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7/03/27 02:24:45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177.0 KB), Download : 25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스타크래프트1 논쟁거리.jpg


스타크래프트1 논쟁거리.jp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세상사에지쳐
17/03/27 02:27
수정 아이콘
일단저그는 성큰없으면 아무도못이기지 않을까요
17/03/27 02:30
수정 아이콘
차라리 저그가 공격적으로 하기가 좋을거 같아요
마인러쉬
17/03/27 02:29
수정 아이콘
프테 프 압승, 저테 테 압승, 프저 저 압승 아닐까요?
17/03/27 02:30
수정 아이콘
이것은 황밸...?
17/03/27 02:39
수정 아이콘
프저는 옛날식으로 하드코어질럿, 본진 공발업질럿 이런거 하면 저그가 막기가 빡셀거같긴 한데요 당연히 더블은 못할테니
17/03/27 03:28
수정 아이콘
5드론을 게이트로 못 막기에...
김오월
17/03/27 03:44
수정 아이콘
5드론은 선게이트 상대로 아무 것도 못하죠. 포지 더블을 노리는 빌드.
그보다 본투겟 아니면 9발업 상대로 손도 못 쓰고 당하겠네요.
또 본투겟 해도 문제인게, 캐논 없이 앞마당 먹기가 너무 힘들어서.... 옛날 하이퍼토스 같은 거 쓰려나요 크크
17/03/27 07:33
수정 아이콘
아 구게이트만해도 막히죠? 말씀하신대로 발업으로 가두는 게 최선이겠네요
음악감상이좋아요
17/03/27 07:40
수정 아이콘
버로우업도 해서 넥서스자리에 버로우만 시켜놔도 옵저버 뜨기전까지 앞마당 못 먹습니다 흐흐
스톰뿌리거나 아콘 스플래시로 처리해도 되긴 한데 참.. 엄청난 비효율이겠죠. 본진 자원 뿐인 상태에서..

이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캐리커쳐
17/03/27 08:36
수정 아이콘
성큰 없이 3게이트 질럿 하드코어하면 저그 앞마당 못 먹지 않나요...?
음악감상이좋아요
17/03/27 08:39
수정 아이콘
의외로 본진트윈해처리가 다시 떠오를 수 있겠습니다. 어차피 토스도 더블넥 못 하는데요 뭘..

사실 하드코어는 (선해처리 저그 상대로) 질럿을 모아서 가는게 아니라 첫질럿 빨리 뽑아서 무조건 적진영으로 보내면서 하는거라.. 9게이트나 9.5게이트 정도 해서 찔러야하는데 하드코어하기 위해서 투게이트도 빨리 올려주려면 프로브 숫자 빡쎕니다. 3게이트 안 돌아가요. 무리해서 3게이트 먼저 올리는 선택을 한다면 당장 나와야하는 추가질럿이 늦어져서 하드코어하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언젠가는 질럿 쉬면서 프로브 충원해야 3게이트 돌릴 수 있을 뿐입니다. 이 쯤 되면 저그도 선해처리 당연히 완성되고 저글링 발업도 누르고 저글링 양산 체제로 들어가있죠. 이 상태에서 3게이트라고 해봐야 흠.. 링만으로 막고도 남을텐데요..

9발업 저그 상대로는 하드코어가 한타 막고 출발해야하는데 이 경우에는 3게이트가 가능은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러면 저글링 난입 때문에 2질럿을 입구에 배치해놓는게 상수가 되서 이 쪽도 녹록치가 않습니다. 발업링이 추가질럿만 못 오게 만들어주면서 추가로 생산된 저글링과 합세해서 출발했던 질럿만 싸먹으면.. 이후 생략합니다.
17/03/27 09:37
수정 아이콘
성큰도 못짓는데 첫질럿 달릴필요도 없죠. 성큰을 못짓는걸 안다는 가정하에서는요.
센터2겟하면서 가난하게 빨리 첫질럿달리는 이유가 성큰못짓게 하면서 성큰콜로니 체력깍을려고 달리는거에요.
본진2게이트 돌리면서 여유있게 할 수 있습니다.
9발업 링계속 찍는 저그상대로는 토스가 본진2게이트출발해도 개이득이죠.
음악감상이좋아요
17/03/27 09:44
수정 아이콘
성큰과 관계없이 달릴 수 밖에 없는게 2해처리 라바 돌리면 결국 2게이트 질럿이 밀리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라바가 덜 확보됐을 때 찌르는 개념입니다. 선해처리이기까지 하니 저그가 부유하기도 하고 시간갈수록 저그가 유리합니다.(이건 선해처리 상대로의 설명입니다)

9발업 상대의 경우에는 말씀대로 3게이트 갈 이유가 없죠. 근데 캐리커쳐님 글에 답변을 하다보니까 3게이트를 하는 것을 전제로 말한 것이고 왜 3게이트가 녹록치 않은지를 설명했을 뿐이에요.
물만난고기
17/03/27 02:31
수정 아이콘
포토캐논없이 토스가 저그의 땡히드라같은 타이밍러쉬를 막을 수 없을 것 같고 마찬가지로 테란의 초반 마메의 진출을 저그가 어떻게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그나마 저그가 뮤탈로 시간을 더 벌거나 신의 컨트롤로 마메부대를 다 짤라 먹을 수 있다면 그 다음단계로 넘어가기가 토스보단 수월할듯..
MissNothing
17/03/27 02:50
수정 아이콘
프저에서 포토랑 스포어가 없으면 서로 커세어 뮤짤견제하기가 엄청 힘들어질듯 크크
kongkaka
17/03/27 02:56
수정 아이콘
케논이 없어버리면 토스전에도 바이오닉 하면 걍 뚫을것 같은데.. 드라군만으로 사업스팀업 해병 못막지 않나요?
17/03/27 03:33
수정 아이콘
막습니다. 아무리 드라군이 뇌가 없다지만 그정도로 약하진 않아요. 마메가 엄청난 고효율이긴 한데 선압박 받으면 드라군 못이겨요.
도달자
17/03/27 05:06
수정 아이콘
지금도 바이오닉해도 캐논으로 안막죠. 있으면 더좋기야하겠지만요.
미카엘
17/03/27 07:24
수정 아이콘
드라군 살살 빼면서 홀드 컨만 해도 마메는 충분히 잡아먹습니다
몽키매직
17/03/27 12:57
수정 아이콘
드라군으로 아주 쉽게 막습니다. 프로토스 상대로 바이오닉이 메인 빌드가 될 수 없는 이유가 메카닉 (특히 탱크) 없이는 어떻게 기가막힌 조합을 짜고 아무 생각 없는 온리 드라군 조차도 못 이기기 때문입니다.
17/03/27 03:04
수정 아이콘
저그가 너무힘들것같네요.
기본유닛 모아서 나오는 진출을 막을수가 없어요
토스고 테란이고 노가스 생마린 생질럿 러시만와도...
17/03/27 03:21
수정 아이콘
저그는 대놓고 약점으로 방어건물 많이 지어야 한다인데
Paul Pogba
17/03/27 03:30
수정 아이콘
방어타워 없으면 기존 상성 밸런스가 더 강화될듯
시작버튼
17/03/27 07:07
수정 아이콘
현재 메타에서는 저그는 토스전에서 테란전에서 양쪽으로 피 보겠네요.

세 종족 모두 앞마당을 상당히 늦게 먹게 될텐데 그럼 저그가 가장 피해가 아닐지..
솔로12년차
17/03/27 12:03
수정 아이콘
같이 늦는다면 상관없을 듯 합니다. 해처리를 빨리 피는거지 일찌감치 잘 돌아가는 건 아니니까요.
본진트윈으로 시작하면, 타종족 멀티는 늦추면서 앞마당은 무난히 가져갈 수 있을듯 합니다.
솔로12년차
17/03/27 07:26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맵이 좀 더 멀어지겠죠. 그걸 전제로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겜돌이
17/03/27 07:41
수정 아이콘
저그가 최강이 될 거 같은데요. 터렛도 벙커도 없이 원해처리 러커를 막을 수가 있을런지? 토스도 캐논에 의지해 저그에게 버텨야하는 순간이 있는데 저그가 제일 유리할 거 같습니다.
음악감상이좋아요
17/03/27 07:46
수정 아이콘
프테전에서 터렛이 없으면 다크의 효용가치가 엄청나게 상승합니다. 일단 다크를 쓰기 시작하면 테란은 배슬 띄우기전까지 못 나옵니다. 그동안 토스가 마음껏 배불리고 있겠죠.

또한 걸어오는 다크라면 마인으로 상대해 보겠지만 다크드랍이라면 터렛없이 마인으로만 막기에는 토스도 셔틀플레이 해가면서 다크피해 안 입고 마인만 터지게 하는 컨트롤 하면 되는거고 마인 잘못 심었다간 SCV 역대박 날 수 있어서 여러모로 난감합니다.
결국 스캔과 대공유닛(셔틀몰이용)을 같이 활용해서 막아야한다는건데 이쯤되면 스캔으로 상대 확장이나 체제를 정찰한다는건 불가능이 되는 수준이죠. 스캔 계속 낭비되니 정면으로 진출도 못 합니다. 배슬 뜨기전까지 테란은 그냥 악몽같은 시절을 보내야합니다. 사실 다크드랍은 토스한테는 별거아닌 테크거든요. 옵저버 뽑으려면 어차피 로보틱스 올려야하고 아비터 뽑으려면 어차피 템아카 지어야합니다. 옵저버나 아비터 같은 반드시 필요한 유닛을 뽑기 위한 테크를 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뽑을 수 있는 셔틀다크만으로 터렛 못 짓는 테란 상대로는 엄청난 위압감을 줄 수 있는겁니다.

프테전은 토스가 엄청나게 유리해집니다.
17/03/27 08:23
수정 아이콘
토스전에서 하드코어를 성큰없이 막으라니...
저그유저로서 진짜 토나오네요.
러블세가족
17/03/27 08:59
수정 아이콘
저그가 본진 플레이하면 이길것 같네요. 테란은 1햇 러커 벙커 없이 못막고 프로토스는 본진해처리로 보면서 저글링 찍으면 노발업 질럿은 막을 수 있고 그 후 테크는 히드라로 막을 수 있을듯 합니다. 그 후는 캐논 없는 토스가 옵저버를 갖춰야죠.
파랑니
17/03/27 09:05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는 질럿 계속 뽑으며 견제를 주면서도 꾸준히 테크를 올릴 수 있다는 게 문제죠.
성큰없이 질럿 러쉬 막으면서 프로토스보다 테크를 빨리 가져가긴 쉽지 않아요.
러블세가족
17/03/27 09:09
수정 아이콘
컨트롤 싸움이 됩니다. 입구 막아도 드론 밀치기로 뚫죠. 어차피 캐논 못지으면 저그도 테크에 집착할 필요없이 저글링 히드라로 싸움되죠. 캐논이 있으면 병력이 잉여가 되니까 문제인거고
김오월
17/03/27 10:59
수정 아이콘
하드코어는 테크를 타기 어렵다는게 문제....
원겟 공발업 질럿이나 송병구식 원겟 테크플레이 하던 거 생각해보면, 프로브 찍으며 원겟에서 테크 올리는데도 빡빡하죠.
음악감상이좋아요
17/03/27 09:1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하드코어가 부담스럽다면 본진 트윈해처리에 12해처리보다 더 빠르게 해처리 지으면서(자연스럽게 다음에 지을 스포닝풀 건설도 빨라지고 라바도 더 빠르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저글링 타이밍 앞당겨서 막고 상황 봐가면서 가스채취하면서 뮤탈/러커 이지선다만 걸어도 토스가 암울하다고 봅니다. 옵저버 안 뽑으면 러커에 털리고 옵저버 뽑으면 뮤탈에 털리고 하겠죠.

아무튼 가장 흥미로운 종족전이 될 것 같긴 합니다. (프테전 같은건 위에 썼듯이 무조건 토스 유리)
저프전은 성큰도 필수고 캐논도 필수인 종족전이라 어디로 튈지 정확히 예측하기는 힘들겠죠. 맞춤형 빌드가 새로 나와야할겁니다
파랑니
17/03/27 09:19
수정 아이콘
본진 플레이로 3게이트 질럿 막으면서 럴커 가는데 세월이죠.
3게이트 질럿을 성큰없이 저글링으로 막으려면 2해처리에서 꾸준히 저글링만 뽑아줘야돼요.
병력상 우위를 점하려면 3해처리 가야되구요. 본진 3해처리가면 테크는 거의 포기해야죠.
음악감상이좋아요
17/03/27 09:25
수정 아이콘
위에 썼듯이 3게이트 돌리려면 하드코어식 빠른 압박이 안 되구요. (자원 빡빡해서 초반 질럿이 빨리 안 나옴) 그리고 일꾼 한부대 이상 충분하게 뽑아도 3게이트 돌리면 자원 안 남습니다. 토스가 하드코어하면서 테크올리는 것도 2게이트일 때나 하는 일이지
3게이트 돌리려면 토스도 테크 거의 포기하는건 똑같습니다. 토스도 테크 못 올리고 짜내기식인데 저그 역시 테크 안 올라가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저그가 눈치보면서 가스캐면 된다고 했죠. 저그는 오버로드로 다 보면서 하고 있으니까요.
파랑니
17/03/27 09:01
수정 아이콘
토스가 가장 유리하죠.

저그전에선 2,3게이트 하드코어 질럿하면서 추가로 드라군만 뽑아줘도 강력하고
아니면 어찌어찌 커세어 다크만 가더라도 그걸 어찌 견제할지 막막함

테란전에선 초반에 질럿 드라군 소수 견제로 상대방 테크를 늦추면서
드라군 뽑아서 푸쉬하다가 셔틀에 리버나 다크 싣고 다니며 게릴라하면 그것도 암울...
테란은 골리앗에 베슬이 갖춰져야 제대로된 러쉬가 가능함
17/03/27 09:13
수정 아이콘
이 의견에 동감합니다
17/03/27 09:41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동의하는게 성큰못짓는 저그는 12앞마당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노발업링만 가지고 2~3겟질럿과 순수힘싸움해야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질럿수준 맞춘다 치면 라바 다 써야 될겁니다.
러블세가족
17/03/27 09:45
수정 아이콘
발업을 해야죠. 예전에 더블넥 없던 시절 토스대 저그는 본진2해처리 vs 2게이트였습니다. 그때도 저그가 유리했구요.
음악감상이좋아요
17/03/27 09:5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제가 보충설명을 하자면

원래 토스 하드코어를 저그가 선풀이나 12앞마당으로 어떻게든 막아보려할 때는 하드코어가 계속 유효했는데 본진트윈해처리 나오자마자 하드코어가 급격히 하향세에 접어들었죠. 본진트윈해처리는 하드코어한테 확실히 상성에서 앞선다는 뜻입니다. 멀티만 안 먹었을 뿐 가난하지도 않고 12앞마당처럼 위험한 것도 아니고 2해처리 라바를 굴릴 수 있으니까요.

요즘은 토스가 다들 더블넥 하니까 12앞마당 하면 되지 본진 트윈해처리 할 이유가 없으니까 안 나오는거죠. 근데 캐논 못 짓는데 어떻게 더블넥을 할까요? 못 하죠. 그러니까 그냥 급하지 않게 트윈해처리 가도 무방한 상황입니다.
17/03/27 09:47
수정 아이콘
2게이트하다가 테크올리는건 본진 투햇 저글링으로 대처가 가능합니다.
그러다가 럴커로 넘어가면 토스는 바로 망이죠.
3게이트면 어차피 토스도 테크 못올리니까 저그도 수비적으로 저글링 운영하면서 발업을 이용한 짤라먹기로 대체 가능하고요.
음악감상이좋아요
17/03/27 09:55
수정 아이콘
정확히 저랑 같은 의견입니다. 2게이트와 3게이트 대응 방법까지요.
김연아
17/03/27 09:16
수정 아이콘
상성 강화라고 봅니다.
17/03/27 09:27
수정 아이콘
저는 테란이 제일 할만해 질거 같은데요.

디텍팅이 늦어지긴 하지만 마인이 있죠. 더군다나 초반 벌처 수비하려면 토스나 저그나 방어타워없이 힘들죠.
음악감상이좋아요
17/03/27 09:36
수정 아이콘
벌쳐는 옵드라로 그냥 막는거죠. 트리플넥까지 운영해도 캐논 안 지어도 됩니다. 벌쳐침투경로 적절하게 건물로 심시티해놓고 옵드라 운영해가면서 벌쳐는 그냥 막죠. 캐논은 (테란 타이밍러쉬vs토스 트리플넥) 타이밍도 넘기고 반땅싸움 feel이 나기 시작할 때부터 지어도 무방합니다. 이것도 아주 효율적이라서 짓는다기보다는 인구수 200은 찰거고 자원이 많이 남아도는데 지켜야할 곳은 점점 많아지니까 안정빵으로 지어놓는 개념에 불과하죠.

사실 트리플넥 정도까지의 단계에서 캐논으로 벌쳐견제를 방어하겠다는건 타이밍에 밀리기 쉬워진다는 얘기입니다. 프로게이머급까지 갈 것도 없이 수준있는 토스들은 트리플넥 단계까지는 캐논 짓는다는 생각 안 할텐데요. 최소한 테란이 타이밍러쉬가 아니라는 판단이 서야 캐논도 지어볼까 하는거죠. 프테전에서 캐논은 필수가 아닌겁니다. 바이오닉도 캐논이 아니라 리버나 템플러 테크 타서 상대하는거고 벌쳐견제 역시 캐논은 거들뿐이고 결국은 옵드라 운용으로 막는겁니다.
음악감상이좋아요
17/03/27 09:38
수정 아이콘
저그도 히드라에 적절히 심시티만 해놓으면 벌쳐 그냥 막죠. 오버로드도 상수로 보유하고 있으니 마인에 털릴 일도 없을 것이구요.
러블세가족
17/03/27 09:39
수정 아이콘
2배럭으로도 1해처리 러커 못막는데 1배럭이라면.....
디에고코스타
17/03/27 12:28
수정 아이콘
터렛 없이 테란이 리버드랍 다크드랍 어떻게 막을까요..
17/03/27 09:31
수정 아이콘
열띤 토론이네요. 역시 아재 사이트
17/03/27 09:39
수정 아이콘
저그가 가장 유리합니다. 가장 초반에 디텍터를 확보하고 있고 상대는 저그 상대할땐 패스트 럴커에 대한 압박에 플토는 더블넥도 아닌 옵저버 빌드가 강요당하게 되고 테란은 벙커가 없으니 럴커 조이기 막기 힘듭니다.
테란 대 플토는 테란이 불리합니다. 리버드랍을 막기가 매우 힘들며 플토의 다크도 신경쓰이기 때문에 전진이 힘들겁니다
김연우
17/03/27 09:55
수정 아이콘
토스가 최강이죠.


저프전은 3게이트 질럿 이후 드래군 뽑는 팀플식 운영에 끝납니다.
보통 하드코어에서 첫질럿이 중요한건, 노발업 질럿이 성큰 때문에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인데, 성큰이 없으면 발업 히드라/뮤탈/럴커가 나오기 전까지 노발업 질럿은 적수가 없어요. 그냥 질럿 꾸준히 모으다가 저그 테크 올리는거 보면 밀어버리면 되요. 질럿.저글링 쌓이면 질럿이 압도적으로 강하거든요.

하드코어 질럿러쉬의 카운터는 장진남이 보여준 본진 2햇이었고, 본진 2햇은 성큰과 저글링으로 질럿을 막으면서, 느린 테크를 뮤탈/럴커 등으로 타격주는 전략인데, 일단 성큰으로 버티기가 안되요.

혹시나 럴커를 가면 옵저버보다 리버만 띄우면 되요. 저글링은 리버에 녹구요, 저글링만 없으면 럴커는 옵저버 없이도 질럿 강제 공격 스플래쉬로 쉽게 잡아요.



테플전도 토스가 압도적으로 유리해요. 터렛이 없거든요.
벙커가 없으니 배럭 더블이 안되는건 당연한거고, 배럭 더블이 안되더라도 터렛이 없으면, 리버 다크 둘다 어렵습니다. 특히 다크 드랍은 진짜 방법이 없을걸요.



쉬운 문제라 생각하는데,
배럭/스포닝풀만 필요한 타종족과 달리, 토스는 포지를 지어야 해요. 포지 지으면 자원/테크적으로 낭비가 심해요. 야예 테크를 늦춘 더블넥과 달리, 모든 종족전에서 토스는 최대혼 캐논을 늦게 지어요. 모든 종족전에서 캐논을 최대한 생략하는걸 기본으로 깔고 플레이해요.

더블넥이 힘들다, 이거 하난데, 아마 더블넥 못하는것보다 저그가 성큰 없이 질럿 막는게 훨씬 빡셀걸요.
음악감상이좋아요
17/03/27 10:02
수정 아이콘
다크드랍은 스팀업마린(골리앗)이나 레이스 같은 대공유닛으로 셔틀 공격하면서 일단 드랍된 다크는 스캔활용해서 막는 방법 외엔 답이 없습니다. 이렇게까지 투자해서 막아야한다는 것 자체가 암울하긴 하지만 털리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이렇게라도 해야겠죠. 마인만으로 막는다는건 진짜 불가능한 이야기고 스캔을 다크드랍 막는데 낭비하면 배슬 뜨기전까지 다크 때문에 진출도 못 하니 유불리가 답이 나온거겠죠. 스캔으로 토스 테크확인하는 것도 불가능. 그냥 테란이 모든게 꼬입니다.
17/03/27 10:08
수정 아이콘
2게이트는 본진 투햇으로 충분히 대처가능하고 럴커나오는 순간 게임은 끝납니다.
3게이트가 빡쎈데 상위 유저기준으로 보면 심시티로 본진투햇 저글링을 수비적으로 운영하다가
발업되서 저글링 3~4마리만 떼서 토스 본진에서 일꾼 2~3마리만 잡아줘도 가난한 토스는 끝날거 같습니다.
여기서 테크올리는 눈치싸움이 중요한데 저그는 오버로드가 있어서 맵핵키고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타이밍 맞추기 매우 유리하죠
kongkaka
17/03/27 15:32
수정 아이콘
심시티라는것도 성큰이 없으면 무의미하죠.
심시티로 길 좁혀봐야 질럿만 유리해집니다. 그냥 아예 뻥 뚤려있는게 그나마 저글링에게 좋은데, 서로 숫자가 쌓일수록 컨 싸움에서 질럿이 점점 유리해지죠.
본진 2햇이 2게이트를 상성상 앞서는 이유중에는 성큰을 언제든지 지어버릴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러블세가족
17/03/27 15:56
수정 아이콘
2게이트 vs 2해처리 저글링이면 저그가 유리합니다. 3게이트부터 빡세지는데 헌터같은 맵은 거리도 가깝고 미네랄이 10덩이라 3게이트 테크가 무난한데 로템같은 맵은 잘 안되죠. 오버로드로 보면서 대처 할 수 있습니다.
kongkaka
17/03/27 21:36
수정 아이콘
성큰의 존재때문 아닐까요?
타워를 졌냐 안졌냐와 아예 지을수없다는건 전혀 다른문제죠.
타워의 존재가 없어진다음부터는 2게이트니 3게이트니가 의미가 없습니다.
결국 질럿을 땡 저글링으로 막는다는건 질럿 한마리에 들어갈 미네랄 100을 저글링 4마리로 막아야한다는 개념이거든요.

저그와 토스가 같은 자원을 먹는다면 결국 모든 미네랄은 질럿과 저글링으로 환산될수밖에없습니다.
미네랄 175원짜리 성큰이 심시티여부에 따라 질럿 4마리까지도 커버 가능한 상황이 있으니 토스가 무작정 질럿만 뽑으면 안되는거지, 성큰만 없다면 무조건 3게이트 땡 질럿이죠. 미네랄이 10덩이가 아니면 3게이트가 안돌아간다고요? 상관없습니다. 저그도 어차피 미네랄 다 돌려봐야 풀로못돌리는 3게이트 질럿만큼의 저글링양만 나올테니까요.
그리고 저그도 그걸 막으려면 똑같이 모든미네랄을 저글링으로 환산해야 막을수 있을텐데 그래가지고는 질럿 50vs저글링 200되기전에 벌써 기울것 같은데요.
러블세가족
17/03/27 21:46
수정 아이콘
3게이트 질럿으로 오면 미네랄 8덩이 맵이면 테크 올릴때 질럿이 쉬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렇게 오면 히드라 섞이면서 저글링 히드라와 노발업 질럿 싸움이 되죠. 밀어내면서 확장하게 되는데 캐논이 있으면 그렇게 뽑은 저글링 히드라가 잉여가 되지만 캐논 없으면 정면 싸움에서 토스가 멀티하기가 힘들죠. 그러면 초창기 사우론저그 vs 2게이트 토스 양상이 되는데 더블넥 아니고 질템으로 오는 토스 상대로 옛날 사우론저그는 성큰 필요도 없었죠.
kongkaka
17/03/27 21:51
수정 아이콘
아뇨. 애초에 저그가 가스 파는순간 질럿 저글링 싸움에서 바로 밀립니다.
하드코어 질럿을 상대로 가스를 팔수 있음이 성립하는것도 심시티+성큰의 존재 때문이에요.
히드라 한두마리 나올때쯤이면 이미 질럿에 밀리죠. 심시티로 뭐 뻐기고 할게 없습니다. 성큰이 없어버리면.. 길목 좁혀서 심시티 해봐야 질럿에게 유리하기만 하죠.
애초에 저그가 앞마당 못먹고 본진자원만 먹으면, 그러니까 토스랑 같은 자원을 먹는데 토스는 모든 미네랄을 질럿으로 바꾸는데 저그는 그렇게 하지않으면, 그 순간 밀려버려요.
심지어 1베이스 미네랄 일꾼 최적화는 저그보다 토스가 더 빠르죠.
러블세가족
17/03/27 21:53
수정 아이콘
저그가 무슨 가스파는 순간에 밀려요; 가스 100만 캐고 발업 누르고 눈치보다가 토스가 테크 올리는 순간에 바로 가스 파면서 히드라로 가는건데.. 가스 100만 파고 미네랄로 돌리면 2해처리 저글링이면 미네랄 남습니다. 2게이트 vs 본진 트윈이면 드론 밀치기로 뚫리는 순간에 질럿 다 싸먹히는거고 3게이트면 질럿수로는 저글링과 싸움이 되지만 테크가 못올라가기 때문에 히드라로 넘어가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kongkaka
17/03/27 21:55
수정 아이콘
제 글을 잘 보시면 토스는 당연히 테크 안타고 첨부터 쭉 땡 질럿입니다.. 이쯤되니 손스타로 한번 해보고싶네요 크크
러블세가족
17/03/27 22:02
수정 아이콘
kongkaka 님// 그러니까 오버로드로 보다가 테크 올리는 순간에 저그도 가스 판다는 얘기죠. 3게이트 땡질럿이라도 저그를 완전히 밀어붙이는 건 불가능하죠. 3질럿 입구막기 부터 시작해야되는데 성큰 없어도 충분히 싸움되고 토스는 저그가 저글링만 뽑는지 드론을 한두기 섞는지 몰라서 언덕 위로 올라가기 부담스럽지만 저그는 다 알고 대처가 가능하죠. 뭐 손싸움인 것은 맞지만 오버로드의 존재 하나때문에 저그가 유리하다고 봅니다.
kongkaka
17/03/27 22:12
수정 아이콘
러블세가족 님// 저는 3질럿 입구 막기에 이은 한칸 한칸 올라가기가 성큰이 없다면 못막는다고 생각되거든요..
밀리유닛끼리의 싸움은 컨 변수가 거의 없죠. 심지어 컨트롤이 개입할수록, 서로 숫자가 쌓일수록 1질럿=4링의 관계는 질럿쪽으로 유리하게 갈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질럿이 24기쯤 될때 밀수있을거라 생각되거든요.. 저도 사실 해보진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이론상으로는 질럿이 질수 없다고 생각되네요.
러블세가족
17/03/27 22:37
수정 아이콘
kongkaka 님// 하드코어 질럿러쉬와 저글링의 싸움은 역사와 전통의 손싸움이라서.. 심지어 빠르고 금방 죽는 저글링대 저글링도 손싸움인데요. 게다가 질럿이 24기가 된다고 해도 실제로 전투는 여러방향의 저글링 vs 질럿의 구도가 연속적일수밖에 없어서 전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3게이트로 입구를 막고 있는 것은 가능해도 뚤고 올라가는건 어렵죠. 사실 이쯤되면 BJ들이 한번 붙어봐줬으면 하는데.. 어려우려나요.. 흐흐;
토이스토리G
17/03/27 10:45
수정 아이콘
왠지 10년후에도 이러고 있을거같다..
김오월
17/03/27 10:54
수정 아이콘
애초에 하드코어가 트윈햇에 잡아먹히는 빌드라 토스가 좋기 어려울텐데요...
프로브 적어서 테크도 안 올라가구요.
차라리 원겟 테크 플레이나, 원겟 공발업 질럿 찌르기가 나을 것 같아요.
안녕사랑아
17/03/27 11:00
수정 아이콘
테저전: 2배럭 아카 vs 1햇 러커가 강제되는데 이러면 저그는 수비만 하다가 게임 끝나는거죠.
저프전: 2겟 3겟 얘기하시는 분들은 예전에 토스가 왜 저그를 못 이겼는지 잊으신 듯 합니다. 본진 투햇으로 시작해서 사우론 저그 식으로 가면 토스는 앞마당도 제대로 못 먹고 지는거죠.
테프전: 터렛 못 지으면 셔틀 견제 막으려고 엄청나게 수비에 투자해야하니 자원력에서 토스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17/03/27 11:39
수정 아이콘
2배럭이고 3배럭이고 원햇상대로 테란은 본진 밖으로 나오지도 못합니다 ㅠㅠ
안녕사랑아
17/03/27 11:49
수정 아이콘
마메컨 조금만 할줄 알면 반대로 저그가 테란 상대로 아무것도 못합니다.
애초에 초보 레벨에서 원햇 러커가 잘 통하는 이유가 초보 테란들이 원배럭 더블만 주구장창 해서 그런데
원햇 플레이 보고 테란도 앞마당 취소하고 본진 플레이 하면 저그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하물며 처음부터 2배럭 아카 빌드로 시작하면 훨씬 더 답이 없죠 .
17/03/27 12:19
수정 아이콘
저도 똑같은생각이었어요

아니 원햇럴커 삼보일배하는거 마린펼쳐서 한번에 덮치면 다잡을수있는데? 생각했는데

원햇럴커 알고도 2배럭아카빌드하면 스팀업에 사업 진행중일때 럴커가 옵니다

스캔 단 한두번으로, 마린 10기내외 메딕2기정도로 삼보일배 럴커 못막습니다
이선빈
17/03/27 12:22
수정 아이콘
보통 다 사업완료+공업완료됨 마메로 상대하시다보니 럴커를 좀 호구로 보는감이..
안녕사랑아
17/03/27 12:3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제 주종이 저그라서 럴커의 한계를 너무도 뚜렷히 알고 있습니다만..
안녕사랑아
17/03/27 12:30
수정 아이콘
한번에 덮쳐서 다 잡으려고 하시니까 못 잡으시죠;;; 누가 원햇러커를 그렇게 상대하나요??
미리 진출해서 조금씩 후퇴하면서 갉아먹으면 가뜩이나 러커 숫자 부족한데 제대로 전진도 못하고 저그는 할 게 없어집니다.
EmotionSickness
17/03/27 15:41
수정 아이콘
하이브 이후 디파 운영이 유행하기 전에 게임 접은 올드 저그 유저입니다. iccup 탑 랭커들이 올림픽 달고 A랭커가 하도 많아서 물 A랭크 소리 들을때 간신히 A- 찍고 게임 접었네요. 아니 10년전에 끝난 얘기인데 2017년에 뜬금없이 원 햇 논란이? 라고 보여서 기억이 가물 하긴 한데 생각 나는 대로 적어봅니다.

원햇 상대로 더블컴 하는건 개초보짓이니 논외로 하고,

2배럭 기준으로 2 서플 패스트 아카 하면 되지 않냐 하시는데 그렇게 안 돼요. 2서플 아카 하려면 마린 생산을 쉬어야 하는데, 원 햇 러커에도 빌드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정확히 저그가 무슨 테크를 탈 지 알 지 못 하는 이상 - 9풀 6링 선 발업 후 레어 러커냐, 9풀 노 발업 레어 후 러커이냐, 9가스 10풀 빠른 레어업 후 발업을 찍냐 안 찍냐, 발업 안 찍고 오버 수송업을 하느냐 등 - 마린 숫자를 최대한 많이 유지 하는게 중요한데 그럼 3서플 아카를 할 수 밖에 없고, 3서플 아카 하면 베슬 나오기 전까진 러시 타이밍이 안 나와요.
- 생 마린으로 나가면 -> 발업 저글링에 빈집 털립니다
- 2메딕만 데리고 나가면 -> 발업 저글링에 싸먹힙니다. 마린 숫자에 따라서 테란이 1~2마린 남고 승리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후 마린 없어서 후속 러커를 못 막습니다.
- 2메딕 2파벳 혹은 4메딕 찍고 나가면 -> 러커가 나와있고, 원 햇 러커 경험 있는 저그면 당연히 빈집털이 용으로 히드라 1~2기 미리 빼놓습니다. 저그 본진 앞에서 농성 하고 있다가 8링 1러커 빈집에 털립니다.

테란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처는 언덕 위에서 원 벙커 박고 최대한 빠르게 테크 타면서 원 탱크 찍고 (사실 찍던지 안 찍던지 기억이 잘.....) 최대한 빠르게 베슬 띄우고, 상대방 병력 보면서 러시를 가던가 앞마당 먹고 천천히 플레이 하던가 하면 후반으로 갈 수록 자원 차이 때문에 저그가 불리해져서 이길 수가 없는 상황이 됩니다....만. 본문에서 나온것과 같이 벙커가 없으면 원햇 러커를 막는 난이도가 극악으로 높아지는 이유가, 언덕 원 벙커도 사업 되기전에 오버로드로 시야 밝히면서 러커로 뚫어낼 수 있는게 원햇이고, 심지어 투 벙커도 마린 숫자가 적어서 저글링 밑밥 대주고 저럴 생까기가 가능했던지라, 벙커가 없으면 못 막는다! 라고 단언하고 싶지는 않은데, 엄청 힘들어 진다는건 사실입니다.

원햇이 전략의 의외성에 기대는 면이 크고, 일회용 전략이고 도박성이 짙어서 잘 안 쓰이는데 사실은 상당히 강력한 빌드입니다. 세월이 많이 지나긴 했는데 예전에 피지알에 저그 고수분이 원햇 러커 관련 글을 올리셔서 많은 추천을 받으셨던게 기억 나네요.
안녕사랑아
17/03/27 17:34
수정 아이콘
일단 생마린 진출은 당연히 에씨비 정찰이 안된 상태에선 자살행위니 논외로 하겠습니다.
일단 아시는것과는 다르게 2메딕 2파벳까지 찍고 진출해도 최소한 테란이 럴커 전에 저그 앞마당 근처까지 진출을 할 수 있습니다. 그 병력을 싸먹을 정도로 저글링을 많이 뽑으려면 럴커를 뽑을 라바를 모조리 저글링으로 돌려야하고 드론도 매우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테란에게 유리한 상황이죠.
빈집 얘기하셨는데 멀리 갈것도 없이 테란이 상대가 아닌 본인 앞마당 근처에서 대기하기만 해도 정면러쉬는 물론 빈집까지 다 대처가 되죠.
EmotionSickness
17/03/27 18:03
수정 아이콘
아뇨 언덕 밑으로도 못 나가요. 3센치 때문에. 어차피 로템 기준으로 (제가 아는게 로템~루나 시절이라 양해 바랍니다) 12시 2시라면 4메딕 타이밍에 나가면 언덕 입구에서 러커 에그를 때리게 될 거고 12시 6시나 2시 8시라면 러커가 막 나와 있을 겁니다. 그리곤 빈집 털리죠 -_- 이것 저것 생각 해보면 다 막을 수 있을 거 같은데 막상 테란 입장에서 느끼는 압박감이 장난이 아닌 이유가 저그가 정확히 어떤 타이밍에 뭘 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바꿔 말하면 일회용 전략이란 이유가 뭘 할 지 파악이 되면 그만큼 어떻게 대처 할 지 정확한 답이 나와 있기 때문이죠. 링 빈 집이 올 지, 러커 동반 빈집이 올 지, 4러커 하고 드론 째기일 지, 3센치 일 지 테란 입장에서 정확히 파악이 안 되기 때문에 본진에서 방어를 하게 되는 겁니다. 사실 온리 정면 돌파라면 언덕 밑에서 시간 끌기가 정석이고 일정 수준 이상 테란이 보통 그렇게 많이 대처를 하는데 저도 그걸 이용해서 3센치 드랍으로 많이 이겨보고 많이 지기도 했습니다.
덧붙여 본문처럼 노 방어 타워라면 본진 밑에서 시간 끌기를 한다고 해도 2러커씩 전진 하는 걸 막을 수가 없습니다. 베슬 나오긴 한참 멀었고 박혀 있는 2러커에 노 사업 마메로 달려드는 건 자살행위니깐요.
안녕사랑아
17/03/27 19:13
수정 아이콘
음 로템 루나 얘기하시는거나 하이브 디파 이전에 게임 접으셨다는것도 그렇고 요즘 게임 운영이나 컨트롤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것 같아서 유의미한 토론을 할 수 없을듯 하네요.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계속 테란이 저그가 뭘 할.지 모른다고 하시는데 요즘은 그 정도는 간단한 정찰로도 다 파악이 됩니다. 지난 10년간의 발전을 너무 간과하시는 것 같습니다.
EmotionSickness
17/03/27 19:52
수정 아이콘
안녕사랑아 님// 발전을 간과한 적은 없습니다만, 지금 화제가 되는건 요즘 전략이 아닌 투배럭 아카 vs 원 햇이라는 상황에 한정하여 가정하며 말 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그때랑 지금이랑 유닛 빌드 타임이나 리서치 타임이 달라지지 않은 이상 큰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 되네요. 10년전 고수라고 불렸던 사람들이 지금 고수들이랑 게임을 하면 죽었다 깨어나도 못 이기겠지만, 그 이유가 빌드의 정교함, 기본적으로 앞마당 먹고 시작함에 따른 다수 빌딩의 매크로 피지컬, 그 때엔 흔치 않았던 다수 유닛 컨트롤의 세세함등에서 오는건데, 마린 한 부대 vs 4러커 12 저글링 정도의 소수 유닛 싸움 컨트롤 수준이라면 그때에 통했던 전략이 같은 상황에서 지금이라고 통하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간단한 scv 정찰로 원햇류 저그가 무얼 할 지 파악이 다 된다고 말씀 하시는 분이라면 저그나 테란의 입장에서 원햇류를 많이 겪어보지 않으신 거 같습니다. 전 철저히 저그 테란 양쪽 모두 입장에서 원햇류만 수백판 겪어본 경험담을 토대로 하고 있는거구요. 대회 준비 하면서 다전제 대비 필살기로 원햇 빌드를 준비 하느라 상당히 많은 연구를 했었죠. 직접 보여드리고 싶은데 해외에다가 스타를 아예 손을 안 댄지 7~8년이 넘어서 제대로 시전 할 능력이 안 되어서 안타깝네요.
시나브로
17/03/27 14:55
수정 아이콘
삼보일배 크크크크 표현력 최고
짱짱걸제시카
17/03/27 14:57
수정 아이콘
예전에 비슷한 주제로 파이어나서 손스타까지 갔는데 저그분이 훨씬 많이 이겼던걸로 기억합니다. 어찌됐든 컨싸움인건 맞지만 최소한 원햇 러커가 초보끼리만 통하는 전략은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근데 최상위 레벨에서는 모르겠네요. 이영호가 못막는게 상상이 안가서..
안녕사랑아
17/03/27 17:35
수정 아이콘
원햇 러커가 방송경기 테저전에서 몇번이나 나왔는가 를 생각해보면 초보끼리만 통하는 전략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요즘 같이 상향평준화 된 시기에는 래더 E만 되도 땡큐하고 잡아먹을 수 있는 날빌이죠.
짱짱걸제시카
17/03/27 18:39
수정 아이콘
조건이 완전 다르기에 방송경기는 간접적으로도 예가될수 없죠. 노벙커가 조건인데.. 그리고 저도 현 래더e 테란이지만 생각이 완전 다르구요..

저번에 피지알에서 시비 붙어서 손스타로 결판까지 내던데, 아마 손스타 뜨자고 자신있게 말할정도면 최소 래더 d는 되는 분들이 아닐지요.
안녕사랑아
17/03/27 19:23
수정 아이콘
원래 밸런스 토론은 최상위권을 기준으로 말하는게 맞는거고 일반인들.사이에서도 수준이 높아질수록 최상위권을 닮아가기 마련이기 때문에 전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저는 오히려 래더E 저그 입장으로 동실력 테란들이 제 저럴을 못막을리가 없다고 보는데 의외네요.
짱짱걸제시카
17/03/27 23:40
수정 아이콘
조건이 다르다는건 노벙커 애기하는건데 갑자기 최상위권 애기가 나오는건 쌩뚱맞네요;
안녕사랑아
17/03/28 07:14
수정 아이콘
"어찌됐든 컨싸움인건 맞지만 최소한 원햇 러커가 초보끼리만 통하는 전략은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에 대한 답변입니다만. 본인이야말로 쌩뚱맞으시네요.
윗분도 그렇고 정상적인 토론이 안될것 같으니 이만하겠습니다.
칸쵸는둥글어
17/03/27 13:56
수정 아이콘
2배럭 패스트아카후 본진입구부터 압박들어가면 러커 오는동안 테크다 올라갈거같은데...
러블세가족
17/03/27 14:28
수정 아이콘
옛날 게임아이시절 1햇러커대 2배럭 해보면 테란이 입구 벙커로 러커를 막냐못막냐 싸움이지 테란이 진출해있는건 꿈도 못꿉니다. 질레트 4강 박성준대 최연성때도 마찬가지구요.
디스커버리
17/03/27 11:16
수정 아이콘
테란이 치즈러쉬하면 못막지 않을까요?
17/03/27 11:34
수정 아이콘
이거 테저전 어떤분이랑 해봤는데

1햇럴커하면 테란이 떡발립니다
시노부
17/03/27 11:36
수정 아이콘
하나는 분명합니다. 임요환이 집니다.
다쿠아즈
17/03/27 11:38
수정 아이콘
이거 잘하시는 분들 손스타로 해보면 재밌겠네요
칼라미티
17/03/27 11:42
수정 아이콘
과연 스타커뮤니티...
이블린
17/03/27 11:4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스포어 없이 커세어 뜨면 오버로드 어떻게 지키죠?
땡히드라하면 무섭긴 할거같긴한데
김오월
17/03/27 12:00
수정 아이콘
본진 플레이가 강제 되어서 커세어가 쌓는 양상으로 흘러가지 않을 겁니다 .
그리고 단순히 원래 양상에서 타워 없는 걸로만 비교한다면, 캐논 없이는 뮤커지 때문에 커세어 모으지도 못합니다.
17/03/27 11:50
수정 아이콘
주변에 이런걸로 아직도 심각하게 토론하는 사이트가 있다고 하면 놀랩니다.
이선빈
17/03/27 11:59
수정 아이콘
BJ들 이런거 컨텐츠로해서 몇선승해봤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결론나지 않을까싶네요.
개인적으로 저그가 생각보다 좋을 것 같습니다만.
Soul of Cinder
17/03/27 12:32
수정 아이콘
몇년만에 이곳이 스타 커뮤니티였음을 새삼 느낍니다 크크
-안군-
17/03/27 12:47
수정 아이콘
아 맞다 여기 스타 커뮤니티였지...
승률대폭상승!
17/03/27 12:57
수정 아이콘
저>=프>테 봅니다.
테란은 벙커와 터렛이 없으면 뮤짤,러커,다크,리버,아비터,캐리어에 그냥 프리패스라서
뭔짓해도 본진에서 베슬뜨기전엔 앞마당 못가죠
앞마당 먹으면 뚫리는 각이고.

며칠전 이성은이 아재리그 하다가 뭐하다 말나왔는진 몰라도 테란이 방어타워를 제일 많이 짓고 그다음이 토스 제일 적게 짓는게 저그라고 하면서 저그가 가장 좋다라는 말이 나왔는데 이거 때문인지는 모르겠네요
파란무테
17/03/27 13:13
수정 아이콘
우선 50플 넘었으니 논쟁거리는 맞음
계란말이
17/03/27 13:18
수정 아이콘
저는 저그유저인데 동실력이라면 토스한테는 안 질 거 같고 테란과는 엄청나게 가난한 전쟁이 펼쳐질 것 같네요.
초반에 벙커없으면 저글링으로도 해볼만 하겠네요. 예전처럼 올드하게(러커가 있기 전) 하면 원래 토스랑 할 때는 거의 성큰
지은 적이 없어서..
bemanner
17/03/27 13:3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저그가 원햇럴커할 때 테란이 방어타워 못지으면 바이오닉으로 막으려 하면 저그가 유리한 컨트롤 싸움이고 메카닉으로 막으려 하면 반반 싸움으로 결론나지 않았나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3/27 13:31
수정 아이콘
저그가 제일 강해지리라 봅니다. 일단 토스가 캐논 없으면 뭐 끝장이고 (지금도 캐논 강제하기 싸움인데 아예 못 지으면 거의 필승법 나온다고 봐야죠)
테란전은 확실히 서로 죽창싸움인데 뮤짤과 러커가 훨씬 강해진다고 봐요
17/03/27 14:35
수정 아이콘
하드코어 질럿은 본진 트윈해처리로 막히지 많을까요?
17/03/27 14:41
수정 아이콘
EmotionSickness
17/03/27 15:54
수정 아이콘
흐흐 옛날 생각 나네요.

하코 vs 본진 트윈이 정확히 몇 년이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로템이 아직도 주맵으로 쓰이던 시절에 - 아마 1.07패치에서 1.08패치로 넘어가고 얼마 안 된 시절이였을 겁니다 - 자주 나오던 게임 패턴이였습니다. 저그가 계속 선 앞마당 하다가 질럿에 하도 털리니 본진 트윈으로 주 빌드가 바뀌고, 토스는 거기에 맞서서 질럿으로 저그 입구 틀어 막고 테크 타기를 주 전술로 쓰니 저그는 또 거기에 맞서서 레어전 히드라 덴 건설 후 3 히드라로 질럿 때리기로 입구에서 몰아내면서 앞마당 먹고 러커 테크 -> 토스가 앞마당 먹고 나오는 병력을 감당 할 수 없으니 삼룡이에 성큰 러커 방어후 2섬멀 먹고 하이브 운영을 하던게 유행이였던게 기억이 나네요. 하도 오래 되어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소울류 저그라고 불렀던 거 같습니다. 그때 토스 대 저그가 승률이 이기고 지고 했을텐데 토스가 살짝 좀 더 앞섰던 기억이 나네요.

본문대로 방어타워 없는 게임이면 러커 나오고 토스가 앞마당 먹고 노 옵저버 일때 노 캐논이면 저럴을 막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이건 해봐야 알 거 같긴 하겠네요. 어찌어찌 토스가 그 타이밍을 넘기면 러커 꼴아박은 저그가 확 불리해 지는게 사실이긴 한데, 저그가 무조건 이긴다, 토스가 무조건 이긴다 하긴 힘들거 같습니다.
김호레이
17/03/28 09:09
수정 아이콘
다른거는 일단 해봐야 알것 같긴한데.벙커없이 4드론 방어 가능할까요?저그 테란은 저그가 많이 유리해보이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77792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23126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24358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05452
498762 [유머] 디씨 시계갤러의 짭을 차야하는 이유 [11] 무딜링호흡머신981 24/04/20 981
498761 [유머] 미쳐버린 북한 유튜브 근황.....jpg [1] Myoi Mina 950 24/04/20 950
498760 [게임] 어그로갑 썸네일 feat.파판 [4] 아드리아나738 24/04/20 738
498759 [연예인] 요근래 가장 충격적인 유튜버의 이혼 소식 [13] 한이연2344 24/04/20 2344
498758 [LOL] ??? : LCK 차렷! [5] Leeka1092 24/04/20 1092
498757 [게임] 미호요 게임 통합런처 디자인 공개 [3] Heretic1140 24/04/20 1140
498756 [기타] 증권가 연봉 TOP10에서 유독 눈에 보이는 한 분 [15] 물맛이좋아요4251 24/04/20 4251
498755 [유머] 특명 순욱을 살려라 [6] 짐바르도3232 24/04/20 3232
498754 [스포츠] AI 컨닝했던 여자 바둑기사 근황 [39] 묻고 더블로 가!5216 24/04/20 5216
498753 [스포츠] 착한 시체관극 [10] 인간흑인대머리남캐3607 24/04/20 3607
498752 [기타] 머스크: 서로에게 로켓을 쏘지 말고 별에 쏘세요 [12] Lord Be Goja3243 24/04/20 3243
498751 [기타] 우크라이나에 있는 인공 산 500개의 이야기.jpg [10] Myoi Mina 4003 24/04/20 4003
498750 [기타] 아버지를 주장하는 4명이 전부 친부가 아닌 아이 [10] 이호철3476 24/04/20 3476
498749 [게임] AI가 100% 만든 게임 출시 [10] 주말3923 24/04/20 3923
498748 [유머] 브렉시트 8년차에 접어든 영국 근황.jpg [30] Myoi Mina 6908 24/04/20 6908
498747 [유머] 친자 불일치 이혼소송이 억울한 유부녀 .jpg [38] Myoi Mina 6572 24/04/20 6572
498746 [기타] 오은영 교수의 30년 전 모습.jpg [18] Myoi Mina 5596 24/04/20 5596
498745 [게임] [블루아카이브] 섬에 새로 온 이주민 [11] 이호철2645 24/04/20 2645
498744 [LOL] 현시점 4대리그 므시 우승배당 [46] Leeka4485 24/04/20 448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