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6/18 21:35:58
Name 탈리스만
Subject [라면] 자칭 농심 충성고객, 알고보니 오뚜기 마니아?
먼저 평어체로 작성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나는 라면을 참 좋아한다. 어릴 때도 라면을 좋아했었는데 가장 오래된 기억으로 우리집라면이 참 맛있었다. 100원인가 그랬을 거다.



나도 그렇고 우리 집도 그렇고 농심 라면을 즐겨 먹었다. 부모님은 늘 신라면을 드셨다.

나의 4대 천왕은 신라면, 너구리, 사리곰탕면, 안성탕면. 좋아하는 순서대로 적은 것이다.



정석의 신라면. 새 라면이 출시되어 외도를 하더라도 늘 신라면으로 돌아왔다. 라면은 언제나 신라면, 국내 판매량 1위를 달리는 본좌 (지금도)

2인자 너구리. 얼마나 맛있는가 오동통한 면발과 얼큰한 국물, 개인적으로 다시마는 절대 먹지 않고 계란도 넣지 않는다.

흰 국물 라면의 원조 사리곰탕면. 맛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것이 땡길 때 늘 먹었다. 그냥 맛있다. 후추도 좀 넣어 먹는다.

이것저것 첨가해서 먹으려면 안성탕면. 뭔가 부재료가 들어갈 땐 안성탕면을 선택했다. 계란은 무조건 넣는다.




주위 사람들과 얘기를 해봐도 늘 대세는 농심이었고 온라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농심 라인업의 압도적 국내 점유율을 보여주는 표나 그림이 올라오면 역시 농심, 역시 신라면이라는 댓글이 달렸고

간혹 농심 자극적인 msg맛 별로.. 나는 삼양라면! 나는 xx라면! 같은 댓글을 볼 때면 취향은 존중해주겠다는 관용의 눈빛을 보내곤 했다.

1등 기업의 팬인 나, 이니까, 나 또한 1등의 삶을 사는듯한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할까




그러다 세월이 흘러 점점 주위에서 농심과 신라면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게 되었는데 신라면 요즘 맛이 변했다, 삼양라면! 진라면!

하는 얘기가 나오곤 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여전히 굳건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농심과 신라면의 순위를 보면서

그래도 아직 신라면이지! 하며 결속력을 다지곤 했다.

그러나 이때쯤 나는 신라면을 그다지 먹지 않고 있었다.



몇 년 전 열라면이 리뉴얼 되면서 이슈가 되었는데 나 또한 라면 마니아다 보니 관심이 있었다.

리뉴얼된 열라면은 대단히 만족스러웠고 한동안 열라면 만 먹었다. 그 관심은 참깨라면(컵) -> 팔도의 남자라면 등으로 옮겨 다니고 있었고

그저 생으로 부셔 먹는 라면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스낵면이 밥 말아 먹으면 가장 맛있는 라면이라는 칭호를 획득하는 걸 보고

한동안 스낵면에 빠졌다. 스낵면은 지금도 즐겨 먹는 라면이다.(지금 집에 있는 유일한 라면)



이러다 보니 어느덧 내가 농심라면을 별로 사먹고 있지 않다는 걸 깨닿게 되었다.

(추가로 흰 국물 라면 열풍이 불었을 때도 나는 기스면이 제일 맛있었다.)


최근 점검해 본 라면 중 농심의 라인업은 안성탕면(이것도 리뉴얼 되었는데 정말 맛있다. 계속 즐겨 먹고 있다.) 뿐

4대 천왕이던 신라면과 너구리, 사리곰탕면은 모두 예전의 포스를 잃었고 그나마 내가 농심의 자존심으로 밀던 무파마와 신라면 블랙도

요즘엔 시원찮은 터라 정말 안성탕면 말고는 먹는 제품이 없었다. (짜장라면, 짬뽕라면은 안먹는다.)



최근 나의 주력 라면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스낵면
열라면
참깨라면(컵)
안성탕면
(진라면 순한맛 -> 삭제합니다. 생각해보니 주력은 아니네요.)
+ 신라면 블랙 -> 갑자기 먹고 싶어서 추가합니다.


그러고보면 컵라면도 새우탕면과 튀김우동을 즐겨 먹었는데 최근엔 잘 먹지 않고..



이제는 스스로도 오뚜기라면파라고 인정하고 있다.


인터넷에 보면 무슨 오뚜기 회장이 좋은 일을 했다, 갓뚜기다 이런 얘기가 많은데 그런건 잘 모르겠고 그냥 오뚜기 라면이 맛있더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6/18 21:38
수정 아이콘
제가 농심 사장이면 msg 첨가한 신라면classic 만듭니다.
탈리스만
17/06/18 21:44
수정 아이콘
예전 신라면 맛 재현하면 언제든지 다시 농심파로 돌아갑니다.
성동구
17/06/18 22:12
수정 아이콘
+1
17/06/18 21:38
수정 아이콘
저도 신라면막 먹다가 이젠 완전 갈아탔습니다. 진라면 매운맛이 진리던데...
탈리스만
17/06/18 21:48
수정 아이콘
진라면은 좀 보류입니다. 헤헤
낙일방
17/06/18 21:40
수정 아이콘
전 간짬뽕이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습니다
17/06/18 21:41
수정 아이콘
간짬뽕은 pc방에서 먹어야.
탈리스만
17/06/18 21:47
수정 아이콘
짬뽕라면류는 잘 안먹어서요. 흐흐 예전에 농심 오징어짬뽕은 좀 먹었습니다만..
마법사5년차
17/06/18 21:59
수정 아이콘
간짬뽕이 정말 최고입니다.
근데 파는곳이 별로 없어요 ㅠㅠ
Jon Snow
17/06/18 21:41
수정 아이콘
어머니가 실수로 진라면 순한맛 한박스 사오셨는데 너무 밍밍해요 ㅜ
탈리스만
17/06/18 21:44
수정 아이콘
순한맛은 정말 가끔씩! 먹어줘야 합니다. 주력이라고 적긴 했지만 딱 포인트로 먹을 때가 맛있더라고요.
ChojjAReacH
17/06/19 07:57
수정 아이콘
컵라면은 전용 용기에 넣어 렌지에 돌려먹는데 그렇게 먹을때 진순의 매력이 극대화되는 느낌입니다.
두부과자
17/06/18 21:43
수정 아이콘
아니 진순..????
탈리스만
17/06/18 21:49
수정 아이콘
진순이 그렇게 트롤인가요? 크크크
17/06/18 21:44
수정 아이콘
저는 요즘 콩국수.... 이거 진짜 깜짝 놀라는 맛...
탈리스만
17/06/18 21:48
수정 아이콘
흠.. 대략 7천원짜리 콩국수와 비교하면 어느정도 맛 재현이 가능한가요?
하심군
17/06/18 21:49
수정 아이콘
대략 70%?
탈리스만
17/06/18 21:49
수정 아이콘
헐.. 엄청나네요. 콩국수 진짜 좋아하는데
17/06/18 21:49
수정 아이콘
가치로 따지자면 7천원짜리 콩국수 대비 3천원 근처의 맛 정도는 내주는거 같습니다. 얼음만 넣어주면 콩국의 질감이 약간 거친것만 빼면 비슷해요~!
탈리스만
17/06/18 21:57
수정 아이콘
다음주 마트에 가서 도전해보겠습니다.
배고픈유학생
17/06/19 00:27
수정 아이콘
호불호 있습니다. 면자체가 유탕면이라 느끼하고 국물이랑 따로 놀아서 싫다는 분도 있어요. 그래도 신상품이니 먹어보시고 판단을~
아케르나르
17/06/19 01:10
수정 아이콘
전분 좀 들어갔고 유탕면이긴 하지만 물에 헹궈먹는 거라 저는 기름기 별로 못 느꼈습니다.
Meridian
17/06/18 22:45
수정 아이콘
콩국수 미쳤더라구요. 만들기도 쉽고 그냥 칼국수집 같은 곳에서 계절메뉴로 파는 콩국수랑 구분 못할거 같아요
김철(32세,무직)
17/06/18 21:44
수정 아이콘
저도 신라면 너구리 안성탕면이었는데 슬슬 갈아타고 있습니다. 오뚜기가 맛은 모르겠디만 확실히 다른 라면에 비해 싸더군요. 제가 사는 마트에서는요.
탈리스만
17/06/18 21:50
수정 아이콘
싸긴 무지 싸죠 확실히.. 그런데 전 라면이 맛있으면 가격은 신경 안쓰거든요. 신라면 블랙 나왔을 때 엄청 사먹었습니다. 맛있어서..
근데 요즘은 또 그 맛이 안나더라고요.
17/06/18 21:45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신라면 맛없다 진라면 최고다라고 해서 몇번 먹었는데 제 취향이 아니라 진라면 얘기보면 정말 의아하네요
진라면 싸서 매운맛 멀티팩으로 사오면 한번은 괜찮은데 그 후로는 도저히 못먹겠던데...
17/06/18 21:46
수정 아이콘
저도요. 진라면은 이해불가네요.
탈리스만
17/06/18 21:46
수정 아이콘
저도 오뚜기의 스탠다드라는 진라면 매운맛은 그다지 먹지 않습니다. 순한맛도 자주 먹는 건 아니니 주력 라인업에서 뺄 걸 그랬네요.
하고싶은대로
17/06/18 21:48
수정 아이콘
저도 진라면 별로입니다. 친구들 중에서는 진라면 좋아하는 애들은 엄청 좋아하네요.
헥스밤
17/06/18 22:01
수정 아이콘
저도요.. 신라면 많이 너프되긴 했지만 면발 차이 덕에 진라면은 손이 잘 안 가더라구요..
성동구
17/06/18 22:14
수정 아이콘
면발은 오뚜기가 최고일껄요? 식당에서 많이 쓰는 라면사리 다 오뚜기꺼고
작년에 농심에서 이거 잡으려고 라면사리 제품 내놓고 할인 행사도 많이 했는데,
결국 못 잡은....

개인적으로 느낀점에서 부대찌개나 김치찌개, 매운탕에 넣어먹을때 오뚜기 면발이 좋은점이
타 제품보다 천천히 불어요. 라면먹을때는 취향 따라가겠지만, 다른데에 넣어먹을때는 이게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헥스밤
17/06/18 22:22
수정 아이콘
진라면 면발이 '특정 타이밍'에는 굉장히 쫄깃하고 훨씬 맛있는 느낌인데, 제 느낌에 불기 시작하면 신라면보다 심하게 불게 되는 느낌이에요. 제 불 조절이나 먹는 속도에 문제가 있는 지도 모르겠지만..
아케르나르
17/06/19 01:07
수정 아이콘
맞아요. 조리예보다 1분정도? 살짝 덜 익혔을 때 독특한 향?도 나고 면도 맛있게 되더군요.
그리스인 조르바
17/06/19 08:49
수정 아이콘
전 진라면 국물에 있는 특유의 후추향? 같은게 마음에 들어서 진라면을 주로 먹습니다. 애초에 라면 끓일때도 후추와 마늘간거 넣어 먹는지라
아케르나르
17/06/19 17:26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맡은 게 후추향이었을까요? 좀 옅어서 어떤 향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17/06/18 21:45
수정 아이콘
진라면은 진짜 맛없는데 진라면컵은 왜그리맛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전 신라면 블랙 열라면 신라면 순으로 먹는데 요즘 컵라면 먹을일 있으면 무조건 진컵으로 먹습니다.
탈리스만
17/06/18 21:54
수정 아이콘
저도 신라면 블랙 처음 나왔을 때 엄청 사먹었어요. 크크 과장광고와 가격 논란으로 뜨거웠는데 그냥 맛있더라고요.
컵으로 처음 나왔을 때도 맛있었고 아.. 갑자기 땡기긴 하네요.
17/06/18 21:58
수정 아이콘
저두요. 단순 맛에서 아직도 신 블랙이 최고라고 봅니다.
탈리스만
17/06/18 22:01
수정 아이콘
제가 이래서 팔랑귀입니다. 본문 주력 라인업에 신라면 블랙 추가합니다.
17/06/18 22:17
수정 아이콘
참 소통인 인정합니다.
17/06/18 21:50
수정 아이콘
진라면 매운맛이 요즘 진리입니다...
농심 라면 진짜 다 맛없어요. 몇일전에 컵라면 육개장 작은것도 오랜만에 먹었더니 그것도 맛이 변했더군요...
그냥 라면은 진라면 매운맛 컵라면은 왕뚜껑 or 도시락 먹고있습니다.
탈리스만
17/06/18 22:02
수정 아이콘
육개장 작은컵! 아 최근에 잊고 살았네요. 그런데 이것도 맛이 변했다니 ㅠㅠ 안돼..
두부과자
17/06/18 21:51
수정 아이콘
삼양에서 나온 김치찌개라면 드시지마세요. 더럽게 맛없습니다.
요즘 신라면도 맛이가서 진짜 맛없는데 김치찌개라면 먹어보니 차라리 신라면이 나을지경..
17/06/18 21:52
수정 아이콘
신라면 맛 변하고 .. 매우 난처한 요즘입니다 ㅠㅠ
17/06/18 21:53
수정 아이콘
저랑 라면입맛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스낵면 열라면 안성탕면 많이 먹고있네요
탈리스만
17/06/18 21:56
수정 아이콘
스낵면 열라면 안성탕면 동지를 만날 줄이야!
최종병기캐리어
17/06/18 21:53
수정 아이콘
신라면 특유의 날카로운 매운맛이 사라지고 나서는 신라면 먹을 때마다 어색함을 느낍니다. 진라면 매운 맛이 비슷하지만 신라면 리즈시절의 포스에는 아직 부족하구요... 제발 돌아와 신라면.
탈리스만
17/06/18 21:56
수정 아이콘
10이영호였죠. 신라면 리즈시절.. 라면 본좌 그 자체
하심군
17/06/18 21:54
수정 아이콘
매번 말하는 거지만 진짬뽕 이후로 연구진이나 맛을 중점으로 하는 계파가 실권을 잡은건지 라면 전체의 질이 올라간 느낌이죠. 저는 기존 라면도 맛이 좀 올라간 것 같더라고요. 사실 오뚜기 라면이 그 이전이 좀 거지같은 편이긴 했지만서도... 진짬뽕 이전의 오뚜기 라면은 그냥 각종 베스트 셀러들 마이너 카피밖에 안했거든요.
엘룬연금술사
17/06/18 21:55
수정 아이콘
오뚜기 기업의 문화를 보며 책임감을 갖고 오뚜기를 사랑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런 기업이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는 문화가 한국 사회에 정착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언뜻 유재석
17/06/18 21:55
수정 아이콘
방금 열라면 먹고 왔습니다.

라면 조리방법이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조리법 보면 미세하게 다릅니다. 물량이 대표적이고

스프 넣는 순서도 다릅니다. 열라면의 경우 물을 끓이기 전부터 건더기 스프 그다음 분말스프, 그다음 면 이순서로 넣으라고 되어있고

어떤 라면은 함께 넣으라고 되어있고 그렇습니다.

안성탕면이 리뉴얼되었다니 체크해봐야 겠군요.
탈리스만
17/06/18 22:04
수정 아이콘
라면맛은 조리법을 심하게 타죠. 특히 조리시간이 2분인 스낵면은 10초 정도 차이로 면발이 완전 달라집니다.

말씀하신 부분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체크해봐야 겠다는 표현이 재미있어요. 흐흐
Meridian
17/06/18 23:13
수정 아이콘
맞아요 오뚜기 라면은 거의다 물량이 500이라 550보다 적고, 건더기스프를 끓기 전에 넣는것이 차이가 심한거같아요
아케르나르
17/06/19 01:15
수정 아이콘
맞아요. 그래서 저는 조리여 먼저 보고 물도 맞추고 최대한 그대로 끓입니다. 약간 덜 익히는 건 취향이니 어쩔 수 없다 쳐도요.
CoMbI COLa
17/06/18 21:55
수정 아이콘
진라면 순한맛이 밍밍하신분들은 평소보다 물을 적게 넣고 끓여 드셔보세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물론 짱짱맨 수준은 아니지만...
17/06/18 21:57
수정 아이콘
신라면은 너프가 너무 많이 되었죠

객관적으로 평가할려고 노력하는데 진짜 맛없어요 ㅜ

진라면이 갓갓갓
17/06/18 22:00
수정 아이콘
진라면은 별론데, 열라면은 그렇게 좋습니다.
열라면으로 버티고 있어요.
진산월(陳山月)
17/06/18 22:04
수정 아이콘
신라면 처음 나왔을 때 몇개 먹어보고 안 먹습니다. 매운건 잘 모르겠고 느끼해서 싫어 합니다. 차후에 농심의 행태를 보고 농심라면은 아예 먹지를 않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짜파게티는 가끔 사옵니다만...
래쉬가드
17/06/18 22:05
수정 아이콘
매운거 힘들어하는 저같은 사람에게
진라면 순한맛같은 선택지도 많지 않습니다
오리엔탈파닭
17/06/18 22:07
수정 아이콘
진순 좋아합니다. 한국에선 참 외로운 입맛이에요.
ridewitme
17/06/18 22:07
수정 아이콘
진 매운맛이 주력이고 맛있어요. 국물 면발 다 빠지지 않다고 생각함... 오뚜기는 요새 마트에서 세일을 엄청 공격적으로 해서 자주 집게 돼요 맛도 떨어지지 않습니당..
아이유인나
17/06/18 22:10
수정 아이콘
전 스파게티 컵라면이 그렇게 맛있더군요. 그리고 매운맛 아예 못먹는 제가 요새 신라면이 크게 안맵다고 느끼는거 봐선 맛이 많이 변했나봅니다
별이지는언덕
17/06/18 22:11
수정 아이콘
진라면 매운맛 순한맛 다 좋아하고 참깨라면 열라면 사랑합니다 그리고 요새 좋아하는 건 진짬뽕하고 함흥비빔면 엄청 좋아합니다 어느순간 오뚜기만 먹게 되네요
치킨은진리다
17/06/18 22:11
수정 아이콘
요새 먹는기 진라면 매운맛, 열라면, 오동통인데 어쩌다보니 다 오뚜기거네요. 맛있는라면, 삼양라면, 신라면등등 다른거도 많이 먹었는데 요새는 저 3개가 제일낫더군요. 짜장라면은 짜짜로니구요. 싸서사온 신라면 멀티팩 봉지 뜯지도 않았네요
17/06/18 22:16
수정 아이콘
수 년 동안 삼양라면 먹다가 아이가 라면을 먹고싶어 해서 진라면 순한맛으로 바꿨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삼양라면보다 덜 자극적이면서 맛있더군요.
신라면은 삼양라면 먹기 전에는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어보니 별로였고요.

다만, 순한맛이 조금은 싱거워서 아이 없이 혼자 먹을 때는 고춧가루 추가해서 먹거나 합니다.
17/06/18 22:26
수정 아이콘
오뚜기 참깨라면 참 좋아합니다
참깨라면이 순한맛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이거 은근히 매워요..면빨도 상당히 좋구요..
모든 라면의 팁이지만...약간 물 좀 적게 넣고 끓여야 진가를 느낍니다.
수미산
17/06/18 22:30
수정 아이콘
저도 근 30년을 진라면 순한맛과 함께합니다. 처음 나왔을때 부터 어머니가 사오셔서...그만. 저 덕분에 와이프랑 아이들도 진라면 순한맛으로.. 계란풀면 정말 맛나요.
김블쏜
17/06/18 22:31
수정 아이콘
농심은 튀김우동+우육탕 큰사발 때문에 버릴수가 없어요 ㅠㅠ
공개무시금지
17/06/18 22:35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애초에 라면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혹은 먹어도 꼭 너구리만을 즐겨먹는 터라 조금 괴롭네요.
신라면은 예전 맛이라면 모를까 이제는 그냥 닝닝한 느낌이고 진라면 순한맛은 싱거운데다 좀 느끼하고.

최근 먹어본 것중엔 풀무원 육칼이 개인적으론 제일 괜찮지 않았나 합니다.

물론 저의 베스트는 이제 다시 먹을 수 없는 매운콩입니다 ㅠㅠ
OneDayMore
17/06/18 22:36
수정 아이콘
이글을 보니 제가 라면을 잘 안먹는다고 생각하는게
좋아하는라면도 없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한달에 한번? 먹을까말까하네요.
으촌스러
17/06/18 22:37
수정 아이콘
제 베스트 라면은 참깨라면입니다.
17/06/18 22:39
수정 아이콘
봉지라면은 전부다 열화하고있어요. 그나마 진라면순한맛정도 먹을만하고..
사르르
17/06/18 22:41
수정 아이콘
신라면은 맛이 점점 없어져서.. 진라면으로 갈아탔습니다. 그래도 컵라면은 역시 튀김우동이죠
주인없는사냥개
17/06/18 22:44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농심은 육개장 작은 컵 말곤 오뚜기가 더 맛있어서 오뚜기라면만 먹는데 농심이 김기춘 관련 이슈가 있더라고요? 그 다음부터 육개장 작은컵도 끊었습니다. 근데 작은컵들중에선 욱개장 작은컵에 비빌 수 있는 타사제품이 없는 것 같아요 흑흑
쉼표한번
17/06/18 22:44
수정 아이콘
진라면 순한맛에 고춧가루 반~한 숟가락 첨가하는게 요즘 제입맛에 제일 잘 맞네요. 고춧가루로 낸 매운맛이라 깔끔하기도 하구요.

컵라면은 편의점제품인 교동 직화짬뽕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팔도 생산제품이라 면빨이 아쉽긴한데, 국물이 진짜 끝내주거든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7/06/18 22:47
수정 아이콘
글 본 김에 영업 좀 하겠습미다

여러분 오뚜기 콩국수라면 드세요
어지간한 분식집이나 중국집 콩국수보다 백배 낫습니다!
마트이서 시식해 보고 바로 질렀습니다!

풀무원 야끼소바도 추천합니다.
트위터에서 일본 현지 맛의 95퍼센트라는 말 보고 샀는데 나름 만족했습미다
카레맛동산
17/06/19 08:35
수정 아이콘
풀무원 야끼소바! 정말 강추입니다. 전 먹을때 계란후라이 하나랑 마요네즈 추가해서 먹는데 우리나라 이자카야나 일본식 야끼소바 파는 곳에서 사먹는것보다 훨 나은것같습니다. 흐흐
Meridian
17/06/18 22:49
수정 아이콘
진라면(순한맛 매운맛 둘다 좋아합니다.) 열라면(컵라면은 열라면만 먹습니다. 봉지라면도 가끔먹어요), 참깨라면, 짜파게티. 이렇게 거의 먹네요. 짜파게티는 독보적인 맛이라 크크크 최근에는 콩국수라면 사서 먹어봤는데 진짜 육성으로 오~ 소리가 나왔습니다. 밖에서 사먹는거랑 차이를 모르겠더라구요 크크 더구나 오뚜기는 가격이 참 저렴해서 좋아요. 정가도 싼데 마트가면 항상 세일이라 보이면 집어오게 되더라구요. 최근에는 열라면 5봉지를 1990원에 팔길래 냉큼 흐흐
윌모어
17/06/18 22:57
수정 아이콘
저는 여름이 다되어서 그런지 요새 비빔면을 자주 사먹습니다. 그런데 어렸을 때 비빔면을 먹으면 항상 너무 매웠던 기억이 많았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 먹다보니 매운 맛을 전혀 느낄 수 없더군요. 나이가 들어서인지(?), 단 맛이 덜해져셔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불닭볶음면도 같이 사서 비빔면+불닭볶음면으로 먹었습니다. 면도 같이 끓이고, 찬물로 헹구고, 소스도 섞어서 다 같이 넣었죠. 예전 어렸을 때 매콤하게 먹었던 맛 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에베레스트
17/06/18 22:58
수정 아이콘
번들은 진라면 매운맛으로 간지 5~6년은 된 거 같네요. 싼데 맛있으니 다른 거에 손이 잘 안가네요.
그리고는 생각날때 하나씩 사먹는 건 짜파게티, 너구리, 나가사끼 짬뽕, 간짬뽕, 사라곰탕면, 비빔면, 생생우동정도군요.
신라면은 마지막으로 먹은 게 언제인지 잘 생각도 안나네요. 밖에서는 거의 안사먹고 대부분 집에서 끓여먹는 편이라...
치열하게
17/06/18 23:01
수정 아이콘
요새 오뚜기 라면이 세일을 많이해서 싸요. 5봉지 기준 3~4천원 넘는 것들이 수두록한데 2천원대라... 유게에 올라왔었던 의외로 맛있는 라면 중 하나가 육개장 봉지라면 버전인데 맛있는 건 알지만 가격이 5봉지 기준 4천원이 넘으니 손이 안가더라구요.

저랑 생각이 똑같으시네요. 라면에 이것저것 넣어서 먹을 땐 '안성탕면'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표준, 기본이란 느낌이에요. 가령 무파마 같은 경우는 뭐 하나 넣다가 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성탕면은 뭐랑도 잘 어울리죠. 리뉴얼 되었다니 먹어봐야겠네요. 원래 저희집 라면이 안성탕면이었는데...
17/06/18 23:03
수정 아이콘
콩국수 라면에 충격 먹은 1인 추가 합니다..
지금은 단종된 팔도의 부산밀면 이후
정말 간만에 여름 한정 면류로 극강인듯 싶습니다..
양파냥
17/06/18 23:11
수정 아이콘
얼마전 새로나온 커리불닭 어마어마하게 맛있더군요
17/06/18 23:12
수정 아이콘
저는 몇달전에 안성탕면 사먹어봤는데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밀가루향만 너무 강하고... 그 뒤로 안성탕면은 절대 안사먹네요.
덴드로븀
17/06/18 23:25
수정 아이콘
계란 안넣으면 맛이 참...그렇죠 ㅜㅜ
그럴거면서폿왜함
17/06/18 23:21
수정 아이콘
언제부턴가 농심 라면이 다 맛없더라구요.
덴드로븀
17/06/18 23:25
수정 아이콘
신라면말곤 잘먹지도 않는편이었는데.언제부턴가 물에 기름부은맛수준이 되버려서... 심지어 너구리도 미끄덩거리는느낌만 남더군요. 짜파게티는 아직 버틸만하긴한데 결국 지금은 어쩔수없이 농심껀 온리 안성탕면뿐이네요. 오뚜기오뚜기 하지만 진라면의 면발늠 개인적으로 정말 취향에 안맞아서 버리고싶은 느낌도 들때가...ㅜㅜ
그나마 스낵면이 오뚜기 라면제품중엔 가장 최고인것 같아요.
여름이라 비빔면을 먹을수밖에 없는데 팔도가 말이 많아도 맛으로는 경쟁제품들을 압도해버리니...
17/06/18 23:48
수정 아이콘
아직 라면은 무조건 신라면먹긴합니다.
근데 요즘 비빔면보다 함흥비빔면이 맛있더군요..
17/06/19 09:09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거 느꼈어요. 그래도 비빔면은 팔도지 하면서 먹었는데, 함흥이 건더기도 더 많고 더 괜찮더군요.
스타카토
17/06/18 23:48
수정 아이콘
신라면은 표고버섯이 줄면서 맛이 완전 변해서 지금은 맛없는 라면을 뽑으면 순위권이 될것같고..
진라면은 고기육수 베이스가 되면서 맛이 완전 개벽을했죠. 류현진이 광고시작하면서 그때즈음에 맛이 리뉴얼 된것으로 기억합니다.
진라면 순한맛은 담백함이 최고죠. 저의 주력상품입니다.
최근 콩국수 라면은 저에게 과거 나가사끼 짬뽕의 충격을 저에게 주더군요. (꼬꼬면보다 더 충격을 받아서요)
콩국수라면은 올 여름 비빔면 보다 더 많이 먹을것 같습니다.
비빔면 말이 나와서 말인데 팔도 비빔면이야 여전히 강자이지만...오뚜기 비빔면도 꽤 퀄리티가 올라갔더군요.
특히 함흥비빔면은 비빔면류와 차원을 달리하더구요. 가격도 달리하긴 하지만요. 그냥 오뚜기 비빔면도 팔도만큼 먹을만해졌습니다.
어쨌든 요즘 오뚜기는 이미지나.. 선행을 제외하더라도...맛으로도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17/06/19 00:15
수정 아이콘
신라면이 언제부턴가 매운맛만나는 맹탕 느낌인데 돌고 돌아 신라면 찾게 되더라고요
배고픈유학생
17/06/19 00:25
수정 아이콘
역시.. 인터넷 저평가 라면 1위 신라면..
전국단위 매출로 봐도 2위인 짜파게티랑 2배이상 차이는게 신라면이죠. 뭐 분식집에서 신라면 써서 그렇다는 분도 있지만 대형마트에서도 1위인게 신라면이니까요.
진라면도 확실히 류현진 광고 이후 엄청 상승했습니다. 브랜드 파워로는 신라면 다음이죠. (차이가 압도적이라서 그렇지)

농심은 전년 매출을 계속 유지하고 있고, 오뚜기는 작년 진짬뽕 매출이 1/10이 되버리면서 최근 점유율을 좀 잃었습니다. 우연치 않게(?) 가격인상도 제때 못해서 라면 사업 손익도 그다지 좋지 않구요. 오뚜기는 진라면 행사축소, 함흥비빔면/ 콩국수 라면 4,980원 프리미엄 라면에 주력하는 모양새입니다.

대외적으로 오뚜기가 좋은 회사이라고 알려져 있긴한데, 실제 내부직원이랑 이야기하면 여기도 그냥 흔한 대한민국 기업입니다.. 뭐...
아케르나르
17/06/19 01:26
수정 아이콘
뭐 다른 데는 그것도 안하니까요. 근데 라면 점유율은 1/4분기에 오뚜기가 좀 올랐던데 배고픈 유학생님이 보신 거 링크 좀 주실 수 있나요?
배고픈유학생
17/06/19 02:04
수정 아이콘
기업자료라 안되겠네요. 닐슨자료입니다
LaStrada
17/06/19 01:48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라면은 농심이 낫더라구요. 뭐 인터넷에서 진라면 맛있다 하는데 면발에서 이미 농심이 오뚜기에 비해서 압승이라..
저는 오뚜기 특유의 부드러운 면발이 너무 싫어서 웬만한 라면은 거의 농심으로 먹네요. 근데 확실이 농심 라면이 예전에 비해서 맛은 많이 떨어졌어요.
17/06/19 02:10
수정 아이콘
많은 덧글에서도 한 번 언급도 없는 ...흑흑
오뚜기 김치라면이 주력입니다.
대장햄토리
17/06/19 02:26
수정 아이콘
전 컵라면은 육개장 작은거 봉지는 생생우동 먹습..
생생우동은 논외인가요??흐흐
17/06/19 02:35
수정 아이콘
아.. 라면 먹고 싶다
Aragaki Yui
17/06/19 02:49
수정 아이콘
전 신라면,진라면 둘다 맛있더라구요. 넷상에서 칭송하는 열라면도 저한텐 좀 매웠지만 괜찮았구요.
정말 이걸 왜먹지 하는 라면은 유행따라 나오는 제품들 제외하곤 안성탕면,스낵면입니다.
둘다 생라면은 맛있는데 끓여먹는건 최악이더라구요.
cluefake
17/06/19 02:51
수정 아이콘
주력은 진라면 매운맛. 싸고 넘나 맛있습니다 가성비 최고. 그 외 서브라면은 오동통이랑 짜파게티 정도? 짜파게티만한 짜장라면이 없더군요..다른 짜장라면은 뭐랄까 이상한 향? 맛? 똑같이 무슨 맛이 나는데 짜파게티만 그게 안나서..
오동통은 너구리 대체. 너구리 먹다가 맛이 변해서 오동통 먹는데, 어머니께서 오동통 조리 실수해서 물을 너무 많이 넣은 적이 있는데 그거 먹어보니 너구리가 어떤 식으로 맛이 변했는지 알겠더군요. 오동통에 물이 너무 들어가니 '짠맛만 덜한 너구리맛'이 납니다..거기다 소금치면 완벽한 지금의 너구리 더군요.
17/06/19 03:54
수정 아이콘
신라면에 맛있는 라면으로 투탑 세워놨는데
하나는 맛이 변하고 하나는 안보이고 ㅠㅠ
사리곰탕도 참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손이 안가네요..
17/06/19 07:29
수정 아이콘
저도 제 나름의 농심, 오뚜기라면 리뷰를 해보자면
신라면 : 맛이 변했다는 말이 많고 저도 맛이 예전만 못한것 같아서 가끔 생각나면 사먹습니다. 가격인상 후 괘씸해서 더 안사먹음.
신라면블랙 : 맛있는데 비싸서 안사먹음.
진라면매운맛 : 요즘 인기가 좋은것 같던데 제게는 스프맛이 좀 달다는 느낌입니다. 면발은 신라면에 비해 압승. 그리고 김밥이랑 같이 먹을때는 진라면이 갓갓입니다. 김밥의 단 맛 때문에 진라면 특유의 맛이 중화된 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가성비가 좋아서 자주 사먹습니다.
너구리 : 신라면처럼 맛이 변했다는 말이 많은데 저는 여전히 제일 좋아하는 라면 중 하나입니다.
오동통면 : 예전에 5개 묶음 싸게 팔아서 샀는데 많이 별로더라구요. 진라면과 마찬가지로 스프맛이 달게 느껴지고 면발도 너구리에 비해 딱딱한 느낌입니다.
열라면 : 정말 맛있고 가격도 착한데 매워서 자주는 안먹습니다. 열라면 순한맛을 만들어주면 이것만 사먹을 것 같은데 그럴일은 없겠죠.
참깨라면 : 맛이 괜찮긴 한데 진라면보다 몇 백원을 더 지출 할 만한 정도까지는 아니라서 잘 안삽니다.
콩국수라면 아직 안먹어봤는데 나중에 사먹어봐야겠네요.
17/06/19 08:45
수정 아이콘
저도 오뚜기파로 돌아선 1인이지만 가장 큰 이유는 가성비때문인 것 같아요. 마트에서 행사를 자주하는데 2000원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가격이 저렴한데 꽤나 훌륭한 맛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심지어 열라면과 오동통면은 탑티어로 올려도 될정도인데 진매순보다도 싸죠.
네오크로우
17/06/19 11:03
수정 아이콘
오뚜기 라면들이 입에 넣고 후르릅 할 때 매끈매끈한 질감(?)이 있어서 참 좋아합니다. 크크크
열라면을 한 번 먹어봐야 되는데, 근처 마트는 컵라면만 있고 봉지면을 못찾겠네요.
남광주보라
17/06/19 12:38
수정 아이콘
간짬뽕, 스파게티,짜파게티가 맛있더군요. 컵라면 라면볶이도 자주 먹어요.
진라면은 주식입니다. 전 빨간 국물 라면을 별미로 먹지 않고 한끼 대용으로만 생각해서. .

결국 제게 별미는 스파게티와 간짬뽕, 짜파게티 정도네요. 최근에 짜짜로니로 갈아탔지만. . 먹을수록 짜파게티가 그립다는 느낌 ㅜㅜ

농심은 자만하지 말고 쇄신을 해야할 텐데요. 농심 제품군들 다 맛이 하향되었어요. 프링글스도 아니고. . 갈수록 하향을 하는 것 같은데. .
이시하라사토미
17/06/19 13:19
수정 아이콘
열라면 오동통면 진짬뽕 최애입니다.
17/06/19 13:42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들이 진라면을 선호하는 이유가 맛도 그렇지만 가성비도 한 이유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부턴가 컵라면 큰컵중 천원 이하인것들이 몇몇을 제외하면 보기 힘들어지니... 그나마 진라면 포함 스파게티나 라면볶이는 천원 이하대여서 가격 부담이 덜하더군요
Thursday
17/06/19 14:57
수정 아이콘
신라면 면이 예전과 다르게 텅텅 빈 느낌에 맛도 밍밍, 뭔가 잘 먹던 사람들도 대부분 더부룩해진다 하면서 안찾게 됐다고 입을 모아 말하더군요. 농심은 이제 아웃
답이머얌
17/06/19 15:44
수정 아이콘
얘기하시는것 보니까 느낌이 오는게

라면의 강자 1,2위는 더이상 농심과 삼양이 아닌 농심과 오뚜기네요.

팔도는 애초에 비빔면 빼면 듣보였으니까 논외지만, 이 글의 댓글에서 삼양도 듣보로 되어버리는걸 보니 확실히 그렇네요. 삼양도 불닭볶으면 얘기 빼면 무관심 수준이니까요.

허긴 글쓰면서 생각해보니 삼양라면 안먹어본지 꽤 된듯.
대문과드래곤
17/06/20 09:4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어느새 삼양라면은 불닭 하나 파는 회사가 되어버린..
파란아게하
17/06/19 17:45
수정 아이콘
너구리에서 갈아탈려고 탈려고 해도 각이 안 나오다가
류현진 때부터 진매로 성공적으로 갈아탔습니다.
진순도 많이 나아졌어요.
틀림과 다름
17/06/19 23:01
수정 아이콘
저도 국딩 즉 어릴때부터 농심빠였는데..
기억에 남는게 셀마였던가?
그때 안성탕면을 한달인가 몇달 계속 먹었습니다
양을 늘리기 위하여 국수도 넣고
농심 짜파게티에도 국수도 넣고...
반 이상이 국수였었죠
가스가 들어오지 않아서 전기밥솥에다 짜파게티와 국수 넣고 만들어 먹었습니다

지금은 신라면인데 예전같은 맛도 없고 갓뚜기 찬양글도 많고 라면이 맛있다고 하니
조금씩 그집 라면 먹을려고 생각중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47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9. 나가며 [10] meson1377 24/03/17 1377 15
101146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8. 태산봉선(泰山封禪) [6] meson2603 24/03/16 2603 13
101145 (스포)요즘 본 영화 감상​ ​ [4] 그때가언제라도3377 24/03/15 3377 0
101144 제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영원히 살도록 할겁니다 [51] 보리야밥먹자6631 24/03/15 6631 0
101143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7. 선택과 집중 [10] meson3355 24/03/15 3355 9
101142 오랜만에 랩 작업물 올려봅니다! (스파6 류 테마 등) [4] 개념치킨2157 24/03/14 2157 7
101141 『드래곤볼』과 함께 하는 인생 (토리야마 아키라 추모글) [26] 두괴즐3332 24/03/14 3332 18
101140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6. 고구려의 ‘이일대로’ [1] meson1581 24/03/14 1581 12
101139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5. 예고된 변곡점 [4] meson2543 24/03/13 2543 12
101138 [공지]선거게시판 접속 방법 안내 공지 [7] jjohny=쿠마4566 24/03/13 4566 1
101136 LG전자, 2024 울트라기어 OLED 모니터 라인업 가격 및 출시일 발표 [48] SAS Tony Parker 7481 24/03/12 7481 1
101135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4. 침공군의 진격 [5] meson1935 24/03/12 1935 11
101134 [잡담] 북괴집 이야기 [5] 엘케인3981 24/03/12 3981 20
101133 수원 거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최근 1주 간 사건 3개 [22] 매번같은13409 24/03/11 13409 0
101132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3. 몽골리아의 각축 [7] meson2447 24/03/11 2447 16
101131 비트코인이 1억을 돌파했습니다. [71] 카즈하9082 24/03/11 9082 2
101130 (스포) 고려거란전쟁 유감 [38] 종말메이커5296 24/03/11 5296 2
101128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34] Rorschach6937 24/03/11 6937 5
101127 혐오의 과학으로 상나라를 돌아보다 [14] 계층방정4790 24/03/11 4790 2
101126 자동차 산업이 유리천장을 만든다 [68] 밤듸7944 24/03/11 7944 42
101124 유료화 직전 웹툰 추천-호랑이 들어와요 [19] lasd2414463 24/03/10 4463 9
101123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2. 당나라의 ‘수군혁명’ [11] meson3166 24/03/10 3166 19
101122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1. 들어가며 [7] meson2558 24/03/10 2558 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