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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8 10:23
설명충은 사라지지 않거든요.. 오글거리는 사람들도.. 절제하는 사람들도 사라지지 않아요.
그리고 용기있는 자들, 용자들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17/01/18 10:34
개인적으로는 국뽕이라는 단어의 출현 때문에
맹목적인 애국에 대한 경계심이 생긴건 긍정적으로 봅니다...이 단어가 디워 전에 나왔어야 했는데...
17/01/18 10:43
사람들의 생각이 그렇게 변했으니 그런 현상과 낱말이 나왔겠죠.
안 좋은 비난할 것들과 그런 낱말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 사람들과 현상이 다 줄어들지는 않았잖아요.,
17/01/18 10:45
글쎄요. 단어가 현상을 만든게 아니라, 이전부터 기저에 있던 현상이 커지면서 적절한 단어를 선택한거죠. 그 이후부터는 상호적으로 확장하며 변화해나가겠지만 최초 선후관계만큼은 현상이 단어를 선택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나댄다는 말은 한참 예전부터 잘만 쓰여왔습니다.
17/01/18 11:09
제대로 지식을 나누려는 사람들, 예로 들자면 칸 아카데미나 테드 같은걸 하는 사람들이 설명충이란 말 듣는다고 코웃음이나 칠까 싶지만, 인터넷 문화가 때로는 위선으로 때로는 위악으로 속물적인 인간을 만든다는데 일조한다는데는 동의합니다.
17/01/18 12:01
상황을 잘 가려서 적절하게 지적하시는 분이야 상관없겠지만, 저런 싸잡아 비하하는 표현이 유행하면 생각없이 아무 곳에나 갖다붙이며 낄낄거리는 족속도 아주 많으니까 나오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척수반사적으로 남에게 무안주는 걸 즐기는 사람들이 한둘어야죠.
17/01/18 12:02
적어도 온건하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것마저도 힘들어졌다는건 맞는것같습니다.
그냥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정도로만 말해도 어떻게든 허점을 찾아내서 공격하고 공격받는게 일상이 되어버린게 인터넷 커뮤니티의 현실이니까요. 그리고 저 트윗에서 '사라졌다'라는 표현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비아냥댈 필요가 있을까요? 사라졌다라는 표현이 말 그대로 사라졌다는 표현이라기보단 좀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 아닐까요.
17/01/18 12:29
저게 맞다 그르다는 생각에 따라 동의 여부는 갈리겠지만, 저런 문구를 보고 저런 현상을 경계하는 마음을 가질 필요는 있겠네요.
17/01/18 12:34
'누가 궁금해하지도 않는데 은근슬쩍 자랑 사진을 마구 올린다'라는 행동을 비난하는 용어도 하나 생겼으면 좋겠어요
인스타그램 저격 좀 하게요. 맨날 여행사진, 음식사진, 자동차 사진 올리는 것 좀...
17/01/18 21:06
자기가 듣고싶고 보고싶은것만 본다가 맞죠 크크크크
정보의 바다라지만 예전처럼 적지만 흘러들어오는 정보를 모두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것만 볼 수 있으니 엄청나게 편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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