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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3 13:41
욕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우리 이만큼 만들었다! 라고 과시(?) 하려는 면모가 크다고 봅니다.
어차피 초반부 4분정도야 전체 영화 길이를 평균 120분으로 보면 5%도 안되니까요. 후반부 격투장면은 공개안하는게 나았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크크크크
17/03/23 13:33
관객을 서구권 백인으로 설정했다면... 나쁘진 않네요. 원작 애니에 티비 시리즈까지 다 본 한국이나 일본의 관객의 눈에는 어떻게 해도 마음에 안들 것이고 저도 이 영상이 마음에 들진 않네요.
17/03/23 13:41
저는 제일 이해가 안 가는 게 왜 메인 빌런으로 인형사를 안 넣은 건지...
그냥 오락 영화 만드려는 것 같아서 극장판 1편 팬으로서 정말 실망스럽네요
17/03/23 13:43
실사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저번 격투영상은 간결한 실사가 더 나은 것 같고... 아무튼 이런 부분 보다는 전체적인 완성도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해서 꼭 봐야겠습니다
17/03/23 15:15
맘에 안드는 게 몇가지 있네요.
다리길이 (이건 아...ㅠㅠ) 사람같은 표정 (눈도 꿈쩍 안하고 표정변화 없는 게 소령의 매력인데 말이죠) 목소리 (애니에서의 차갑고 굵은 목소리에 익숙해서 적응이 안될 듯)
17/03/23 15:50
쿠사나기의 아쉬운 길이감은 스칼렛 요한슨이라는 매력으로 치완한다 쳐도
이와중에 미니미한 바토는 난감하네요 실루엣 상으론 쿠사나기와 바토는 소녀와 아저씨 느낌이 나와야 하는건데 ..... 그런데 건물에 한국어 마사지 간판은 뭐지 크크크크크
17/03/23 16:34
근데 저 살색 타이즈는 아무리 봐도 어색하다는...
그냥 어벤져스처럼 적당한 검은색 타이즈 입으면 섹시하게 보일 것을 왜 구지 살색 타이즈를 입어서 굴욕을 당하는건지...
17/03/23 17:13
아... 애니매이션을 너무 의식한 비주얼이라 아쉽네요. 헐리우드 만화 원작영화의 최대 강점이 원작의 오바스러운 비주얼을 영화에 걸맞게 변형하는데 있다고 보는데 저 단발머리나 살색 쫄쫄이는 도대체가...(개인적으로 스칼렛 요한슨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시킨 캐릭터 비주얼이 블랙위도의 타이트한 검은색 무광 수트라고 생각하는데 저 살색 쫄쫄이는 반대로 단점은 단점대로 드러나고 장점은 거의 보이지않는-심지어 색이 허여멀건하다보니 분명 열심히 관리한 몸일텐데도 얼핏보면 탄탄해보이지 않는 역효과가...)
17/03/23 17:46
애니메이션 자체를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원작을 별로 중시하지 않아서 그런지 해당 영상만큼은 잘 짰다는 느낌이 드네요. 더 잘 빠질 수 있는 부분도 느껴지긴 합니다만 매력 또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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