 노력하며 살아야겠어요... 유게와 댓글로 힐링합니다. 감사해요 찡긋♥
17/04/27 04:47
“대담한 통솔자” (ENTJ-A)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이의 삶을 사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의 생각에서 빚어진 삶에 방식에 맞추는 함정에 빠지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이 내는 의견이나 생각이 당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을 방해하는 소음이 되지 않게 하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과 직관을 굳건히 믿고 따라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이야말로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 다른 것은 모두 부차적일 뿐입니다.” 스티브 잡스 허허....
17/04/27 09:17
제가 무척이나 사교적인 편이라서 마 제 천성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만, 20대 초반 인간관계에서 크게 당해본 경험이 있어, 그 원인이 제 외향성에 있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내가 외향적으로 친근하게 나가가서 저 사람들이 나를 우습게 봤구나, 가벼운 관계는 그저 가볍게 끝나는 구나, 나의 호의가 이토록 무의미 했구나 등등...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당시 저는 천성이 가져다 줄 리스크가 정말로 싫었거든요. 당시 군대 시절~대학교 연구실 있었을 때 인데 INTJ, INTP가 나왔었습니다. 프로그래머로 취업을 하고, 직장인 초년 때는 기술적인 토론에서 얻는 지적 즐거움과 같이 something을 만들어가나는 것에 큰 재미를 느꼈던 시절이라 ENTP로 바뀌었습니다. 경력이 쌓여가면서 더 많은 사람들과 안면을 트고, 토론과 회의, 협업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포커싱된 재미보다, 제 천성이 더 잘 드러나게 되더라구요. 다른 조직에서는 PM 으로 직군전환 제의가 온 적도 두 번는 것을보니, 사실 저는 개발자보다 커뮤니케이션이 더 적성에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7/04/27 08:09
INFP-A
MBTI 검사는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네요. 성격이라는게 그리 변하기 쉽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는군요(아니면 변해도 성격 그룹 간의 경계를 못 벗어나나 싶기도 하고)
17/04/27 08:12
논리적인 사색가
INTP-a 잘 풀리면 뉴턴이나 아인슈타인 같은 위대한 과학자나 빌게이츠 같은 사람이 되는 건데 안 풀리면 그냥 방구석 찌질이 키보드 워리어네요 물론 전 후자에 가깝습니다.
17/04/27 08:21
ENFJ 정의로운 사회운동가
이거 근데 좀 정확한 것 같네요. 지금 현재 제 상황과 딱 맞아요. 혈액형 믿고 이런 거 제일 싫어하는데 이거 딱 맞음
17/04/27 08:22
재기발랄한 활동가
ENFP-A 크흠 예전엔 저도 자유로운 연예인인가 그랬는데 나이 먹으니 좀 바뀌긴했네요 대부분 제가 생각하는 나랑 비슷하네요
17/04/27 08:23
10년전 공채 교육 받을 때는 INTP 였는데 직장생활 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INTJ 로 가게 되더군요. 예전엔 여행은 무계획이 제맛이었는데, 지금은 15분 단위로 동선 짜서 움직입니다 ;;
17/04/27 08:29
작년 말에 했을 때는 ISFJ-T(용감한 수호자)였는데
방금 해보니 INFJ-T(선의의 옹호자)로 나왔네요. 둘다 읽어보면 아무래도 전 용감한 수호자 형 같습니다. 전 학창시절 이후로 봉사활동은 한 적이 없어서;; 남의 감정도 그렇게 잘 읽는 편도 아니라서... '용감한 수호자'의 나오는 원칙주의, 내향적이면서 사회적성향, 계획성 동시에 변화나 새로운 아이디어 키워드가 저랑 맞는 거 같고.
17/04/27 08:36
자기주장이 (-A) 강한 사람은 정서적으로 안정되며, 차분하면서도 여유가 있습니다. 지나치게 많은 걱정을 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신중한 (-T) 성격의 사람은 다른 사람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며, 타인에게 비치는 본인의 이미지에 민감합니다. 이들은 또한 성공주의자로 완벽주의자이기도 합니다.
17/04/27 10:36
“용감한 수호자” ISFJ-T
저렇게 살고 있는지 모르겠데,저렇게 살고 싶습니다. 캐틀린 스타크처럼 살고 싶진 않지만요..;;
17/04/27 10:37
많은 덧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미국-북미 쪽에서 소박한 it회사 다니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심리학을 전공해서 전공을 전혀 못 살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일은 정말 재밌습니다. 음하하 사실 저 테스트는 저도 아주 약간 참가했었고, 여러분들과 공유해 보고픈 마음에 회사에서 할 것도 없고요(....) 옜 생각에 젖어 공유 해 보았습니다. 혹 다른 뜻이 있어보인다면 죄송합니다... 순수한 마음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덧글을 남겨 주셔서 저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본인에 대해 약간만 이해하면 좋은 자기 개발의 기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당 그 자체로 즐거운 일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답변 해 드렸습니다. 제 글로 인해 조금이라도 기분이 나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멋지게 하루를 시작하셨으면 좋겠네요~~~~
17/04/27 11:13
ISTP-A
냉철한 이성주의적 성향과 왕성한 호기심을 가진 ISTP형 사람은 직접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보면서 주변 세상을 탐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한테는 가장 안맞는 성향이 나왔네요. 호기심도 별로 없고, 직접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보면서 주변 세상을 탐색하는걸 완전 싫어하는 스타일인데???? 그래서 여행도 안좋아하는데......
17/04/27 12:48
“호기심 많은 예술가”
(ISFP-T) 꽤나 이중적인 성격같아요. 현실적이고 원칙적인 내향적 예술가라 크크 즉흥적이지만 신중하기도 하구요;;
17/04/27 13:41
ISFJ-T 용감한 수호자 형이네요.
보통 일년에 한 번 정도씩 이런 글을 만나는 것 같은데, 사회생활을 함에 따라 제 성향이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게 보여서 재밌습니다. 크크크 학창시절엔 거의 혼자 골방에 틀어박혀 있는 탐구자 형이었는데 지금은 필요에 따라 사교성을 끌어올리고 지내는 성향이 추가되어 있네요.
17/04/27 14:42
13년 전, 교양 심리학 수업에서는 MBTI는 성격을 판단하는데 타당성이나 신뢰성이 부족한 검사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관련 전공자분들 MBTI는 어떤 검사인가요? 별자리 운세처럼 재미로 하는 수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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