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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7 23:03
이라면 면발은 흐물흐물한데 국물이 진해서 밥말아 먹으면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아주 어릴때였지만 떡라면 만들어서 되게 맜있게 먹었던 추억이 있어요 흐흐
16/10/28 07:12
우리집 라면...대학교때 친구 자취집에(5명이)얹혀살면서, 값이 제일 싸서 주식으로 먹었던 라면이네요.
5개 사서 퉁퉁 불 때 까지 기다린다음에 6명이 나눠먹고 국물까지 다 마셨던... 선배들이 한번씩 놀러올땐 라면에 넣어먹으라고 계란이나 만두한봉다리씩 사들고 왔었죠. 이젠 다 추억이 됐네요.
16/10/27 23:48
주현미가 광고하던 이라면이군요..(여기서 또 나이가..ㅠㅠ)저 캐리커쳐도 가수 주현미씨입니다.
광고 캐치프레이즈가 물을 적게 넣어야 맛있죠~ 였을겁니다...ㅡㅡ;; 가격은 당시 꽤 비싼 제품이었는데 맛있는 라면이었습니다.
16/10/27 23:49
인정... 이거는 말아먹는 개념보다는 국물자작자작하게 해서 비벼먹으라고 아예 조리설명서에 나와 있었죠.
대충 보고 댓글 달고 보니.. 본문 짤에 설명이 다 나와있는... 그 시절 답지 않게 굉장히 맛이 고급졌던 기억이 있네요. 좀 비싸기도 했고. 주현미씨 cm송이 은근 중독성 있었는데.............. 라고 저희 삼촌이 옆에서 말씀하시네요.
16/10/28 02:16
세대인정하는 것같아 슬프지만, 처음에 이라면의 이름을 지어주세요라고
광고하고 이름을 '이라면'으로 결정하는 센스. 아마도 누군가가 이런센스를 보고 '이라면'으로 했을지도 모르죠.
16/10/28 09:52
이거 진짜 맛있었는데요....빙그레가 라면사업을 접으면서 추억속으로 사라진 맛들이 아쉽습니다. 시대는 다르지만 매운콩라면도 정말 좋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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