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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8 13:09:50
Name swear
Subject 가상화폐 한 달간 투자기
며칠 전에 비트코인 투자하셨던 분의 글을 보고 생각이 나서
글을 한 번 써볼까 생각만 하다가 오늘 이렇게 써봅니다...흐흐



사실 저는 가상화폐에 대해서 잘 모르고 그냥 기사에서만 예전에
몇 번 스치듯이 본 게 전부였는데,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올 해 2월 말쯤이었던가요?
pgr에서 올라왔던 글을 보고 알게 됐습니다.

그 전엔 그냥 가상화폐니, 비트코인이니 그냥 그런게 있나부다 생각만 하고 있다가
그 글을 보면서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 제 기억에 아마 부정적인 댓글이 많이 달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너도 알고 나도 알고 그때쯤 투자하면 이미 늦은거다.
뭐..그런 류의 댓글 말이죠.

그걸 보면서 잘 모르는 저는 흠...이미 늦었구만 하고..
별 생각 없이 지내다 3월 중순쯤 다시 그 글이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작년보다 매출이 많이는 아니고 조금 떨어지다 보니,
여러 가지 잡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지금 중소 프랜차이즈 카페를 하고 있는데,
1년 조금 넘게 배운 기술로 잘 알아봐서 개인 카페를 하나 더 차려볼까, 아니면 유망한 다른 사업 아이템을
좀 더 찾아볼까 했는데.. 그게 여의치가 않더라구요.

새로운 걸 하기엔 자금도 부족하고..아이템도 마땅찮은 게 없고 그렇게 시간만 보내고 있다,
그 글 생각이 난 거죠.

다시 그 글을 검색해서 읽어보고, 거래소를 검색하다 그 날 바로 국내 거래소에 가입을 하고 훑어보는데
가상화폐란 게 비트코인 말고도 이더리움이란 녀석이 또 있더군요.

하필이면 제가 가입한 그 날 하루인가? 이틀 전에 이더리움이 폭등해서 2월 말보다 거의 5배 넘게 뛴 걸 보며..
아아...이런 타이밍을 내가 놓치다니...!!! 라고 통탄을 하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들어가자 라는 마음을 굳히면서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조금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한 후
확실히 전망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100만원을 그 날 바로 입금을 했습니다.

사실 처음 100만원 넘으면서 한 생각은 그래..어차피 100만원 정도야 잃어도 그만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으로 넣은 돈이 불과 며칠이 지나지도 않아서 20만원이 불어있는 걸 보면서..
우와..!! 뭐 이런게 다 있지?? 이제 돈 엄청 버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며 며칠 더 두면 100이 200이 되는구나..! 라며
흐뭇해 하던 찰나...

불과 하루 만에 쭈르륵 떨어져서 다시 산 가격에 근접해 오는 걸 보며 저는 정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후다닥 팔아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팔고 1시간도 되지 않아서 원래 올랐던 가격은 아니지만 그 가격의 절반 정도를 회복하는 걸 보고..
아...내가 너무 성급했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이게 진짜 돈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그때부터 투자하는 돈을 조금씩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들어가 있는 돈이 2천이 조금 넘게....
되어버렸습니다.

처음엔 진짜 조금만 재미를 보자 이 생각이었는데 이게 돈이 벌리는 걸 보니까 눈이 휙휙 돌아가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돈을 많이 벌지는 못했습니다...ㅜㅜ
제가 워낙 새가슴이다 보니 팔고 사고를 반복하다보니....
(진뜩하게 묻어뒀으면 벌써 얼마를 벌었을건데...하아...)

어쨌든 그렇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투자를 하다보니..
자연히 그런 커뮤니티도 자주 가게 됐고.. 그 곳에서 해외 거래소가 있고 거기엔 더 많은 종류의 알트코인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코인들을 그렇게 칭하더군요. 왜 알트인지는 저도 잘...)

그렇게 해서 해외 거래소도 가입을 해서 보는데 이건 뭐..신세계더군요...
한 달도 안 되서 100% 넘게 뛰는 애들도 있고..

그걸 보면서 아..저렇게 하면 돈을 벌겠구나..하며 국내 거래소에 있던 돈을 절반 가까이 해외로 옮겨서
투자를 했지만 아직까지 결과는 망입니다....

오히려 국내에서 투자하던 이더리움이 올라가줘서 다행히 손실이 나지는 않고 아직 +가 되고 있긴 한데..
해외 거래소에 두었던 녀석들은 일단 묵혀두고 본전을 찾게 되면 다시 회수해서 비트나 이더리움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가상화폐에 투자한 시간이 어느새 한 달이 지나가버렸는데..
솔직히 이걸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만하냐 ? 라고 한다면 추천은 못 할 것 같습니다.

우선 가상화폐 거래의 경우 주식처럼 시간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24시간 거래가 이루어지다보니,
밤에 자면서도 불안한 경우가 많고 아침에 일어나면 습관적으로 휴대폰을 보면서 올랐나 내렸나 확인하게 되더군요.

당연히 일상생활에서도 휴대폰은 거의 손에서 놓지 않고 습관적으로 보게 되구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내리면 그 날 하루 종일 기분이 엉망이 되어버리고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신경이 엄청 날카로워지더군요..
(그 덕에 와이프한테 엄청 욕을 먹었습니다....그러려면 그만 돈 다 빼라고...하지만...뺄 수가 없....)

이런 이유로 저는 비추하는데 그래도 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장투를 추천을....
저는 새가슴이라 조금만 올라도 내릴 거 같아서 팔게 되고...이러다 보니 장투를 못하겠더군요.


주저리 주저리 글이 길어졌는데.. 혹시나 pgr에도 가상화폐 투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성투하시길 빌고..
아직 이 쪽 분야에 대해서 아는 게 거의 없는 편이나 마찬가지인데 혹시나 궁금한 게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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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naDea
17/04/28 13:15
수정 아이콘
알트 코인의 알트는 alternative의 약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약자로 alt. 으로 쓰거든요. 키보드의 alt도 그런 의미고...
17/04/28 13:17
수정 아이콘
아..그렇군요..흐흐 그리 중요한 건 아닌거 같기도 하고, 귀차니즘으로 그것까진 찾아보진 않았는데 감사합니다..
MagnaDea
17/04/28 13:19
수정 아이콘
넵. 사실 별로 중요한 건 아닌데 그냥 궁금해 하실까 봐서 리플 남겨봤습니다. 흐흐.
17/04/28 13:22
수정 아이콘
네..사실 궁금하긴 했는데...요즘 가상화폐 말고도 알아보는 게 좀 있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차마 그런 부분까진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쨌든 궁금하긴 했거든요..궁금증이 드디어 풀린..흐흐
17/04/28 13:18
수정 아이콘
가상화폐류는 묵혀놓고 10년이따 까보면되는거같습니다.
17/04/28 13:2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비트코인 처음 나올때 산 사람 중에 혹시나 묵혀두고 있는 분이라면 당장 지금만 해도 몇 배를 벌었을 지..덜덜...
이밤이저물기전에
17/04/28 13:24
수정 아이콘
크크 완전 공감합니다.
가상화폐 성장률이 어마어마 합니다. 아직 초창기거든요. 시장총액이 일주일에 거의 10%씩 성장중입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내 돈도 그렇게 불어난다는 얘긴 절대로 아니죠 크크크
연 20%만 찍어도 대박이지만 원래 이판이 따블 따따블을 노리고 온 갬블러들의 집단이라...
돈좀 있는 사람들끼리 펌핑/덤핑 그룹 형성에서 가격조작하는건 기본이고...
중국발세력에 월가 투자자들 까지 들어오면서 하루하루가 드라마틱합니다.
주식도 안해보고 처음 들어온 사람은 혹독하게 레슨을 받지요.
주식경험이 좀 되시는 분들도 마진거래하다가 한방에 훅 가기도 하구요.

글쵸. 다른사람한테 추천하기가 참 뭐합니다. 비트코인이 내부적으로 문제도 적지 않고... 이더리움은 비전은 좋지만 아직 뭘 보여준게 없죠.
언제 반땅이 되도 이상하지 않을 물건들이라... 항상 가슴졸이고 삽니다.
습관적으로 폰으로 가격 보구요. 24시간 장이 오픈이라 잠잘때 앱으로 알람설정해 놓고 잡니다. 매수/매도 크게 한 날에는 불안해서 잠 못잘때도 많아요 흑흑....

이더리움 어제오늘 거의 1/3이 뛰었는데 축하드립니다.
저는 사둔게 없어서 입만 헤 벌리고 봤네요 크크
17/04/28 13:28
수정 아이콘
그 대박장에서...새가슴이라 사고 팔고 하다 재미도 크게 못 봤습니다...ㅜㅜ 물론 조금이라도 이득 보긴 했지만....크크크..

저도 확실히 그런 문제로 불안하더라구요. 이더리움이야 비트코인만큼 그게 폭락한 건 3월 중순에 엄청 크게 올랐다 떨어진 거 한 번 정도인데..
비트코인은 생기고 나서 고점에서 엄청 폭락한 경우가 꽤 있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분명 흑자가 나도 불안하고..적자 나고 있으면 안 오르는 거 아닌가 불안하고..

확실히 일상 생활에 꽤나 지장이 있습니다..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확실히 주식 해 본 분들이 100프로 이득 보진 않겠지만..주식 판에서 넘어온 분들이 판을 잘 읽긴 하더라구요..흐흐
물론 그러다 말씀하신 경우처럼 한 방에 훅 가는 경우도 당연 있기야 하지만..
이밤이저물기전에
17/04/28 13:47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3월에 이더리움 사뒀던거 그대로 가지고 있었으면 지금쯤 25% 는 불었을텐데 뻘짓을 하도 많이 해서 겨우 본전 찾았습니다 크크

그렇죠 이더리움은 개발자가 직접 전두지휘해 나가는 모양새라 별 문제가 없는데 비트코인은 리더도 없고 생태계가 분열 상태라 말썽이 많습니다.
비트코인이 한참 방황하는 동안 이더리움이 엄청 컸구요. 이대로 가면 1등 2등 순서 뒤바뀌는건 거의 기정사실 아닌가 싶습니다.

참 주식비스무리한걸 한다는게 주변사람들한테 눈치도 많이 보이고...
행여나 잃기라도 하면 망신은 물론이고 옆에 약혼녀가 거봐 하지 말랬지 할게 분명한지라...
게다가 이더리움 일찍 시작하신 분들은 10배 수익은 기본으로 달성하신 분들도 넘쳐나는지라...
마음을 잘 다스려야 되는데 어중간한 수익보다 배수의 수익을 내야된다는 강박이 있는거 같습니다.

암튼 성투하십시요 흐흐
17/04/28 13:49
수정 아이콘
넵...이밤님도 성투하시고...같이 장투해요..!! 단투는 아무래도 아닌거 같은...ㅜㅜ 크크크
이밤이저물기전에
17/04/28 13:50
수정 아이콘
크크 단투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거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17/04/28 13:36
수정 아이콘
단톡방에 종종 보이는 완전 초보 유형의 투자자가 여기 계셨다니 ㅠㅠ
그냥 장투하시고 단투로 접근 하실거면 아예 투자하지 마세요
그리고 차트도 아예 보지 마세요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크고 차트 본다고 뭐 돈 안나와요
17/04/28 13:44
수정 아이콘
넵...제가 그 초보입니다...크크크크
저도 당연히 처음 할 때는 장투 해야지 하고 들어갔는데..그게 마음처럼 안 되는..
지금이라도 마음 고쳐먹어야죠....계속 할 거면..
17/04/28 13:55
수정 아이콘
전 이더리움 단기 투자로 쏠쏠하게 벌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장기적으로 보면 오르긴 오를텐데
단투로 하실거면 자기가 하한선을 딱 그어놓고 그 가격일 때 매수하시는게 그나마 나을겁니다 (보통 기준을 2~3주 차트에서 하한가 혹은 조금 위 정도)
워낙 변동성이 심해서 한번은 떨어지거든요
그때사서 좀 비싸게 파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17/04/28 13:58
수정 아이콘
단기로 잘 하시는 분들은 잘 하시더라구요..
말씀하신 그렇게 하면 될 텐데 이게 막 올라가면 맘처럼 안 되더라구요...크크
지금 일단 이더에 넣어돈 둔 다 빼고 그냥 장을 지켜보고 있기만 한데..
다시 좀 떨어질 때 들어가면 이번엔 진짜 장투하고 차트도 안 보려구요..아무래도 전 단투엔 소질이 0인거 같아서...흐흐
17/04/28 14:02
수정 아이콘
이더는 지금은 지켜볼 때고요 이 시기 지나면 한 번 정도 떨어지고 적정 가격대가 형성될거라고 봅니다..
그때 그 가격대보다 좀 많이 내려간 날이 하루정돈 반드시 생길텐데 그때 구입하고 묵혀뒀다가 지금같이 폭등하는 시기 혹은 오르는 시기에 팔면 됩니다
장기로 보실거면 지금 추세가 한번 멈춘후에 구입하시는게...
(이러고 10만 찍는거 아닌지.. 크크)
17/04/28 14:05
수정 아이콘
네..저도 그런 거 같아서 일단 한 번 내리면 사려고 지켜보는데 계속 안 내려와서..영 불안하네요....크크크크
17/04/28 13:59
수정 아이콘
단투는 절대 비추입니다.
해외 거래소에 등록된 코인 아무거나 10개정도 분산투자해두시고 잠시 잊고 사시면 큰돈이 되어있을겁니다.
어려우시면 꾸준히 비트코인을 모으는것도 추천드립니다.
17/04/28 14:04
수정 아이콘
네..안 그래도 알트코인 3개 정도 지금 사뒀다 물려 있는데 그냥 냅두려구요....크크크
말씀하신 대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좀 저점에 사서 그냥 묵혀두는게 나을 거 같아요..
17/04/28 14:02
수정 아이콘
글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만 가상화폐로 단타 치시는 건 투자가 아니고 도박중독에 가깝다고 봅니다. 자제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7/04/28 14:07
수정 아이콘
네..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전에 배트맨 프로토도 간간히 했었는데 거의 5~6년 가까이 프로토에 쓴 돈이 10만원이 체 안 되거든요. 어쩌다 생각나면 1만원 충전해서 2천원 정도 각각 배팅해서 잃으면 말고, 조금 이득 보는 재미로 하고 그래서 나름 자제력이 있다 생각했는데.. 이 판에 들어와서 제가 직접 하면서 너무 도박에 가깝게 하고 있다 느껴서 일단 투자금 절반은 빼놓은 상태입니다. 다시 들어갈 때는 그냥 묵혀두고 없는 돈이라 생각해야 할 거 같습니다. 잘 될 진 모르겠지만...ㅜㅜ
김제피
17/04/28 14:12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저도 소액 투자하고 싶은데, 주식투자도 장투 위주로 하고 있어서 거래 방법이나 거래 방식 같은 것 좀 추찬받고 싶습니다.

덧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무슨 차이지요?
17/04/28 14:19
수정 아이콘
장투 잘 하시는 분이라면 어지간해선 손해는 안 보시겠네요...흐흐...저도 그랬다면 훨씬 더 많이 이득을 봤을 텐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차이는 쉽게 말하면 삼성전자와 엘지전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식에도 여러 가지 주식이 있는 것처럼,
가상화폐에도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등 여러 가지 가상화폐가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가상화폐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입니다.
비트코인은 한국 주식시장으로 보면 삼성전자처럼 대장주 취급 받는 녀석이구요.

거래 방법은 그냥 국내가 됐든 해외가 됐든 마음에 드는 거래소 들어가셔서 가입하셔서 입금하시면 바로 거래 가능합니다.
사이트마다 인증 방법이 다른데 추가 인증에 따라서 하루에 찾을 수 있는 금액 한도가 늘어나구요.

거래소 같은 경우 구글이나 네이버에 가상화폐 거래소라고 치면 나오는데 보시고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입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김제피
17/04/28 14:2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위키를 통해서 정보를 좀 찾아봤는데, 굉장히 신선하네요. 비트코인이 대장, 이 녀석이 부대장급이군요. 주식처럼 사고 파는 게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 같구요. 궁금한 게 그냥 주식 거래처럼 시장가에 사서 주식시장처럼 팔고 싶을 때 원하는 가격에 파는 방식인가요? 여러모로 주식과 비슷한 데, 더욱 여러모로 주식과는 별개의 세상 같네요.
17/04/28 14:26
수정 아이콘
네. 지정가로 팔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잘 때 왠지 오를 거 같아서 팔아야겠다!! 싶으면 지정가를 걸어놓고 자면 아침에 팔려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흐흐
총앤뀨
17/04/28 14:39
수정 아이콘
으...피지알에도 가상화폐글이 올라왔군요...이제 처분할때가 되었네요..
17/04/28 14:46
수정 아이콘
2월 말에 봤던 글에 댓글에도 그런 댓들이....크크크...근데 아직까진 항상 불안하긴 합니다...
총앤뀨
17/04/28 14:48
수정 아이콘
이더를 들고 있기는한데..1월 5일 비트 8888 사태 3월 이더 폭락을 모두 겪었던 사람으로서 조마조마합니다...
17/04/28 14:51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 데이터 찾아보다보면...확실히 그런 일 겪었다면 불안할 거 같은건 어쩔 수 없겠더라구요..전 살짝만 내려도 엄청 불안한지라...흐흐
피식인
17/04/28 18:13
수정 아이콘
다오 폭락을 실시간으로 겪었는데 참.. 그래도 이더 개수 줄이기 싫어서 믿음으로 들고 있었더니 보답을 하더라구요. 문제는 수익이 나니까 욕심이 생겨서 단타 치다 개수를 까먹었다는 거네요..
17/04/28 14:44
수정 아이콘
오 관심이 가는데 공부할만한곳 있을까요?
17/04/28 14:47
수정 아이콘
윗 분이 말하신 것처럼 위키 검색하셔도 많이 나오고 구글이나 네이버에 검색하셔도 가상화폐 관련 블로그 커뮤니티가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저도 주로 그런 곳들 검색해서 알아보고 공부한 지라...흐흐..
17/04/28 14:50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 갓 나올 시절에 그냥 신기한 마음에 살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돈까지 찾아놓고(약 30만원) 깜빡했다가 한참 뒤에 뉴스 보고 생각나서 가격 봤더니 그때보다 600~1000배 가량 뛰었던 기억이...
17/04/28 14:52
수정 아이콘
그 때 사셨으면...덜덜덜....
17/04/28 14:57
수정 아이콘
오히려 너무 큰 돈이라 현실감이 없어서 크게 아쉽지도 않더라구요. 크크 swear님께서도 길게 보시고 큰 수익 내시길 바랍니다!
17/04/28 14:5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윗분 말처럼 너무 도박중독처럼 되는 거 같아서...일단 투자금 반 정도 빼놓고 관망하는 상황인데 이번에 들어가면 그냥 묵혀두고 쳐다도 안 보고 있다 연말에나 확인하려구요...진짜 사람 피 말린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체험하는 요즘인지라...크크크..일상 생활에 지장도 조금은 있고..
17/04/28 15:00
수정 아이콘
저도 당시에 그 돈이 큰 돈이 아니라서 그냥 해봐야지~ 했던건데 금액이 컸으면 600배는 무슨 10% 수익도 못냈을 것 같습니다 크크
17/04/28 15:03
수정 아이콘
이거 돈이 커지면 확실히 엄청 쫄리게 되더군요...진짜 주식이나 이런 거 하면서 바닥에 들어가서 머리에 나와서 파시는 분들은 대단한 분들...전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파는 것도 잘 안 되는데....크크크크
피식인
17/04/28 18:06
수정 아이콘
저는 작년부터 알트코인에 관심을 가져서 원금만큼은 수익이 났네요. 근데 처음 사놓고 묵혀뒀으면 두배가 아니라 세배 네배쯤 불어 있었을 거라는게 함정이네요.
17/04/28 18:07
수정 아이콘
이게 그렇더라구요...단타를 정말 잘 치지 않는 이상은 결국 장타를 가시는 분들이 수익이 훨씬 나는데...그걸 못 참고 전 결국 단타를 치다....흐흐..진짜 이번에 사게 되면 아무리 궁금해도 안 열어보고 그냥 묵혀서 장타를 가야 될 거 같아요..
17/04/28 22:43
수정 아이콘
시장과 반대로가야 돈을법니다.
오를때 팔고 떨어질때 사고, 자주보지말고
감정을 조절해야합니다.
알면서도 오를때사고 알면서도 떨어질때 파는게 사람의 심리인지라.. 돈벌기 참 쉽지않지요
저는 두달정도 전부터 이더리움 시작해서 수익률은 상당히 높은데 투자액수가 많지않다보니 참 아쉽네요.
17/04/28 22:46
수정 아이콘
혹시라도 계속 투자해보실 생각이라면 교보문고에 '주식'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2번째 4번째 책
블록체인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책들을 추천드리고싶네요.
17/04/29 12:15
수정 아이콘
저도 하기 전엔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 했는데 막상 제가 바보짓 하고 있으니 황당하더라구요 크크크 추천해주신 책은 시간 날 때 들러서 한 번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힙합아부지
17/04/29 14:17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구체적인 책 제목을 쪽지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나는미나리좋아해
17/05/14 00:24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저도 구체적인 책 제목을 쪽지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Chasingthegoals
17/04/29 13:55
수정 아이콘
여러 코인들 탄생 히스토리 보니까 재밌더군요.
그래서 이더리움보다 이더리움 클래식이 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지 않나 싶습니다.
17/04/29 14:13
수정 아이콘
네 이더 클래식이 확실히 조금 더 그런 경향이 있죠 흐흐
17/04/30 19:34
수정 아이콘
클래식은 해킹코인이 주 자본이라 절대 투자해서는 안되는 종목이라고 봅니다..
Chasingthegoals
17/04/30 20:4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사실 태어나지 말아야할 코인인건 분명한데(뭐랄까, 인간의 욕심으로 만들어진 뉴본 에일리언이라고 해야될까요? 거래소의 욕심으로 만들어진 코인계의 뉴본 에일리언), 자본시장에서 코인으로서 가치를 인정받는다면 또 모르는거죠. 비트코인 태동 당시와 해킹으로 훅 갔을때 가격 상승하는거 보면, 결국 자본이 흘러들어가면 어떻게 되는지는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코인 거래시장이 연차로 얼마 안 되는데다가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있는 떡밥인지라 미래가 며느리도 모를 정도인 만큼 종잡을 수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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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04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탄 [30] kogang20013164 24/04/19 316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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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00 문제의 성인 페스티벌에 관하여 [157] 烏鳳11429 24/04/18 11429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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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89 전마협 주관 대회 참석 후기 [19] pecotek5543 24/04/17 5543 4
101288 [역사] 기술 발전이 능사는 아니더라 / 질레트의 역사 [31] Fig.15555 24/04/17 555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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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84 남들 다가는 일본, 남들 안가는 목적으로 가다. (츠이키 기지 방문)(스압) [46] 한국화약주식회사7579 24/04/16 7579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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