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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20 00:24:08
Name ZeroOne
File #1 1487451818512.jpg (76.5 KB), Download : 31
출처 엠팍
Subject [유머] 역대급 신입생 클라스


닭다리를 네개나 먹다니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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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들레
17/02/20 00:30
수정 아이콘
맛있는 부위가 어딘지 알지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없는거죠... 아니면 너무 모자라게 자라서 본능적으로 자기배부터 채우는 버릇이 들었거나..
아라가키
17/02/20 00:30
수정 아이콘
세상에..
영원한우방
17/02/20 00:35
수정 아이콘
뭔가 별거 아니다 싶으면서도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싶은...그런 느낌...--;
HealingRain
17/02/20 00:36
수정 아이콘
아니 두개까진 참을수 있지만 네개는 거 심한거 아니요!
순규성소민아쑥
17/02/20 00:40
수정 아이콘
녀석한테 시선이 집중된 사이 나는 허벅지살과 날개 봉 4개를 해치웠다. (씨익)
김오월
17/02/20 00:50
수정 아이콘
자기 밖에 모르는 거
17/02/20 00:55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가까운 사람도 한명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다리만 다 골라먹고 사라지죠.
MissNothing
17/02/20 01:01
수정 아이콘
신입생이 아니라 누가와도 이해가 안되는것...
17/02/20 01:04
수정 아이콘
사회화가 덜 된 인간인 거죠
코나투스
17/02/20 01:07
수정 아이콘
자와자와
17/02/20 01:08
수정 아이콘
크크크 티 없이 오냐 오냐 자란 케이스겠죠. 못 사는 가정에서 자랏으면 눈치 보느라 잘 못먹습니다.
17/02/20 01:10
수정 아이콘
제 아는 학생 한 놈도 4명한테 피자 큰 거 8조각으로 나누어 먹으라 줬더니
하나 먹은 다음 양 손에 한 개씩 쥐고 먹더군요.
사상최악
17/02/20 01:16
수정 아이콘
실화라고 보기 어렵네요.
글쓴이, 신입생, 술렁이는 사람들까지 최소 4명이 닭 2마리를 시켜먹었는데 한사람이 닭다리를 4개 연속으로 먹을 수가 있을까요.
남들 신경 안 쓰고 다리만 골라먹는 사람이라도 먹는 속도 자체는 비슷할 거고, 빨라야 남들 1개 먹을 때 2개 먹는 정도일텐데...
2연속은 충분히 그럴만하고, 3연속도 가능할 것 같긴한데 4연속은 불가능할 것 같네요.
다른 사람들이 아예 닭을 안 먹었으면 모를까.
써니는순규순규해
17/02/20 01:30
수정 아이콘
4명이 아니라 신입생 환영회 처럼 20명 정도가 4~5개 이상 테이블 잡고 테이블당 2마리씩 시킨상황이겠죠.
선후배간에 이야기 하고 인사하고 이리저리 시간보내는 동안 다리4개를 해치우고, 누군가 눈치 채면서 부터 술렁술렁~
고기반찬주세요
17/02/20 01:32
수정 아이콘
신입생 입장에서 보면 처음 봐서 데면데면한 분위기에 선배가 말하고 있으면 먹고 싶어도 깨작깨작 먹고, 닭다리는 먹고 싶어도 눈치가 보이고 그러죠. 근데 저 친구는 선배가 말하고 있든 말든 폭풍 흡입+닭다리만 먹기 2콤보가 터진 느낌.
군령술사
17/02/20 01:22
수정 아이콘
대학 영어 교양 과목 수강할 때, 지문 중에
"(가난했지만 매우 헌신적이었던 어머니를 묘사하면서) 가족이 닭을 먹을 때, 어머니는 닭다리부터 드셨다."
라는 대목이 있어서 무척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교수님께 여쭤보니 외국에서는 다리보다 가슴살을 더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설마 후배가 외국에서 자랐다던지...
*쿠크다스*
17/02/20 01:38
수정 아이콘
다릿살과 날개살은 싫어하고 가슴살만 좋아하는 제 입장에선 땡큐네요.
17/02/20 01:50
수정 아이콘
저거 뒷이야기가아마
중국집을 시켰는데 말도없이 탕수육에 소스를부어버렸다던...
이래서부먹이 위험한겁니다 여러분!!
래쉬가드
17/02/20 02:55
수정 아이콘
마읍읍?
코우사카 호노카
17/02/20 02:57
수정 아이콘
저는 날개충이라 날개만 먹을수있으면 그깟 닭다리따위..
17/02/20 03:51
수정 아이콘
이건 죽빵날려도 정당방위죠
러블리너스
17/02/20 06:24
수정 아이콘
소시오패스..
무무무무무무
17/02/20 08:08
수정 아이콘
대학 오기전까지 공부만 하느라 친구가 없었나....
언뜻 유재석
17/02/20 08:28
수정 아이콘
퍽퍽살 매니아인 저한테는 뭐 그럴수도 있지 ....
17/02/20 10:1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퍽퍽살 매니아라 땡큐
덕베군
17/02/20 08:29
수정 아이콘
약간의 궁금증이 생겨서요
정말 현실에서 저런일을 하면 미움을 많이 받나요??
전 고기도 안좋아하고 치킨도 그닥이예요 그냥 음식 욕심이 별로 없어요
식구들도 다 저랑 비슷해서 남아서 문제지 음식으로 싸움 난적이 없고
남편은 고기를 좋아하고 대식가라 치킨같은거 시키면 거의 혼자 다 먹어요
제가 좋아하지 않아서 좀 눈치를 보면서 시키는거 같긴 하지만 하하하
전 한 끼 안차려서 편하던데 크
17/02/20 08:59
수정 아이콘
적어도 치킨 시킬 때, 일부러 맴버에서 제외시키는 일은 있을겁니다.
덕베군
17/02/20 10:03
수정 아이콘
오~ 생각보다 팩트가 냉정한데요 크크
이쥴레이
17/02/20 09:49
수정 아이콘
회식때 회장님이 깜짝 방문해서 중앙 테이블에 앉으셨는데 테이블마다 닭한마리씩 시킨 상태였죠.. 맞은편에 있던 입사한지 얼마안되는분이 닭다리 두개를 전부 드셨는데..

회장님이 물어봤죠.
닭다리 2개 먹는 자네는 이름이 뭔가?

제 눈앞에서 벌어졌던 실화 입니다. 후후..
덕베군
17/02/20 10:06
수정 아이콘
전 불편한 자리에선 일단 뭘 먹지를 못하는 스타일인데 ㅠㅠ
생각해보니 치킨 먹는 자리에서 누가 뭘 먹는지 생각해본적이 한번도 없네요
그런데 그분 회사 잘 다니고 있으신거죠??
크크크
무무무무무무
17/02/20 10:53
수정 아이콘
회장님 멋지시네요 크크크크
17/02/20 12:14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눈치나 배려심이 부족하다는거니 피할듯 하지만 저정도로 개념없는 사람을 직접 본 적이 없으니 크크
호랑이기운이쑥쑥
17/02/20 08:33
수정 아이콘
집에선 닭다리 혼자 다 먹으면서 컸나보네요
빠니쏭
17/02/20 08:39
수정 아이콘
닭은 가슴살이 최곤데..
17/02/20 08:56
수정 아이콘
원래 다리살보다 퍽퍽살을 좋아해서 퍽퍽살 4개 골라먹는 친구보다 나은데요...
남광주보라
17/02/20 09:12
수정 아이콘
글만 봐도 혈압 상승하는 인간이네요. 그런 사람은 결코 가까이 지내고 싶지 않군요.
17/02/20 09:56
수정 아이콘
기본 예의가 없는거
17/02/20 10:15
수정 아이콘
지난 번에 같은 글 올라왔을 때는 뭐 닭다리 같은 걸로 사람 인성 판단하냐는 의견들이 있어서 싸움났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의견들이 대동단결 평온하네요. 크크
블랙비글
17/02/20 10:17
수정 아이콘
의외의 댓글 반응이군요 크크
칼라미티
17/02/20 11:34
수정 아이콘
인성이 똥이라기보다는 뭔가 조금(어쩌면 상당히) 부족한 친구죠. 새내기니 이해는 합니다.
미카엘
17/02/20 12:24
수정 아이콘
가족들이 닭다리를 다 싫어해서 항상 본인이 해치웠다던가(...)
재활용
17/02/20 12:32
수정 아이콘
저렇게 특정부위만 집어먹는게 인성 문제인건 만국 공통입니다. 사우스 파크에서도 카트맨이 치킨 껍질만 발라먹은 에피가 있었죠.
17/02/20 13:1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신입생때 치킨이나왔는데 아무생각없이 닭다리를 집었다가 99학번 선배가 너 막내지? 라고 일침을 놓으셨어요.
그 뒤부터 모임에서 치킨시키면 웬만하면 다리를 안먹습니다.
토이스토리G
17/02/20 15:19
수정 아이콘
평소에 닭다리를 지인들이 기피해서 혼자 독식하다보니 습관적으로 긴장한탓에 4개를 연짱으로 먹은건.. 설마 아니겠죠
트라야누스
17/02/20 19:58
수정 아이콘
저희 사무실에도 눈치없는 막내가 '저는 다리가 좋아요'를 외치며 3마리 중 4개를 연속으로 흡입하는데 다들 허허웃고 말더군요. 걔가 눈치없는게 하루이틀이 아니라 늘 그러려니 방관해왔지만 그 멘트는 어린시절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급의 임팩트였습니다.
ImpactTheWorld
17/02/21 12:54
수정 아이콘
저는 미스터피자 오마이립 피자를 6명이서 나눠먹는데 샐러드용 포크를 집더니 피자 위에 한조각씩만 올라간 립만 콕콕 집어먹는 분을 봤습니다. 46살 부장님이었는데 제 인생 역대급 인성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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