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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17 14:13:14
Name 퐁퐁
Subject 제가 문재인과 더민당을 지지할 수 없는 이유들

거두절미하고 짧게 세 파트로 요약해서 쓰고자 합니다.


1. 경제

더민당은 옛날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에는 비정규직 법 개악,한미 fta 추진,이중곡가제 법 등과 같은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을 펼쳤고 그 이후로는현실성 없고 상황만 더 나쁘게 만드는 도서정가제나 대형마트 규제같은 사회주의적 포퓰리즘 정책들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문재인과 더민당은 복지를 위한 세수를 확보하기 위해 집권하면 법인세를 늘리고 고소득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세율을 올릴것으로 생각됩니다.
법인세는 어지간한 국가들은 전부 내리는 추세에 있으며 법인세라는 세금은 그 회사의 노동자들과 소비자들에게 전가되기도 쉬운 세금입니다.
또한 전방위적 증세를 기반으로 한 중부담 중복지가 아니라 지금처럼 고소득자들의 세율이 높아 조세저항이 심한 상태에서 다시 대기업과 고소득자들에게만 세금을 전가한다면 조세저항은 더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장사꾼이 물건만 비싸게 판다고 해서 매출이 늘어나는것이 아니듯 세율만 올린다고 해서 세수가 더 잘 걷힐리는 없으므로 복지확대를 위한 세수를 확보하기는 더더욱 힘들어질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그나마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대기업들은 주주의 절반 이상이 해외펀드 주주들인 상황에서 그들의 압력과 더불어 더더욱 신규고용을 줄일 것이며 생산기지와 법인 모두 더 적극적으로 해외화를 추진할 것입니다.
중소기업 또한 괜히 중견기업 대기업이 되서 세금과 규제에 두드려맞을 이유가 없으므로 회사를 최대한 쪼개고 해외로 이전해 중소기업 상태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만 받고 머무르려 하는 피터팬 콤플렉스는 더 심각해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급격한 최저시급 상승 또한 예상되는데 생산성에 맞지 않는 급격한 최저시급 상승은 최서시급 노동에 종사하는 일부의 노동자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갈 것이며 전반적인 물가 상승과 함께 재취업이 안되고 사회안전망이 없어 한계상황에 몰려있는 영세자영업자들의 상황 또한 더욱 최악으로 몰리게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2. 외교 안보

제일 심각한 분야라고 생각되며 문재인과 더민당이 집권한다면 위기를 넘어 최악으로까지 치달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지금까지 합의되었던 사드배치 위안부 합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전부 뒤집고 친중친북 노선을 걸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행보에 따라 트럼프와 공화당 네오콘이 장악한 미국과 아베정부의 일본을 비롯한 국제관계에서 신뢰할 수 없는 국가로 낙인찍히고 고립될 확률이 아주 높다고 생각됩니다.
주한미군 문제 등과 얽혀 외교 안보에 치러야 하는 사회적 비용들이 급증할 것이며 국론분열과 갈등은 더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언더도그마

1.리쌍-우장창창에 대한 더민당의 맘상모법 2. 메갈워마드같은 페미나치들에 대한 나이브하고 호의적인 시선과 남윤인순 정춘숙 의원같은 사람들이 발의한 성폭력무고죄 개정안 3.청년들의 표로 먹고 살면서 청년들의 상당수가 인생을 걸고 있는 공무원직에 대한 교육공무직법 같은 개악안들을 보면 집권 후에는 이러한 종류의 법들을 다수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와 함께 역차별 논란과 더불어 많은 사회적 갈등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정치

일단 지금의 문재인과 극성 문재인 지지자들은 타 당의 지지자들은 물론이고 같은 당의 이재명 지지자들까지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태이므로 결선투표 없는 상황에서 문재인 반기문 안철수의 3자구도로 당선된다면 친문을 제외한 거의 대다수의 국민들은 문재인과 더민당에 강한 비토층으로 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에 따라 정권 초기부터 심각한 지지율 부족을 겪게 될 것이며 문재인과 더민당이 추진하려는 정책들이 사회적인 논란이 많을 정책들이라는걸 감안하면 대청소는커녕 정상적인 국정운영도 힘들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2018 지방선거에서 이러한 민심 이반으로 인해 패배한다면 조기 레임덕과 함께 정상적인 국정 운영에 심각한 차질이 올지도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호남은퇴 발언에서 보여줬듯이 아무렇지 않게 말을 뒤집고 관악에 가서 로스쿨법으로 고통받는 고시생 앞에서 로스쿨도 혜택이 많다는 어이상실한 소리를 해서 재보선과 총선 연달아 새누리의 오신환이 당선되게 하며 구의역 사건에서 엄연히 박원순과 그 낙하산들의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기승전 새누리탓을 하는 문재인의 발언을 보면 그 언행에 있어서 전혀 신뢰할 수 없다는게 제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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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알기싫다
17/01/17 14:17
수정 아이콘
경제 부분에서 포퓰리즘 정책이라길래
박근혜 대선공약집을 추천하고 스크롤 내리려다 참고 완독했습니다.
안보나 외교상황은 박근혜 정부가 저지른 상황보다
누가 집권하든 악화되리라 보진 않구요..
문재인 전대표의 일부 극성지지자들에 대한 비판은 저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만 그외의 다른 부분은 견해차이겠지요.
잘 읽었습니다.
바스커빌
17/01/17 14:18
수정 아이콘
일견 타당 할 수 있는 지적이라 보고 글쓴님께서도 바람직한 피드백을 부탁드립니다. 밑으로는 비꼬는 댓글 등은 없었으면 하네요.
17/01/17 14:19
수정 아이콘
비꼬는 댓글이 있을 거라고 예상하시는 걸로 보이는데 차라리 그런 댓글은 안 쓰시는게 훨씬 비꼬는 댓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총앤뀨
17/01/17 14:22
수정 아이콘
분명 비꼬는 댓글 나올걸요? 그래서 대안은 누구라느니, 어떻게 할 생각도 없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느니,
대안없는 비판이라는 가면아래서 비꼬겠죠. 아니면 다른 대선 후보들은 더 심하니까 너 말은 들을 필요없다라고 하던가요
17/01/17 14:24
수정 아이콘
나올수도 있겠죠. 글 쓴 분의 글에 대해 비꼬는 댓글이 나오는 이유가 비꼴만한가는 차치하더라도 굳이 예단을 해서 봐라 내가 예측한대로 되지 않았냐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면 안하는게 비꼬는 댓글 줄이는데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총앤뀨
17/01/17 14:2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먼저 말해야지 뒤에서 이야기를 그나마 안하지 않을까 싶어서 미리 예방접종(?)의 개념을 넣었습니다.
17/01/17 14:25
수정 아이콘
예방접종의 개념은 아닌 듯 싶어서 단 댓글은데 원댓글을 다신 분이 아니라서 알겠습니다.
바스커빌
17/01/17 14:2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다른 쪽에서 바라보는 견해도 분명 중요하다 생각하고 그게 문재인 지지글이던 비토글이던 충분히 서로의 근거와 입장을 가지고 토론이 이루어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다만 피지알은 친 문재인 민주당 성격이 강하고 따라서 이 글은 이곳과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 제 피지알 경험상의 판단이고 또 경험상 그런 글들은 보통 아무런 반박근거도 없이 남기는 한줄 두줄 정도의 댓글로 비꼼의 대상이 되는 것을 많이 봐왔었기에 우려가되어 작성했습니다. 또 그래서 댓글이 그정도의 예의를 지켜준다면 글쓴이도 성심성의껏 바람직한 피드백을 부탁드린다-는 거구요. 글 작성한지 몇분만에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정도의 글인만큼 서로간의 예의를 지킵시다정도의 댓글인데 이런 댓글을 작성하면 예의를 훨씬 안지킬거다 라는 것도 잘 모르겠네요.
17/01/17 14:19
수정 아이콘
제가 공부를 해야 하는 입장이라 피드백을 자주는 못해 드릴 것 같습니다.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17/01/17 14:2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츠라빈스카야
17/01/17 14:24
수정 아이콘
이 글 관련 피드백에 대한 공부가 아니라 지금 공부하느라 바쁘다시는 거겠죠..
17/01/17 14:26
수정 아이콘
그정도는 아닌듯....
이호철
17/01/17 14:28
수정 아이콘
공부하시는 와중에 잠깐 쓰신 글이라는 뜻이겠죠.
17/01/17 14:29
수정 아이콘
위엣 분이 그렇게 쓰셨으니 더 안쓰셔도 될듯요.
바스커빌
17/01/17 14:29
수정 아이콘
제가 우려하는게 이런겁니다.
17/01/17 14:34
수정 아이콘
공부한다는 부분에서 제가 오해하긴 했지만, 한줄이라도 제 의견을 표한거고 비꼬지 않았습니다. 이건 시비거는거 밖에 안되네요.
바스커빌
17/01/17 14:44
수정 아이콘
비꼰다는게 말꼬리잡는것만을 뜻만으로 쓴건 아닙니다.. 글쓴이의 논거에 대한 온스님이 생각하는 정당한 근거에 의한 비판이 아닌 공부 더해서 글써라 라던지 글쓴이는 현재 본문에서 누구에 대해 아무런 지지의사를 밝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형적인" 새누리라고 낙인을 씌우는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새누리지지자가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해보면 사실상 욕이죠. 오해하셨다는건 나중에 제가 안 사실이구요.
17/01/17 14:50
수정 아이콘
그래서 공부했다는 부분에서 제가 오해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해당내용에 대한 공부로 오해했다구요. 반대논거가 과거 새누리가 주장했던 프레임과 많은 부분이 닮아있다는 거지 그걸 덮어씌운다고 얘기하시는 것도 맞지 않다고 봅니다.
바스커빌
17/01/17 14:53
수정 아이콘
그럼 처음부터 반대논거가 과거 새누리가 주장하던 것과 닮아있다 얘기를 하시던지 앞뒤 다 생략하고 전형적인 새누리 프레임이란 말보고 누가 그렇게 판단합니까; 그리고 그에 대한 비판을 하니 사실 내가 했던 이말은 오해고 이말은 이렇게 긴 의미인데 왜 그래 라고 하시면 제가 드릴 유일한 말은 처음부터 그렇게 쓰셨어야죠..밖에는
17/01/17 14:57
수정 아이콘
위엣 분들이 이미 오해의 부분을 지적하셨고, 바스커별님께서 처음부터 그렇게 남기면 되지 않았느냐는 부분으로 이제와서 시시비비를 가리면서 소모적인 댓글로 가게 되는거 같은데요. 이러이러해서 이렇다고 길게 쭉 논거를 달며 댓글을 달아야한다는 규정은 없지 않나요? 또한 비꼬는 의미가 없다는걸 분명히 말씀드렸구요.. 그거 밖에 더 할 얘기가 없네요.
바스커빌
17/01/17 15:05
수정 아이콘
1온스 님// 1. 님이 오해했다는걸 파악한건 제가 댓글을 단 이후에 제 댓글에 대한 님 대댓을 보고 알았던거구요. 2. 비꼬지않았다고 하시길래 나는 비꼼을 이러이러한 큰 의미에서 썼다고 설명드렸더니 3. 이건 오해고 이건 사실은 이러이러한 의미다고 말씀하시니 아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쓰셨으면..이라고 단거뿐입니다. 그런 규정은 없는데 오해받게 쓰실거면 다른 댓글은 생각하셔야죠.
17/01/17 15:13
수정 아이콘
바스커빌 님// 우선 밑에 달리고 있는 여러 비꼼의 댓글들은 저 역시 동의하지 않구요. 새누리 프레임의 글 같다라고 쓴 건 그들이 주장하는 반대의 논거와 비슷하다는걸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비록 현 세태에서 '새누리'라는 말 자체가 비꼼의 대상이 되어버리긴 했습니다만..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만 모든 글들을 다 길게 늘어놓고 반박한다는건 역시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짧게 반박의 댓글을 달았던 겁니다. 다툴 의도가 있는게 아니라는걸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악군
17/01/17 18:01
수정 아이콘
원 댓글이 비꼰게 아니시라고요? 시비거신 것도 아니시고요?
17/01/17 18:27
수정 아이콘
사악군? 다 얘기한건데, 시비거는 거세요?
홍승식
17/01/17 14:40
수정 아이콘
반대쪽 의견은 피드백을 할만큼 공부를 안하면 글을 못 쓰는군요.
밤새 피드백을 해본 기억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 피드백 상당히 고달픕니다.
전형적으로 반대 의견을 못 올라오게 하는 다수의 횡포 댓글입니다.
라이징썬더
17/01/17 14:44
수정 아이콘
음... 밤새 피드백은 안하더라도 글을 쓴 사람은 어느정도 피드백의 의무가 있다고 보는데요. 반대 의견을 못 올라오게 하는 다수의 횡포 댓글은 너무 나가셨어요;;
홍승식
17/01/17 14:48
수정 아이콘
피드백을 안하면 새누리의 프레임이라는 댓글에 비하려구요.
17/01/17 14:51
수정 아이콘
저는 다수가 아니라 혼자입니다만 밤새 피드백을 원하는건 당연히 아니구요.
횡포댓글이라는 말을 쓰셨는데 이거야 말로 비꼬시는거 같은데요.
홍승식
17/01/17 15:07
수정 아이콘
1온스님이 서계신 쪽이 다수라는 거죠.
피지알은 옳고 그름에 상관없이 친문재인 성향이 강한 커뮤니티입니다.
다른 곳과 비교해서 아니라고 해도 그건 그 쪽이 더 한거지 피지알이 친문재인이 아니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건 친문재인이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는 말이 아닌 성향이 그렇다는 겁니다.)
이런 곳에서 주류 의견에 반대되는 의견을 말하는 것은 그 자체로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반대하는 쪽에선 한마디지만 듣는 사람 쪽에선 수없이 많은 비슷한 말을 들어야 합니다.
게다가 이렇게 새로운 글을 썼을 때는 한두줄의 댓글로 맹폭 - 듣는 사람이 느끼기에 - 이 이어지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반대로 친문재인 쪽의 글은 가벼운 글로도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고 잘못된 글이어도 따뜻한 충고가 이어지죠.
그래놓고 반대쪽 의견이 듣고 싶다고 합니다.
상황이 이런데 쓰고 싶겠습니까?
그러니 주류에 반대되는 글은 어그로가 아닌 이상 보호해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횡포 댓글은 새누리의 프레임에 대한 대응의 표현으로 썼습니다.
17/01/17 15:09
수정 아이콘
일단 다투고자 쓴 글이 아니니 잘 알겠습니다.
세츠나
17/01/17 14:25
수정 아이콘
1번 약간 말고는 딱히 타당한 부분을 찾기 어렵군요...
언어물리
17/01/17 14:26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은 별로 보기 좋지 않습니다..
바스커빌
17/01/17 14:31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17/01/17 14:18
수정 아이콘
한편으론 궁금한 부분이었습니다.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치킨너겟은사랑
17/01/17 14:18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나의규칙
17/01/17 14:19
수정 아이콘
-문 전 대표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사드 문제의 해법은 차기 정부가 강구해야 하지만, 한미간 이미 합의가 이뤄진 것을 쉽게 취소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1/15/0200000000AKR20170115050551001.HTML
17/01/17 14:21
수정 아이콘
만약 문재인이 합의된 사드배치를 유지한다면 문재인에 대한 제 이미지가 조금 개선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전 문재인에 대해 그만큼 반대합니다.
순뎅순뎅
17/01/17 14:36
수정 아이콘
합의된 사드 배치와 합의된 위안부 협의...둘다 합의된건데 이것을 같게 봐야 할지...
건이강이별이
17/01/17 14:19
수정 아이콘
거두절미하고 그래서 대안은 누구입니까? 그게 궁금하네요.
제가 절대 지지할수 없는 것들은 딴나라당계보와 그 일파들이고 따라서 대안은 문재인이나 이제명 또는 그들이 속해 있는 더민당이 될것 같습니다.
글쓴분은 더민당은 절대 안되니 혹시 명박근혜 각하와 함께 해온 그쪽이 대안이라고 생각하는건가요?
아니면 혹시 국민의당??
17/01/17 14:23
수정 아이콘
아직 결정하진 못했지만 문재인은 찍지 않을 생각입니다.
17/01/17 14:25
수정 아이콘
사실 새누리당 불호이긴 합니다.
그런데 저도 특정인을 염두하고 있지 않고 있긴 합니다.

하나하나 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보는 만큼 특정시킬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답이머얌
17/01/17 14:2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럼 설마 민주당보다 외교 경제를 파탄시킨 새누리당 계열을 지지할순 없을테고 반기문이나 국민당 지지하면 되겠군요.
언어물리
17/01/17 14:21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사드를 뒤집을 것 같지 않은데요.
윤하만
17/01/17 14:21
수정 아이콘
어쩔수없이 나올 질문이긴한데, 그렇다면 이런 이유로 인해 문재인과 더민주를 반대하는 글쓴이가 지지하는 쪽은 어디인가라는거죠..
대답하게 되신다면 그쪽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댓글들이 적힐꺼고, 결국 남은건 토론의 장이냐 쌈판이 되느냐 둘중 하나네요..
하메드
17/01/17 14:21
수정 아이콘
이 글과 정확히 반대로 지난 잃어버린 10년동안 나라 경제 안보 외교 모두가 파탄 났습니다. 그것만 봐도 보수정권은 안되는거죠.
Jace T MndSclptr
17/01/17 14:22
수정 아이콘
저와는 생각이 다른 부분이 많지만, 특히 사실관계의 파악까지는 비슷해도 해석에서 차이가 나는 부분이 많지만 글은 잘 읽었습니다.
와인하우스
17/01/17 14:23
수정 아이콘
300플 예상합니다.
17/01/17 14:23
수정 아이콘
다 예상이네요.
예상이 모두 맞는다해도 지금 새누리와 국민당 그리고 정부보단 나을것 같습니다.
박보검
17/01/17 14:23
수정 아이콘
극성 문재인 지지자들은 타 당의 지지자들은 물론이고 같은 당의 이재명 지지자들까지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태에서 대부분의 국민은 강한 비토층으로 남을것이다.
이부분이 동의가 안가는게 어느 지지자나 극성후보를 가지고있지만 손가혁, 박사모만큼 극성적인 지지자들만큼 남을 비방하거나 그러한 행동을 하는건 보지 못했거든요. 이건 뭐 백번물러서서 그건 그렇다 칩니다
대부분의 국민이 어째서 비토층으로 남는지는 의문입니다.
애패는 엄마
17/01/17 14:23
수정 아이콘
뭐 타당성이 갈리긴 해도 각자 의견이 있는거죠

현실적으로는 다음 대선에 누가 되든 이명박근혜가 싸놓은 본문보다 훨씬 심각한 똥만 치워도 임기가 부족할 거 같긴 합니다만
실질적인 공약은 거기에 똥을 더 싸놓느냐가 치우느냐가 핵심이 될거라고 봅니다.
켈로그김
17/01/17 14:23
수정 아이콘
개인은 충분히 이런 판단을 할 수 있지요.
D.레오
17/01/17 14:2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지난 10년간 경제 안보 나아진게 하나라도 있나요?
Otherwise
17/01/17 14:24
수정 아이콘
이 글에 상당수 동의하지만 문제는 차선책 자체가 없죠. 민주당도 핵노답 짓 많이하지만 비교대상들은 더욱이 암담한 인간들인데요. 차악 느낌으로 항상 뽑고 있어요.
ll Apink ll
17/01/17 14:41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레스터
17/01/17 14:25
수정 아이콘
민주정권 들어서 보수정권보다 안보상황이 악화된적은 없습니다. 단지 퍼주는게 문제죠. 북한에 떡을 줘서라도 도발을 억제하자는것이 민주당이고, 도발하든말든 국물도없다는게 새누리당인데, 퍼주는것이 싫다라면 이해하겠습니다만. 안보라는 단어는 적절하지 않은것같습니다.

그리고 경제정책에서는 민주당이나 국민의당이나 거의 똑같습니다. 김경진의원이 얼마전에 종편에나와서도 경제분야에서 국민의당이 포지션은 진보라고 확실히 못박았죠.
세츠나
17/01/17 14:26
수정 아이콘
남윤인숙->남인순 입니다. 우리 지역구 의원님 이름을 맘대로 개명시키시다니...
그리고 성폭력무고죄 관련 개정안이 이슈를 탈만한 의제긴 하지만 통과된 법안도 아니고
그런 식으로 좌초된 법안 따지면 새누리당은 더 온갖 미친(정말 제정신이 아닌)법안 천지에요.
17/01/17 14:35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 썼네요.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17/01/17 14:3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CreativeMa.C
17/01/17 16:10
수정 아이콘
정치 시작하시기 전에 남윤인순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활동을하셨죠. 지금도 남윤인순이라 검색하면 남인순 의원님 뉴스가 검색됩니다.
세츠나
17/01/17 16:13
수정 아이콘
그건 알고있어요. 순인데 숙이라 되있어서...
17/01/17 14:26
수정 아이콘
안보가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하시는데 구체적인 예상 보다는 단순한 논리네요.

친중친북노선이니 신뢰할 수 없는 국가로 낙인찍힌다라
그 정도로 융통성이 없진 않을 텐데요..
Arya Stark
17/01/17 14:27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더민주 계열이 집권을 해서 문제가 생긴 지점은 잘해 보려다가 삽질을 한것에 가깝다면

새누리 계열이 집권해을 때는 그냥 해쳐먹을려고 나라를 망쳐 놓은것이라 생각해서 일단은 해쳐먹으신 분들과 부역자가 있는 곳은 지지 못하겠네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판을 뒤집어서 나라을 썩게 만든 벌레들을 잡아 족치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 다음은 차차 해야 되고 새로운 새력이 나타나야 된다고 봅니다.
Liberalist
17/01/17 14:27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는데, 친문 제외한 나머지가 죄다 비토층이 된다? 근거가 너무 부족한데요.
17/01/17 14:40
수정 아이콘
레임덕을 억지로 만들려면 그렇게 가야..
17/01/17 14:27
수정 아이콘
정책보고 뽑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이명박과 박근혜보고 깨달았습니다.
어차피 정책은 전부다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 봅니다.
그냥 살아온 궤적과 청렴도 같은 것만 보고 뽑을 것이고, 그렇기에 문재인 외에는 현재 대안이 없습니다.
Tyler Durden
17/01/17 14:3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청렴도만 보더라도 문재인외에는 대안이 잘 없죠.
정책보고 뽑는 시대는 지났고, 최소한 주변 인사들을 잘 평가해서 잘 뽑는 사람을 뽑아야죠.
그것이 문재인이기도 하고, 문재인이 그 주변인사들의 의견을 무시할 사람은 아닌것 같기도 하고 (다른 대선후보자들과 비교하면)
반대로 주변인사들 뽑는거만 봐도 제대로 못하는 반기문은...
김수영
17/01/17 14:37
수정 아이콘
공감입니다. 이런 정책 어쩌구하면서 물타기 하기도 싫고 할 필요도 없어요. 노회찬씨가 그랬죠. 박근혜 정권의 대선 공약집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자기야말로 진짜 친박이라고. 근데 그 좋은 공약들 하나도 안 지켜졌죠? 이명박은? 747? 칠 수 있는 사기는 다 쳤다의 줄임말이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제 말아먹었습니다. 이 거짓말쟁이들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보수를 가장한 우익 꼴통들은 무조건 아웃입니다.
17/01/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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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자는 아무리 선의가 있어도 세상을 보는 통찰력이 없거나 그 지향점이 잘못되어있다면 충분히 국민들의 삶을 더 힘들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1/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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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선의가 있어도 그런데 선의가 없는 분들은 더하겠죠.
원해랑
17/01/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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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창력, 지향점... 그래서 지난 번 대선 때는 누구를 찍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이 것이 일견 비꼬는 댓글이 될 수도 있지만, 적어도 누구를 지지한다가 아닌, 막연하게 누군가를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해석될 여지가 너무 많아서요. 글쓴분의 지난 결정이 위에 쓴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감히 여쭙습니다.
17/01/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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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찍었습니다.
nearfield
17/01/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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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 문재인 찍었는데 이번엔 안찍는 이유가 뭔가요?
문재인이란 사람 자체는 그대로일거고, 정책도 큰 틀에서는 변화가 없을 것이고, 오히려 정치인으로의 역량은 더욱 성장했다고 보는 편이 맞을텐데.
본인의 가치관이 4년 사이에 급격히 달라졌나요? 진심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17/01/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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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쓴이는 아니지만 4년간 정치,경제,안보,사회 등 많은 변화가 있었고 문재인이 그에 대해 보여준 행동도 많죠.
1234번 본문에 지난 대선 이후에 일어난 일들에 대한 글쓴분의 생각이 쓰여있는데 굳이 그때랑 가치관이 달라질 필요가 있나요?
저번 대선의 문재인과 지금 대선의 문재인은 다릅니다.
nearfield
17/01/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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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4년 전과 비교해서 뭐 그리 달라졌나 싶습니다. 물론 언론에 훨씬 노출도 많이 되면서 사안에 대한 의견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기 때문에, 각론에서야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을 테지만, 적어도 문재인이 갑자기 4대강을 추진한다거나 법인세를 인하한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말이죠.
17/01/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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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글 어디에 문재인이 4대강을 하고 법인세 인하는 한다고 썼어요.
4년전 문재인의 모습 중 드러난게 40이면 지금은 70정도 보인것 같고 이 30에서 지지할 수 없는 이유가 생기면
지지 안하는거죠. 문재인은 당연히 그대로겠죠 . 그전에는 보이지 않던게 보이는 것뿐

문재인을 지지 안한다고 해서 문재인이 박근혜나 이명박 급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닙니다.
nearfield
17/01/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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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께 질문드린걸 왜 갑자기 나타난 엄한 사람한테 이렇게 싸다구를 맞아야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4대강/법인세 이야기 꺼낸건 정치인이 갑자기 극단적으로 입장을 바꾸는 경우는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 거구요.
드러난 모습에 따라 지지할수 없다는 이야기는 동의합니다만 그게 저번 대선의 문재인과 지금 대선의 문재인이 다르다는걸 의미하진 않죠. 사람 자체가 변한게 아니고 다들 본인이 보고 싶은 대로 보는 것 뿐이니까요. 애초에 4년전의 문재인에게 기대한 모습 자체가 다들 다르지 않습니까. 그 기대가 무너졌다면 저랑 다른 기대를 가졌던 거겠죠.
그리고 관심법이 심하신거 같은데 제가 문재인 지지 안하면 박근혜나 이명박 급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17/01/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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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field 님//
그 급인것을 표현하지 않으려면 굳이 이병박 박근혜의 대표 키워드 4대강 법인세를 쓰실 필요도 없었습니다.
글쓴이에게 개인적으로 물어보시려면 쪽지하시면 되는거고 여기는 열린 공간인데 제가 댓글 쓴다고 굳이 싸대기 맞으셨다고 표현할 정도로 기분 상하지 않으셔도됩니다.
보고싶은대로 보는게 아니고 보여진걸 보고 판단을 하는겁니다.

추가로 댓글달린게 억울해하셔서 첨언하자면 저도 저번 대선에 문재인 찍었고 지금은 여기에 여러 댓글 단거 보면 아시겠지만 문재인 찍을 생각없습니다. 그래서 글쓴이와 비슷한 생각을 가졌기에 답글을 달았고 제가 nearfiled 님에게 공격적으로 남긴것도 없는데 뭐가 그렇게 기분나쁘신지 모르겠군요.
nearfield
17/01/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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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yes 님//
어디가 기분나쁜 포인트인지 궁금해하시니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제 의도를 자꾸 넘겨짚고서 그에 대해 반박을 하시는게 불쾌하네요.
제가 "님 다른 문빠들하고 싸우다 짜증난건 알겠는데 그걸 저한테 풀면 안되죠" 라고 하면 기분 좋을리가 없잖아요.
처음 질문에 대한 궁금증은 해소가 됐으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17/01/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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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field 님//
뭘 넘겨 짚었는지 모르겠네요.
4년사이에 달라졌냐? -> 가치관은 그대로지만 보여준게 많으니 다르게 판단할수도있다
뜬금없는 4대강 법인세 -> 이명박 박근혜랑 문재인을 비교한적도 없고 비교 할 필요도없다.

4대강 법인세가 정말 아~~~무 의미없이 꺼낸 얘기시라면 사과드리겠습니다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사자포월
17/01/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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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가 없는 똥을 10년 겪어보고 나니 통찰력이 없거나 지향점이 잘못됐더라도 선의가 있는 통치자 뽑는게 훨씬 낫겠더군요.
Sid Meier
17/01/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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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황에서 더 나은 사람이 없어서 문재인 찍을 입장에서 때때로 더민주의 정책이나 공약들에 빡칠 때가 종종 있죠. 4년 전에도 문재인 공약들 진짜 맘에 안들었는데 도저히 박근혜 찍기 싫어서 이 빠득빠득 갈면서 찍었었고...

대통령 뽑는 거지 왕 뽑는 거 아니고, 대통령이고 여당이고 뻘짓하면 반대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표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싫은 공약이나 정책이 없는 후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말 통할 법한 사람 뽑아놓고 이건 아니지 않겠냐고 설득하는 게 나을 거 같아서요
가만히 손을 잡으
17/01/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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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론에 이견은 있어도 다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저기에 새누리당이 한 더 한 짓들로 얼마든지 채울 수 있습니다.
일단 기업체들에게 돈 뜯는 대통령에서 안보건 경제건 다 무너집니다.
나의규칙
17/01/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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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은 해석 차이로 넘어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4번은 잘못된 소리입니다. 다른 정치인들은 본인들이 직접 문재인씨를 잘못된 사실을 바탕으로 직접적으로 공격하고 있고 그러한 행동들이 국민 간의 감정의 골을 더 크게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문재인씨와 극성지지자들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는 점에서 잘못되었습니다. 4번이 문제가 된다면 어느 당 어느 후보가 되어도 똑같습니다. 아니 더 심하죠.
17/01/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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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자체는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비교를 할 대상이 너무 처참해요. 님이 말씀하신 3가지 부문 모두 우려사항이라고 볼 수 있지만 현정부는 저 3가지 부문에서 전부 김대중 - 노무현 정권때보다 못했습니다.

외교파트만 예를 들면 [사드배치 위안부 합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전부 뒤집고]라고 하셨는데 사드배치와 위안부 합의 같은 민감한 부분의 외교를 밀어붙여서 사단을 낸 현 정부의 책임이 더 큰 것 아닐까요?
히오스
17/01/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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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10년 말아먹은 무능 부패 새누리보단 낫겠지 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겠죠. 상대적우위라는게 있잖습니까.
몇몇은 일리있는 주장이기도 하고 개인적 호불호에 대해서는 존중해드립니다.
17/01/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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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는 안 뽑음: 새누리, 바른당 지지불가
법인세 인상은 안뽑음 : 더민당, 국민의당, 정의당 지지불가
스타로드
17/01/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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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뭐 기권할 수도 있겠죠.
17/01/17 14:37
수정 아이콘
법인세 인상은 더민당이므로 더 안뽑음으로?
17/01/17 14:39
수정 아이콘
새누리든 바른당이든 정강과 정책을 보면 케인즈주의에 가깝지 신자유주의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17/01/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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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과 정강은 선전입니다. 즉 그냥 말뿐이라는거죠.
이명박이 녹색성장한다해놓고 사대강에 시멘트 부으면 그게 녹색성장인가요?
뭐든지 말보다는 행동으로 증명되는 법이죠.
새누리의 정책이 어찌됐든 지난 10년간 낙수효과를 외치며
행해온 일들을 보면 그게 신자유주의가 아니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17/01/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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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이나 정책 말고 실제로 한 행동을 보셔야죠. 사실 신자유주의나 케인즈 둘 다 아니고 최순실당이었죠.
17/01/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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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과 정책을 바탕으로 정당의 행보를 예상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에 맞지 않는 행보를 보이면 비판하고 선거로 교체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어떤 집단이 실제로 어떤 행동을 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 아닐까요?
17/01/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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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번엔 새누리나 바른당을 비판하고 선거로 교체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하시겠군요. 문재인은 지지하지 않더라도 말이죠.
17/01/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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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리석은 자들은 모든 일이 우연히 일어난다고 믿습니다. 큰 틀에서 모든 집단은 과거의 행동을 바탕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난 대선이 끝난 후 박근혜가 이렇게 하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무지 많습니다. 과거를 살펴보면 보여요.
17/01/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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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행동을 미루어보어 안철수 유승민 같은 사람들이 친박이나 박근혜같은 행보를 보이지는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펠릭스
17/01/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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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새누리당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와 비슷해 보입니다.

새누리당이 정권을 잡으면 네가지가 망하거든요.

안보, 외교, 법치, 경제.
켈로그김
17/01/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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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자신..;;
17/01/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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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문재인이 아니라 김대중 노무현이 더민당의 후보였다면 아마 지지했을겁니다. 이재명도 나오면 찍을까 고민중이고요.
그런데 문재인은 제가 보기엔 언행도 신뢰할 수 없고 단점이 많아도 너무 많아 보입니다.
17/01/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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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새누리당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와 비슷해 보입니다.(2)
파랑니
17/01/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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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데오늬
17/01/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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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되는데 예상되며 예상되는데 예상되며 예상됩니다
17/01/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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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상관없는데, 3번 때문에 민주당을 지지하기가 망설여집니다.
Sid Meier
17/01/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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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은 진짜 제발 좀 극복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심지어 저 언더도그마를 적용하는 기준과 대상마저도 맘에 안들어요
17/01/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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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한국에는 저소득자나 여성등 약자에 대한 배려가 너무나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언더도그마가 무서워서 민주당을 안찍는다는것은 영양실조에 걸린 사람이 비만이 무서워 밥을 먹지 않는 꼴이죠
Sid Meier
17/01/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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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찍는다고 한 적 없습니다. 위 댓글 보시면 제 입장 대충 나와있죠. 더 나은 대상 없어서 이 빠득빠득 갈면서 찍는다고요.
17/01/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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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죄송합니다. 제가 오해한것 같네요

아무튼 제 입장은 아직까지 불평등과 약자에 대한 억압이 심각한 한국 사회에서는 민주당의 언더도그마적인 입장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Sid Meier
17/01/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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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일단 언더도그마 자체가 좀 비판적인 시각이 담긴 용어(약자는 무조건 선하고 강자는 무조건 악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비판하는 용어)이기 때문에 TTPP님께서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신다기보다는 약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정도의 의미로 알아듣겠습니다. 그 정도라면 저도 동의할 수 있고요.

다만 한국에서 나타나는 언더도그마의 전반적인 행태 자체에 대해 맘에 안드는 게 있다면 '어차피 진짜 강한 애들은 건드리기 어렵고 뭐라도 해야지' 하는 생각때문인지 '내가 때리면 적당히 쓰러질 것 같은' 애매한 상대에게 집중적으로 철퇴를 휘두르는 경향이 너무 강해요. 예를 들자면 인서울 나온 대기업 신입사원들이 그렇고 20대 남자들이 그렇죠. 들여다보면 충분히 배려받아야 하고 취약한 구석이 많을 법한 사람들이 '더 약한 사람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강자라고 기득권이라고 땅땅땅 찍혀버리고 공격받는 건 좀 없었으면 합니다.
세츠나
17/01/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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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부분은 새누리가 더 심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귀족노조' 타령 같은거요.
노동자가 귀족이면 재벌이나 하다못해 중산층 이상 사무직/공무원들은 무슨 족인지...
Sid Meier
17/01/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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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새누리는 절대 안찍죠. 걔넨 대놓고 국민 이간질하려고 그런다는 느낌이 팍팍 들어요
17/01/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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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사회의 배려가 가장 부족한 계층은 2030대 젊은 남자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계층은 배려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이라도 있지 이쪽은 아예 그런 시각조차 논의되지 않고 있죠. 이 계층에게는 단순 비만이 아니라 심장을 찌르는 비수가 될 수 있는 거죠
달과별
17/01/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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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더 소수자인 성소수자들을 지난 대선때 요구한 질답집에 동문서답으로 마무리하고, 김진표의 막말을 그대로 내버려 둔게 문재인 캠프입니다. 문재인 충분히 거부하고 안희정 밀 수 있죠.
웅진저그
17/01/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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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본인은 청렴했지"
"그래도 박근혜가 외교는 잘한다"
"여당 잘못한건 아는데 야당이 무능해서 지지못한다"
그분들의 옴마니 반메홈
Chandler
17/01/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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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걸 반박하는건 둘째치고 일단 경제 분야를 보죠

지금 정당들 중에 극혐하시는 포퓰리즘 정책을 추진하지 않는곳이 있나요? 아마도 박근혜를 지난 대선에서 뽑으신 것으로 추정되는데 박근혜 공약집 보신건 맞죠?
17/01/17 14:4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보수우파들은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웰빙 포퓰리즘 정당이라고 비판하기도 하죠.
다만 그 정도에서 문재인과 더민당이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민중=정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민중들의 잘못된 선택이 나치를 만들었듯이요.
forangel
17/01/17 15:12
수정 아이콘
먼 과거로 갈것도 없이 바로 지금 민중들의 잘못된
선택이 박근혜 아니었던가요?
나치까지 갈것도 없는 바로 지금 상황이 그건데요?
설마 박근혜는 잘했다는 입장이신건지..
17/01/17 16:47
수정 아이콘
정말 잘못된 선택이였죠
빠니쏭
17/01/17 14:31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은 저걸 더 말아먹었다는게 크크크
포도씨
17/01/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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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말하지만 지지하는 이유는 말 안할테야~ 난 부끄럼쟁이니까 로 읽히네요. 지금 반문측이 하는 짓거리죠.
현재 문재인 말고 자신의 공약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후보가 있기는 한가요?
다른것은 차지하고 4번에서 반대로 반안문 3자대결에서 반기문이 된다고 하면 거기에 대한 비토세력이 문재인 비토세력보다 적을까요?
어쨋건 분열되어 지속적인 사회갈등을 유발 할 수밖에 없다면 그나마 자기할 말이라도 두려움 없이 할 수 있을 전자가 백 만배는 나아보입니다.
17/01/17 14:37
수정 아이콘
그나마 문재인이 공약을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지요
스타로드
17/01/17 14:32
수정 아이콘
3번 빼고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암튼 잘 읽었습니다.
첫걸음
17/01/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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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상하는 글이라 아쉽네요 나중에 실질적인 정책이 나오게 되면 토론 할만 할것 같습니다
17/01/17 14:35
수정 아이콘
삭제, 비아냥입니다(벌점 4점)
17/01/17 14:44
수정 아이콘
삭제, 비아냥입니다(벌점 4점)
17/01/17 14:46
수정 아이콘
저도 본 글을 현 대선후보에 대한 근거없는 깎아내리기 식 마타도어라고 생각합니다만
바스커빌
17/01/17 14:48
수정 아이콘
근거가 왜없나요. 글쓴이가 생각한 근거는 본문에 충분히 있고 그에 대한 반박을 다른 분들처럼 해주시면 됩니다. 이런 댓글은 옳지않으세요.
와인하우스
17/01/17 14:51
수정 아이콘
벌점 주의하세요.
와인하우스
17/01/17 14:51
수정 아이콘
'신고하겠습니다' 자체로 벌점 대상입니다. 두분 모두 주의하세요.
17/01/17 14:52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일단 신고하겠습니다라는 말은 삭제하겠습니다.
17/01/17 14:54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7/01/17 18:22
수정 아이콘
아무 근거 없이 마냥 비아냥 대기만 하는 이분이 마음이 급해지신듯 크크
치키타
17/01/17 14:35
수정 아이콘
저도 문재인이 그렇게 좋진 않은데, 문재인 이외에 누구?라고 하면 답이 없어서 찍는다면 현재는 문재인입니다.
최악은 반기문>새누리 후보>바른정당>안철수 정도라고 봅니다.
17/01/17 14:38
수정 아이콘
새누리후보=>(반기문=바른정당)>안철수 아닌가요?
치키타
17/01/17 14:41
수정 아이콘
반기문은 새누리에 들어갈려다가 못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새누리라 보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게다가 유엔 총장 출신으로 관례를 깨면서 대통령을 할려는 모양새가 국격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보이구요. 측근비리 의혹만 해도 현 상황에선 최악으로 보입니다.
klemens2
17/01/17 14:35
수정 아이콘
문재인 지지자 이지만, 박근혜 찍은 것을 문재인 이용해서 자위하는 것만 아니면, 어떤 의견이든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지지할 후보 못 정했다니, 혹여 나중에라도 찾으면 왜 그 후보를 지지하고 당을 지지하려는지에 대해서도 글을 써주시면 좋겠네요.
17/01/17 14:47
수정 아이콘
제가 솔직히 2012년에 군대에 있을 때 취사실에서 시도때도 없는 정훈교육을 들으면서도 꿋꿋하게 총선때는 23번 대선때는 문재인 찍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대하고 나서 문재인과 더민당의 행보를 계속 보다보니 이건 진짜 아니다 싶은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다다다닥
17/01/17 14:35
수정 아이콘
정책적인 판단에 대한 현실인식이야 그렇다손 치더라도 본문에 서술되어 있는 정치파트는 비약이 너무 심하네요.
17/01/17 14:51
수정 아이콘
대선 후 예상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재인이 다자구도로 집권한다면 50% 이상의 국민들이 비토층으로 남게 될 확률은 굉장히 높다고 생각하고요.
다다다닥
17/01/17 15:33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의견 잘 들었습니다.
larrabee
17/01/17 14:35
수정 아이콘
저와는 해석의 차이가 좀 있네요.
저는 법인세를 통한 낙수효과는 이명박대통령을 거치면서 없다고 결론났다고 생각합니다 사내보유금만 늘렸지요
LISTERINE
17/01/17 14:35
수정 아이콘
나열된 이유야 타당해보이는 것도 의도적으로 선별되었거나 맥락에서 분리되었기에 타당해보이지 않는 것도 있지만 가치판단의 영역이기에 큰 문제가 없지만,
현재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거나 출마를 할 것이라 예상되는 후보들에 어떤 생각을 가지시는지 궁금하게 만드는 글인건 분명합니다.
17/01/17 14:36
수정 아이콘
포퓰리즘은 대중에게 인기있는 정책을 펼치는건데 도서정가제가 업계 이해당사자를 제외하고도 대중들에게 인기있는 법률이었나요? 그런 식이면 법인세 인하도 포퓰리즘이겠군요.
포도씨
17/01/17 14:41
수정 아이콘
전 도서정가제는 포퓰리즘이라기보다는 업계에 대한 몰이해라고 봅니다.
쪼아저씨
17/01/17 15:38
수정 아이콘
도서정가제 보다 더한 몰이해는 단통법이죠.
포도씨
17/01/17 15:47
수정 아이콘
단통법은 몰이해가 아니라 부정부패라 확신해요.
쪼아저씨
17/01/17 17:4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윗 댓글은 제가 틀렸네요.
단통법이 훨씬 더 죄질이 나쁘네요.
17/01/17 14:38
수정 아이콘
대안이 결국 지난 10년 시원하게 말아먹은 새누리와 그 잔당들이라는게 문제죠. 문재인이 못할거라는건 예상에 불과하지만 얘네는 지난 10년간 실례를 양산해왔는데 어느 쪽이 앞으로 못할까하고 생각해보면 후자라고 판단하는게 정상 아닌가 싶네요.
열혈둥이
17/01/17 14:39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제가 새누리를 절대 찍을 수 없는 이유를 부패쪽만 빼고 적어주셨네요.
뭔가 건설적인 대화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공부하느라 바쁘시다니 아쉽군요..

표를 얻기 가장 어려운 문제가 저는 3번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올바른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반드시 겪어야하는 진통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기에
마땅히 지나쳐야하고 사회적 협의를 끌어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역차별을 막기위해 차별을 당연히 했을때의 사회적 문제가 더 크거든요.
후배를바란다
17/01/17 14:39
수정 아이콘
말은 다 맞는데 이게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씨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서 문제죠. 그냥 단순히 생각해도 집권세력을 갈 때가 되서 민주당 세력에 표를 줄겁니다.
17/01/17 14:41
수정 아이콘
결국 이런글은 아무 건설적인 대안을 내지 못한다는게 문제죠 크크

그래서 문재인 안찍으면 어떻게 하실거라는건지....

대안없이 불평 불만만 내세우는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만
RedDragon
17/01/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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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되는 정도가 아니라 그 이상을 보여준 사람들이죠...
감사합니다
17/01/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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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대선에 비슷한 이유로 고민하다
결국 1,2 번둘다 안찍었는대
지금은 멀해도 새누리보다 낫지않나 싶습니다.
17/01/17 14:40
수정 아이콘
뭐 최악보단 차악이 나으니 어쩔 수 없이 차악이라도 뽑자는 생각라서요.
17/01/17 14:40
수정 아이콘
'문재인을 찍지 않겠다'가 '반기문을 찍겠다' 혹은 '다른 후보를 지지한다'와 같은 말이 아닐진데,
그럼 누굴찍겠냐는 반문하시는 분들은 뭔지 모르겠네요.
와인하우스
17/01/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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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해놓고 '오해하게 써서 그렇지!' 하는 분들이죠. 사실 오해하는 게 이상할 정도로 명확함.
글을 글로 안보고 일종의 선전물로 보는 분들에게서 유독 잘 드러나는 현상입니다.
나의규칙
17/01/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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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궁금한 거 아닌가요? 투표 포기하겠다는 글도 아니고, 어느 한쪽을 뽑을 수 없다는 글이면 다른 쪽은 이런 문제가 없다 내지 적다고 해석하는 것은 당연한 거 같은데요. 선거와 투표라는 것이 주관식이 아니고 객관식인 이상, 한 답이 오답이면 다른 답이 정답이 될테고, 정답을 말하지 않고 오답을 말하는 사람에게 그럼 정답은 뭔데? 라고 묻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죠. 물론 글쓴 분이 어느 쪽을 지지하는지 꼭 답할 필요는 없지만요.
와인하우스
17/01/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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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명확히 설정해야 오답이 오답인 이유를 진단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또 '(차악 차선을 구분하는 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정답 없음' 이라는 선택지도 있지요. 그게 건강한 태도란건 아니지만.
나의규칙
17/01/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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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없음 이라는 입장이라면 어느 한 후보를 비판하기보다는 전반적으로 쓰셨겠죠. 요즘 정치인들의 이런 모습이 문제다 식으로. 그래서 본문을 쓰신 분에게는 어느 정도는 답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답을 명확히 진단할 필요는 없지만, 오답을 오답이라고 말하는 기준이 있는 이상 그 기준을 다른 쪽에 적용했을 때도 정답인지 오답인지 정도는 말할 수 있겠죠. 이런 잣대로 판단내렸을 때 어느 정당과 어느 정치인이 괜찮은지 궁금하지 않나요? 본문을 읽은 사람이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물론 어느 당을 지지하건 그건 본인의 뜻대로 하실 일이니까, 답을 끝까지 요구한다든지 하는 것은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글을 잘못 읽어서 지지하는 후보가 누군지 궁금하고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와인하우스
17/01/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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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말씀은 아닌데, 정답을 묻기보다는 '너는 새누리당을 지지할 것이다. 박근혜를 찍었을 것이다.'고 단정짓는 태도가 제겐 더 많이 보이네요.
그리고 정치적 견해란 종교적 신념하고도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광신도란 얘기는 아니구요), 글쓴 분께 '그럼 누구누구는?' 하고 반문해봐야 영양가 있는 답변은 얻기 힘들겁니다. 잘해봐야 '관심있게 바라보지 않았다'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모든 대상에게 모든 기준을 적용해본다는 건 생각보다 꽤 큰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말하자면, 이 분께 이 글의 질문은 '내가 정치인을 보는 기준은?'이 아니라 글 그대로 '문재인이 아닌 이유는?' 인겁니다.
나의규칙
17/01/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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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바대로라면 그냥 본문의 내용이 큰 에너지를 쓰지 않고 나왔다고 밖에 생각 못하겠네요.
와인하우스
17/01/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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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도 한데 사실 대부분의 사람이 극복하기 힘든 문제기도 하죠.
예를 들어 이 글에는 '누구를 지지하는 이유를 말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라는 반응도 많은데, 안철수가 안되는 이유, 박지원이 노답인 이유 등이 호응을 얻을 때 그런 긍정주의가 있었나...하면 그건 아니거든요. 뭐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러니까 이런 글은 대단히 어긋난 사고관이나 사실왜곡이 아니라면 '응 그렇구나' 하고 넘기는 게 보는 입장에서도 덜 소모적인 태도라고 보는데, 제가 말도 안되는 걸 바라기는 하네요.
나의규칙
17/01/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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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글이 더 사람들의 감정을 건드리는 면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 서로 에너지 쓰기 싫어하는 것.. 저도 이 글에 대한 반박을 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찾다가 그냥 잘 찾아지는 것만 달기도 했고...

예를 들어서 본문에서 언급한 몇몇 사안의 경우, 이미 인터뷰 등을 통해서 어느 정도 문재인씨가 (본문과는) 다른 견해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내용들이 업데이트되어 있지 않거든요.(예를 들어서 법인세 인상에 대한 견해 같은) 글을 쓰신 분이 문재인씨에 대한 관심이 적기 때문에 혹은 에너지를 덜 썼기 때문에 그렇겠죠. 그런데 이를 보고 "응 그렇구나"하고 넘어가기에는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거든요. 그렇다고 지지자들도 에너지 엄청 써서 이것저것 레퍼런스 찾아가면서 반박하기에는 힘들고...

뭐 본문을 쓰신 분을 탓하는 것은 아니고, 이 글을 보고 "맞는 말이구만, 지지자들도 별 다른 반박을 못하는 것 같으니."라는 말만 없었으면 합니다. 그냥 서로 에너지 쓰기 힘들어서 그러는 것이니...
17/01/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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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가 한쪽이 답이면 한쪽은 오답이라는 개념은 아닌거 같은데요

그냥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에 큰 매력을 못느낀다인데 그게 다른쪽이 좋다가 아닌거죠

그리고 pgr 자체가 더불어와 문재인에 큰 호감을 나타내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반대 의견을 내놓은거 뿐이고요
17/01/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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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굳이 따지자면 주관식이고, 나의규칙님과 같이 '문재인이 정답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동의하기 힘드시겠지만 이번 대선을 '오답 vs 오답' 혹은 '노답 vs 노답'의 싸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습니다. 최악과 차악이 있을때 꼭 차악의 손을 들어야, 그리고 차악에 대해 비판하지 말아야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것인가? 그 또한 당연히 아니고요.

저 또한 굳이 말하라면 2번 지지자에 가깝지만, '그래서 문재인 아니면 누군데?' 와 같은 안하무인식 반응은 '반기문이는 잘할거여'와 별 차이가 없다고 느낍니다.
나의규칙
17/01/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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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식 아니죠. 왜 주관식인가요? 선택지가 정해져 있는데. 저는 문재인이 정답이다. 라고 하지만 이 정답이 "모두에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을 뿐더러, 위에서부터 "글쓴이의 기준에 따른" 오답과 정답이라고 명확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즉 저는 여기서 정답과 오답을 누구나에게 그러한 객관적인 진실과 거짓의 개념으로 쓴 것이 아닙니다.

저는 차악의 손을 들어야 한다. 즉 어느 쪽을 찍는 것이 정답이다 라고 주장한 적 없습니다. 글쓴 분이 명확한 기준에 따라 "오답이다" 라는 명확한 결론을 내렸으니 그 기준에 따라 지지할만한 정치인이 누군지 궁금한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그래서 문재인 아니면 누군데?" 라는 안하무인식 반응을 제가 한적도 없습니다. 위에 이미 몇번이나 본인이 누구를 뽑든 상관이 없으나 명확한 기준을 들어 오답을 밝혔으니 그 명확한 기준에 따른 정답을 궁금한 것도 당연하다. 그렇지만 그것을 강요하는 것은 매너에 어긋난다 라고 명확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17/01/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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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최악의 후보가 많은데 굳이 누구를 찍지 않겠다...라는 글을 올리는 이유는 더 모르겠습니다. 안티테제를 만들기는 누구나 쉬워요. 다만 안티테제로 본심을 파악하기는 어렵죠.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 올리는 거다 라고 지적해도 할 말 없다고 봅니다.
17/01/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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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최악이라는 것은 본인 기준 얘기겠죠.
누군가는 문재인보다 이재명, 박원순, 안철수를 더 지지할 수도 있는겁니다.
문재인이 정답이다 라는 생각이 머리에 박혀서 글을 읽으시니 그렇게 이해하실 수 밖에요.
AngelGabriel
17/01/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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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적박, 이라는 표현밖에 할 말이 없네요...
그대로 이명박근혜 정권에 적용되는 말인지라 뭐라 반박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BakkyFan
17/01/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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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티브가 아닌 지지해야 할 이유를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1,2,3,4를 다 해결할 다른 후보는 누구죠?
17/01/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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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있겠습니까 크크

문재인 후보를 헐뜯는게 글의 유일한 주제처럼 보이네요
17/01/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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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대안 없이 얘는 안된다... 대안을 알아야 생각의 전부를 알지.
마빠이
17/01/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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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도 존중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착각하지 말아야 하는건 이런 종편 프레임 그대로 생각하는
분들이 지금 여론조사 상으로는 그렇게 대한민국에서 다수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시간만 된다면 새누리와 비박들이 다시 재집권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뭐
수도 없이 쓸수가 있는데

1 IMF를 터트린 원죄가 있는 정당
2 차때기로 현대사에서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부패 스캔들에 휘말린 정당
3 4대강으로 수십 조 쓰고도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한 정당
4 대선때 국정원과 군 조직까지 동원한 정당
5 최순실 국정 농단으로 역대급으로 나라를 말아먹은 정당

국정화나 디도스 정도는 중간중간 많이 빼먹고 큰 것만 넣어도 머리가 아프네요
뭐 자신들이 정권잡으면 경제든 안보든 유능할거라 했지만 뭐 과거 정권보다
좋아진건 전혀없는 어처구니 없는 무능 세력이 새누리당 이죠.
imf라던지 최순실 국정농단같은 정말 나라를 말아먹은 메가톤급 일은 전부 새누리
정권에서 생기는 진짜 정권 잡지 말아야 할 세력이 새누리당이라 봅니다.

한마디로 지금까지 집권한 새누리를 평가해 보자면 무능과 부패로 얼룩진 최악의
세력이라 평가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새벽두시
17/01/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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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제
문재인과 민주당이 안된다면 아무도 안됨
문재인과 더민주가 아니면 누가 있을까요?
새누리당? 지난 9년을 보고도?
바른정당? 여기가 새누리당이였죠?
국민의당? 여기 민주당였는데?
그럼 정의당?
아무리 고민하셔도 답은 안나오실겁니다.

2. 외교 안보
사실 관계부터 바로 잡읍시다.
사드 뒤집는다고 한적 없습니다.

외교 안보에 민주당이 문제라고 하는데.
총풍사건, 선거때먄 되면 북풍 이용해먹는 새누리당은 당연히 안되겠죠.
바른정당 여기 새누리당이였으니 제외해야할것이고.
국민의당은 민주당이였죠? 이름 바꾼다고 성향이 바뀌지 않는건 아실테고.
그럼 정의당? 통합진보당이랑 같은 정당였던? 신뢰할 수 있으시겠어요?

3. 사회적갈등.
지금 이 시기보다 더 큰 사회 갈등의 시기가 있습니까?
정부가 농락당하고 수천명의 사람들이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이 시기보다 더 한 갈드을 시기는 없을듯요

4 정치.
이건 뭐라 할말이 없네요..
그냥 문재인이 싫다고 하세요..
괜히 글썼네요..
17/01/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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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대표가 아니면 찍어줄 의향은 있다고 하니까요. 문재인전대표를 싫어하는게 맞겠죠.
journeyman
17/01/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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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은 일단 환영입니다. 친노친문타령이 없어서 너무 좋네요.

우선 문재인 후보와 조선일보와의 신년 인터뷰 기사를 추천드립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16/2017011600954.html
이런저런 안건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상당히 명확하게 보여준 인터뷰입니다.

1번, 2번에 대해서 요즘 문재인 전 대표의 워딩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온건합니다.
법인세 인상보다는 실효세율 및 금융소득세 인상, 재벌개혁의 범위를 4대 재벌로 제한, 사드 배치 철회에 대해서는 유보...
본문에서 말씀하신 부분은 문재인 대표의 워딩이라기보다는 이재명 시장 워딩에 대한 비판으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될 정도네요.
문재인, 이재명, 박원순 모두 워딩이 다르고 더민당 내부에서도 서로 의견이 갈립니다. 이건 다른 당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3번... 글쎄요. 이런 문제들은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무조건 논의되어야 할 문제들입니다.
3번 때문에 일어날 사회적 갈등이 두렵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피하면 오히려 더 곪아버릴걸요.

마지막으로 4번은 의미없는 이야기 같습니다. 반기문이나 안철수나 이재명이나 누가 되든 다 마찬가지입니다.
친문 빼고 전국민이 비토한다? 그럴리가요.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모두 비토 세력은 남부럽지 않게 많이 가지고 있었지요...
17/01/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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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도 조선일보 인터뷰를 추천합니다.
Liberalist
17/01/17 14:5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인터뷰 추천합니다.

질문의 수준도, 답변의 수준도 모두들 훌륭하더군요.
17/01/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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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읽고나니 누군가를 지지할 수 없는 이유보다
누군가를 지지하는 이유를 보고싶어지네요.
tannenbaum
17/01/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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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있네요.
민주당과 문재인에게 현미경 들이대고 이봐 이래서 내가 지지를 못한다니까. 하지만 맨눈으로도 잘 보이는 새누리는 모른척.....
17/01/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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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아니라도 상관없는데 정권교체는 해야됩니다. 잘 생각해주세요.
나라를 이렇게 망쳐놨는데 선거로 심판못하면 정치인들이 국민 무서운 줄 몰라요.
17/01/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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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말은 아니네요. 생각을 환기시켜주는 글 감사합니다.
17/01/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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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의사입니다. 지난 대선때 의사집단은 박근혜를 많이 지지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의료계의 이익에 보수층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민주당쪽 진영은 의사의 적이라고 생각을 많이 합니다.
본인에게 이득이 되는 정치인을 지지하는것은 민주주의에서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그분들은 모두 지금 씁쓸해 하고 있습니다. 결코 의사들의 이익을 이정권에서 보호해주지는 않았거든요.
적극적으로 일베활동하고 페북에 글을 계시하던분들도 지금 인지부조화에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특정 후보를 지지 하지 않는 이유를 합리화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로스쿨 폐지, 사시 유지", "우리 부모님 소유 부동산 가치 유지"를 위해
모든 가치를 부정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원해랑
17/01/17 14:47
수정 아이콘
잘 포장된 깔끔한 마타도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열거해 주신 이유들 대부분은 누군가에는 다른 측면으로 해석되어 지지의 이유가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찬반의 상황에서는 반대도 하나의 의견이 될 수 잇지만
대선이라는 것은 적어도 하나의 후보를 찍어야 하는 선택인만큼
반대보다는 자신이 찬성하는 자와 그에 대한 이유를 밝히는 게 더욱 올바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특수문자
17/01/17 14:47
수정 아이콘
삭제, 분란을 일으키는 댓글이라는 다수의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자운위 논의 결과, 신고가 타당하다 판단하여 추가 벌점 발부합니다.(벌점 4점)
17/01/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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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새누리-박근혜 의혹 얘기만 꺼내도 음모론이라고 비난받던 옛날만 할까요.
감히 피지알은 어떤 곳입니까?
Liberalist
17/01/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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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열한 댓글이네요. 크;;
forangel
17/01/17 15:08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제일 보기 싫은 댓글..
비겁하고 없어보인다는..
포도씨
17/01/17 15:15
수정 아이콘
실제 없어서 그럴지도요. 네이버가면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죠. 한 줄 짜리 싸지르기...
세츠나
17/01/17 15:14
수정 아이콘
어휴 반문패권주의...
스타로드
17/01/17 15:22
수정 아이콘
계속 이러시네...
Been & hive
17/01/17 20:22
수정 아이콘
이런 양반들이 감히 일베에서 박근혜를 비판하다니라고는 안하시겠죠
사막여우
17/01/17 14:47
수정 아이콘
최저시급 올리는거 반대는 참 신선한 논리네요. 최저임금 노동자만 누릴 수 있는거니까 반대하고... 법인세 인상도 반대하고...
법인세 일부가 노동자에게 전가될 수 있을 순 있으나 최저임금 안올리고 법인세만 내리는게 더 직격탄 아닌가 싶네요.
얼핏보면 노동자를 신경쓰는거 같이 말하면서 최저시급 인상은 반대고...

그리고 외교는 남들 눈치보고 해달라는대로 해주는게 외교가 아닙니다. 그건 그냥 호구잡히는거고 외교는 들어줄건 들어주되, 받을건 받는게 외교에요.

3번은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저 해당 문제들 문재인 후보가 뭔가 한게 하나라도 있습니까?
더민주를 믿지 못하는 근거라면 그나마 이해가 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박근혜 정부 계속 지지하시면 될거 같습니다만...
17/01/17 14:56
수정 아이콘
전 박근혜 정부를 지지한적은 없는데요. 이런 궁예질 하시는 분들 피곤합니다.
사막여우
17/01/17 14:57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글이 피곤하네요.
근데 쓰신 내용이 박근혜 정부가 딱 하던대로인데 왜 지지하지 않으시는지 크크
뭐 알아서 자기 길 가는걸로 합시다.
바스커빌
17/01/17 14:59
수정 아이콘
문재인을 비판하면 박근혜를 지지하게되는 논리적 프로세스가 개인적으로는 참 단순하다싶으면서도 피곤하네요. 문재인비판하면서 안희정 찍을수도 있고 문재인 비판하며 이재명이나 박원순을 갈수도 있죠. 아니면 아예 뽑을 사람 없다고 생각 할 수도 있구요.
사막여우
17/01/17 15:03
수정 아이콘
바스커빌님
해당 내용의 법인세 인하 반대, 최저임금 인상 반대
사드배치 위안부합의 한일군사협정 다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일들 아닙니까?
해당하는 사례들을 옹호하면서 그 일을 한 정부는 지지한 적도 없다는 말이 더 이해가 안되는데요.

글을 궤뚫는 주제가 그거 뒤엎을까봐 문재인 싫어 더민주 싫어인데, 이 글의 가장 큰 문제는 문재인이 다 뒤엎는다고 천명한 적도 없다는거죠.
그러면 왜 본인 뇌피셜을 근거로 문재인을 목표로 콕 찝어서 갈구는지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바스커빌
17/01/17 15:15
수정 아이콘
저도 법인세 인하 반대하고, 최저임금은 인상해야한다고 보며 협의 자체는 정말 잘못되었지만 이미 체결된 이상 뒤엎는건 국가신인도상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박근혜 지지자인가요? 이미 체결된 협약을 뒤엎는건 힘들다-와 협약에 찬성한다는건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누가 위안부 합의를 찬성하겠습니까.
사막여우
17/01/17 16:22
수정 아이콘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처리가 힘들 것 같다는 것엔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손놓고 있으면 되겠습니까
손해를 봐도 국민이 봅니다.
국가는 국민의 대리인이지 국가를 위해서 국민들이 희생하는게 아닙니다.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걸 정권의 힘을 빌어서 졸속으로 처리했으면 제대로 된 절차와 합의로 다시 처리하는게 정상인데,
외국 눈초리가 무서워서, 외교를 핑계로 비굴하게 처리한 외교문제를 그대로 지고 가는건 다릅니다.

무엇보다 그런 일 제대로 잘 처리하라고 정치인 뽑는건데, 곪아 있는 문제 터트려서 재수술하자고 할까봐 쟤 안뽑을란다 라는 말이 저는 이해가 안되는군요. 해당 외교문제에 대한 스탠스는 야권 인사들 전체의 스탠스인데, 콕 한명만 찝어서 싫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는 특정 목적이 있다고 봅니다.

제가 알기로 현재 의미있는 지지율을 가진 사람들중에 글쓴이가 반대하는 이유를 충족하지 않는 사람은 딱 한 명 있거든요. 반모씨라고.
forangel
17/01/17 15:18
수정 아이콘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일을 엎을거 같아서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지만 박근혜는 싫다고 하면 물음표가 뜨죠.
17/01/17 15:39
수정 아이콘
최순실 때문에 박근혜를 싫어할 수 있지만 세부적인 정책중에 상당부분은 찬성할 수도 있죠. 박근혜 정부때 김영란법 추진했다고 박근혜 싫어하면 김영란법도 반대해야 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forangel
17/01/17 15:52
수정 아이콘
모든 경우의 수를 다 감안하고 배려하면서 토론할수 없으니까요.
서동북남
17/01/17 14:47
수정 아이콘
삭제, 회원 다수에 대한 조롱입니다(벌점 4점)
열혈둥이
17/01/17 14:50
수정 아이콘
별로 큰일 안나는데요=_=
조롱 리플 몇개 달리는게 큰일이면 그 어떤 사이트 활동도 못하죠.
사막여우
17/01/17 14:51
수정 아이콘
꼭 이런 글엔 이런 비겁한 대글이 달리죠.
파이몬
17/01/17 14:58
수정 아이콘
크크 신나셨네 이분
Liberalist
17/01/17 15:02
수정 아이콘
특별히 문재인 지지하지 않는 제 입장에서도 이런 댓글은 볼 때마다 혀를 차게 되네요. 반문 외치는 분들의 밑바닥을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forangel
17/01/17 15:04
수정 아이콘
대다수의 이런글에 문재인 까면 큰일난다고 하는게 댓글이 꼭 있던데..
큰일 안나는 사이트가 어딨나요?
라고 물으면 대답 안하더라구요.

있긴한데 그런 사이트는 문재인 지지하먼 고향을 바꾸니까 말 못하실듯...
17/01/17 15:04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니죠...
세츠나
17/01/17 15:09
수정 아이콘
반문패권주의가 난립하고 있네요. 실제로 무슨 큰 일을 당하셨나요?
멀면 벙커링
17/01/17 15:39
수정 아이콘
네 다음 반문 패권주의
17/01/17 14:48
수정 아이콘
공허한 글이네요.
민주당과 문재인이 지금 50점 밖에 못하니까 지지하지 않는다는데
다른 선택사항은 지금 (잘쳐줘서)20점 하고 있거든요.
하도 지금 삽질한게 들통나있으니까 지지한다고 말은 못해도 글쓴 분은 투표날에는 가서 20점짜리 찍어줄 것 같다고 예상됩니다.
김수영
17/01/17 14:49
수정 아이콘
굳이 이런 정책 하나하나로 세세하게 따질 필요도 없고 물타기에 말려들어줄 필요도 없고 간단명료하게 봅시다.


새누리당 = 거짓말쟁이+국정농단 부역자들 , 안철수 = 호남 토호들 꼭두각시, 반기문 = 이명박AND새누리당 꼭두각시, 손학규 및 개헌 쩌리들 = 내각 쩌리들


이번엔 기권 내지 더민주 외엔 답이 없는 걸로.
17/01/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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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문재인 지지자로서 글 전체에는 동의 할 수 없으나 어느정도는 맞는 구석도 있다고 보는데요

다만 댓글의 흐름이 비판보다 비난, 비하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포도씨
17/01/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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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동의할 만한 건덕지가 있는것만 뽑았을테니까요. 지지할 만한 사람은 아직 결정못했다는 핑계로 말이죠.
대선주자를 지지않는 이유를 나열하는게 자신이 지지하는 이유를 납득시키는거보다 백배는 쉬울겁니다.
세츠나
17/01/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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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더민주가 집권하면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다->그 이외의 세력이 집권하면 그 즉시 대한민국은 멸망한다

...정도로 밖에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비교우위가 있어서 아무리 문재인과 더민주가 별로라도 대체제가 없음
lifewillchange
17/01/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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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이 없이 [너니깐 안되] 이런식의 논리는 환영 받지 못하죠.
루크레티아
17/01/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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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문재인이라도 사드 철회 못합니다. 일본과의 위안부 협상도 일본이 입에 거품 물고 안 한다고 하겠죠. 박근혜 욕 하는 이유도 일을 못한게 중한 것이 아니고 철회 불가 상태로 만들어 놔서 입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7/01/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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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솔직히 문재인의 집권이 꽃길이 될것인가에 대해서는 의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재인이 이 시국에서 국론을 통일하고 훌륭한 대통령은 될것 같지 않거든요.
근데 새누리가 지금 말아먹은 나라를 보니 재들은 절대 안되는 거죠.
뜨와에므와
17/01/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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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반말입니다(벌점 4점)
17/01/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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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하시는건가요?
17/01/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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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안하면 되죠. 이렇게 반대사유가 많은 후보를 굳이 지지할 필요는 없을듯하고 굳이 지지안하겠다고 하는 사람에 대해 분노하거나 설득하려고 노력할필요도 없어요. 설득하는거도 당연히 불가능할테고요....
17/01/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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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문재인을 지지하시기로 마음을 굳히신 분들을 설득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pgr에는 소수나마 비문 반문 계열의 지지자분들도 남아있으시니까요.
Been & hive
17/01/1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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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개인적으로는 퐁퐁님이 지지하는걸로 알고 있는 제3지대 후보중 누가 대통령이 된들 더민주 후보보다 정치적으로 나은상황을 기대하기는 힘들거라 봅니다.

경제:이명박계가 재집권할 경우 재벌개혁은 커녕 재벌퍼주기가 가속화될 확률은 매우 높습니다.안철수씨는 잘 모르겠습니다.국민의당의 경우는 김대중식 재벌개혁을 밀어붙이려 유승민과 힘을 합칠거라 생각하고, 아마 퐁퐁님도 그런 생각을 좀 가지고 계신계 아닌가 싶어요. 그나마 박근혜때는 최저임금 상승률이 그래도 나았지만 이명박뿐 아니라 제 3지대 어디가 여당이 되도 사실 민주당보다도 최저임금 상승률이 높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너무나도 힘이 적어졌거든요. 신자유주의는 제 3지대에서도 인용할 가능성이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임태희가 배구협회 박살낸건 덤이구요;
외교:이명박계가 집권세력이 되면 미국과 친해지는건 좋기는 한데(사실 반기문이 이명박계 인사를 쓰는 가장 큰 이유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국수주의의 트럼프가 대통령이라 얼마나 큰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지수라 봅니다. 다만 적어도 어떤 세력보다도 미국가 관계가 좋을거라고는 생각합니다.단, 이경우 중국과의 관계는 그냥 없다고 봐도 무방할거같습니다. 만일 안철수-호남계가 집권하면 사드 철회로 이어지고 미국과의 관계가 민주당 집권시보다 악화될건 뻔해보입니다. 반대로 중국과의 관계는 원만해질겁니다.
언더도그마:개인적이지만,일단 메갈과 일베 양쪽 모두 폐급 쓰레기 집단이라 생각하고, 메갈,워마드의 정체는.. 뭐 박사모 AKA 페미나치 버젼이였죠. 박사모에게도 버림받는.. 뭐 이전에도 여성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남자는 집지키는 개드립을 친적도 있었긴 했지만..일단 새누리당은 진짜 지지할게 못되는 폐급 정치세력이라 보고, 진보정당들(정의,녹색,노동)도 개인적으로는 비대위 한번 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냥 정적들에게 놀아나는게 한심할 정돕니다.
아유아유
17/01/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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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정도는 약간 우려되긴 하는데...그외의 곳에서 반대쪽에서 잘못한게 너무 많아서 민주당을 지지합니다.
17/01/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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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각됩니다.
2. 생각됩니다.
3. 예상됩니다.
4. 생각됩니다.

몇몇 우려는 저도 매우 사소한 우려 정도로 공감하는 부분이 있지만 나머지는 거의 추측의 영역으로 보이네요.
17/01/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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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생각러시네요 크크

프로 유감러이신 반은 기문인 분과 잘 맞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복타르
17/01/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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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하지않는 이유를 잘 이야기해주셨네요. 그러면 글쓴이는 누구를 지지하시는건가요?
Matsui Rena
17/01/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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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검증인가요 크크크
17/01/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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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비아냥입니다(벌점 4점)
세츠나
17/01/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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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타리?
17/01/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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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서는 오히려 걱정하시는 것과 반대로 비꼼댓글 한줄 띡 쓰고 가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이래놓고 피지알은 모모모한 사이트다! 물타기하시려고 그러는걸까요.
17/01/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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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처럼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부분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이정도 견해는 다른 생각으로 존중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MirrorShield
17/01/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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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꼼댓글 달고 가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그들은 항상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못배워먹은 멍청이거나 나라말아먹는 매국노로 취급할 뿐이죠.
Camellia.S
17/01/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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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저도 동감합니다. 문재인에 대해 없던 반감까지 생기네요.
17/01/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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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좋지만 문재인지지자들은 정말 싫죠
Jon Snow
17/01/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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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은 문 후보를 위해서 제발 가만히 좀 있으라고 하고 싶네요 똑같은 댓글 그만달고
동아중공업
17/01/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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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꼬는 댓글 달고 가는 사람들 엄청 많네요. (2)

그들은 항상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못 배워먹은 멍청이거나 나라 말아먹는 매국노로 취급할 뿐이죠. (2)

자신과 똑같은 지지세력이 아니면
의견을 의견 수준에서 받아들이질 않고
논의 자체를 사보타주하는 지경이니
대화 자체가 성립이 안 되는 건
불 보듯 뻔합니다.
행운유수
17/01/1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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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자들의 그런 모습이 문재인의 확장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17/01/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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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당 , 문재인 외에는 새누리 밖에 없다고들 생각하시는지 답답하네요.
새로운 인물이 떠오를 수도 있고 새로운 당이 생길수도 있는 상황에 지금 당장 문재인과 더민주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반박한답시고
그러면 새누리는 뭐했나요? 라는 말을 하는건 진짜 새누리지지자나 별반 다를것 없는 논리인데.....
1234주장이 잘못됐으면 뭐가 잘못됐는지 논거를 들어 반박할 생각을 해야지 고작 한다는 소리가 지난 10년 정권 얘기라니요
17/01/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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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저보고 누구 찍을거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반기문 안철수 유승민 이재명 이 4명의 행보를 보고 결정할 생각입니다.
17/01/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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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님께서 저번 대선에 문재인 찍었다고 해도 문재인 지지자들은 그냥 문재인 반대하면 새누리!! 이렇게 밖에 얘기를 안하니까 어이가 없네요.
저는 반기문 유승민은 제외하고 나머지 인물 중에 보고 있는데 왜 문재인 아니면 답없다는 식의 이야기를 저렇게
당연하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타로드
17/01/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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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그 4명중엔 안철수가 제일 나아보이네요.
와인하우스
17/01/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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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쳐드리고 싶은 댓글의 연속이네요.
17/01/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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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의 한계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정치게시판이 따로 생겼으면 좋겠어요

저는 새누리도 더민주도 딱히 누굴 지지하는 입장은 아닌데 이런글 보고 댓글볼때마다 pgr도 어쩔수 없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17/01/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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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분란을 일으키는 댓글이라는 다수의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자운위 논의 결과 신고가 타당하다 판단하여 추가 벌점 발부합니다.(벌점 4점)
솔로12년차
17/01/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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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레반이 뭔가요?
나의규칙
17/01/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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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탈레반입니다.
17/01/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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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문)+탈레반의 줄임말입니다.
forangel
17/01/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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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레반 이라는 비하댓글도 덜 날뛰죠.
달토끼
17/01/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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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윗 댓글에 예방주사가 효과가 좀 있는 듯 합니다.
적바림
17/01/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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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몰래 밀어주고 죽이는 이런 행동만 안해도 위에 나열된것을 한다해도 좋아질꺼 같네요.
문재인 더민당 정책이 얼마나 쓸모 없고 안좋길래. 최악으로 간다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문재인 더민당은 이전 10년 정부보다 대응은 빠르고 기존 세력을 청산하려는 의지를 보이기에 지지합니다. 세월호,메르스,ai같은 국가적 사태에 대응도 하나 제대로 못하는 정부를 더이상 보기 싫네요.

자기가 권력 잡으려고 국민민심 얘기하면서 개헌론 꺼내는 이들이나, 현 정부 지지한 쪽을 빼면 그냥 인물이 없네요.
언덕길
17/01/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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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이디를 사서까지 여길 오려는지 알 것 같네요
17/01/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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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이래서 pgr이 그래도 들어올만한 가치가 있는 사이트가 아닌가 싶네요.
인식의노력
17/01/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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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그나저나 다수의 반응은 역시나 글 내용에 대한 반박이 아닌, 글 수준에 대한 평가로 이루어지는데 그 태도가 스스로가 가지고 있을 더 뛰어난 식견에서 비롯되는 것인지, 아니면 다수가 자기편이라는 믿음 속에서 생기는 용기에서 비롯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17/01/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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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새누리 지지자들의 수많은 똥망글들에 비해서 이 글은 그나마 개인적인 의견으로 봐줄 만한 글이기는 합니다만..
아무리 양보를 하더라도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생각이네요.

축구경기에서 의도적인 승부조작, 또는 자살골을 밥 먹듯이 넣는 선수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안 하고
헛발질하는 공격수한테 '얘는 열심히 해봤자 골도 못 넣으니까 안 됨'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바스커빌
17/01/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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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을 까려면 새누리당을 비판하는 글정도는 우선적으로 증거삼아 하나 쓰고 시작해야 하는건가요? 이논리도 이해가 안가네요. 저 분이 촛불시위 나갔을지 다른 자리에서는 새누리를 비판할 지 어떻게 아시는가요?
17/01/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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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새누리 지지자라고 성급하게 판단한 건 글쓴분께 사과드립니다.

그런데 경제, 외교, 안보, 정치 등등 문재인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지난 10년간 이명박-박근혜가 하면서 이 중에 나아진 게 하나라도 있나요? '문재인 대통령 되어 봤자 훨씬 더 나빠질 걸?'이라고 하는 게 현 상황에서는 허수아비 때리기 밖에 안 되는 것 같아서요.

문재인을 까기 전에 새누리당을 먼저 비판하는 글을 올릴 필요는 없지만, 현 상황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불러일으킨 그 작자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정말 궁금하기는 합니다.

'~~해서(그럴 것 같아서) 안돼'라는 글에 '그럼 지금까지는 어땠는데?'라고 물어보는 것이 이상한 일인가요?
17/01/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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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물어보시지 않으셨잖아요.님 댓글 어디에 그런식으로 쓰여있죠?
17/01/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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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에서 의도적인 승부조작, 또는 자살골을 밥 먹듯이 넣는 선수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안 하고
헛발질하는 공격수한테 '얘는 열심히 해봤자 골도 못 넣으니까 안 됨'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써놨는데요.
충분히 의문을 전달하고 있는 문장 아닌가요?
17/01/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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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장이
'문재인을 까기 전에 새누리당을 먼저 비판하는 글을 올릴 필요는 없지만, 현 상황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불러일으킨 그 작자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정말 궁금하기는 합니다. '

이 의미를 담고 있다구요?
전혀 그렇게 읽히지 않습니다.
17/01/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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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읽히시는데요? 공격적인 댓글은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17/01/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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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가 이렇게 잘못했는데 문재인을 왜 까.

라고 보입니다.
이 글은 새누리가 잘했다는 얘기는 없고 새누리 지지하겠다는 말도없는데
왜 혼자 그렇게 판단하시고 문재인 까는글에는 새누리도 까야한다는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시는건지요?
17/01/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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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OHyes님이 댓글 달기 이전에 성급하게 새누리 지지자로 판단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린다고 말씀드렸으니 굳이 그 부분에 대해서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문재인 까는 글에는 새누리도 까야한다'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제가 언제 이런 말을 했죠?
17/01/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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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las 님//
'~~해서(그럴 것 같아서) 안돼'라는 글에 '그럼 지금까지는 어땠는데?'라고 물어보는 것이 이상한 일인가요?

이건 그럼 무슨의미로 쓰신건가요.
~~안돼 = 문재인 까는 글 , 지금까지 어땠는데? = 새누리 까는 글
아닌가요? 문재인을 까는데 새누리당에 대한 의견이 궁금하신 이유가 뭔가요?
글쓴이가 새누리당을 지지해서 문재인을 깠으면 그 물음이 자연스럽지만 그렇지 않은데요.
17/01/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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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yes 님//
지금까지 어땠는데? = 새누리 까는 글
이라구요??

논리적 비약이 좀 심하신 듯 하네요.

글쓴이의 문재인에 대한 입장은 알겠는데, 그렇다면 지난 10년 간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말인데요. 본문에 노무현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도 논하셨길래, 최근의 정부들이 경제, 외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어떻게 국정 운영을 해왔고 그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는 의미입니다. 저는 말할 것도 없이 최악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정권교체로 다른 쪽에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입장이라서요. 그래봤자 똥통 속에서 남이 싼 똥 치우느라 단기간에 실질적 성과는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요. 글쓴분은 현 정권에 대한 생각이 생각이 저랑 다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물어본 겁니다.
17/01/17 16:17
수정 아이콘
Everlas 님//
지금 댓글처럼 첫 댓글에 쓰셨으면 이만큼의 댓글이 달리지도 않았을겁니다.
그렇게 많은 생각들을 저 댓글들에 모두 함축해서 표현했다고 생각하시나요?
17/01/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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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yes 님//
첫 번째 댓글에서 부족했다면 바스커빌께 말씀드린 두 번째 댓글에서 제가 의도하고 있는 바는 이미 충분히 알 수 있지 않나요? 바로 위에서 한 얘기랑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말이죠.

굳이 그 아래에 댓글 다셔서 저한테 말도 안 되는 얘기 하냐는 둥 열 올릴 필요가 없지 않으셨을까요?
17/01/17 16:31
수정 아이콘
Everlas 님//
알 수 없었으니 달았겠죠?
첫 댓글을 어떻게 읽어도 님이 의미했던 그 내용들을 알 수없는데 거기다가 댓글로

'~~해서(그럴 것 같아서) 안돼'라는 글에 '그럼 지금까지는 어땠는데?'라고 물어보는 것이 이상한 일인가요?
이렇게 다시면 안되죠. 그렇게 안물어보셨잖아요.
거기다가 제가 댓글 단거에 원 댓글에서 그의미를 담으셨다고 하셨구요.
열올린건 님인것 같아요. 이미 상대방을 새누리지지자(적)으로 간주하고 공격적으로 말해놓고서는
그게 아니라 ~~이런뜻이있어 라고 발뺌하고 계시니까요.
17/01/17 16:56
수정 아이콘
OHyes 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 하나하나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축구경기에서 의도적인 승부조작, 또는 자살골을 밥 먹듯이 넣는 선수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안 하고
헛발질하는 공격수한테 '얘는 열심히 해봤자 골도 못 넣으니까 안 됨'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맨 윗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고 넘어갔으니 그걸 빼고 보면 이게 제 원 댓글이었습니다.
여기에는 문재인이 안되는 이유는 있으면서 현 정권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있는 부분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스커빌님의 대댓글에서
'~~해서(그럴 것 같아서) 안돼'라는 글에 '그럼 지금까지는 어땠는데?'라고 물어보는 것이 이상한 일인가요?' 라고 보충설명을 했구요. 이 문장을 보고 OHyes님은 '물어보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셨죠? 그래서 제 생각에는 첫 댓글이 충분히 '의문'을 담고 있는 문장이라고 말씀드린 거구요. 설마 '직접의문문'이 아니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 그런 말씀을 하시지는 않겠죠?

'이미 상대방을 새누리지지자(적)으로 간주하고 공격적으로 말해놓고서는 '

이 부분에 대해서는 OHyes님이 댓글 달기도 전에 이미 해명을 한 부분인데 계속 관심법 써가시면서 시비걸고 계시구요.

그리고 그게 아니라 ~ 이런 뜻이었어

라고 하는 건 발뺌하는 게 아니라 OHyes님이 밑도 끝도 없이 저를 상대방을 새누리 지지자로 몰고 있는 나쁜놈으로 몰고 있기 때문에 설명드린 거구요.

이 정도 설명드렸으면 이제 충분히 이해되셨을 거라 믿습니다.
17/01/17 17:01
수정 아이콘
Everlas 님//
직접의문문이든 간접의문문이든 설의법이든 ?를 썼든 자신이 쓴 문장이 상대방에게 그렇게 이해가 안되면 뭔가를 잘못쓴거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번 하시면 좋겠네요.
글쓴이를 새누리지지자로 간주해서 말한것을 본인이 스스로 사과했는데 그게 무슨 관심법이며 그걸 또 무슨 시비로까지 느끼시는지 모르겠고 밑도끝도 없이 나쁜놈으로 몰아간 적도 없으며 그냥 본인이 쓰신 글에 대한 느낌을 알맞게 표현드린겁니다.

이 정도 댓글 드렸으면 충분히 이해하셨을 거라 생각할게요.
17/01/17 17:18
수정 아이콘
OHyes 님//

제가 이미 사과드린 부분에 대해서까지 계속 언급하시길래 드리는 말씀이죠. 이미 글쓴분께도 제가 사과드리고 끝난 부분을 제 3자가 와서 계속 물고 늘어지니까 이상해서요.
딱히 할 말이 없으셔서 그런가.

그리고 제 댓글을 '새누리가 이렇게 잘못했는데 문재인을 왜 까'라고 해석하는 분은 OHyes님 말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만. 아무도 그렇게 왜곡하면서 이해하고 있지는 않은 거 같은데 본인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본인의 독해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그렇게 어려운 문장도 아닌데 한참 헤매고 계시네요.
17/01/17 17:22
수정 아이콘
Everlas 님//
글쎼요. 설마 저 하나만 댓글 달았다고 저만 곡해하고 있다고 생각하신건가요?
근거 참 빈약하시네요. 새누리 발언부터 이것까지보니 어떤 식으로 글쓰시는지 감이오네요.

제 독해력 운운하시면서 비꼬기 시작하시는거보니 열받으셔서 욕이라고 쓰실것 같아서 댓글 이만 남겨야겠네요. 적어도 저는 비꼬기나 물타기같은 댓글을 작성하지는 않습니다.
17/01/17 17:34
수정 아이콘
OHyes 님//
먼저 비꼬고 물타기 한 게 누군데 그러세요...

새누리가 이렇게 잘못했는데 문재인을 왜 까.

라고 자의적으로 해석하시면서 박박 우기고 계신 분이 할 소리는 아닌거 같네요. 몇 번을 설명해드려도 못 알아들으시니 원..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느니, 전혀 그렇게 읽히지 않는다느니 하면서 날선 어투로 먼저 공격적으로 댓글달던 분이 제가 좀 거칠게 대꾸했다고 아닌 척 발 빼려고 하시네요.

그리고 님 하나만 댓글 단 걸 보고 판단하지 뭘 보고 판단합니까? 님도 혼자 우기고 계시잖아요. 다른 사람들도 OHyes님처럼 생각한다는 근거는 있으세요? 뇌내망상 말구요.

참 의견 나누기 피곤한 타입이시네요. 저도 딱히 대화를 더 이어나가야 할 필요는 못 느끼겠어서 그만하겠습니다.
어디서 뺨 맞고 오셔서 이상한 데 화풀이 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감정 좀 가라앉히세요.
17/01/17 17:41
수정 아이콘
Everlas 님//
다른 사람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언급한적 없는데요.
본인 기준으로 보지마시고 글 자체로 보세요.

1. 새누리 물타기
2. 독해력 드립
누가 '먼저' 했을까요? 본인이 잘못했다고 인정한것도 저한테 넘기시는걸 보면 정치력이 좋으시네요.
17/01/17 18:09
수정 아이콘
OHyes 님//
'글이 오해할 만하게 쓰였다'고 하시길래, '님 말고 오해하는 사람 없는 것 같다'고 말씀드린 건데요. 다수가 제가 쓴 글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제가 잘못 전달한 게 맞겠죠. 근데 이상하게 해석하고 계신 건 OHyes님 한 사람 뿐이잖아요. 그럼 받아들이는 사람의 문제겠죠? '받아들이는 사람이 잘못 받아들이면 잘못 쓴 것이다'라고 하시길래 님 말고 오해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씀드리는 건데.. 조금 불리해졌다고 딴 소리 하실 거면 애초에 본인이 불리해질 것 같은 말씀을 하지 마시던가요.

'새누리 물타기'는 이제 언급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계속 말씀드렸고,
'독해력'운운 이전에 본인이 날카로운 태도로 먼저 계속 시비성으로 댓글달고 있었던 건 인지하고 계시는 거겠죠?
제가 잘못했다고 사과했으면 거기서 끝난 건데 할 말 없으니까 그 내용 계속 끌고 와서 이러고 계시는 거 아니에요? 보통 이런 걸 물타기라고 하는데 말이죠.
17/01/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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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검증을 하자면 촛불시위 1차집회때 한번 나가긴 했었네요.
박근혜 퇴진이나 탄핵 외에는 거의 공감가는 내용이 없긴 했습니다만
17/01/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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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
17/01/17 15:06
수정 아이콘
이런 의견 항상 환영합니다.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한 일들은 예상이 불가피하고 그 예상은 맞기도하고 틀리기도 하는거니깐요. 별개로 예의란 것은 지지하는 정치색과는 무관한 개인의 개성이구나 싶네요.
달과별
17/01/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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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악이라고 뽑아주기만 하고 비판을 하지 않으면 개선이 되지 않습니다. 최종 투표장에 가서 뽑아줄 지언정 쓴 소리는 멈추지 말아야죠.
Sid Meier
17/01/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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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전 오히려 지지하면 할수록 근거없는 네거티브야 방어하더라도 맘에 안드는 정책이 있고 공약이 있으면 더 적극적으로 얘기해야 한다고 봐요. '~~만 믿고 간다'로 정치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고 '싫으면 다른사람 찍든지'로 해결되는 것도 아니죠. 제일 나아보이는 사람을 찍는 건 시작이지 절대 끝이 아닙니다. 차악이든 차선이든 최선이든 조금이라도 더 나은 길을 가도록 지켜보는 것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책임이며 이는 절대 끝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17/01/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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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도 약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똥통에 근접했다고 생각되는 후보들을 찍을수가 없...
그나마 안철수가 타 후보들에 비해 나아보이긴한데
여긴 지지율이 바닥을 찍고 지하로 갈 상황으로 보이고..
선거는 차악을 선택하는 싸움이라고 보는데 그나마 문재인이 가장 차악으로 보이니..
17/01/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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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차악 프레임도 없애야 할 것 같습니다. 너도 나도 악이라고 단정하다 보니,
국민들 눈과 생각을 가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문재인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키토님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이러한 프레임을 즐겨 사용하는 언론이나 정치인에게 하는 말입니다.
차악이라고 하면 박근혜 이명박이나 문재인이나 거기서 거기인데 문재인이 조금 더 낫다 이런 느낌이 강해서요.
17/01/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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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문재인이 최선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치라는 어떤 형식에 있어서 저 위치를 가지고 있을수 있는것은 공명정대함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어서요.
정치인은 털면 먼지하나 날수없을걸로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건 신이나 가능한 그런영역으로 봅니다.
하지만 문재인이라는 사람이 밖으로 표출되어있는 자신의 인생의 흐름이 그나마 다른 후보들에 비해 이사람은 나아 보인다고 생각되기에 그 사람을 믿어보는것일뿐이지요
17/01/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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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털어서 정말 먼지 하나 없어서 제가 그럽니다.
이 문제는 이병박근혜 지나면서 역대급으로 문재인 탈탈 털었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여당에서 휴대폰에 문깨끗이라는 말이 나왔을까요..
그리고 먼지 하나 없다는 것은 인간의 영역에서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문재인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키토님 의견과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는 그 어렵고 예외적인 사람도 있다는 의미 입니다.
정치인이 털어서 먼지하나 없기는 힘들다는 말에는 동의 합니다.
-안군-
17/01/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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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들에 대해서는 잘 봤습니다. 어떤 정책이나 다 장단이 있게 마련이고, 그런 면에 있어서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으면 지지하지 않을 수도 있죠.
문재인씨를 지지하는 입장에서는 다른거 안 보고, 아무리 탈탈 털어도 뭐가 안나와서 '문깨끗'이라는 별명이 붙었다는 거 하나만 봅니다.
그 별명도 지지자들이 붙혀준게 아니라, 황교안, 김기춘... 이런 사람들이 붙혀준 별명이라는데서 더욱 신뢰가 가고요.

어차피 국정운영이라는걸 대통령 혼자 다 하는 것도 아니고, 수많은 관료들과 함께 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실의 벽에 부딪히거나, 세계 정세, 경제상황 등등에 따라 얼마든지 정책은 변경될 수 있는 것이고요.
단, 지도자가 국민들의 눈치를 얼마나 보느냐,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을 남용하느냐 아니냐... 에 따라 좋고 나쁜 지도자가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bemanner
17/01/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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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이 된다고 경제가 나아지지 않을 겁니다.
다만 누구처럼 경제에 간섭해서 사적 이익 챙기지는 않을 겁니다.
모래주머니 차고 마라톤하는 사람한테서 모래주머니 떼주는 효과는 날겁니다.
어차피 마라톤 하고 있는 이상 힘들긴 똑같이 힘들거지만 모래주머니 차고 뛰는 거보다야 낫겠쬬.

2. 북한한테 아무리 퍼줘도 핵만들거고 도발할 거고, 하나도 안퍼줘도 핵만들고 도발할 겁니다.
다만 연평해전 등의 남북 사상자 비율과 천안함 연평도 지뢰도발 떄의 남북 사상자 비율을 생각해보면,
누구 때처럼 일방적인 손해를 보진 않을 거로 추측합니다. 또 적어도 구멍 숭숭 뚫리는 방탄복을 지급하는 비리는 줄어드리라 기대합니다.

3. 맞습니다. 어느 당이 집권해도 그 당을 견제해야만 하고, 그렇지 않으면 온갖 이상한 법안이 발의됩니다.
다만 국민의 견제를 받아들이냐 무시하고 밀어붙이냐의 차이는 있죠.
어느 당이나 헛소리를 가끔 한다면, 헛소리하지 말라고 하면 들어주는 당을 지지합니다.

4. 지지율은 추측의 영역이나, 5% 지지율을 가진 비선세력이 계속 집권하는 것보다는 누가 집권해도 국정운영능력이 나을 것입니다.
말바꾸기에서 은퇴 1회 번복 정도면 굉장히 양호하다고 생각합니다. 범죄를 저지르고 말을 바꾸는 자가 너무 많습니다.

문재인에게 큰 희망을 갖지 않지만, 기존의 대통령과 그 휘하 세력은 너무 큰 절망을 가져다 줬습니다.
정말 해도 해도 너무했습니다. 정말로.
뭐 선물 안 갖다줘도 되니까, 도둑질 안하는 세력이 집권하고 앞으로 누가 집권해도 도둑질은 못하게 했으면 합니다.
나의규칙
17/01/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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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비꼬는 댓글들도 위험하지만 달레반이니 이런 글 쓰면 공격 당한다는 등, 그런 댓글들도 위험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Outstanding
17/01/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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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문재인만 놓고보면 이 사람이 대체 뭘 할수 있을까 싶어서 이딴놈을 뽑아야돼?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근데 문재인 말고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들어가 있다 (ex 반기문, 박원순 등등) 생각하면 등골이 서늘합니다. 그나마 나은 쪽이 되는게 그래도 낫지 않을까 싶어요.
17/01/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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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플 돌파했는데 피드백 여하에 따라 300~400도 노려봄직 하네요.
와인하우스
17/01/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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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안일하게 설정했네요.
17/01/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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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만큼 알고 아는 만큼 보입니다.
같은 자리에 서 있어서 같은 눈높이로 앞을 쳐다봐도 어떤 사람은 눈 앞의 산꼭대기를 얘기하고 어떤 사람은 더 앞의 바다를 얘기하죠.
각자 자기 사고방식대로 자기 시야대로 외연을 확대하든 좁히든 판단은 투표권을 행사하는 본인이 내리는 거니까 가타부타 말할 계제는 아닙니다만

지난 대선때 각자의 판단을 존중해 줬다가 오늘날 이렇게 역사에 남을 말도 안되는 막장드라마가 펼쳐지고 있지요.
17/01/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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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이미 일베를 제외한 모든 커뮤니티에서 성역이 된 느낌입니다.
글쓴님이 없는 사실 지어낸 것도 아니고 친노 친문패권같은 억지주장 하는것도 아니고
지금까지의 정책과 민주당 법안들을 토대로 이러이러하다 라고 글을 쓰는데요.
반박하고 싶으면 위에 journeyman님처럼 그걸로 말하면 됩니다.

본문엔 있지도 않은데 '그래서 새누리당 찍으면 다 망함' '그럼 누구 찍어?? 저번 선거는??' '문재인 반대? 응 너 박사모'
일베랑 소름돋게 똑같아요. '뭐? 닭근혜? 너 전라도 빨갱이' '다까끼??? 너 종북좌좀'
정치를 팬클럽처럼 이 사람 아니면 저 사람, 이 당이 아니면 저 당 이렇게밖에 생각을 안하니 이분법적 꼰대마인드로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아니면 다 비정상이죠.
군소정당 찍을 수도 있는 것이고 아직 대선후보 다 나온 것도 아닌데. 문재인 말고 이재명 나오면 찍는다지 않습니까.
서동북남
17/01/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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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당선되고 나서 몇 년 지나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내가 이렇게까지 믿고 투표했는데 이게 뭐냐. 이게 다 문재인 때문이다'
라면서 태세전환하실 분들이 태반은 넘을테죠.
17/01/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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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럴 겁니다. 뭐 여기는 아마 전부 전라도 사시나 봅니다. 저번 대선에 과반수 넘게 박근혜 찍어준 분들하고 어떻게 같이 부대끼고 살겠어요?
저는 광주 살지만 선거 때마다 타 지역 새누리당 득표율 볼때마다 속이 뒤집히는데 이분들은 어떻겠습니까?
세츠나
17/01/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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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크게 반박할만한 부분이 많지는 않아요.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요. 예를 들어 점심을 먹었다. 고기반찬이 나왔다. 맛있었다. 이렇게 얘기하면 저는 공감합니다. 고기반찬 좋아하거든요. 그렇다고 그래서 나는 풀떼기 먹지 않겠다 이러는 사람에게 굳이 풀떼기 먹어야하는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을 해줘야하는건지 잘 모르겠고요...그냥 너 그러다 성인병걸리고 잘못하면 훅간다 정도만 지적해주는 것도 친절이 아닌가 싶어요...
17/01/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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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신가요? 저는 지금까지 고기반찬 맛있겠다. 하면 너 파오후지? 사람이 건강하려면 풀을 먹어야지!!!! 이런 반응밖에 못 봤네요.
풀때기 먹겠다는 글은 이미 커뮤니티 어딜 가나 많아요. 아마 풀떼기가 사람들 사이에서 나름 검증이 된 것이겠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근데 저는 고기 관련 글도 읽어보고 싶고 채식의 이면도 알고 싶고, 풀떼기 종류도 알고 싶은데 지금 인터넷에선 원푸드 풀떼기가 진리에요.
이정도 글도 용납 못하고 너 새누리지? 하는 사람들이 피지알에 이만큼이면 다른 사이트는 어떻겠어요?
세츠나
17/01/17 15:58
수정 아이콘
듣고보니 그럴듯...
17/01/17 15:52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pgr에서 문재인은 까면 안된다는 대글에는 불이나게 여러명이 달라 붙어서 비난하고

그와는 반대로

글쓴이의 사상검증 댓글(그래서 도대체 누굴 지지합니까 라는)에는 별 반응도 안하죠 당연하다 듯이
그냥 현재 그 어떤 지지자가 없을지도 모르는데
17/01/17 15:13
수정 아이콘
참 문재인같은사람을 뽑을수밖에 없는 현실이 막장이죠... 정동영 너무 싫어서 이명박뽑을때의 그느낌
17/01/17 15:23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어때서요? 왜 문재인같은 사람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역대 대선 주자 원톱을 다툴 정도로 좋은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그 근거는 역대급 청렴함, 도덕성, 더민주 살린 인사능력과 뚝심, 지독한 원칙주의를 들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붙이자면 패완얼.....
17/01/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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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싫어하논 사람들은 이유가 없지 않나요?
세츠나
17/01/17 15:24
수정 아이콘
지금 대권후보중에 정동영 이명박 급 후보는 반기문 정도 밖에 안보이는데...유승민 김부겸을 데려와도 그보단 나아요
Overfitting
17/01/17 15:14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말씀해주신 비평들에 대해서 조금 더 레퍼런스가 견실했다면, 실용적인 논의가 많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충분히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을 수 있겠다라고 공감이 되는 글이지만, 의견을 나누고 논지를 확장시키기에는 너무 주관적인 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대장햄토리
17/01/17 15:17
수정 아이콘
삭제, 정당에 대한 비하 합성어는 제재 대상입니다(벌점 4점)
누네띠네
17/01/17 15:17
수정 아이콘
1번의 경우 어느 정도 반박을 하고 싶네요.
도서정가제, 마트 영업시간 제한은 저도 반대하니까 빼고 말하겠습니다.

비정규직 보호법은 법안 상정 후 84%가 정규직으로 전환되었으며
한미FTA는 미국에서 다시 협상하고 싶어할 정도로 이득보고 있는게 현실이고
이중곡가제는 폐지되었지만 쌀소득보전 직불제가 존재합니다. 이건 변경이라고 봐야겠죠.
적어도 노무현 정부 시절의 정책들은 신자유주의적인 정책도 아니었고 잘못한 정책도 아닙니다.

법인세 증가는 법인세만 보면 안되는건 상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기업은 각종 세제 감면 혜택을 받아 실질 법인세는 아주 낮아요.
한국 중소 기업들의 피터팬 컴플렉스는 중소기업에 혜택이 많이 돌아가고 그것에 대한 기업자 윤리가 없기 때문이지 대기업 홀대 때문이 아닙니다.
한국의 최저임금의 혜택을 보는 사람은 경제인구의 20%가까이 됩니다. 이것은 결코 일부가 아닙니다.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이 올라서 힘든 것은 사회경제적 문제 때문이지 최저임금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 아닙니다.


댓글들도 너무합니다.
아니 한 사람이 몇 가지 이유를 들어서 지지하지 않는 이유를 길게 적었으면
그래도 성의있게 반박을 해야지 거기다 죄다 비꼬는 댓글 뿐이네요.
어디 문재인 지지안하면 죄다 죽일놈입니까?
17/01/17 16:20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 보려고 열심히 댓글들 읽고있는데 몇없네요..
마지막 문단에 정말 공감합니다
Korea_Republic
17/01/17 15:23
수정 아이콘
저는 안보 때문에 새누리당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17/01/17 15:2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이유로 새누리당은 절대 안 찍네요.
17/01/17 15:26
수정 아이콘
외교/안보 분야 외에는 너무 주관적인 지점이 많아서.. 동의하기 힘드네요.
이호철
17/01/17 15:26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새누리당 지지자라는 말이 한마디도 없는데 어디서 자꾸 소환되서 지지 안한다는 댓글들이 달리는지 모르겠네요.
17/01/17 15:28
수정 아이콘
문재인 반대하면 새누리 지지자
문재인 지지하면 빨갱이
뭔가 비슷한 논리네요.
극끼리는 통한다더니...........답답합니다 진짜.
tannenbaum
17/01/17 15:32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 이전부터 글쓴님 댓글들을 쭉 봐와서 다들 아시는거죠.
여러 현안들에 대한 의견과 민주당계열 정치인들에 대한 태도는 늘 일관되기도 했구요.
스타로드
17/01/17 15:35
수정 아이콘
그동안 쓰신 글을 보면 새누리 지지자는 아닌 것 같은데, 반 민주당은 맞는 거 같습니다.
물론 반 민주당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시린비
17/01/17 15:26
수정 아이콘
뭐 이런걸 씀으로써 내가 왜 누구를 안찍는가
그리고 그 대안으로써 누구를 찍는가 생각해보면 좋은 기회가 되겠죠.

완벽하지 않다고 A를 안찍는건 쉬워요. 솔직히 하나부터 열까지 내맘에 쏙드는 후보가 나타날 일은 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더 나은 후보를 찍는게 기본적인 투표전략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이때 주의해야할께 A를 싫어하는게 너무 싫어서 그 대안인 B,C 에 대한 검증을 덜하게 되거나 하면 안좋을 수 있어요.
문재인이 별로니까 그보다 나은 박근혜를 찍어야겠다 같은거죠. 뭐 여전히 그때로 돌아가도 박근혜라는 분들도 있겠지만..
타마노코시
17/01/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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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만족할 후보가 어딨나요. 그런 완벽한 사람이 없으니까 민주주의를 하는거지요. '철인'에 의한 통치는 유토피아 중의 유토피아죠.
엄청 어려운 시험문제 줘서 1등 수험자에게 40점밖에 못맞았네 멍청한 놈.. 이러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100점을 위한 노력을 하기 위해서는 한사람이 잘해야되는것도 있지만 그 주변의 사람들과의 협업과 견제가 필수적인거지요.
저는 대통령에 대해서 후보 한사람만을 보되 주변과 협의를 할수있는지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1인의 행위가 적당히 시정 견제 되니까요..
그리고 문재인 전대표만 문제라고 하셨지만 부분부분 더민당과 문 대표와 동일시 하는 듯한 말씀 뒤에 다른 후보라면 찍는다고 하시는데 문 대표가 후보가되나 이 시장이 후보가 되나 결국은 더민주에서 나올 후보라면 결국 인력풀은 비슷할것입니다.
17/01/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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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정말 도대체 이 말도 안되는 주장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까야할지 감도 안오네요. 문재인을 그닥 지지하는 편은 아니지만
제발 앞뒤가 맞는 말을 좀 하세요.

1) "더민당은 옛날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에는 비정규직 법 개악,한미 fta 추진,이중곡가제 법 등과 같은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을 펼쳤고 그 이후로는현실성 없고 상황만 더 나쁘게 만드는 도서정가제나 대형마트 규제같은 사회주의적 포퓰리즘 정책들을 내놓았습니다."
-> 포퓰리즘도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도 싫으면 님은 어떤 체제를 선호하시는 건가요? 유승민이 대안이 될거 같다고 하셨는데 바른정당이 케인즈주의 같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는 그만하시길 바라고요. 그렇게 치면 박근혜도 케인즈주의예요. 그리고 도서정가제나 대형마트 규제가 서민들에게 큰 피해를 준게 있나요? 단통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단통법이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노래 불렀던 새누리당 놈들 생각하면 진짜 열불납니다. 통신사들 이익 얼마나 늘었는지 아세요? 신자유주의 싫다고 하면 바른정당 유승민도 좋아할수가 없는거예요.

2) 한미FTA를 추진한 노무현 정권에서 일했던 문재인이 반미, 친중/친북 할거라는 말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하시는건지? 친중은 오히려 박근혜가 한거고요.

3) "마지막으로 급격한 최저시급 상승 또한 예상되는데 생산성에 맞지 않는 급격한 최저시급 상승은 최서시급 노동에 종사하는 일부의 노동자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갈 것이며 전반적인 물가 상승과 함께 재취업이 안되고 사회안전망이 없어 한계상황에 몰려있는 영세자영업자들의 상황 또한 더욱 최악으로 몰리게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전경련이 맨날 노래 부르듯 하는 소리인데 2000년대 이후로 낙수효과 없다는건 통계로 명확히 증명됐어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기업 이익만 늘지 가계소득이 안늘어요. 가계 소득 늘려서 경제 활성화 하자는건 가까운 일본에서도 최근 열심히 추진합니다. 미국도 트럼프가 뭐 얘기해요? 노동자들이 피해봤다고 노래불러서 당선됐자나요.

4) 언더도그마
-> 보수 단체에서 어버이연합 일베 이용해서 국론 분열시키는거에 대해선 별 관심 없죠?
와인하우스
17/01/17 15:36
수정 아이콘
단통법은 여야 무관하게 찬성 일색이어서 더 멘붕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2638590

다시 찾아보니 발의한 의원들은 전부 새누리당이었네요. 그렇다고 민주당에 책임이 없다 볼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17/01/17 15:41
수정 아이콘
처음 법안이 발의됐을때 찬성한 거랑 명백히 부작용이 발생한 이후에도 밀어붙인거랑은 완전히 다른거죠. 야당에서는 지속적으로 단통법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와인하우스
17/01/17 15:47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전 민주당이나 정의당도 계속 쌩까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몰랐던 사실 환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승식
17/01/17 15:5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이명박정부 이후 반미, 친중으로 간 것은 사실이지 않나요?
한미FTA도 그때와 다르다면서 반대입장을 펴고 있고 사드에 대해서는 이번에 소속 의원들이 중국에 가서 국회에서 거부될거다 이런 말하고 있는데요.
17/01/17 15:55
수정 아이콘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china/777685.html
국회심의를 거쳐 사드를 추진해야 한다는 겁니다. 사드 자체를 백지화 하자는게 아니라 절충하자는 거예요.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심한 우리나라에서 그럼 단박에 중국 쌩까고 적대 취하는게 올바른 외교라고 생각하십니까? 어찌됐든 사드배치에 대한 명분을 쌓아서 중국의 화를 누그러뜨리는 의도로 봐야지 이게 친중 반미는 아니죠.
홍승식
17/01/17 16:12
수정 아이콘
사드 배치가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북핵 핑계를 대고 있지 대놓고 대중국용이라는 거 누가 모릅니까?
그러니 중국은 길길이 날뛰는 거죠.
우리는 차마 대중국용이라는 말을 할 수 없으니까 국내안보라고 계속 하는거구요.
이상황에서 심의하자라는 건 하지말자와 동의어라고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문재인전대표는 차기정부에서 재검토하자고 꾸준히 얘기하고 있죠.
그래서 차기정부에선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요?

안철수의원은 중국이 북핵을 막아주면 우리는 사드를 막겠다고 미국에게 말하겠다 라고 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963347

이재명 시장은 철회해야 한다고 하구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717555

안희정 지사는 사드배치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2138394

그래서 문재인 전대표는 사드에 대해서 재검토 말고 의견이 뭐냐는 거죠.
17/01/17 16:30
수정 아이콘
"앞서 문재인 전 대표는 논란의 단초가 된 뉴시스 인터뷰 기사에 대해 부연했다. 사드 배치에 대해 그대로 강행 또는 결정 취소 방침을 가지고 다음 정부에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정부에서 충분히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서 ‘합리적’ 결정을 하자는 것이다. 그가 “사드 문제를 다음 정부로 미루고, 해법을 다음 정부가 강구하자”고 주장하는 이유다."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85663

마찬가지예요. 두리뭉실한 얘기지 반미 친중이 아니라니까요? 어느 미친 대통령이 지금 우리나라에서 반미를 합니까?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솔직히 안희정 이재명 안철수 저사람들은 뭔말을 해도 별 영향이 없어요. 어차피 지금 대통령 안되니까. 당장 대통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이 무조건적으로 선 그어버리면 당장 중국 내수시장에 의존해서 먹고 사는 수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죠? 외교적으로 대안을 내놓을 여지라도 있어야죠. 그리고 애초에 박근혜 정부가 사드 배치 강행한게 반중 친미라 그런건가요? 보수층 집결하려고 한거지.
홍승식
17/01/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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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될 사람이니까 더 명확하게 알려줘야죠.
재검토라는 말은 아주 단순화 시키면 나중에 뭔짓을 할지 모르지만 그냥 날 믿어 와 차이가 없잖아요.
어찌되었건 간에 방향이라도 있어야죠.
게다가 문재인 전대표의 다른 발언들 - 미국보다 북한부터, 금강산 관광 즉각 재개 - 과 함께 들어보면 지금은 차마 말 못하지만 반대다 라고 생각하게 되는걸요.
그리고 박근혜 정부가 사드 배치 강행한건 보수층 집결 목적도 있지만 미국에게 깨갱한거와 북핵실험 이후 시진핑에게 삐진거 때문에 한거죠.
17/01/17 16:40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런식이면 박근혜 공약 보면 이 사람이 좌파인지 우파인지 구별이 안가며,
바른정당도 정책보면 우파인지 좌파인지 역시 구별이 안가는데.
이게 무슨 흑백처럼 정확하게 이건 이거다 저건 저거다 해야하는 겁니까?

반중 아니면 친중이고 친미 아니면 반미예요? 적 아니면 아군만 있는겁니까? 그게 외교예요? 그건 외교가 아니예요. 그냥 패싸움이지.
홍승식
17/01/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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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더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알려줘야 하죠.
정치인들이야 무조건 두리뭉실하게 말하려고 하지 누가 나중에 문제의 소지를 남겨두고 싶어하나요.
세부적인 안건에 대한 워딩이 판단할 수 있게 해주니까요.

전 지금 상황에선 우리나라는 반중/친미 와 친중/반미의 갈림길에 있다고 봅니다.
당연히 반중/친미로 가겠지만요.
미국이 계속 스탠스를 강요하는데 여기서 계속 뭉개고만 있을 수가 있나요.
우리가 정치인도 아니고 외교는 대통령이 된 사람이 고민하면 되고 전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17/01/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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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럼 무조건 반중하고 친미하면 당장 돌아오는게 뭐가 있나요? 중국도 명분 없기는 매한가지예요. 사드가 명확히 중국을 겨냥한거긴 하지만 중국 역시도 북핵을 방관한 입장이니 우리 정부도 분명 할말이 있긴 합니다. 일단 친미를 하겠다는건 그누구도 이견이 없으니 중국에게 우리도 우리 나름의 명분을 내세워서 피해를 최소화 하는게 맞는 거예요. 아 그냥 너넨 적이니 쌩까 이럴거면 아예 그냥 주한 중국 대사관 폐쇄시켜 버리고 미국 만세 외치는게 정답인가요? 그럼 미국이 더 이뻐해줄테니 이득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한 나라의 대통령이기 때문에 명확히 해야 할것도 있지만 모든 면에서 꼭 그렇게 해야 하는건 아닙니다. 님 생각이 잘못된 거예요.
홍승식
17/01/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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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An 님// 흔히 사드배치 얘기 처음 나왔을 때 민주당에서 말하던 전략적 모호함은 이미 시기가 지났습니다.
이미 사드배치는 합의가 되었으니까요.
지금이 사드배치 합의전이라면 말씀하신게 맞아요.
제 뇌내망상이지만 지금도 미국은 계속 사드배치에 대해 압박하고 있을 겁니다.
우리 정부는 야~ 대통령이 탄핵되었는데 그걸 어떻게 하냐? 라고 하면서 뭉개고 있을 거구요.
그런 특수 상태라 중국이 계속 한한령이니 하면서 압박하는 거죠.
그런데 다음 대통령이 가장 유력한 후보가 이걸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건 당연하지 않아요?
제 걱정은 문재인 전대표는 대통령되면 사드재협상 쪽으로 갈거 같아요.
결국엔 그렇게 못하고 미국이랑 사이만 나빠질 거 같구요.
그래서 확실하게 알려달라는 겁니다.
내 예상이 맞는지 아니면 아닌지.
그냥 믿고 뽑아 가 아니라요.
17/01/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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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식 님// 더 이상은 생각의 차이이니 저도 그만하겠습니다. 다만 모호한 입장을 내놓는게 친중이고 반미냐 라는 퐁퐁님의 의견은 명확히 틀렸습니다.
17/01/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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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더민당을 지지하지 않으시겠다면 기타정당을 지지하시거나 투표를 포기하시겠다는 거네요. 아무래도 이 글대로라면 투표를 포기하셔야 할듯
17/01/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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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럼 누구를?
이라고 생각해보면 답이 없죠
투표는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뽑는거니까요
17/01/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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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참여정부가 못한것도 있지만 잘한게 더 많고 이명박근혜정부와는 비교불허한 훨씬 나은 정부였죠.
문재인씨도 그의 발언과 공약에 모두 동의하는건 아니지만 다른 후보들을 볼땐 훨씬 나은 후보라고 봅니다.

남을 헐뜯는걸 일삼고 소통하려는 자세도 자기 반성하는 모습도 없는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보거든요.
김수영
17/01/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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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회원 다수에 대한 비방입니다.(벌점 4점)
17/01/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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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꿀알바 소개좀요.
유리한
17/01/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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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사실 정직원..
뻐꾸기둘
17/01/17 15:29
수정 아이콘
이걸 여야 양쪽에 [일관되게] 적용한다면야 존중받을 만한 의견이죠.

대체로 한쪽에는 단호박, 다른쪽에는 술에 물탄듯 적용되서 문제지.
The xian
17/01/17 15:30
수정 아이콘
-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이 신자유주의적인 것은 맞는 부분이 있지만 그것의 효과가 다 나빴던 것인지도 의문이고 더불어민주당의 경제정책을 포퓰리즘이라고 한 것은 편향적 비교입니다. 많은 분들의 예로 든 박근혜 공약집과의 비교만 해도 이런 말을 들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 '법인세라는 세금은 그 회사의 노동자들과 소비자들에게 전가되기도 쉬운 세금'이라는 이유로 법인세 인상 등으로는 복지확대를 위한 세수를 확보하기 힘들어진다 하시는데 실상은 참여정부 이후 이명박근혜 10년여 동안 전 정권에 비해 인하된 법인세의 세수가 누구에게 무엇으로 전가되었는지 감안하면 이런 소리는 논리적 오류에 지나지 않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참평포럼에서 법인세 인하를 비판하며 괜히 '이 세금 어디서 거둘 것입니까?'라고 말한 게 아니지요.

- '생산성에 맞지 않는 급격한 최저시급 상승'이라는 것은 철저하게 기업마인드에 편향된 이야기로 들립니다. 또한 최저임금 상승이 자영업자에게 악영향을 주는 건 사실이지만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을 최저임금 탓만 하시는 것은 굉장히 곤란하고 자영업자 문제를 단편적으로 보는 발언입니다.

- 지금 사드문제와 위안부 합의문제로 나라가 어떤 꼴을 당하는지를 보고도 이런 말을 하면서 문재인과 더민당을 지지할 수 없다고 말한다면 정말이지 어이가 없습니다. 지금 이 정부에서 사드문제와 위안부 합의문제로 벌려놓은 등신같은 일들 때문에 이미 대한민국의 국격은 국격대로 문제가 발생하고, 대한민국 외교부는 어느 나라 외교부인지 모르겠다는 말을 들을 만큼 국가 안팎에서 신뢰성을 조롱당하고 있는데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군요.

- 언더도그마로 든 예시가 몽땅 다 법안으로 승인된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런 것들을 불안요소란답시고 내세우는 것은 너무 작은 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부분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으레 나오는 이견과 의견의 충돌 중 하나일 뿐입니다. 민주주의는 원래 시끄러운 것입니다. 오히려 저는 지난 이명박근혜 약 10년의 행각들 중 중독법을 비롯한 각종 게임규제 시도, 도서정가제, 단통법 등등을 비롯한 규제정책들이나 정권 차원에서 진행한 블랙리스트 및 기업 길들이기, 사기업 경영 및 인사개입, 민간인 사찰 등등의 문제야말로 사회적 혼란을 일으켜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불안요소인 것 같군요.

- 거의 대다수의 국민들은 문재인과 더민당에 강한 비토층으로 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아무튼 문재인은 안 된다고 답을 정해 놓은 김진씨 같은 사람이나 할 법한 근거가 부족한 발언입니다. 물론 문재인의 불호도는 경계해야 할 요소이긴 하지만 이런 식의 단정까지 지어질 요소라고 보지 않습니다.

- 친문에 대해 심각한 지지율 부족이라 하셨는데 지지율은 영원하지 않은 것이니 지금 여론조사 1위는 차치하고서라도 지금 더불어민주당보다 많은 의석을 가진 정당이 어디인지 확인해 보고 그런 말씀을 하셨으면 제가 수긍했을 것입니다.

- 문재인더러 기승전 새누리탓이라 하시는데 지금 나라를 이렇게 만든 게 누구 탓입니까? 정권을 잡은 여당 탓 하지 않으면 누구 탓을 하나요. 책임의식 없는 소리입니다. 인명진씨 같은 작자들은 야당이 제대로 견제를 안 해서 이지경이 되었다고 말하던데 그 사람들은 그게 사람이 할 소리인가 싶고... 님이 지엽적 사건 가지고 비판하는 건 개인 취향일지 모르겠는데 그걸 전체로 연결시켜서 책임전가하는 것은 비약이 심합니다.

- 댓글 중에 '통치자는 아무리 선의가 있어도 세상을 보는 통찰력이 없거나 그 지향점이 잘못되어있다면 충분히 국민들의 삶을 더 힘들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하셨는데 그런 관점을 문재인이나 다른 후보, 정당은 물론 지금의 대통령과 정부에게도 적용하고 문재인이나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하시는 것인지는 모르겠군요. 만일 그렇지 않다면 공정하지 못합니다.
박보검
17/01/17 15:55
수정 아이콘
빼백 친문패권주의자입니다.
홍승식
17/01/17 15:30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이글을 보고 바랬던 댓글은 이 본문의 의견이 이러이러한 점이 틀리다 였는데 대다수의 댓글은 그래서 대안은? 이군요.
결국 문재인의 가치는 지금보다 낫다 이거 뿐입니까?
캐간지볼러
17/01/17 15:32
수정 아이콘
그런 글은 많은 글에서 논의되었지만 결국 바라보는 시점에 따라 달라지지 않나요? 전 저 4개가 더민주를 지지하는 이유입니다만
홍승식
17/01/17 15:3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 4가지가 글쓴이가 싫다고 말하는 이유보다 낫다는 의견을 보고 싶었던 겁니다.
하다못해 그런 글의 링크글이라도요.
그게 문재인은 맘에 안드는데 딱히 찍을 사람은 없고...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글이죠.
캐간지볼러
17/01/17 15:37
수정 아이콘
굳이 적을 필요도 없고 수많은 글에서 이야기가 됐습니다. 링크가 필요하지 않을 수준으로요. 그런데 글쓴분은 같은 이유로 지지하지 않잖아요. 저는 글쓴분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근데 님의 의견을 틀리다고 하고 싶네요.
홍승식
17/01/17 16:18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b=8&n=70043&c=2822918

수많은 글에서 논의되었다고 하는데 그럼 문재인 전대표의 사드배치에 대한 의견은 어떻게 되죠?
차기정부 재검토 말고 가/부 어느쪽이냐는 거죠.
차기정부 재검토가 지난 대선토론에서 그래서 내가 대통령되겠다는거 아닙니까 와 차이가 뭔가요?
제가 못보고 넘어갔을 수도 있으니 그 논의가 된 글을 좀 알려주세요.
나의규칙
17/01/17 15:34
수정 아이콘
많은 댓글에서 말씀하신 바대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동시에 몇몇 댓글에서 이미 반박하고 있는데 왜 결론이 그렇게 납니까?
홍승식
17/01/17 15:3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대다수의 댓글이라고 적었는데요?
전 반대의견 써주시는 분들이 아닌 그래서 대안은? 이라고 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보는 건데요?
나의규칙
17/01/17 15:40
수정 아이콘
본인이 공격하기 좋으신 댓글만 공격하지 마시고 그 반박 글에 다시 반박하시거나 생각을 적으시는 것이 본인께서 원하시는 건전한 토론 문화 형성에 더 좋을 겁니다.
홍승식
17/01/17 15:59
수정 아이콘
이 의견을 제가 공격하는 댓글에도 적어주셨으면 좋겠네요.
나의규칙
17/01/17 16:37
수정 아이콘
똑같이 돌려드리죠. 아무런 영양가 없이 문레반이니 뭐니 하는 댓글에도 똑같이 행동하시면 좋겠네요.
홍승식
17/01/17 16:49
수정 아이콘
전 말씀하신 대로 제가 궁금한 반박 댓글에 제 생각을 적고 있는데요?
forangel
17/01/17 15:41
수정 아이콘
여기가 무슨 이상적인 토론의 장도 아니고
일반 커뮤니티에서 이정도 토론이 이루어지는곳은 없어요.
그리고 위에 충분히 많은 반박 댓글은 스킵하시고
한줄짜리 자극적인 댓글만 머리에 남으신건가요?
그러니 결론이 이상하게 나죠.
홍승식
17/01/17 16:24
수정 아이콘
라이안님, 시안님 댓글 빼고 그래도 지금보다는 낫다 말고 어떤 반박이 있나요?
forangel
17/01/17 16:54
수정 아이콘
지금보다 낫다.
이것조차도 너무나 주관적이죠.
누군가에게는 엄청 나아진거지만 누군가에게는 아주 약간일수도 있고...

그리고 라이안님이나 시안님이외에도 댓글로 열심히 토론하시는분들 많은데...
반박없다고 하면 섭섭하시겠네요.
홍승식
17/01/17 17:00
수정 아이콘
앗! 그러네요.^^;
열심히 토론하시는 분들께 죄송합니다.
다만 제가 비교우위가 아닌 절대우위에 대한 반박을 못 느꼈다고만 하겠습니다.
17/01/17 15:30
수정 아이콘
내가 ??당을 지지하는 이유로 2부 적어주시면 좋겠네요.
forangel
17/01/17 15:31
수정 아이콘
박근혜나 이명박은 예상대로 흘러갔고
문재인도 제 예상대로 흘러갈거라고 확신합니다.
반기문도 뻔해보이고 안철수는 긴가민가하고..
그래서 저는 그 예상대로 투표할겁니다.

제 예상이 님보다 더 맞아떨어질듯.
스타로드
17/01/17 15:31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문재인 까면 큰일 난다느니, 달레반이라느니...
참 수준 높은 댓글들이 종종 보이네요.
17/01/17 23:04
수정 아이콘
반대로 비아냥대는 10배넘는 댓글들은 역시나 안보이시겠죠
푼수현은오하용
17/01/17 15:32
수정 아이콘
1. 경제는 누가 와도 안 달라질거예요. 애당초 자원 하나 없는 나라가 성장한게 신기할 정도. 이제 한계가 다가오는 중인데, 새로운 먹거리인 IT쪽에 대한 투자가 활발했단 점에서 전 참여정부를 좋게 봅니다. 열심히 4대강에 꼬라박고, 창조경제를 외치면서 문화계 억압하고 해먹은 이명박근혜를 싫어하는 이유죠. 세계 경제의 불평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분배를 위한 움직임은 어떻게든 일어날 거라고 보고, 최소한 낙수효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불만 쌓이면 폭동 일어나겠죠. 브렉시트나 트럼프 당선도 결국 부의 불공평에 대한 분노로 보기 때문에(대상을 누구로 보는가는 차지하고) 분배를 위한 정책은 필수적으로 될 거예요. 최저 시급도 더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돈 풀어봤자 부동산으로 가는거 정부가 보조해서라도 내수 돌리는게 맞다고 봐요.

2. 안보에서 맨날 얘기 나오는게 북한인데, 햇볓정책은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핵 개발의 절대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제네바 합의로 북한 지원해준 미국도 나쁜놈이죠 그럼. 저 치들이 사람이라고 생각한게 잘못일 뿐. 강경론도 중국이 같이 나와줘야 의미가 있지 이명박근혜 정부가 뭘 했는지도 의문입니다. 이번에 쟤들이 떠드는 친북좌파의 본질은 지들한테 반대하는 세력을 매도하기 위해서일뿐, 실제로 관심은 없다고 봐서. 차라리 참여정부가 전작권 가져오자고 한게 더 안보 생각한거 아닌가요? 그놈의 국제 관계 때문에 다 퍼준게 누군가인지를 생각하면 문제인이 비토 받을 이유가?

3. 약자에 대한 인식은 바뀌어야죠. 그 덕에 지금 노동조합도 생기고, 국가인권의원회 같은 것도 생겼으니까. 과하면 의견 개진하고, 토론해서 바꾸던가 하면 되잖아요. 이번 유은혜 의원도 그렇게 법 철회 했고. 이전까지야 사람들이 정치 나 몰라라 했지만 이젠 관심 많이 갖잖아요?

4. 누가 되든 통용되는 주장이고 예측이라 패스. 일단 박근혜 관련자 다 치우고 나서 싸우던지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꼴랑 인생에서 문제될 발언이 저 정도라면, 전 문재인이란 사람이 살아온 과거를 더 믿고 지지하렵니다. 최소한 이 사람은 뒤로 해먹거나, 권력을 남용한 건 내가 아는 바로 없으니까.

추가로 정치인 한 명이 무엇인가를 바꾸기란 불가능한 시대라고 봅니다. 흙탕물이 있는 그릇을 싹 비우고 다시 채우면 좋겠지만 그게 안되니 꾸준히 새 물을 붓고 희석시켜야죠. 전 왕이 집권하는 것보다 대중이 노력해서 한발 나가는게 더 낫다고 보는지라...

경선에서 문재인을 이재명이 이기던, 안희정이 이기던 지지할겁니다. 최소한 새누리 쪽은 아니예요. 그리고 호남 자민련도요.
홍승식
17/01/17 16:30
수정 아이콘
다른 문제는 푼수현은오하용(길다... 크크크)님과 별로 의견차이가 없으니까 패스하고 2번에 대해서만 얘기해 보죠.
저도 참여정부까지의 대북유화책은 써볼만한 정책이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너무도 많이 바뀌었고 - 그게 누구 탓이든 간에 - 현재 상황에서 요즘 계속 되는 문재인 전대표의 외교 관련 발언은 불안하지 않나요?
미국보다 북한부터, 금강산관광 즉각 재개, 위안부 재협상, 사드 재검토 이게 주요 발언인데 모두 지금상황에선 불안하기 짝이 없는데요.
푼수현은오하용
17/01/17 16:39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하기로 ''미국보다 북한부터' 앞에 붙은 조건이 '미국과 합의'가 이뤄지면 아니었나요? 미국이랑 얘기 된 상황이면 뭐 가능하다고 봅니다. 사실 다들 알잖아요. 미국 허락 없으면 못하는거... ㅜ 전작권이 없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공약은 미국느님의 허락을 받고..가 전제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다만 순시리처럼 통보도 없이 개성공단 날리는 짓은 좀...(아니 그럼 통일대박은 왜 말한거지??) 지금 북한과 라인이 남아 있는지부터가 의문이지만 그건 제껴두고..

썰전에서 자꾸 전 변호사가 통일이 곧 된다, 태영호씨가 북한 상태 메롱이다 하는거 보면 또 저희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가 싶기도 하고. 북한 붕괴 대비하는거라면 나름 먼저 움직이려는것이 이해도 가고 그렇습니다.

제 아이디는 바꿀 때 헬로 아이비아비를 보고 있어서... 추가로 주아돌에서 하영이를 봐서... 크크크
전 잡덕이기 때문에 아이디를 보면서 늘 후회하고 만족하고 그렇게 삽니다....
홍승식
17/01/17 16:53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6&aid=0010408604
댓글보고 뉴스를 찾아봤는데 딱히 미국과 사전협의한다는 말은 없네요.
사실 그런 말을 언론에 대고 하기도 좀 그렇긴 합니다만...
푼수현은오하용
17/01/17 17:07
수정 아이콘
제가 여기서 본걸로 기억하는데... 찾아봤습니다!

설명충 등판 님 댓글 링크입니다. https://ppt21.com/?b=8&n=69698&c=2800526

https://www.youtube.com/watch?v=Cc_xuE2sr3M 이게 댓글 영상 링크구요. 19분 부터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북핵을 해결할 수 있다면, 미국과 사전에 상의해서 북한을 먼저 방문할 수 있다. 라는게 주요 요지입니다. 뭐 이정도 워딩은 이해할 만 하지 않겠습니까. 허락받고 간다는데 크크
홍승식
17/01/17 17:24
수정 아이콘
참 허락받고 간다고 얘기하는데 짠합니다. 크크크
우리 나라 상황도 짠하구요.
에잉 김정은 개...
아오~
푼수현은오하용
17/01/17 17:31
수정 아이콘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6.25때 통일이 됐다면 이 정도까진 아니었을텐데 크크

전 차라리 미국 52번째 주가 되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허락 맡고 할거 크크
홍승식
17/01/17 17:49
수정 아이콘
52번째 주가 되어서 5천만이 넘는 인구로 대통령을 딱! 크크크
웅진저그
17/01/17 15:33
수정 아이콘
이박사 유게 떠돌아다니다 정찰중...애잔....
YORDLE ONE
17/01/17 15:33
수정 아이콘
이게 이렇게 물어뜯길 글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최강한화
17/01/17 15:37
수정 아이콘
지금은 누구도 지지하지 않는 상황이지만...
문재인 상임고문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나마 언론, 정계, 경제계에서 수많은 견제와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쓴소리 등 나올 수 있을겁니다.
박근혜 대통령(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전까지), 이명박 대통령은 견제를 받지 못한 무소불위 세력이었죠.

그나마 문재인 상임고문이 대통령이 되면 견제를 받을 것이고 다양한 목소리가 나라 안팍에서 나올거 같아서 지지합니다.

현 여당인 새누리당이 다시 집권한다면 견제 세력이 없을거 같습니다.
17/01/17 15:37
수정 아이콘
나라에 도둑놈만 없애도 경제가 지금보단 나아질것이 생각해서 문재인 뽑습니다.
어차피 망한나라인데요.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 그 권력을 사용해 대대손손 잘먹고 잘살려고 하는게 아니꼽습니다.
내 손자라도 억울하게 살지는 말아야하지 않겠습니까
17/01/17 15:38
수정 아이콘
본문의 이유보다, 반기문 총장이나 새누리당 후보를 찍지 않아야 하는 이유가 10배는 되겠네요.
17/01/17 15:4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향후 어떠한 이유에서도 새누리쪽은 뽑지 않을 겁니다.
17/01/17 15:42
수정 아이콘
여당지지자 이면서 박근혜가 아닌 문재인을 찍었던 사람입장에서도 이번엔 문재인을 찍고 싶지가 않네요. 차마 새누리 지지층으로서도 박근혜 찍는건 국가에 죄짓는거 같아서 기권하려다가 문재인 찍고 나왔었는데..
이번엔 제가 가장 선호하는 안희정도 자꾸 이름이 나오고 누가해도 박근혜보단 나은 사람일거 같다보니 고민을 좀 길게 해봐야겠네요.
산사춘
17/01/17 21:01
수정 아이콘
찍을 후보 안나오면 안찍으셔도 됩니다
누구를 찍으라 아무도 강요안합니다
포도씨
17/01/17 15:45
수정 아이콘
법인세 관련하여 선진국 대비 실효세율을 따지는게 별 의미 없다고 여기는 이유가 우리나라 기업들은 부동산자산비율이 너무 높아요. 한참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시기에 각종 부지매입이다 어쩐다 하면서 챙겨둔 땅들이 엄청나죠. 세금도 면제받고 부동산투기로 인해 이득도 있는대로 챙기고...이런 와중에 법인세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기업해먹기 힘들어 해외로 이전한다?
각 지역마다 주요상권에 BYC건물이 자주 눈에 띄길래 재무제표를 살펴봤더니 법인자산의 75%가 부동산이더군요.
런닝팬티팔아서 번 돈을 전부 매장이 있던 건물을 사들이는데 쓴거죠. 불법도 아니고 나쁜 일이라고 볼 수도 없지만 상당한 세금혜택을 본것은 사실이고 부동산 버블이 없었다면 어마어마한 법인세를 감당할 수 밖에 없었을겁니다. 이랬던 상황에 실효세율이요? 크크
푼수현은오하용
17/01/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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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 하네요...
홍승식
17/01/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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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법인세율 상승에 반대는 아니지만 댓글을 보다가 궁금한게 하나 생기네요.
과거 기업들이 부동산자산비율이 높다고 안된다고 하면 신규기업은 법인세를 깍아줘도 되는건가요?
법인세율은 내리고 기존의 부동산과 현금보유에 대한 세율을 올리는 건 어떤가요?
포도씨
17/01/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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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재벌들이 우리나라였기때문에 가능했던 많은 특혜를 보았다라는 논지의 댓글이었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자산때문에 법인세를 높여야한다는 말은 아니구요. 법인세율이 외국과 별 차이가 없다라고 쉴드치기엔 우리나라에서 대기업들이 받고있는 그리고 받아왔던 특혜라는게 너무나 크기때문에 법인세 올린다고 해외로 공장이전 하는일따위 절대 없을겁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부동산 보유세를 미국처럼 1%이상으로 올리면 간단한데 부동산에 목숨거는 우리나라(현재 보유세 0.4%수준)에서 이걸 세배쯤 올린다고하면 박정희가 살아돌아와도 당선 안될겁니다. 현금보유는 법인세 납부 후 남은돈을 보유하는것이니 여기에 따로 세금을 부과할 수는 없고 금융소득세를 올리면 되겠지만 역시 마찬가지 이야기에요.
진짜 웃기는게 우리나라는 부동산에 관한 한 1주택자도 집값이 떨어지는것을 원치않는다는거죠. 2주택 이상 보유한 세대가 10%도 안되는데 나머지는 집 팔고 이민갈게 아니라면 집값은 싼게 좋은건데....흠...
17/01/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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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문패권주의따윈 없고 오히려 반문패권주의는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문재인 아니면 새누리 박근혜 지지자되고 문재인 비판하면 그래서 넌 누구 지지자? 이러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보통 반문재인 글보면 역시 답정너 식의 무근본 맹신에 찬게 많기에 똑같이 대응하기 마련이죠. 그건 저도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맞서야 된다고 보구요. 하지만 위 본문이 그런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판단에 동의할 수 없는 것도 있을 수 있지만 무근본 답정너 글은 아니에요. 그렇다면 제기된 주장에 이성적으로 반박을 해야지 감정적으로 싸우려 해선 그 모습이 태극기들고 열렬히 소리지르는 박사모의 행태와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시장바닥 분식집이면 분식집스럽게 먹고, 고오급 레스토랑이면 그에 맞는 예의범절을 지켜야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분식집에서 왁자지껄 떠들고 난리치는데 신사답게 있으면 혼자 붕떠버리고 레스토랑에서 저잣거리에서 놀듯이 굴면 쫓겨나듯이 말입니다.
Jace T MndSclptr
17/01/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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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바닥이니까 다들 시장바닥에서처럼 행동하는거죠.
17/01/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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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현재로선 이정도면 양호하지 않나요?
우려했던 댓글 때문에 생긴 댓글들과 그 우려와 관련된 댓글들이 보이긴 하지만 그게 댓글의 대부분은 아니니...
와인하우스
17/01/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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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한 댓글 쓴 사람 중 한 명입니다만, 확실히 걱정했던 상황보다 훨씬 덜하긴 하네요. 그래도 역시 그나마 피지알이 낫죠.
바스커빌
17/01/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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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조심하자고 쓴게 나쁜 영향 끼치진 않은것 같군요.
17/01/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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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는 아전인수격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특히나 그 댓글 때문에 최소한 20댓글 이상 늘어났다고 봐도 되거든요.
사실 비꼬는 댓글 없었으면 합니다란 댓글보다 건설적인 댓글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하면 그런 대댓글조차도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바스커빌
17/01/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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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다른지 모르겠군요. 위에서도 길게썼는데 피드백 안하셔서 님 의중은 잘 모르겠지만 비꼬지말자는게 심기를 건드리는 발언인가요?
17/01/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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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 다르고 어 다른 건 아실텐데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면 알겠습니다.
바스커빌
17/01/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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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본인이 어디서나 비꼬는 분들이 찔리지않았을까 싶긴 하네요. 20댓글이라 얘기하시지만 정작 윗 제 댓글에서도 원글쓴이의 피드백 관련 댓글 아니었다면 비꼬는 걸로 얘기하시는 분은 정작 2댓글 정도일텐데 말이죠
Camellia.S
17/01/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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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을 반대하는 의견내니까 비꼬고 반말하고 까는 분들이 참 많네요. 진짜 부끄럽지도 않나요? 당신들 때문에 문재인에 대해 없던 반감까지 생깁니다. 당신들은 항상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못배워먹은 멍청이거나 나라말아먹는 매국노로 취급할 뿐이죠. 자신과 다른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비난하고 헐뜯는다는 점에서 당신들이 박사모와 다른 점이 뭡니까?
트와이스 나연
17/01/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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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합니다. 저는 그말을 문레반이라고 하는분들에게 돌려드리고싶네요
17/01/1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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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러니까 깔거면 좀 맞는 말로 까라니까요? 내놓는 논리라고는 죄다 헛소리라 아몰랑 빨갱이 꺼져로 밖에 안들려요. 그게 기분 나쁘면 반박을 하세요.
17/01/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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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의 추천 한개 박고 갑니다.
다만 언젠가 문재인이 아닌 다른 후보를 찍으려는 생각이 드실 때도, 같은 잣대로 그 후보를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조금이라도 생각을 거쳐서 찍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록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발전해나간다고 생각해요. 누굴 찍든 관계없이요.

최소한 댓글에서 비아냥과 사상검증을 일삼는 아주 일부분의 사람들보다는 글쓴분께서 양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수문자
17/01/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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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비아냥입니다(벌점 4점)
17/01/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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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급은 아닙니다. 뭐 각자 느낌차이겠지만서도..
오유는 역겨워서 못가는데 PGR은 그래도 저는 크게 그런 느낌이 없는 편이네요.
세츠나
17/01/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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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수에 비하면 그래도 아무말 댓글이 훨씬 적은 편이라서 그런게 아닌가 해요
달과별
17/01/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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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탄핵 되서 선거 게시판이 열렸으면 좋겠네요.
세츠나
17/01/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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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댓글수하고 같이 가는 부분도 있어요. 아무나 한마디 보탤수록 아무말 대잔치가 되는건 어쩔 수 없죠. 본문보다 고퀄인 댓글도 찾아보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숫자에 묻혀서 그렇지.
바스커빌
17/01/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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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박근혜나 친박계는 그렇다치고 박지원을 비롯 국민의당이나 문재인 비판하기 시작하자 올라오는 박원순 이재명에 대한 원색적이고 저열한 표현들에 대해서는 아무도 비판 의식 안가집디다.
forangel
17/01/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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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과 회의의 차이점을 생각하고 인터넷 댓글의 습성을 생각하면 이정도면 칭찬할만한 수준이죠.

그리고 중립이라는 위치를 내세워서 냉소적인 반응을 하는 사람이 토론에서는 제일 필요없는 사람이죠.
진흙탕에서 싸우는데 백구두 신고와서 더러워진다고 감놔라 배놔라...
17/01/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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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제발 정치게시판좀 만들어 줬으면 해요

정치관련글 보면 너무 편향되있어서 pgr 자체가 오기 싫어질 때가 있어요

솔직히 스타때문에 처음 오게 됐는데 다른 소소한 글보는맛도 좋고
롤관련 글이나 유머게시판도 좋아하는데

요즘은 자유게시판 오기가 좀 꺼려지네요
제목부터 정치관련글은 자극적이구요 댓글은 제 생각에는 완전 별루입니다
17/01/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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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도 너무 많고 한번 제가 반론을 내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 저 혼자로는 너무 힘들것 같아 답글을 성실하게 달아드리지 못하는건 죄송합니다.
그냥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겠네요. 저는 어떤 사람의 생각을 강제로 바꾸고 싶은 마음도 없고 사람은 각자 다 생각이 다른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친박과 박근혜가 한국 정치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유승민과 반기문까지 싸잡혀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반기문 안철수 유승민 이재명 이 4명중에 제일 괜찮아 보이는 사람을 후보로 뽑을 생각이고요.
푼수현은오하용
17/01/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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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기준은 다른 거니까요 :)
17/01/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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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소한 이재명은 저기 본문에서 말한 문제에 다 걸리는거 같은데요?
17/01/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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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기엔 이재명이 조금 더 나아 보이긴 합니다.
사자포월
17/01/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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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NL 계열이랑 정동영과의 접점이 있습니다. 친박은 배제한다면서 원조 친박이었던 유승민과 친박이 모셔온 반기문에 대한 평가 기준 역시 주관적이신 거 같은데 본문에서 문재인이 싫은 이유에 대해 법안 하나하나 가지고 세세하게 문제삼는 것에 비해 다른 후보들에게 있어선 통크게 양보하시는듯.
법안 하나하나 가지고 따지면 어디든 나오지 않을거 없는데 말이죠.
시린비
17/01/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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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글 한두개로 달라질 마음 가진 사람도 잘 없다고 봅니다.
그 네분의 후보들도 잘 체크하셔서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17/01/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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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요. 반기문, 이재명은 서로 정책적으로 대척점에 있는 사람인데요.
님이 말한 사드 한일외교문제, 법인세관련부분, 등등
결국 정책이 어떻게 뭐고 그냥 맘에 드는 분 뽑는 걸로.

예전부터 줄창 민주당과 문재인을 까던 분이 이재명을 뽑을 생각이 있다니 의외군요.
17/01/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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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해결해야할 숙제들이네요.
바스테트
17/01/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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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번을 제외한) 같은 이유로 반기문을 찍지 않습니다. 새누리당과 그 쪽 계열 사람들도 찍을 일이 없고요
문재인이라고 뭐 완벽한것도 아니고 단지 차악이라 찍을 뿐입니다
퍼니스타
17/01/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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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비방입니다(벌점 4점)
17/01/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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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부분 비아냥 댓글에만 반박글을 달았을 뿐인데요. 허점이 보이는 댓글이라 하시면 그런 댓글을 쓰셨던 분들이 머쓱해지지 않을까요?
호모 루덴스
17/01/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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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토론을 원하시는 것인지, 자신의 글에 대한 반박글에 생각을 해보시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자신이 틀릴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토론에 임하는 자세이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자세입니다.

댓글에는 비아냥글도 있고, 나름 구체적으로 반박하는 글도 있는데, 굳이 비아냥 댓글에만 반박글을 다는 것은 정말로 진지하게 토론을 원하시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게하네요. 비아냥글은 무시하고, 논리적인 반박글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재반박하므로써, 좀 더 나은 대안이나 답안을 찾을 수도 있을시텐데.. 의아하네요.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 것은 가장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17/01/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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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더 비겁한거 같은데
퐁퐁님 정도면 어느정도 자기생각을 댓글로 표현도 했고 전문가가 아닌이상 충분한거 같은데요
파이몬
17/01/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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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시느라 바쁘시대요..
홍승식
17/01/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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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한 댓글이네요.
퐁퐁님은 충분히 자신의 의견을 본문에서 내보였습니다.
본문에서 이미 얘기 했는데 답글에 하나하나씩 피드백하라구요?
300플이 넘는 댓글에요?
그냥 내맘에 안 드는 글은 쓰지 말라고 하세요.
역전인생
17/01/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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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까 꼰대 소리 듣는 겁니다.
모르면 입을 닫고 가만히 계세요.
괜히 비꼬지나 마시고
프레일레
17/01/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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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김대중-노무현 정부와 이명박근혜의 경제 지표 비교만해도 답나오는 것임
검색하세요,
경제 활성이란 명목으로 정부에게 혜택이란 혜택은 다 받은 재벌들, 부족한 세수를 재벌기업이 아닌 다수 서민에게 부과했기에, 내수경제 아작 난 거 모름?

2번 민주정부는 한반도 평화를 지향, 이명박근혜는 한반도의 전쟁 대결 구도 지향,
비교 좀 해보소 언제 더 불안했는지
안보가 안정되니 외국투자 자본이 늘고, 기업들 싼값에 (북한)노동력을 제공 받아 수출에 기여, 가장 잘한게 대북정책.
근데 그걸 억지로 폐쇄한 사람은 누구?
조중동의 앵무새 처럼 왜 그러세요, 좀 찾아보세요

3번4번은 너무 상상기반, 소설 창작하시어 굳이 반박이 필요없을것 같네요
미래에 이럴거야를 그래서 반대야라고 하는건 선동일뿐
드러나다
17/01/17 16:00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피지알은 친민주당 색채가 진한 사이트인데, 이런 곳에 단기필마로 오셔서 용감히 자게에 글을 올려주신 것을 칭찬드리지 않을수 없군요. 당연히 날카로운 댓글들이 지나갑니다만, 그런 것은 글을 올릴때 조금은 각오하셨을 테구요.

첫번째는 법인세 이야기인데, 어차피 증가한 법인세가 노동자에게 전가되니 세금을 올리지 말자는 주장이시네요. 근데 그간 법인세를 내려도 하락한 법인세만큼 노동자에게 혜택을 주지않고 사내보유금으로 쌓이던걸요. 오히려 세율을 올려 정부에서 세금만큼 정책을 펼치는게 더 낫지 않겠습니까. 퐁퐁님께서도 대기업들이 스스로의 이득이 최우선인 존재라는걸 아시는 거 같으니, 더 말은 않겠습니다.
추가로, 최저시급이 갑자기 대폭 상승하진 않을겁니다. 그에 대해서는 말씀하신대로 논란이 많고, 이해 당사자가 많습니다. 섣불리 예측하고 겁내시기에는 이릅니다.
두번째로는 외교 안보분야인데요. 이것도 너무 과장이 심합니다. 미국과 일본이 대번에 우리나라를 신뢰하기 어려운 나라로 보게 만들만큼 외교정책의 대 전환은 일어나기 힘들거니와, 이대로 현 상태의 유지를 하면 중국이 우리나라를 신뢰하지 않을 판인데 그건 괜찮은거냐고 묻고 싶네요. 미국응 착하고 우리편이고, 중국은 나쁘고 상대편이라는 심리가 암암리에 있으신거 같은데, 국가 외교는 그보다는 현실적이어야 합니다.
3번째 지적은 일리가 있구요. 네 번째 정치는 패스합니다. 퐁퐁님이 지지하시는 모든 분들도 이렇게 접근하면 누구도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밝힙니다.
17/01/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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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처럼 정치 얘기하는 시대가 왔으면..
아이오아이
17/01/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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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성인도 아니고 완벽할리 없겠죠.
당연히 현 더민주도 지금의 이명박근혜 이전의 10년간도 완벽한 여당역할을 했을리 없구요.

하지만 반응이 이런덴 이유가 있죠. 제목부터 문재인과 더민주를 지지할 수 없는 이유라고 했으니까요.
지금 나열한 이유들로 지지할 수 없다고하니 그럼 어떤 대선후보와 어떤 당을 지지하는지 자연스레 질문이 따라오게되는거구요.

그냥 이 기준 그대로 다른 당과 다른 대선후보들을 바라보시고 꼭 이 기준에 맞춰서 투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푼수현은오하용
17/01/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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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레반? 달레반? 이런 사람이 많나요?
디매랑 pgr만 눈팅해서 모르겠는데...
우리는 하나의 빛
17/01/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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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문재인 안됨. 암튼 문재인은 안됨. (개구리)
17/01/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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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친민주당, 친문재인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새누리와 이명박, 박근혜 행태를 보세요.
이건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민주와 문재인쪽으로 기울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누구를 지지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식과 비상식, 정의와 불의 아닙니까?
차라리 야권 인사들 중에서 누구를 선택한다면 이것은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새누리와 그 쪽 사람들은 정말 아닙니다.
이걸 무조건 특정 편향 사이트라고 밀어 붙이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시린비
17/01/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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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끔 상식적으로만 있으려고 해도 팬이니 빠돌이니 쉴드니
'너는 거기 속해있으니까 올바른 사고가 아닌 한쪽에 치우친 사고를 하고 있어' 라는 비난을 받게 되는데
참 뭐한 일이에요. 문재인이 왕이나 왕의 자식이라서 뽑으려는게 아니라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뽑는데
달레반이니 뭐니...

문재인의 적이라서 이재명, 박원순이 가만히 있었는데 공격한것도 아니고
그 사람들이 어떤 말을 했는데 그게 잘못한거 같아서 잘못했다고 말해도 달레반이니까 문재인의 적이라서 공격한게 되는거죠?
뭐 누가 어디 속해있어서 그렇다.. 남 깍아내리기도 쉽고 참 편한 사고방식이긴 해요 서로서로.
17/01/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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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어떤 후보에게나 동일하게 적용하는 기준을 알려주고 그 잣대로 각 후보를 평가해서 후보에 따라 호불호를 적었으면 모르는데 제목을 문제인과 더민주를 지지할 수 없는 이유라고 적어 놓고 한 후보에 대한 글만 있으니 호불호를 미리 정하고 그에 기준을 맞추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본인 기준에 따라 다른 대선후보를 평가하는 글도 한번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Jace T MndSclptr
17/01/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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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이나 아무한테나 아무렇게나 하는 메타에 편승해서 저도 할 얘기 슬쩍

1. '이럴것이다,' '저럴것이다' 라는 미래에 대한 예측을 판단 근거로의 현재의 행동방침을 정하는것은 아무 문제가 없으며 이를 물고 늘어지는것은 그냥 말장난일뿐이다. 그 예측이 틀렸다면 틀린것이 문제가 될 뿐 예측을 판단으로 행동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것은 아니다.

2. 이 글을 다 읽고도 왜 이 글의 제목이 "지지 할 수 없는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떻게 봐도 "지지하지 않는 이유"에 가까운것 같다. 전자의 제목에서 느껴지는 불가항력의 뉘앙스가 내용에서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3. 문재인 지지자가 많고 더민주 지지자가 많고 당원도 많고, 정치 성향이 팬덤 사이트에 가깝다는것을 일주일만 눈팅해도 알 수 있는 PGR21에서 이렇게 대놓고 다른 토픽을 다 제쳐놓고 '난 문재인 지지안한다 이유 말해줌' 이라는 글을 굳이 올리는것은 사실 글의 타당 부당을 떠나 내게는 정직하게 적진 한복판에 와서 [싸우자!] 라고 선언하는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이 글의 댓글 중 거의 대부분은 같이 나서서 싸우기보다는 무리에 숨어 나는 안전하고 상대만 다치는 돌팔매질을 선택한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합리적인 전략이지만 좀... 뭐랄까...
울어주기
17/01/18 00:07
수정 아이콘
PGR특성상 피드백 시스템이 사람 너무 피곤하게하기에 끝까지 답글 안달려고 했는데,
이 글은 제가한 생각과 너무나도 비슷하기에 한번 동의의 의견을 남겨봅니다.


이왕다는김에 본문에 관한 생각까지 조금 추가하자면

3번 4번은 대선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와 그 정당이라면 이와같은 이유로 반대할 수 있는건 수도 없이 많기에 큰 의미는 없다고 보고있구요
(한나라당이든 민주당이든 거기서부터 내려오는 파생이라면, 피할수가 없습니다. 이런건 너무 많아요)


2번의 경우 국론분열은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지금 처한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것은 어쩔 수 없다고봅니다

위안부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지만 사드같은 경우엔 누가 대통령이든 미국에서 요구했을거고 중국에서는 반발했을거라고 보기에
달라지는것은 없었을거라 봅니다. 국회에서 좀 더 논의 같은 의견들도 보이던데 이 문제는 그런다고 달라질건 아닌것같아요.
지금 이 상황은 광해군의 중립외교같은게 먹힐 상황이 아니라고보기에 결국 누군가의 손을 잡기는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게 하필 명나라가 되어, 나라가 망하지 않기만을 바랄뿐이죠.

그나마 최선이라면 북한을 밀어버리고 그 소유권을 우리에게 넘겨주는쪽에 붙어버리는건데, 이건 최선이 아니라 망상이죠.
그 정도로 이건 누가해도 답이 안나오는문제라고 봅니다.

뭐 공격할만한 꺼리이기는합니다.
누가해도 답이없어 보이기는하지만, 어찌되었건 정권에서 책임질 문제이기에 이걸로 패는건 감수해야죠.


1번은 예상자체는 저와 비슷한데 결론은 거의 반대라 이 글에는 동의하진 않습니다.

최저임금도 그리고 법인세도 모두 전 아직 이 나라엔 여력이 있다고 봐요, 좀 더 올린다고 자영업자들이 다 망하지도 않을거라보고
또 좀 더 올린다고 기업들이 다 도망가지도 않을거라고 봅니다.

뭐 어디까지나 제 예상일뿐이니, 다르게 주장하는것 역시 하나의 의견이라고 생각하기는하구요.
치열하게
17/01/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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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안에 대해 어떤 점을 지향하고 어떤 점을 지양하느냐, 또 그 정도의 차이는 얼마나 두고 중요도를 얼마나 주느냐에 따라 결론이 다른 건데 이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안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엘롯기
17/01/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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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예전에 쓴글이나 댓글 검색하면서 과거전력 신경 쓰시는 분들이 선거게시판에서 주작하다 걸린 분에게는 왜 아무 말도 안하실까 궁금...
미사모쯔
17/01/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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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나름 생각을 해본 결과
1. 주작한 사실을 모르고 있다. 2. 주작한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동일인물인지 모르고 있다. 3. 아군의 치부를 드러내고 싶지 않다. 4. 꾸준히 글 올려주는게 어디냐 굳이 싫은 소리해서 뭐하나...
저는 4번인거 같아요.
파이몬
17/01/17 16: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웃기긴 해요. 그렇게 열정적으로 반박댓글 잘 다시는 분이 주작관련은 쏙 패스하시는 게..
그런데 그렇다고 매 글 쫓아다니면서 뭐라 하기도 그렇고 걍 패스하는 편입니다 크크
엘롯기
17/01/17 16:58
수정 아이콘
뭐 꾸준히 (문재인이나 더민주에 좋은글 혹은 안철수나 국민의당 까는) 글을 올려 주시기는 하죠...
그래서 저는 3번 같긴한데...
미사모쯔
17/01/17 17:17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의 생각은 잘 모르겠지만 다수가 엘롯기님이 말씀하신거와 같은 이유겠죠..?
4번은 제가 받아들이는 것을 말씀드린거에요 크크.. 한편으로는 제가 또 끄집어 낸거 같아서 죄송스럽네요.
Sid Meier
17/01/17 17:02
수정 아이콘
댓글 보고 주작 그 분 닉네임 검색해서 회원정보 보고 '그 분이 그 분이었구나' 했습니다 -_-;;

역시 '이전 닉네임' 보여주는 시스템이 유명무실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사모쯔
17/01/17 17:29
수정 아이콘
닉네임 변경기간에 변경하기를 두번 누르면 이전 닉네임은 사라지고 변경기간에 바꾼 닉네임이 기존의 닉네임화 되어서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미사모쯔가 미사모쯔가 되었어요. 크크 나의 파이리 ㅠ
사악군
17/01/17 18:09
수정 아이콘
새로이 주작을 해도 추천이 다수 박히던데요 뭐.. 덕분에 저도 그분이 그때 그분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유소필위
17/01/17 19:42
수정 아이콘
혹시 누구인지,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17/01/17 16: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보수주의 입장으로 한때 안철수에 기대했던 사람입니다..
반기문은 UN의 장을 맡았던 사람이 UN권고안을 무시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보수주의 입장으로 볼때 전혀 자격이 없다고 보구요.
유승민은 싫어한다고 하시던 박근혜,최순실의 정치 초중반기 최고 부역자라 역시 자격이 없다구 봅니다. 그때 몰랐다면 아둔함으로 안되구요 알았다면 당연히 안되구요.
이재명은 좀 이외시네요? 원문에 쓰신 문재인을 반대하는 이유를 본다면 이재명은 더 반대하셔야 될꺼 같구요.
안철수는 저도 기대를 많이 했지만 정치력이 너무 아쉽습니다.
혹시나 보수주의자로 안철수에 기대하셨던 분이시라면 안희정을 추천해 봅니다.
Mephisto
17/01/17 16:13
수정 아이콘
열심히 댓글 읽어봤습니다.
상호간의 논쟁이 벌어진글 빼고 말이죠.
10건 정도의 댓글이 퐁퐁님을 비꼬는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나머지는 왜 퐁퐁님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을 지지하는 지에 대한 내용이구요.
한 8건 정도의 댓글이 PGR이 친문패권 사이트라는 주장을 하고 있군요.

솔찍히 말할까요?
퐁퐁님의 의견에 찬성하던 반대하던 간에 이글에 달린 다수의 댓글은 영양가가 있었고 퐁퐁님이 분명히 수용할만한 수준이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댓글 중간중간에 보이는 매도성 댓글은 뭔가요?
10건정도의 글쓴이에 대한 비아냥 댓글? 범위를 상당히 넓게 잡아서 입니다.
논리 자체를 빼고 그냥 비아냥거린건 반도 안되구요.
공격을 가하더라도 글쓴이님의 생각의 짧음을 왜 짧은지에 대한 예시를 들어가면서 공격했습니다.
상당히 정중했죠.

반대쪽은? 솔찍히 여기서 PGR 정체성 논하신분들 부끄러운줄 아세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7/01/17 16:13
수정 아이콘
일단 사상검증부터 하자면 촛불집회 청계광장에서 조그맣게 시작할때부터 탄핵 결정되던 순간까지 한주도 빼놓지 않고
촛불집회 나갔던 사람이고 유승민이고 반기문이고 과거 새누리당에 1%라도 연관된 사람들은 이번 대선엔 죽어도 안뽑을 예정입니다.

이 글을 쓰신 분이나 정권교체를 원하지만 문재인을 원하지 않는 분들이 가지는 근원적인 의문은 이거에요.
"그래. 10년간 나라꼴 개판이었고 정권이 바뀌어야 하는건 맞아. 그런데 왜 10년전 참여정부 시즌2여야 하지??"
상대평가로 mb나 박근혜보다 좋았을지언정, 굳이 왜 10년전 국가를 맡았던 세력에게 또 기회를 줘야하는가 에요.
게다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업그레이드가 아닌 옆그레이드 혹은 다운그레이드로 보이기도 하고요.

안희정은 이런 꼬리표를 떼려고 아주 천천히 꾸준하게 자신만의 콘텐츠와 캐릭터를 쌓아가고 있는데
문재인에게선 이게 잘 안보이거든요.
뭐 어차피 대통령 될 가능성 가장 높은 1인이고 반기문이 되느니 당연히 문재인을 열심히 밀겠지만요.


하나 덧붙이자면 요즘들어 지지율을 무슨 신성불가침의 근거인냥 휘두르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분들은 반기문을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대통령 자격이 있는 리더로 인정하시는거죠?
반기문의 지지율은 민중들의 우매한 지지고 문재인의 지지율은 신성한 국민의 선택이다.
부디 이렇게만 생각 안하시면 좋겠어요.
요즘 문재인 관련된 기사나 게시글만 뜨면 지지율1위라서 다 옳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17/01/17 16:21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17/01/17 16:22
수정 아이콘
결국 정당정치인데 민주당을 제외한 두 야당, 국민의 당과 바른정당이 보여준게 없어서죠.
국민의 당과 바른정당에게 지난 참여정부보다 더 나은 수권정당의 모습을 기대하는 분들은 문재인 말고 다른 지지를 하실테지요.

이건 뭐 싸우고 자시고 할게 아닌 그냥 취향과 감성의 영역이라...
17/01/17 16:32
수정 아이콘
응?? 오히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그림자를 지우고 자신의 색깔을 보이는건 문재인 전 대표이지 않은가 싶은데요. 지금 문재인 전 대표가 만들어낸 더민주의 변화와 인재플은 참여정부 시절을 넘어선 것이죠. 이정도를 해도 마이너버젼이라고 하면 좀;;;; 더민주의 개혁작업을 우습게 보지만 이게 김대중 전 대통령 집권기동안 만들어진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목을 잡던 07년 12년 연속된 대선패배를 만들어낸 고질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문대표의 성과는 높게 평가받아야 합니다.

미안한 말이지만 안희정 지사는 자신의 색깔을 들어내기 보다는 과거에 기대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과거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을 대선국면에서 선전하고 대선출마선언을 봉화마을에서 하는 것이나... 참모그룹들이 언론플레이로 친노적자 운운하는 것을 고려하면 좀;;;;;

선후관계가 다른게 문재인이 1등이라서 옳은게 아니라 문재인이 가장 완성도 높고 옳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등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홍승식
17/01/17 17:46
수정 아이콘
제게 있어 문재인이 노무현 다운그레이드입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하위호환이어도 크게 상관은 없는데 시간이 지났는데 업그레이드가 아닌 다운그레이드를 선택하려니 좀 그래요.
그래서 그래도 업그레이드 된 점이 있나 찾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Soul of Cinder
17/01/17 16:14
수정 아이콘
민주당 비토 하면 교육정책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17/01/17 16:18
수정 아이콘
교육정책은 이미 국정화교과서 하나만으로도 초토화라서...
딱히 새누리가 더민주보다 나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17/01/17 16:1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박근혜
17/01/17 16:22
수정 아이콘
뭐 적혀진 본문 내용이 전부 맞다 쳐도 요즘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대통령이란 자리에 대한 환상이 완전히 없어져서 그냥 사람답기만 하면 됩니다. 대통령이 정치/정책/외교안보 전문가도 아니기에 청와대 비서실에 각부문에 수석들 잔뜩 앉혀 놨는데 하라는 일은 안하고....

문제인 싫어할수도 있죠 저도 박근혜 싫어하는데요.
누가 대통령되면 다 잘될거야~ 이런 생각은 하지도 않습니다. 누가 해도 그놈이 그놈이에요. 박근혜가 이렇게 해쳐먹고 사단이 난 상태에서 나라가 시스템에 의해 별 문제 없이 굴러가는걸 보며 확실히 느꼈습니다.
변태인게어때
17/01/17 16:22
수정 아이콘
외교랑 경제를 더 파탄낸 조직은 그래서 지지하시겠다?
예쁜여친있는남자
17/01/17 16:23
수정 아이콘
우선 경제분야에 있어서는 과연 어느 후보가 대한민국 행정수반의 자리에 오른들 그 임기 내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진보정권이든 보수정권이든 각 시기의 경제정책과 경제지표는 세계의 동향과 함께한 것이지 당시 정권의 공이나 과로 보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전 사실 한국 경제 전반에 있어서 외재론자라서.. 이미 사내유보금 미환류세제부터 중소기업 육성론이니 신산업성장동력 등 갖은 처방을 써보았고 지금 한국 경제가 맞닥뜨리는 문제는 여타 선진국 중진국들에서도 명확하게 해결된 바가 없어요 이전의 신자유주의 개혁만큼 검증되고 유행하는 답안을 수입할만한 입장이 아니라서.. 누가 되든 크게 망칠 것도 없고 대박이 날것도 없다 봅니다 사실 경제부문은 정부 부문 중에서도 가장 전문성이 강하고 독립된 부문이라.. 결국 공은 관료와 국영은행의 손에 들려있을 뿐 지도자나 정치인의 책무는 구체적인 정책 제시보다는 환경 조성에 그친다고 봅니다

다른 분야는 잘 모르겠군요.
17/01/17 16:24
수정 아이콘
아무도 누가 누구를 지지하지 않는걸 의문삼지 않습니다. 다만 그가 누구를 지지하는지를 궁금해하죠.
글에 각 항목별로라도 어떤 대안이 있었다면 더 좋은 글이 되었을겁니다.
예를 들면 요 항목은 안철수가 이러이러한 주장을 했으며 그게 내 정치/경제관에 적합하다. 이런 식으로요.
왜냐면 어떤 후보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점 최소 십수개를 찾아낼 수 있고, 우리는 누군가를 뽑아야 하기 때문이죠.
17/01/17 16:26
수정 아이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16/2017011600954.html
이 인터뷰만 봐도 대부분의 비판내용은 반박가능한 내용입니다. 이걸 보고도 같은 주장을 한다면 그건 말 그대로 개인 취향 문제라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문제는 아니겠습죠. 어차피 취향 문제로 다퉈봐야 감정싸움만 남겠습니다.

4번문항은 좀 의아한게 현 정당 중 가장 안정성이 높은게 더민주 아니었던가 싶습니다만...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더민주가 다른 정당의 합보다 더 큰 지지를 받고 있습죠. 그걸 접어두더라도 현 박근혜 정권이 과반의석에 대선에서의 역대최다득표 and 과반득표로 탄생된 정권임에도 지금 이 꼬라지를 한 부분을 고려하면 기우 또는 너무 과한 망상 정도라고 생각하네요.

비토세력이 있고 없음은 상관 없습니다. 해당 정당이 어떤 명분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하죠. 명분이 확실하고 국민을 설득할 수 있다면 다른 문제는 부차적인 부분. 해결 가능합니다. 물론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이미 더민주는 한차례 혁신과정을 거친 완성도 높은 정당이기에 기대할만 하죠. 문재인 전 대표의 정치역량 역시 마찬가지 이구요. 5년만에 노무현의 그림자를 지워낸건 자신의 역량이니까요.

정치판에서의 다툼 자체가 싫다면 방법은 간단합니다. 나눠먹기 하면 되요. 근데 이 나눠먹기 하다가 현 시국을 만들어 냈습죠. 남들이야 극성이니 뭐니 해도 우리는 지금 원칙을 지킨 결과물을 눈으로 목격하고 있습니다. 나눠먹기를 거부한 대가로 얻어낸 비토 세력은 리스크가 아니라 자랑스러운 훈장이죠.

님이 말하는 극성세력은 이미 대한민국 제1당을 변화시켰습니다. 아마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성공하겠죠. 지켜보시면 됩니다.
17/01/17 16:33
수정 아이콘
정치에 확실한 정답이란건 없죠. 그저 확실한 오답을 걸러낼뿐..
소와소나무
17/01/17 16:34
수정 아이콘
글이 문재인을 지지할 수 없다 라는 것에서 끝났기 때문에 이정도 인거 같은데 문재인이 이런이런 점이 싫어서 누구를 뽑겠다 라고 했다면 꽤나 다이나믹한 댓글 흐름이 만들어 졌을꺼라 봅니다. 문재인이 완벽한 인간도 아니고 집어 낼려면 충분히 집어내는데, 문제는 문제점만 집어내서 걸러보자 치면 현 대권후보 중에 남는 인간 없을꺼라 봅니다. 글쓴분이 그냥 이래저래해서 싫다 라는데 따로 할 말이 필요한가도 싶네요;;
17/01/17 16:35
수정 아이콘
식사는 잘 하셨습니까?
동아중공업
17/01/17 19:51
수정 아이콘
님은 식사 잘 하셨습니까?
그런데말입니다
17/01/17 16:38
수정 아이콘
각 후보와 당의 단점만 나열하면 끝도없겠지만 장점만 나열해본다면 생각보다 답은 멀리있지 않을것같네요.
네오크로우
17/01/17 16:53
수정 아이콘
글 쓴분 피드백에 분명 누구를 지지하는 마음이 있다는 말씀이 있는데도 그 이후 댓글들은 새누리당 지지자로 몰아버리는 기적이 종종 눈에 띄네요.
매번 선거 때마다 죽창 들고 우리 편 아니면 일단 찌르고 보는 그런 행태는 이제 좀 사라졌으면 합니다.
신중함
17/01/17 17:02
수정 아이콘
각자 자신만의 이유로 선택하는 후보가 있겠죠. 저도 문재인이 정답이라고 까진 생각하진 않지만 다른 인물들이 넘 후져서...
개인적으론 정권은 2-3번에 한번씩은 바꿔줘야지 국민들 무서운줄 안다고 생각 하기에 이번엔 집권여당을 바꿀 수 있는 인물로 선택할 생각입니다.
야옹다람쥐
17/01/17 17:03
수정 아이콘
삭제, 비아냥입니다(벌점 4점)
17/01/17 17:03
수정 아이콘
새누리 지지자로 모는 몇몇댓글은 불쾌하긴한데...
[그래서 누굴 지지하시는지?] 이 말은 충분히 나올법 한데요. 사상검증이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요. 글쓴분의 입맛에 맞는 후보가 있기는 한지도 의문이네요.
홍승식
17/01/17 18:08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그런 댓글이 별로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한두개도 아니고 그래서 누구? 가 우루루 있으면 좀 당황스럽죠.
BetterThanYesterday
17/01/17 17:19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이정도 비판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공격적이고 눈쌀 찌푸르게 만드는 댓글은 그냥 그 분들 수준 드러내는 것이라 무시하시는게,,,

저는 문재인님의 부족한 행정능력보다도 연설력으로 인해 당선이 되더라도 무능한 정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사실 대통령이 정책으로 지지율 올리기란 쉽지 않아서 노 전 대통령님이나 오바마 모두 연설력으로 국정 운영 원동력을 얻는 케이스 인데

지금 같이 여러 문제가 산적한 우리나라에서 정책으로 한번에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얻기 어려울 것이고 많은 설득과 절차의 미학을 따라야 할 것인데

고구마 소리듣는 연설력으로 어떻게 탄력적으로 국정운영을 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북한에 대한 스탠스는 너무 많이 까여서 그러려니 해도요,,,

트럼프 상대로 햇볕정책의 부활은 좀 많이 걱정되긴 합니다,,, 뭐 개판쳐도 이명박근혜보다는 낫겠지만요,,,, 그래도 더 나은 후보를 원하게 되네요,,,
17/01/17 21:46
수정 아이콘
대중정치인에게 연설능력이 플러스 요인인건 사실이지만 그게 없으면 통치못한다는 좀;;;; 국정운영의 원동력은 말이 아니라 정책의 방향성 정당의 안정도 그리고 소기의 성과로 나오는 것이니까요. 정작 대중연설능력이 뛰어났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정운영에서 어려움을 겪은 부분을 고려하면 어폐가 있습니다.

그리고 고구마라고 하는데 정작 문대표가 발음이 세는것을 제외하면 언제나 신중하고 주장하는 말과 글 자체는 논리정연합니다. 정치에는 마이너스일지 몰라도 통치에는 너무도 적합한 자질입니다. 호불호야 갈리겠지만 그건 취향차이지 능력의 차이는 아닙니다. 현 시국에 문재인 전 대표를 능가할 자질을 갖춘 현역 정치인은 없습니다. 당장 그 누구도 성공 못한 당 체질을 개혁한 정당개혁가를 너무 짜게 평가할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문재인 전 대표가 그 위험과 고난을 감수하고 더민주의 개혁작업을 수행했던 것, 그리고 전문가그룹을 영입해서 외연을 확장한 이유 지금까지 자신보다는 정당정치를 주장하고 당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유는 집권이후 안정적인 통치를 하기위한 포석이고 이 부분에서 그 누구보다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대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17/01/17 17: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어느정도는 저도 걱정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특히 대북 정책은 걱정됩니다.

하지만 최저임금 상승 및 근로자 근무환경 제고를 위해서는 문재인을 지지해야겠어요.
보로미어
17/01/17 17:42
수정 아이콘
참 정치 관련 글 읽다보면
자기 생각과 다르면 우선 편향적이라고 애둘러 말하면서 정치게시판 필요하다고 자주 말씀하시는데
도대체 편향적이라는게 뭔지 묻고 싶네요.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이 PGR 유저 중 50프로는 되야 중립적입니까?
아니면 이명박 뒤를 이은 반기문을 지지하는 사람이 50프로 정도는 되야 중립적입니까?
그것도 아니면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50프로는 되야 중립적입니까?
참 나.. 어이가 없어서
홍승식
17/01/17 18:10
수정 아이콘
나랑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에 대해서 공격적이지 않은 사람이 50%는 되어야 중립적이죠.
보로미어
17/01/17 18:16
수정 아이콘
50프로는 당연히 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승식님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이견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홍승식
17/01/17 18:17
수정 아이콘
저도 이글 추천수나 조회수 보면 50%는 당연히 넘을거 같기는 한데 댓글로만 보면 좀 애매해요.
E.D.G.E.
17/01/17 17:46
수정 아이콘
일베 다음가는 친새누리사이트가 피지알임을 다시한번 알고 갑니다. 몇십억 지키려는 사람들이 많네요.
치킨너겟은사랑
17/01/17 17:51
수정 아이콘
정작 문레반이나 달레반이니 하는글은 안보이는모양
동네형
17/01/17 18:34
수정 아이콘
반기문후보 인터뷴줄 알았네요.
그러지말자
17/01/17 18:40
수정 아이콘
지지성향이 교조적으로 흘러가는건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하거나 아쉬운점이 있으면 비판도 하는 지지가 건강한 지지라고 생각하구요.
문재인을 격렬하게 지지하든 완만하게 지지하든 같은 한표입니다. 어차피 문재인 찍을 사람들끼리 더 견고하게 지지성향을 확인하는 것보다 선택의 기로에 있거나 반문측의 전향을 도모하는게 승리를 위해서는 훨씬 도움되는 행보겠지요. 비록 그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말입니다.
비난만 있고 대안이 없다거나 정치혐오만을 부추겨 더 나쁜놈들에게 편익을 준다거나 하는 치명적 결함에도 불구하고 본문글이 유의미한 이유입니다.
전향시키는데 필요한 논리적 근거를 뽑아내는 플레이그라운드..가 되어주니까요.
매니저
17/01/17 19:1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낭만없는 마법사
17/01/17 19:20
수정 아이콘
그냥 글쓴 분에게 좋은 건 투표를 포기하는 겁니다 누구를 설득하실 필요 없어요 남을 설득 시키는 근거도 빈약하신데 괜히 억지 논리 들고 오면서 그놈이 그놈이여 하시는 궁예질 하실거면 그냥 투표 안하는 게 답입니다.
17/01/17 19:32
수정 아이콘
비행기는 너무 위험하니까 타서는 안된다는식의 논리전개네요
홍승식
17/01/17 19:5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비행기가 더 좋다는 걸 좀 알려주세요.
비행기가 사고 사망율보다 자동차 사고 사망율이 더 높다는 거 말구요.
맑국수
17/01/17 19:44
수정 아이콘
잘 들었습니다. 문전대표가 꼭 앞으로 글쓴분의 우려를 잠식시키는 국정을 펼치길 바랍니다.
라이징썬더
17/01/17 20:05
수정 아이콘
삭제, 비아냥입니다(벌점 4점)
아유아유
17/01/17 21:21
수정 아이콘
그런 이유때문에 새누리를 지지하는게 아니면 존중하겠습니다.
10년째학부생
17/01/17 23:32
수정 아이콘
장담컨데 극성 문재인지지자들 인터넷에 글 안쓰는게 문재인한테 이득입니다.
flawless
17/01/18 11:11
수정 아이콘
저는 흔히 말하는 문빠이긴 한데...

이런 얘기도 충분히 나올 수 있고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 상황에서 '그래서 문재인 까는 너는 누구 지지하는데?'라는 말은 다수의 위치에 서서 상대를 압박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지양해야 할 질문이라고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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