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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8 14:13
제 친구중에 카사노바 같은 녀석이 있는데 걔가 말하길 여자는 자기 몸을 치면서 웃기시작하면 거의 다넘어온거다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호감이 생겼다는 뜻임
17/01/18 14:30
개체 특성이 워낙 다양한 게 인류라서, 당연히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제가 지금까지 겪어본 여성들을 일반화 하면, 저런 터치는 대부분 그냥 "니가 토나오게 싫지는 않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되더군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물론 향후 그 이상이 될 수도, 그 이하가 될 수도 있습니다만...
17/01/18 14:44
경험상 저한테 저러던 여성들은 당시는 나중이든 전부 저에게 호감을 표시했던 분들이었네요. 팔짱끼기는 좀 더 적극적인 분들이 많이 하는 행동이었고요. 물론 아닌 사람도 있겠죠.
17/01/18 14:46
경험상 "너가 싫지는 않다" 정도랄까요?
물론 그 정도가 지나친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경우 습관성으로 나오는 동작이였네요... 주변에 이성친구들 몇명 있는데, 자주 저래요... 고백하면 그냥 편한 사이라 그랬다며 차입니다. 실화에요. ㅠㅠ
17/01/18 14:50
저런 터치는 대부분 그냥 "니가 토나오게 싫지는 않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되더군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2)
특히나 술자리에서 저러면 더더욱이죠. 이쁜 여성이 술자리에서 저한테 계속 저런 행동을 했는데 위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선지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사실 그 여성은 비밀연애를 하고 있었는데 그 남친이 저도 아는 동생이라 저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 여성은 연애사실을 내가 모른다고 생각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원래 그런 성격인지..) 뭐든 간에 오히려 반감이 들더라구요. 내 여친도 어디가서 저러면 기분 안 좋을 것 같아서.. 원래 성격이라면 어쩔 수 없다지만 안 좋은 것이면 고치는게 좋을 것 같아요.
17/01/18 15:47
저런 터치는 대부분 그냥 "니가 토나오게 싫지는 않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되더군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3)
아, 약간 정정하면... 그 이상인 경우는 간혹 있기는 합니다(?)
17/01/18 16:05
옛 추억이 새록 떠오르네요
대학교때 남자 선배들한데 꼭 저러는 후배가 있었는데 저한테도 그러길래 손목을 세게 잡으며 제지하고 정색하면서 그러지 말라고 이렇게 저렇게 흘리고 다니고 누가봐도 여우짓 티난다고 여자도 남자도 좋게 보지 않는다고 쏘아댄 적 있죠 무의식적으로 습관이라고 변명 둘러대지 말라고 니가 분명 의식하고 하는 짓이라고 정말 안좋게 보인다고 그게 애교니 귀염성이니 아무 상관없다고 그냥 너 스스로를 깍아 내릴뿐이라고 울먹거리는 후배를 꽉 안아주면서 앞으로는 나한테만, 꼭 내게만 그러기다 가자....1일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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