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1/17 23:06:02
Name Davi4ever
Link #1 유튜브
Subject [일반] [스포] [WWE] 2017년 명예의 전당 첫번째 주인공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인공이 발표되고 테마가 나오자 모두 외치는 구호!
WWE를 떠난지 10년 정도 지났지만 아무도 유석을 잊지 않았습니다 크크)


WWE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레슬링 도사, 유석형님 커트 앵글이
2017년 WWE 명예의 전당 첫 번째 주인공으로 확정됐습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였던 커트 앵글은
1999년 WWE에 데뷔, 2000년 상반기에 인터콘티넨탈 챔피언과 유로피언 챔피언을 모두 따냈고
6월에는 킹 오브 더 링에 올랐으며, 마침내 하반기에 WWE 데뷔 1년도 안돼 챔피언의 자리까지 오르는
파격적인 푸쉬를 받았죠.

이후 2001년 인베이젼 시나리오 때는 탑페이스가 되어
스티브 오스틴의 맥주쇼를 연상케 하는 우유쇼를 펼치기도 했고



스티브 오스틴을 울게 만드는
역대 최고의 포스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스맥다운에서 말할 수 없는 그 선수, 브록 레스너, 빅쇼, 에디 게레로, 레이 미스테리오 등과 함께
스맥다운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모두가 알고 있는 존 시나의 데뷔전 상대이기도 했죠.

선역으로서나 악역으로서나, 강력한 역할이나 찌질한 역할이나
모두 만능으로 소화해냈던 말 그대로 레슬링 도사입니다.

이후에는 TNA로 옮겨 (이때 WWE와 사이가 틀어졌죠)
한때 TNA의 모든 타이틀을 (심지어 태그팀 챔피언까지) 차지하기도 합니다.


(5개의 챔피언 벨트가 걸려있던 커트 앵글 vs 사모아 조)
(당시 커트 앵글의 부인이었던 카렌 앵글은 이후에 '실제로' 제프 제럿과 불륜... ㅠㅠ)


몇 년전부터 WWE로 컴백한다는 루머는 있었지만 루머에 그쳤는데
이번에는 정말로 WWE에서 커트 앵글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네요.
이것이 곧 TNA에서 계약 만료가 되는 하디즈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이야기 역시 있습니다.

WWE에서 '원모어매치'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이야기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AJ 스타일스, 사모아 조 등과 함께 WWE에서 한두 경기 정도 더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던 너무나 반가운 슈퍼스타의 귀환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두부과자
17/01/17 23:10
수정 아이콘
이번레메에 헌액과 동시에 경기뛰기는 그림이 좀 이상할것 같긴한데..
지금 메인로스터중엔 AJ랑 하는게 제일 그림이 괜찮겠네요.
그리고 이번 명전은 유석이형 말고도 루머 나오는게 ddp,불쌍왕,베스피닉스던데
요가센세는 유석이형만 아니면 메인급인데 안타깝..
17/01/17 23:28
수정 아이콘
근래 없던 명전다운 명전...
전자오락수호대
17/01/17 23:10
수정 아이콘
소개는 꼭 에지가 해주면 좋겠습니다
옵드라
17/01/17 23:12
수정 아이콘
역시 유석이죠
17/01/17 23:23
수정 아이콘
진짜 이시대 그립네요..더락 오스틴 커트앵글 트리플h 언더테이커 케인 미스테리오 밴와 제리코 그외 태그팀들 스테이시와 여디바들..
17/01/17 23:29
수정 아이콘
크리스벤와랑 라이벌 구도였는데 벤와가 너무 충격적으로 죽어서
금천한량
17/01/17 23:33
수정 아이콘
크~ 역시 유석형님 크크
17/01/17 23:40
수정 아이콘
유석이형이 이걸...
17/01/17 23:41
수정 아이콘
오스틴이 저렇게 찌질한 모습을 보여준 세그먼트는 WWE에선 저게 유일하지 않나 싶네요.... 당시 스브스 스포츠로 재밌게 RAW 봤던 기억도 떠오르네요. 지금 쭉쭉 날아갑니다로 유명한 이기호 캐스터와 성민수 해설.... 나중에 전용준 캐스터에서 이승륜 캐스터로 바뀌었고
17/01/17 23:49
수정 아이콘
유석이형 다시 오나요
치열하게
17/01/17 23:54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벤와 에디 나오던 시절에 너무 재밌게 봤어요
응답하라 말년
17/01/17 23:56
수정 아이콘
벌써 앵글옹이 떠난지 10년이 지났나보네요.. 세월참 빨라요~
17/01/18 00:05
수정 아이콘
유석이형 축하해요
17/01/18 00:48
수정 아이콘
로럼 1번 루세프
로럼 2번 잭 스웨거
비장하게 위 더 피플을 외치고 루세프에게 앵글락 시전 했지만 실패하고 탈락
그리고 3번이 등장하는데..
겨울나기
17/01/18 01:08
수정 아이콘
(한참 뒤)
그리고 아무도 정체를 알 수 없던 30번의 차례가 오고...
춘호오빠
17/01/18 07:25
수정 아이콘
후즈 넘버 써리~?!
부평의K
17/01/18 11:29
수정 아이콘
SUUUUUUPER SLAAAAM~!
신불해
17/01/18 01:29
수정 아이콘
아주 최근은 모르지만, 한 2년 전까지만 해도 그래도 그럭저럭 경기를 소화해던걸로 기억해서 원모어 매치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WWE 도 그게 돈이 될 수 있으면 굳이 마다할 이유도 없을테고..
17/01/18 06:02
수정 아이콘
작년에도 인디에서 뛰던 걸로 봐서는 경기를 뛸만한 폼인 것 같습니다...
킹이바
17/01/18 01:40
수정 아이콘
원 모어 매치 하고(사실 더 많은 경길 보고픈데 명전 간 이상 레슬링 활동은 많이 안 할 것 같네요)
아메리칸 알파랑 같이 다니면 딱 좋겠네요.
17/01/18 09:22
수정 아이콘
좋은 경기력에 뭔가 심심한 앵클락.. 올림픽 메달만큼 반짝이는 머리
wish buRn
17/01/18 11:24
수정 아이콘
WWE 명예의 전당은 헌액기준이 너무 후해서 헌액되도 별감흥이 없네요.
지금 추세가 이어지면 코피킹스턴도 명예의 전당 헌액이 확실시 되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347 [일반]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 도쿄 공연 후기 (2/7) 간옹손건미축186 24/04/26 186 1
101346 [일반] 민희진씨 기자회견 내용만 보고 생각해본 본인 입장 [195] 수지짜응8862 24/04/25 8862 4
101345 [일반] 나이 40살.. 무시무시한 공포의 당뇨병에 걸렸습니다 [35] 허스키4138 24/04/25 4138 5
101344 [일반] 고인 뜻과 관계없이 형제자매에게 상속 유류분 할당은 위헌 [36] 라이언 덕후4342 24/04/25 4342 1
101343 [일반] 다윈의 악마, 다윈의 천사 (부제 : 평범한 한국인을 위한 진화론) [47] 오지의4798 24/04/24 4798 11
101342 [정치] [서평]을 빙자한 지방 소멸 잡썰, '한국 도시의 미래' [17] 사람되고싶다2417 24/04/24 2417 0
101341 [정치] 나중이 아니라 지금, 국민연금에 세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57] 사부작3771 24/04/24 3771 0
101340 [일반] 미국 대선의 예상치 못한 그 이름, '케네디' [59] Davi4ever9019 24/04/24 9019 4
101339 [일반] [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15] *alchemist*4791 24/04/24 4791 11
101338 [일반] 범죄도시4 보고왔습니다.(스포X) [41] 네오짱6705 24/04/24 6705 5
101337 [일반] 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결심했고, 이젠 아닙니다 [27] Kaestro6190 24/04/24 6190 16
101336 [일반] 틱톡강제매각법 美 상원의회 통과…1년내 안 팔면 美서 서비스 금지 [32] EnergyFlow4237 24/04/24 4237 2
101334 [정치] 이와중에 소리 없이 국익을 말아먹는 김건희 여사 [17] 미카노아3583 24/04/24 3583 0
10133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2) [14] Kaestro2923 24/04/23 2923 3
101332 [정치] 국민연금 더무서운이야기 [127] 오사십오9823 24/04/23 9823 0
101331 [일반] 기독교 난제) 구원을 위해서 꼭 모든 진리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87] 푸른잔향4252 24/04/23 4252 8
101330 [일반]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선거와 임직 [26] SAS Tony Parker 3041 24/04/23 3041 2
101329 [일반] 예정론이냐 자유의지냐 [60] 회개한가인3859 24/04/23 3859 1
101328 [정치] 인기 없는 정책 - 의료 개혁의 대안 [134] 여왕의심복6372 24/04/23 6372 0
101327 [일반] 20개월 아기와 걸어서(?!!) 교토 여행기 [30] 카즈하2827 24/04/23 2827 8
101326 [일반] (메탈/락) 노래 커버해봤습니다! [4] Neuromancer869 24/04/23 869 2
101325 [일반] 롯데백화점 마산점, 현대백화점 부산점 영업 종료 [39] Leeka6006 24/04/23 6006 0
101324 [일반] 미 영주권을 포기하려는 사람의 푸념 [49] 잠봉뷔르8550 24/04/23 8550 10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