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2/10/15 01:19:19
Name   SaiNT
Subject   취업시 학력 미기재에 대한 의견
http://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no=39680
위 자유게시판 글의 연장 선상입니다만,
약간의 오해도 있는거 같고 이미 토론을 하기엔 너무 파이어 되고 수습이 안되는거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이라 좀 더 정리해서 토론해보고 싶어서 여기에 한번 다시 올려봅니다.
(저는 제 실력에 비해 뻥튀기된 학벌을 가지고 있어서 제 무덤 파는 짓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링크된 기사에는 너무나 짧은 내용만이 실려서 좀 더 검색해보았습니다.

우선 문제의 문 후보의 발언입니다. 거의 그대로 녹취하셨다고 밝히셨습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tndla282/30149129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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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아니라 지방대 학생들의 경우 취업의 기회가 불평등하다. 표준이력서 제도의 경우 학력적 차별을 둘 수 있는 것들을 기재하지 못하게 한다. 블라인드 채용제는 채용면접을 할 때 학력, 학벌, 출신지역, 집안배경을 일체 기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전혀 면접위원들이 배경을 알지 못한채 대상자들의 면접을 통해서만 채용한다. 결과 서울명문대 채용비율이 30%수준으로 낮아지고 (그 효과는?) 지방대 출신들이 많이 합격했다. 차별화를 약화시키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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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 미팅에 대한 민주당 부대변인의 서면 브리핑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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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생 채용 차별문제에 대해서는 블라인드 면접(출신 학교나 학력 등을 고려하지 않고 면접만으로 채용하는 방식)이나 표준이력서제도를 통해 출신학교 등 차별적인 요소를 없애고 실력에 의해서 평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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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 미팅에 대한 문재인 캠프 부대변인의 서면 브리핑 중 일부입니다. (어찌 내용이 미묘하게 차이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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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표준이력서만 해도 최종학력만 밝힐 수 있게 돼 있는데, 이렇게만 해도 차별적 요소가 많이 줄어들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 블라인드채용제로 학벌 학력을 아예 가려서 면접하는 제도를 시행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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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얘기한 것 같지만 그런게 중요한건 아니고..
우선, 학점 기재가 없는 표준이력서에서 더 나아간 블라인드 채용제를 얘기하므로 학점은 당연히 미기재하는 의견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자게 글의 댓글의 흐름을 보면 긍정, 부정이 갈리지만 대체로 공통적인 의견이 모아지는 부분이 "강제적 시행"에 대한 거부감입니다.
실제로 의지를 가지고 한다고 해도 강제적 시행이 문제 없이 추진될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고 해서
"공기업 의무 적용, 사기업 권장 또는 부분 적용"으로 타협이 되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결과적으로 문후보의 생각과는 좀 다를수 있어도, 문후보에 대한 토론이라기보단,
그냥 이런 정책과 방향성 자체에 대해서 얘기하는 차원이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전제하에 시행이 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제도가 좋은 결과를 내어서 다른 기업들도 앞장서서 따라하게 될까요? (물론 지금도 일부 기업은 합니다만..)
그리고 이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어떤 세부 장치들이 뒤따라야 할까요? (국가의 노력, 그리고 기업의 노력)
또 이 제도로 인해 취업문제나 대학간 차별 말고, 어떤 긍정/부정적인 효과들이 생길수 있다고 보시나요?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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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01:25
뭐 일단 제 사소한 의견을 적자면,
기업에서 좋은 인재를 뽑는것에 좀 더 연구도 하고 투자도 하는 노력을 해준다면 (그리고 그 노력을 국가차원에서 성실히 뒷받침 해준다면) 오히려 실력있는 사람이 역차별 받을 우려는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진짜 관심사는 취업문제보다는 공교육입니다만,
우선 "대학 졸업장"을 필수로 여기는 풍조가 급격히는 아니더라도 아주 조금씩 인식 변화가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일단 대학 신화가 깨져야만이 공교육이 정상화(여기서 말하는 정상화는 사교육 대비 경쟁력 강화가 아니라 입시와 주입식에서 어느정도 해방되는 교육다운 교육의 향유입니다)를 이룰수 있다고 보기에, 어떻게든 이 피라미드(취업문제->대입문제->공교육문제)를 걷어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론 취업문제의 바로 앞단에는 경제력과 직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있지만 그건 다른 차원에서 생각해봐야 할 문제 같구요.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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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01:34
저는 찬성합니다.
pgr 댓글에 보면 본인들 학벌이 좋다고 반대하는분들 많은데, 보상심리로밖에 안보입니다.
그런데, 웃긴 일이죠. 그냥 고등학교때 공부좀 더 했다고 그게 취업때까지 이어진다는게 저는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능력에 자신있으면 대학이름 빼놓고 면접 보더라도 실력으로 증명할 수 있으면 얘기 끝나는거 아닐까요?

어차피, 상위권 대학을 갔기 때문에 그게 졸업할 때까지도 스스로가 뛰어난 인재로서의 역량을 유지하고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이야기 아닙니까?

이미 PGR 에서 많이 비판해왔던, 기득권층의 불합리한 자세 등을 PGR 자게에서 훌륭하게 보여주고 있는 모습에 조금 어이가..
김승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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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02:07
문제는 대학졸업장만 가지고 그 사람을 다 평가할 수 없는 것처럼, 면접만 가지고도 그 사람을 다 평가할수가 없죠.
짧은 시간 내에 그 수 많은 사람들을 다 평가할 수 없기에, 기업들 입장에서는 학교, 성적, 어학 점수 등을 요구하는 겁니다.
근데 실제로는 학교 레벨이 높다고 항상 더 능력이 있는 건 아니죠.
기업 입장에선 똑같은 연봉 주는데 최대한 좋은 인력을 뽑으려면, 학교, 성적, 어학 점수 등이 좋지만 능력이 없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잘 걸러낼 수 있는 나름의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면접이니 뭐니 잔득 거쳤는데도 소위 말하는 스펙 순으로만 뽑혔다면,, 그 기업은 사람 뽑는 능력이 없는 기업일수도 있는거죠. 그런 기업의 미래는 어느 정도 문제가 있는거라고 봅니다.
근데 대부분의 기업들은 나름의 사람 뽑는 노하우가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학교만 보고 뽑는 바보들이 아닐거라 믿고 싶고요.
결론적으로, 공기업은 모르겠지만 민간기업만큼은 기업의 자율에 맡기는게 맞다고 봅니다.
나름의 기준으로 사람을 뽑겠다는 데 사람 뽑는 기준을 정해주는건 도가 지나친 처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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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02:12
동감합니다. 민간기업은 알아서 하라고 해야죠. 정부가 학벌로 거르는 것까지 어떻게 해라 하는것도 도가 지나친거죠.
그래서 아마 문재인 후보 진영에서도 민간 기업이 아닌 공기업 선에서 얘기했던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N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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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03:47
학벌의 기재를 없애는 대신에 모든 대학들이 표준 기준을 가진 졸업고사를 치면 어떨까 합니다. (미국의 GRE나 GMAT처럼)

사실 이미 국내의 몇몇 전공에서는 이것이 시행되고 있지요. 메디컬계열의 국가고시 처럼 말이죠.

물론 이 점수는 하나의 참고 자료로서 활용할지 안할지는 기업에서 알아서 할 일이겠지요. 그리고 회사마다 개별적으로 또다른 자격을 요구할 수 있겠지만(삼성의 SSAT처럼) 그건 개인이 미리 알아서 준비해야겠죠.

이 시험으로 한 사람을 완벽하게 평가하기는 힘들겠지만, 시험이 잘 만들어져서 성실성, 근면함, 창의성 등을 근사적으로나마 잘 평가할 수 있다면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겠지요. 그런다면 자연히 학벌이 우선시 되는 분위기도 어느정도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벌이 낮아서 대학때 열심히 했지만 입사할 기회조차 박탈당한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기회를 얻게 될 것이구요. [m]
지포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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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08:00
학력을 없애면 취업시 무엇을 기준으로 볼까요?
결국 토익성적인가
Endof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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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08:58
명문대생과 지방대생이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이 제시되는게 우선일테지만,
이 기준을 제시하는 건 기업들의 몫이지 정부의 몫이 아니라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이 딱 이 정도일 겁니다. 공기업 등의 채용에 학력미기재를 실시한다...
다시 말하면, 지금 몇몇 곳에서 하고 있는 걸 좀 더 확대해서 하겠다는 건데
이게 명문대생 전체에 대한 도발 비슷한 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게 당황스럽더군요.
김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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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09:07
학벌/학점/성별/인종/나이 미기재는 매우 당연한거라 생각했는데, 반응이 좀 신기하더군요.
ty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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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09:09
1. 왜 지방대 학생들이 취업에서 기회가 불평등하다고 생각하는가?

공개채용으로 모두 지원할 수 있게 하고, 1차 서류과정에서 대학만으로 떨어뜨리는 일이 발생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지원자들은 같은 과정에서 경쟁하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시작점에서 100m를 달려서 진 것이 아니기에 기회의 평등에서 벗어나는 일입니다.

2. 무엇이 문제인가?

주최자(기업)가 모든 지원자들이 공평하게 달릴 수 있는 트랙을 만들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100명이 지원했는데 트랙은 8명밖에 뛸 수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흑인들만 뽑고 나머지는 서류과정에서 제외시키는 거죠.
그렇다면 처음부터 흑인을 대상으로 뽑으면 되는 일입니다. 아니면 삼성의 ssat처럼 모두가 뛸 수 있는 트랙을 만들던가요.

개인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비용과 도덕적 가치가 충돌하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3. 그 외

100m 달리기 입상경력이 검증된 백인과 평범한 백인 중 누구를 뽑을 것인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100m 트랙을 달릴 선수면 당연히 전자입니다. 하지만 허들, 높이뛰기, 창던지기라면 어떤가요?
그리고 평범한 백인이 허들을 꾸준히 연습한 사람이라면 어떤가요?
반면에 이런 가치추구때문에 기업에서 대회를 열지 않고 검증된 백인만 뽑는다면 다들 어떻게 생각할까요?
등등

국가에서 표준을 제시한 것이지 모든 기업에게 이런 트랙을 만들라고 한 것이 아니기에 방향성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s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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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09:16
방향성 자체는 괜찮습니다. 전 피해를 보는 쪽이겠지만.

여성이 남성을 골라내는 잣대는 1차적으로 외모, 2차적으로 금전, 3차적으로 성격이 있다고 합니다.
외모가 나쁘다고 걸러지는 겨우가 너무 많은것이 사실이죠. 그걸 완화시켜주자 뭐 이런 이야기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기회의 평등이 재대로 주어지지 않는 현 상황에서, 결과를 어느정도(!) 평균화 시키는게 뭐 큰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자피 면접가면 다 말하지 않나요?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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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09:28
서류에서 탈락으로 면접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지방대생이 많죠. =,=
요즘에는 많이 완화되었습니다만..

문후보의 말은 굳이 지방대 생들을 위한 타겟은 아니라고 보고요. sky vs 명지대, 건국대 뭐 이정도로 표현해도 같은말이 되는 얘기겠죠.

어쨌든, 대학 4년간 펑펑 놀면서 입사 컷트라인 학점 간신히 턱걸이한 sky 학생보다
대학 4년간 4점 이상 받고, 열심히 전공공부 해온 sky 이하 대학 학생이 뛰어난건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입니다.
이미 여럿 봐왔고요. =,=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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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09:46
저도 딱 그런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최종전형에서는 학력을 봐도 괜찮은 것으로 까지도 타협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이력서는 지나간 상태이고, 참고 차원에서 면접에서 최종학력에 대한 증명을 요구할 순 있겠죠.
Mus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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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09:54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누나 좀 누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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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0:15
애초에 대학 서열화가 없어진다면 모르겠지만,
대학의 서열화가 엄연히 있는 현 상황에서 모든 대학을 같이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좀 웃깁니다.

예전에 자게에서 파이어된 모 지방대 중간고사문제 보고 좀 웃겼거든요. 그 수준과 스카이 수준을 같게 평가한다라.. 웃기죠 진짜

그런 면에서 보면 지방대 열심히 한 사람 > 스카이에서 뺑뺑 논 사람이라고 해도, 스카이에서 열심히 한 사람 > 지방대에서 열심히 한 사람 아닐까요?
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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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0:21
없는것도 아니고 실제로 대학나름의 서열이 있고,
그렇기에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대학 들어가서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였기에 그 노력만큼의 대우를 받게 해주는것이 당연하다 생각됩니다.
물론 최근까지 너무 심하게 대학간판위주로 평가되어왔기에 문제가 있지만,
그렇다고 강제적으로 막을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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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0:22
면접때는 블라인드 면접이 대세라 대학은 잘 안말합니다.
그놈의 서류가 문제...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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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0:25
대학 간판으로 그런 대우를 받게 해주는건, 일종의 편견의 의지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학 간판이 그 사람이 뛰어난 인재라는걸 반드시 보장하지 않으니까요.
더 열악한 환경에서 늦게 정신차리고 공부한 사람이 간판때문에 피해보는사례가 얼마나 많은지 알기는 아시나요?

지방대 중간고사 문제는 저도 보고 좀 웃겼는데, 사실 그 대학 학생들도 그런문제 보면 웃지 않을까요? 크크..

저는 명문대생들의 일종의 땡깡으로 보입니다.
우린 고등학교때 열심히 했어~ 그러니까 대학교때 전공공부를 얼마나 했건 안했건, 쟤네들보단 우리가 더 나을거라는 편견을 가져주세요~! 라는 땡깡이요
그리고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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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0:26
이건 윗분들이 이야기하는 '대학의 서열화'에 대한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학의 서열'은 인풋의 서열이고, 아웃풋은 개인의 노력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보거든요.
여기에 반대하시는 분들은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노력까지 쳐 줘야 한다는 입장이실 테고.
Mus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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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0:28
대학은 학문을 위한 공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jjohny=K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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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0:32
현 시점에서 (그리고 앞으로 당분간은) 사기업에 강제적용된다면 그건 반대할 것 같습니다만, 본문에 제시된 형태로 진행된다면 반대하지 않습니다.^^

@ 명문대생의 땡깡으로 몰아가는 의견에 대해서는 좀 의아하네요. 반대자들을 부당하게 몰아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반대하시는 분들 중에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았지만'이라고 밝히신 분들도 계시구요.[S2]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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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0:33
명문대의 대다수 학생들이 그렇게 맨날 놀고 먹고 그러지 않습니다.
요즘 대학에 들어간 학생들은 1학년 때 부터 취업걱정 하면서 공부합니다.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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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0:36
네, 저는 다 뭐 놀고 먹는다고 하지는 않았구요.. =.=;;
어디서나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은 공부하고, 노는사람은 놀죠..
그런데 그런 사람을 변별력 없이 간판만으로 누구는 통과, 누구는 탈락 시키는게 좀 부당한것 같아서요
N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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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0:36
Musique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대학을 학문을 위한 공간이 되어야죠.

그런데 제가 보기엔 어떠한 제도를 가져다 와도 현재의 교육 문제는 해결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고 오직 인적 자원밖에 없기 때문이죠.

결국 어느 제도를 하든 거기에 맞춰서 다들 박터지게 노력하고 소수의 승리자와 다수의 패배자가 나올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대학이라는 것이 취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때까지는 대학이 취업준비소라는 위치를 벗어나기가 힘들 것이에요. 그리고 대학이 취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인재들이 몰리지 않겠죠.(학문을 할 사람이 없겠죠) 현재도 우수한 성적을 가지고 고등학교 졸업한 사람들이 특정 전공에 몰리는 걸 보고 있으면 짐작할 수 있습니다. [m]
N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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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0:45
Zygote님// 간판만으로 누구는 통과, 누구는 합격이라고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기업이 바보가 아니고서야 자기 기업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뽑지 간판이 우수한 사람을 뽑는 건 아니거든요.

저는 서류 면접에서 학력란은 그냥 토익점수 커트라인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냥 일반 사기업의 하나의 기준일 뿐이지 결정적 요소는 아니지요. [m]
탑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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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0:45
지방대 하나의 중간고사 문제를 갖고 대한민국 지방대의 수준이 어떻다 하는건 어불성설입니다. 지방대가 어디 한두개도 아닌데요.
스카이든 지잡대든 열심히 한 사람이라면 어디를 가서도 티가 나게 되있습니다.
기업에서는 좀더 티나는 인재를 뽑으면 되는거구요. 문제는 위에 Zygote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방대라면 쳐다도 안보는겁니다.
많이 완화되었다고 해도 못들어가는 곳은 절대 못들어갑니다.
경영지원 직군이나 전략기획, 자산운용 같은쪽이 그런편인데 아무리 좋은 컨텐츠를 갖고 있어도 쳐다보질 않습니다.
애초에 경쟁이란걸 시켜주질 않아요. 그렇다고 그 친구들이 모두 뛰어난 성과를 내는것도 아닙니다.
'스카이에서 열심히 한 사람 > 지방대에서 열심히 한 사람' 이라면 채용과정에서도 티가 나게 되있습니다.
다만 그걸 증명시켜주는 과정이 '열심히 한 사람 vs 열심히 한 사람'이 되어야 공평하다는겁니다.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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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0:51
회사마다 다르겠죠 뭐.
요즘엔 그 학력 편견이 많이 낮아진 것 같긴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뭐 점수 이런거보다 인턴제도가 지금보다 더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실무로 평가하는게 제일 좋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PY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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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0:52
그냥 국가 취업 고사 하나 만들죠. 영역별로 회사가 골라서 평가할 수 있게...
탑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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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0:59
간판만으로 누구는 통과, 누구는 합격이라고 보는 곳이 많으니 이런 얘기를 하는겁니다.
대다수 리테일 직군은 그런거 진작에 풀렸습니다만 적은 인원을 뽑는 이른바 상위직군들은 여전합니다.
해외대, 스카이 아니면 쳐다도 안봐요.
N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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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1:00
PYROS님// 그래서 제가 위에 졸업고사 하나 만들자고 얘기한거죠. 국가고시처럼 총점의 60% 안되거나 과락이 발생하면 졸업도 시켜주지 말구요.

대학생들이 이 시험 점수에 목매다는 일이 벌어지겠지만 이미 대학생 다수가 전공공부보다는 취직에 도움이 되는 공부를 하고 있고, 이 시험이 활성화되면 학교의 면학분위기는 더 높아질 것이겠죠. [m]
N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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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1:01
탑픽님// 혹시 예를 들어 줄 수 있으신가요?
학벌이 서류 통과의 기준이 될 수 있어도 학벌 높다고 무조건 합격인 경우는 거의 본적이 없어서요. [m]
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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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1:02
그동안 학력과 학점이라는게 기업에서는 고급인력을 평가하는 척도로도 썼는데요..
소위 지원자의 평등권을 위해 공개하지 않는거라면 기업에서는 대체 무슨 기준으로 인력을 뽑는건가요..
인권의 평등이 지향된다해서 능력의 평등으로 이어지는것도 아니고 완전 별개의 문제죠..
학력기재 안한다는건 지금 상황에선 주먹구구식 표끌기로밖에 보여지지않습니다..
학력이나 학점기재안하면 토익이나 다른 스펙을 또 보게되는건 당연할테고, 그것역시 평등의 요건은 아니게되죠..
근본적인 접근방법으로 개혁을 해나가야지, 이건 민주당의 한계를 보는것같아서 씁쓸하네요..
누나 좀 누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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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1:07
다른건 이해하겠어요. 열심히 한 사람 vs 열심히 한 사람이 서로 경쟁해야 한다는 것도요.

그러면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한 사람 vs 열심히 한 사람도 어느정도 평가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고등학교때 좀 놀아서 지방대 간 사람 vs 고등학교떄 열심히 해서 스카이 간 사람"의 구도는 왜 성립이 되면 안되는건가요?

솔직히 저야 이 논쟁과 전혀 관련이 없긴 하지만 궁금합니다. 고등학교때의 성적은 대학교에 오는 순간 없어져야 하는 건가요? 그러면 뭐하러 고등학교때 공부하나요? 대충 띵까띵까 놀다가 아무 대학 간 다음에, 거기서 열심히 하면 되죠.
(대학의 서열화가 없어진다면 공감합니다)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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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1:09
적은 인원을 뽑으니까요. 그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서류만으로 추려야되는데... 학벌 안보면 추리기가 어렵죠.
N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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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1:10
Zygote님// 인턴제도 괜찮습니다. 실제로 이미 많은 기업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턴제도도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
탑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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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1:22
위에도 적었지만 경영지원, 전략기획, 자산운용 같은 부분들이 그러합니다.
그런 예를 찾기가 쉬운곳이 펀드나 금융사의 자기계정을 다루는 자산운용쪽인데 자산운용사의 홈페이지나 펀드성과보고서에 운용전문인력이라는 란에 학력이 기재됩니다.
보시면 스카이 아닌 사람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예를들면 이런식입니다.
http://cfile25.uf.tistory.com/image/1844354F507B72EC0EA19C
http://cfile29.uf.tistory.com/image/153E834F507B72EC19C73B
http://cfile3.uf.tistory.com/image/113C0A4F507B72ED1F79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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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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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1:29
네. 지금보다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흐흐..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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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1:29
그건 이미 대학교 갈때 평가가 끝난 얘기입니다. 고등학교때 열심히 한 사람들에 대해서는요.
공안9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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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1:30
저도 인사 담당 업무를 해봤지만...
3,4 년전에 한참 인턴제도 붐이 일다가 사그라든 이유가,
취업시장에서는 구직자 뿐만 아니라 구인자도 경쟁을 하기 때문입니다.
일부 대기업이나 공기업을 제외 하고는,
정규직으로 안뽑으면 신입직원 스펙이 내려가는 현상은 피할 수가 없어요.
일단 입사 지원자 스펙 부터가 내려갈 수 밖에 없고,
인턴기간이 끝나면 인턴 중에 잘하는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딴데 정규직으로 못 가서 남아 있는 쩌리들을 뽑아야 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죠.
꽤나 정보가 비대칭적이긴 하지만 취업시장도 거시적으로 보면 경쟁시장입니다.
사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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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1:31
이 반발은 사실 자게글 댓글에 나와있던 표현을 빌려서 조금 적나라하게 적어보자면, "지방대학생보다 능력에 자신있다고 생각하는 명문대생이, 학교도 못 적고 매우 비루하게 이루어지는 면접 끝에 합리적이지 않은 면접관의 편견으로 지방대생에게 밀릴까봐" 분노하는 것이죠. 어떤 분은 학벌=능력이라면 능력있으면 채용될 건데 학벌 안적는게 뭐가 문제냐?고 물으셨지만 "능력있으면 채용될건데" 부분이 물음표이기 때문에 문제라는 거죠. 삼성처럼 따로 시험보는 곳(공정한 능력판단 기준이 보장되는 곳)에서 학벌기재 안한다고 분노하는 명문대생이 있었습니까. 그런데 학벌 못 적게 한다고 모든 기업체에서 삼성처럼 따로 비용을 들여 공정한 채용제도를 둘 것 같지가 않으니까 생기는 불만이죠. 이 제도가 시행된다면(문후보 발언은 그런 의미가 아니었지만 댓글 논의는 그 부분이니 적습니다) 결과는 학벌보다 더 상관없는 기타 자격증, 그리고 인맥이에요. 지원자랑 아는 사이에서 쟤 학교는 어디 나왔습니다 라는 정보를 따로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채용되겠죠...
N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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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1:32
탑픽님// 네 잘 봤습니다. 학벌 좋은 사람이 많군요

그런데 위의 자료만으로는 학벌만 뽑고 뽑았다고 하기엔 위험하지 않나요? 뽑다보니 학벌 좋은 사람만 남았네라고 해석 가능하죠. [m]
탑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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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1:32
고등학교 때 열심히 하고 안하고의 차이를 보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보는곳들이 그러한 편이죠.
만약 그런걸 중요시 하는 기업들이 있다면 보겠지요. 하지만 그런걸 요구하는 기업들이 별로 없습니다. 중요하단 생각을 안하는겁니다.
질문과는 별개로 열심히 했다라는 기준이 좋은 점수 맞은 사람이라면 조금 이상하네요. 그럼 중학교 성적이나 초등학교 성적은 왜 안보나요.
전 누가 열심히 했냐는 것에는 관심 없습니다. '누가 잘하는가'가 더 중요한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잘하다'와 '일의 성과를 내다'라는 기준은 다릅니다.
하지만 지금 채용시장의 분위기를 살펴보면 아직도 이 둘을 동급으로 놓고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그 색안경을 없애는데 동의하는겁니다.
녹차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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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1:33
패자부활전이라는 의미. 고등학교 졸업 후 모든 것이 결정되지 않고 또 한번 자기 위치에서 노력한다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의도. 수능과 대학 간판에 의해 일차적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것을
어느정도 완화하고 지방대 학생에 기회도 준다. 이런식의 풍토는 나아가면 우수학생들의 지방대 유입을 끌어들일 수 있다.
이는 고등학교 중학교 사교육시장의 축소와 공교육의 중요성이 된다.
N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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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1:35
또 하나 궁금한 것은 뽑는 인원이 100명 정도인데 응시자는 10만명 정도 되면 일차적으로 걸러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10만명 다 면접볼수도 없는 노릇이죠.

그러면 어떻게든 일차적으로 거를 수 밖에 없죠. 거기에 학벌이 사용될 수도 있고 토익점수도 들어갈 수 있는 것이죠. 심도있는 인재 선발을 기업이 하고 싶어도 이렇게 응시자가 많으면 편리한 몇몇 기준 외에는 답이 없죠. [m]
사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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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1:35
1. 학벌은 이미 하나의 결과이기 때문에 문제가 약간 다릅니다. 수영이나 육상등 올림픽 예선에서 높은 순위로 통과할수록 좋은 라인을 배정받는 것과 비슷한거죠.
탑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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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1:36
저도 처음엔 네오님과 정말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업계사람들과 만나서 얘기해보니 그게 아니란걸 알게된거죠.
higher temp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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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1:43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 했기 때문에 이미 그것으로 보상(대우)를 받았죠. 어짜피 간판 없어도 실력이 더 좋다면 면접이나 이런데서 어필해서 뽑힐테니까요.
탑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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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1:59
적은 인원 뽑는다고 왜 학벌을 봐야 되나요? 학벌에 일 잘한다고 써있나요? 그걸 공평한 방식이라고는 볼 수 있습니까?
만약 블라인드로 뽑는다면 그들도 분명 다른식으로 머리를 굴릴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안하죠. 학벌이 객관적이고 편하니까요.
그렇게 안하면 하게 만들어야죠. 올해부터 싸트 합격자에 한해 에세이를 받는 삼성식 채용방법도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는데요.
ty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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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1:59
학벌을 그정도로 보면 이런 논란이 안나왔을 겁니다. 배정받은 트랙을 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탈락할 수 밖에 없는 라인도 있으니까요.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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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05
회사 입장에서도 좋은 사원을 뽑는것은 경쟁입니다.
도태되지 않으려면 거기에 리소스를 투자 해야죠.
삼성만큼은 아니어도, 각자 적당한 수준 아래에서 리소스 투입을 할겁니다.
오히려 회사가 절대갑의 위치에서 조금은 내려올수도 있으니, 긍정적인 면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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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06
지금 논의는 학벌의 영향력을 약화시키자가 아니라 아예 배제하자는 얘기라서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배제보다는 현재 상황이 차라리 더 공정하다고 생각이 되구요.
터치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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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08
자게에서 매우 부정적인 댓글을 단 사람 중의 하나로

저는 개인적으로 회사 입장에서 학력 미기재에 대한 사회적 제도화가 과도하다고 봅니다.

취업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면 직원을 뽑을 권리도 회사에게 있다고 봅니다.

회사의 인사정책이나 인사관리 비젼에 따라 학벌 등 비중에 대한 여부는 취사 선택할 문제이지

남녀차별과는 선을 긋고 달리 보아야 할 문제로 판단됩니다.

제도적으로 강제하겠다고 하는 견해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으로 봅니다.

긍정적 차별의 부분이라면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 가령 일정 비율에 대한 지방대 출신 선출을 강제한다든지..

그러나 회사 입장의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면서까지 법으로 학벌(정확히는 출신학교)에 대한 정보를 막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굳이 덧붙이자면 정부 차원에서 학벌과 업무능력의 연계가 별로 없다는 방향을 장려(강제나 의무가 아닌)하는 정도까지는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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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11
아뇨. 적은 인원을 추리는데 학벌이라는 조건을 빼면 추리기가 힘드니까
비용을 덜기 위해서 학벌도 조건에 포함시킨다는 뜻입니다.
삼성이요? 적은 인원 뽑는데 몇만명을 시험보게 시키라구요? 그게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드는지 아시고 하는 이야기입니까?
그 기업이라고 좋은 사람 안 뽑고 싶을까요? 정해진 비용으로 사람을 뽑아야 되는데 무슨 수로 많은 인원에게 공정한 잣대를 대고 평가를 할까요?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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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16
삼성 SSAT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거 비용이 엄청나게 소비되는 인재 채용방식입니다.
기업이라는 게 나가는 돈 줄이려고 노력해야하는 건데... 괜히 서류를 보는게 아니에요. 비용이 가장 적게 드니까요.
대학교 들어갈때 처럼 원서비 내고 뽑는 방식이면 모든 기업이 SSAT 처럼 할 수도 있겠죠.
싹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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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20
맞습니다. 회사에서도 인재채용에 대한 투자를 해야합니다. 좀 더 깊이 있는 평가를 해야 되는거죠.
누나 좀 누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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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21
중고등학교는 성적이 아닌 뺑뺑이로 학교를 들어가기 때문에 논외로 했습니다.
(지금은 성적으로 뽑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누가 잘하는가가 더 중요하다는거 인정하지만, 누가 잘하는가를 알기 위해서 얘가 이제까지 열심히 했는가도 충분히 알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누나 좀 누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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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23
논점이 조금 다른거 같은데요, 지금 현재 좋은 대학교로 가려는 이유는 취업이 가장 큰 이유 아닌가요?

단순히 대학교때만의 성적으로 취업을 한다면, 뭐하러 좋은 대학 가나요? 그냥 고등학교때 만날 놀다가 대학교때 같이 만날 놀던 애들이랑 유리하게 경쟁해서 학점 잘 받으면 되죠.

애초에 좋은 대학가서, 머리 좋은 애들하고 경쟁해서 더 좋은 학점 받은 애들이 당연히 경쟁력이 더 있는거 아닌가요?

대학서열화를 없애기 앞서 무조건 대학교를 졸업했으니 같은 선상에서 평가하고 경쟁해야 한다고 말하는건 솔직히 지방대 학생의 열폭 + 억울함이라고 봅니다.
탑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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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29
적은 인원 뽑는데 몇만명이 지원할까요? 지원자들도 그만큼 힘든거 알텐데요. 학벌 안본다고 가고 싶은 사람들이 전부 지원하나요?
리테일 지원하려는 사람이 같은 회사의 자산운용이나 경영지원부문 지원했다고 비용이 늘어납니까?
늘어난다 해봐야 교실 몇 개 더 필요한 수준입니다.
비용이 늘어나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만 그렇다고 그 비용이 사회의 문제를 내버려 둬야 할만큼 대단한 경제적 부담일까요?
싸구려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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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35
지방대생이지만 학벌을 보는것 찬성합니다. 인재를 뽑아야하는데 더 높은 확률을 고르자면 학벌이 높은 것이거든요.
학벌 외의역량으로 서류를 거르자는 것은 또다른 문제를 야기시키죠. 예를들면 토익이 기준이라면 그것 자체도 불합리하다는둥...
삼성처럼 하자는 경우에도 인적성에만 유독 강한 몇몇 무리들이 모든기업에서 면접까지 갈 확률이 높아지죠.
그렇다고 한 20배수 걸러서 모든 인원을 면접 보라고 할 수도 없고요. 현 제도에 불만이 있으면 학벌을 바꾸면 됩니다. 재입학 하는 방법도 있고, 편입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요즘 지방대 일정 % 뽑는다는 말이 나와서 저 개인적으로는 유쾌하네요)
싸구려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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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38
제 생각은 좀 다르네요. 내가 CEO이고 사람을 뽑으려고 이력서를 받고자 하는데 학벌, 학점,성별,나이가 안궁금할 수가 있겠나 싶습니다.
그것만보고 판단하는건 잘못되었지만 물어는 볼 수 있죠. 나이의 경우 유독 많으면.. 보통에 비해 10살이상 차이가 난다던지.... 회사생활에도 힘든점이 있을 것이고요. 근데 인종을 적는 기업도 있나요?
싸구려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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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40
비용이 많이 나가나요? 문제지 값+학교 대여료가 전부아닌가요?
지원자에게 상품권주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체점도 자체적으로 할테니 말이죠.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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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43
지원에 제한이 없습니다. 그럼 지원 안할까요? 학점도 안보고 학벌도 안보는데요?
저라면 무조건 지원합니다. 아무것도 안보고 시험을 통해서 뽑는데 사람들이 지원안할 거라는 건 말이 안되죠.
될 가능성 없어도 무조건 지원하는게 당연합니다.
일단 지원을 하면 다 받아줘야 되는데 기업 입장에서 그걸 가늠할 수 있을까요?
기업 입장에서 생각 좀 해주세요. 리스크가 매우 큰 방법입니다.
사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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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45
문제를 제출하고 시험을 보고 채점을 하고 그게 다 비용입니다. 자체적으로 한다고 비용이 안드는 것이 아니죠..
미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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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48
그 체점하는 직원들 월급이 다 비용이죠
문제도 직원이 출제해야 하고
감독인원도 뽑아야 하고
응시인원 점심도 줘야하고
등등 ..
까리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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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49
[블라인드로 뽑아놓고 보니 다 SKY더라] 라는게 현실입니다.

무엇을 걱정하는 것일까요?
우매한 기업 면접관들이 학벌을 떼면 자신의 능력을 몰라봐줄까봐?? 학벌이라는 보정치를 받지 않으면 경쟁력을 키우는데 더 큰 노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 지역할당제가 훨씬 파이어될만한 소재라고 생각하고 이정도 내용은 오히려 상식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입니다
ty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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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49
학벌을 배제하는게 아닙니다. 어차피 표준 이력서입니다. 학벌의 가치가 합당하면 처음부터 학벌을 기준으로 제시해서 뽑으면 됩니다.
올라갈팀은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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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50
이런 건 한번 계산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요즘 면접시에도 그런 거 많이 나오던데.

비용이 많지요. 특히 문제 제출에 많은 비용이 들고, 시험 관리, 채점 및 정보 정리 등이 돈이 꽤 들겠지요. 문제지 값 같은 거야 돈도 아니죠. 삼성 생각하면야 그까짓꺼 몇억~몇십억 들여서 하면 싸고 좋습니다만, 500인 이하 사업장에서 수명~수십명 뽑는데 수천만원씩 들여 가면서 그런 시험 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대신 토익이라도 보는 거죠.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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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52
우선 학교마다 사람 배치하는데 돈이 들겠죠.
5만명이 보는 시험인데 40명 당 2인씩 배치한다고 하면 기본 감독관만 2500명입니다.
그리고 중간자 역할하는 감독관들도 있을거고...
문제 만드는데도 돈이 들죠. 이게 훨씬 클텐데... 요건 가늠하기가 어렵군요.
루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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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53
논의되는 지점은 크게보면 두 가지라고 봐요.

1. 취업시 학벌을 고려하는게 타당한가
2. 학벌을 기재하지 않는 표준양식을 강제하는것이 허용되는가

2.번에 대해서는 문후보도 공기업에 한해 적용하되, 사기업에 대해서는 장려하는 방향이라고 선을 긋기도 했고. 기업에 강제적으로 적용하는것에 대해 찬성하는 분 자체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기업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헌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소지가 있죠.

결국 논의는 1번으로 귀결됩니다. 이에 대한 제 입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취업시장에서 학벌을 고려하지 않는것이 옳다는 겁니다. 대학은 학문을 위한 공간이어야 하지, 취업학원이되어선 안 됩니다. 정말 학문에 뜻이 있고 또 그런 능력이 있는 사람이 가야 해요.

다만 문제는 현실적인 겁니다. 좋은 대학에 가는 강력한 유인은 더 좋은 직장에 취업하는 겁니다.즉, 이미 대학입시에서 부터 더 좋은 대학에 가는것이 취업에 유리하다는 것을 사회에서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분위기에서, 대학간판을 따는 것 역시 취업을 위한 스펙쌓기와 동등선상에서 볼 수있는 측면이 있다는 거죠. 그렇다면 대학이 곧 취업에 유리하다는 것을 믿고 여기에 시간과 열정을 투자한 사람의 신뢰는 보호되어야 할 가치가 있다고 봐요. 단지 대학이 학문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대학을 취업스펙의 일환으로 믿고 노력한 많은 사람들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는 공정한 게임의 룰에도 어긋나는 겁니다.

요약하면, 학벌을 취업시 고려하지 않는게 타당한 방향이라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과도기적인 신뢰는 그것이 부당하게 취득한 기득권이 아니기 때문에 보호해야 하고, 이를 두고 명문대생의 땡깡이라고 비하하는 등의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ps. 모바일이라 피드백은 어려운점 양해 바랍니다. [m]
jjohny=K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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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53
까리워냐님// 걱정 안 합니다. 오히려 반대론자들의 주요 논거는 기업의 자율권 침해죠. [S2]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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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56
문후보가 말한 지역 할당제는 지방 소재 공기업에 해당합니다. 물론 이것도 아이디어 차원이지만요.
올라갈팀은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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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58
본문에서 제시된 대로 공기업 의무 적용, 사기업 권장, 이력서에서의 제도적인 정비 정도라면야 전혀 문제 없지요. 학벌을 보든 안 보든 뽑는 사람 마음인 건데요.
이걸 사적인 부분에서 부분~전면적 강제 적용이라고 하면 그때 문제가 되는 거지요. 그게 가능하다면 논리적으로 사윗감 볼 때 학벌 보지 말라고 할 건가요...

논의에서 좀 불편한 - 어색한 부분이 있다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회의 평등' 자체가 동상이몽인 것 같습니다. 저는, 사회를 우선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으로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공적 영역이란 것은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영역을 일컫는 바로, 사적 영역은 그 나머지 영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정부, 공기업 이런 곳이 공적 영역이라면, 대기업, 중소기업, 학교, 가정 이런 곳은 사적 영역이 되겠지요. '기회의 평등'이란 사적 영역에서는 어떻게 하든, 공적 영역에서 제공하는 부분은 모든 기회를 평등하게 주겠다라는 주장 내지는 목표라고 봅니다. 사실 이런 생각은 아시아보다는 유럽 쪽의 생각에 가까운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이게 옳다고 생각해요. 논의의 진행을 보면, 대기업이 마치 공적 영역인 것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물론 요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니 이런 말도 나오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기업은 대기업이든 구멍가게든 사적 영역입니다.
올라갈팀은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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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3:06
저는 1번에 대해서 생각이 다릅니다.
물론 대학은 학문을 위한 공간이지 취업학원이 아니라는 대명제에는 거의 동의합니다.
사실 문제가 되는 것은, 모든 일자리가 좋은 학벌을 가진 사람에게 적합한 일자리인가, 그 의문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이 의문에 대해서 요즘 조금씩 답이 나오고 있는 것이, 실제로 기업에서 상위권 대학 위주로 뽑아 봤더니 오히려 단점이 나온다는 말이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학벌을 보더라도 그냥 상위 학벌을 뽑는 것이 아니라 골고루 채용하는 것이 회사 입장에서도 낫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기업이 없는 건 아니지만요.
즉, 저는 학벌은 어느 한 방향으로만 작용하는 팩터로 보지 않기 때문에, 이를 구태여 부자연스럽게 규제할 필요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비유를 들자면, 여자가 소개팅할 남자에 대해서 소개받을 때, 키를 볼 수도 있고 안 볼 수도 있고, 상당수 키 큰 남자를 좋아한다는 경향성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일부) 남자를 차별하는 행위이고 비난받고 규제(?)해야 한다고 하면 그건 좀 어렵지 않을까요. 비슷한 맥락에서, 학벌의 표기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까리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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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3:08
바로 아래 루치에님의 덧글으로 기업의 자율권침해 관련 대답을 대신합니다 공기업이 앞장서서 효율을 보여주면 사기업도 따라온다 라는 논리이니까 자율권침해로 보기 어렵지 않나 마 그리생각합니다
근데 덧글 흐름을 보면 상식적인 반대론자보다 내용파악안하고 나는 밤새 공부하는데 억울하다(??!!)는 덧글이 너무 많아서 슬프네요..
탑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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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3:13
시험을 통해서 뽑는게 아니고 시험을 통해 거르는거죠. 시험 통과한다고 최종합격이 말처럼 쉽나요?
현대차 국내영업 가려는 사람들이 굳이 대우증권 자산운용을 쓸까요? 가능성이 높은 대우증권 리테일을 쓰겠죠.
기업입장에서는 기업내 지원직군이 달라질뿐입니다. 동일기업내 중복지원이 안되니 수요에 큰 영향이 없죠.
엄연히 TO가 0명이라고 적혀있고 자기분야도 아니고 인적성 합격해도 합격가능성이 작은데 굳이 시험 준비하고 서울까지 왔다갔다 하며 시간낭비, 돈낭비하려 할까요?
오히려 전 왜 무조건 지원한다는 생각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jjohny=K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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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3:24
까리워냐님// 그 정보가 제시된 시점에서 그 논거는 이미 끝난 얘기죠.^^; 저도 그 입장이었으나 본문에 제시된 형태로 진행된다면 반대하지 않는다는 말을 했구요. (단, 혹시나 사기업에도 강제/준강제로 진행된다면 반대한다는 입장이 변한 것은 아니구요.)

p.s 댓글 전체적으로 보면, 반대론자 중에서 (까리워냐님 표현을 빌리자면) '합리적인 반대론자'가 다수인 것으로 보입니다.^^; 양적으로도 그렇고 댓글 흐름을 보아도 그렇구요. [S2]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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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3:36
1. 취업이 가장 큰 이유인가요? 현실적으로는 그렇지만, 궁극적으로는 학문기관으로서의 역할입니다.
또하나, 현실적인 이유에서라도, 저는 대학교때만의 성적으로 취업을 하는것도 불공정 하다고 생각합니다.
누나 좀 누워봐님 말씀대로 경쟁하는 상대들이 다르니까요.
그래서 학벌빼고 성적까지 같이 빼는거죠. 아니, 애초에 이력서에서 학벌을 빼면 성적도 같이 빠지는건 당연한 얘기 아닐까요?
그래서 실무능력을 좀더 볼수 있는 방법으로 기업에서 알아서 지원자들을 추려야죠.
어쨌든, 기업입장에서의 얘기도 사기업까지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고 공기업에만 해당되는 얘기죠.

2. 좋은 대학가서, 머리 좋은애들하고 경쟁해서 더 좋은 학점 받은 애들이 어떤 경쟁력이 있다는 거죠?
그게 시험 잘보는 경쟁력 이라고 말하면 경쟁력이 있겠지만.. 뭐 예를들면 말을 잘한다거나 그런쪽으로는 딱히...

3. 열폭 + 억울함 이라뇨.. 저는 학생시절에 범생이들이 빵셔틀좀 했다고 취업시장에서까지 그걸 보상받으려는 몸부림 이라고 비하하면 좋으려나요?
열폭 + 억울함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때는 몰라도, 대학교땐 열심히 살아온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단지 공부의 의지를 3년 일찍 가졌냐 늦게 가졌냐 의 차이일 뿐입니다.
지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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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3:42
어디서 공부했는지를 밝히는건 너무나 당연한건데 이걸 없애자는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이죠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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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3:43
자꾸 같은 얘기하게 되는데 기업입장에서는 안 그렇다니까요.
왜 지원자 입장에서 보시는지... 기업입장에서는 서류 커트가 없으면 시험을 몇명 볼지 예상이 안됩니다.
저같이 안되도 일단 지원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기업입장에서는 리스크가 큰 방법입니다.
지원자야 시간 낭비 돈 낭비면 안가면 되죠. 그건 서류 쓰고 고민해도 늦지 않아요.
하지만 기업은 그 사람 몫을 준비 해놔야 합니다.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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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3:45
다만 문제는 현실적인 겁니다. 좋은 대학에 가는 강력한 유인은 더 좋은 직장에 취업하는 겁니다.즉, 이미 대학입시에서 부터 더 좋은 대학에 가는것이 취업에 유리하다는 것을 사회에서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분위기에서, 대학간판을 따는 것 역시 취업을 위한 스펙쌓기와 동등선상에서 볼 수있는 측면이 있다는 거죠. 그렇다면 대학이 곧 취업에 유리하다는 것을 믿고 여기에 시간과 열정을 투자한 사람의 신뢰는 보호되어야 할 가치가 있다고 봐요. 단지 대학이 학문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대학을 취업스펙의 일환으로 믿고 노력한 많은 사람들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는 공정한 게임의 룰에도 어긋나는 겁니다.

이건 학생들 관점에서 어른들이 만든 룰이었던 거죠.
모든 학생들이 위의 내용을 알고 있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말만 들었지 그 실체를 모르는 학생들이 많았던 거죠.
어른이 아닌 시점에서, 그들이 스스로 정한 행동의 미래가 단지 어른들의 rule 과 맞지 않았던 것 뿐입니다.
따라서 성인이 되어서도 다시한번 동등한 시작의 구도가 만들어져야 맞는거 아닐까요?
Rom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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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4:20
학력을 따지는 게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기업 자율에 맡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산업의 특성 상, 직무 특성 상,
학력이 영향을 미치는 지 판단하는 건 기업이 판단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Rom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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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4:22
참고로 인사 수업 때 들은 일화를 얘기해드리자면,
일본의 미쓰이 사는 동경대 법학이나 상경 계열 출신만 뽑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남미 파견을 보낸다고 했을 시에,
더 낮은 대학의 서반아어학과 학생을 뽑는 것 보다,
동경대 출신을 6개월동안 트레이닝 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 생각했기에,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그렇지 않지만, 크크.
Rom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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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4:27
그리고 어느 정도 기업들이 예전에 비해 많이 유연해진듯 합니다.
구직 현장에 있는 취준생의 사견이지만,
실제로 채용 프로세스로는 더 분석적이고 과학적인 대기업들이
중견기업들보다 학력을 덜 보는 거 같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살다보니별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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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5:15
제일좋은건 삼성식 시험...쩝. 한국 넘버원 기업의 위엄이네요. 비용이야 회사문제고, 그 방식에 반대의견 보기가 힘드네요 대단하네
올라갈팀은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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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5:40
그러게요. 그것도 아주 문제없는 것도 아닐 텐데 그래도 가장 나은 방법일지도 모르겠네요.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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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6:49
과연 실력만으로 뽑으면 지방대생이 뽑힐 확률이 높아질까요?

대학가서 노력 해서 쌓이는게 실력이라고 하면
(개인적으로는 고등학교때 까지 배우는 것도 살아가는 상식으로 아주 필요하다고 보지만)

고등학교때 까지 노력 하던 사람이 대학가서 열심히 할 확률이
고등학교때 까지 놀다가 대학가서 열심히 할 확률보다 현저히 높아 보이는데요

그리고 학벌 좋은 사람들이 지금 상태 괜찮다고 하는게 보상심리면
학벌 안좋은 사람이 무조건 블라인드로 가자고 하는건 열등감 이겠죠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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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7:12
일단 군대님은 전제부터 틀렸습니다.
군대님이 말씀하신

고등학교때 까지 노력 하던 사람이 대학가서 열심히 할 확률이
고등학교때 까지 놀다가 대학가서 열심히 할 확률보다 현저히 높아 보이는데요

위에 해당하는 확률에 대한 얘기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까지는 놀다가, 대학가서 열심히 했던 사람들이 간판을 이유로 피해봐야 하느냐에 대한 얘기이거든요..

학벌 안좋은 사람이 무조건 블라인드로 가자고 하는건 열등감 이 아니라 자신감입니다.
실제로 자신감이 있는 지방대생만이 그렇게 가자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실력 없는 지방대생은 알아서 조용히 있는거구요.

저는 한사코 이력서에 학벌을 적어내야겠다는 학생들을 보니,
학벌의 힘 뒤에 숨고싶어하는, 실제 실력으로 경쟁하는것이 두려운 명문대생의 비겁함 으로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실제로 공부를 많이 하며, 자기 전공분야에 대해 실력을 갈고닦은 명문대생은 그렇게 벌벌 떨지 않겠지요.
대학 간판 믿고 놀아재낀 학생들이 결사반대라면 그 심정 이해야 갑니다만..

뭐, 저야 한참 전에 취직 했으니 이런 논쟁에 끼어드는게 좀 소모적일 수 있겠지만..
오늘 PGR 자게나 토게에서는 그동안 봐왔떤 여러 PGR 명문대생 분들의 합리적인 태도와는 거리가 좀 있어 보이는군요.. 흐흐..
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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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7:15
어떤 사람은 인종에 대해서도 싸구려신사 님처럼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지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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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7:34
저도 갈곳은 정해진상태라 이런글과는 별로 상관은 없는 사람이지만 이력서에 학교를 적고 어느출신임을 밝히고자하는게 왜 비겁함까지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극히 당연한겁니다.
아무리 전공지식이 풍부하다 하더라고 면접당일 그순간 실수가 나올수도 있는거고요. 님이 주장하시는 방법은 대학평준화가 이뤄졌다면 합리적이겠네요. 실제로 저런 법안이 시행되지도 않을거지만요 흐흐
intothe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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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7:45
학벌 안좋은 사람이 무조건 블라인드로 가자고 하는건 열등감일 수도 있고 자신감일 수도 있고 둘다 아닐 수도 있습니다. '취업시 학력 미기재' 라는 것이 자신한테는 유리하니 그쪽으로 주장하는 것이 당연한거지 굳이 실력이 있건 없건 따질 필요도 없는 문제입니다. 당연히 학벌 좋은 사람은 자신의 유리한 점이 사라지는 것이니 실력이 좋든 없든 싫어할 수 밖에 없고요.

그걸 가지고 비겁함이니 벌벌 떤다니 하는 것은 너무 오버하시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감성적으로 보이기도 하고요.

저는 이 문제를 단지 취업에 한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진 않습니다. 안그래도 지금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 대한 문제가 끊이지 않고 나오는데, '취업시 학력 미기재'라는 말이 현재 아이들에게 공부를 안해도 된다는 인식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실은 전혀 반영이 안된 이상적인 정책이라 판단하고 있지만 그래도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라 생각은 합니다. 그에 따른 사람들의 올바른 인식변화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이고요.
지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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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7:47
자기 생각이 진리인것처럼 맘대로 판단하고 마지막엔 잔잔한 웃음까지 남겨주시니 크크
jjohny=K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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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7:50
아니 자꾸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일단 반대론자들이 명문대생이라는 근거는 갖고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반대론자들이 상당수 명문대생들이라는 것, 그들의 반대 이유가 자신의 기득권을 챙기기 위해서라는 것, 심지어 실제 실력으로 경쟁하는것이 두려운 명문대생들일 거라는 추정까지... 제가 봤을 때는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된 근거가 없어 보입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의 반대 입장에 있는 사람들을 마음대로 규정하고 낙인찍는 행동은 옳지 못한 것 같네요.
이카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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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7:51
그게 수능이랑 다른 점은 뭘까요
jjohny=K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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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7:55
그러게요. 이 토론의 결론은 삼성의 위엄이네요. 크크;;
율리우스 카이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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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7:55
거참..

지금 평균이하 대학 학점 4.0하고 서울대 학점 4.0하고 가치가 같다는겁니까? 좀 황당하네요.

고등학교 때 서울대간애들이랑 4년제 문닫고 간애들이랑의 성실도, 이해도, 고등까지 쌓아온 배경지식은 넘사벽입니다.

블라인드화 해서, 면접점수에 학벌이라는 바이어스가 작용안하게 하는거를 누가 반대합니까?

다만 스펙이라는 면에서 학교성적은 당연히 학벌과 학점을 같이 고려해야 한다는게 합리적이라는거죠.

다시 말해 대학교성적을 평가할때 학벌없이 평가하는건 말이 안된다는거고... 만약 학벌없이 평가하려면 수능처럼 대학졸업고사가 있어야겠죠. 안그러면 공정합니까?

계속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 참 많네요..

학교성적을 평가 안하자.. 라는 주장은 그 나름의 합리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아예 이력서에 전공만 넣고 학벌/학점 넣지 말자는 거죠.

그러나 학교성적을 평가한다면, 학점만 갖고 평가하자는거는 미친거죠. 그래서 다들 빡치는거고..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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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00
낙인은 군대님이 먼저 찍어주셨던거 아닐까요? =,=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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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01
학점도 빠진다고 알고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
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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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04
뭐 학벌이 태어날때부터 정해진 것도 아닌데 무슨 기득권인 것 마냥 말하는게 더 이상하네요.
차라리 그 학벌을 얻기 위한 과정을 더 공정하게 하는게 맞지 이제와서 갑자기 학벌을 아예 보지도 않겠다는건 말이 안되죠.

이거랑 비슷한게 입학사정관제 아닐까요? 성적만으로는 우수한 학생을 뽑기 힘드니 그 이외 요소들로 학생들을 뽑는 제도..
이거 실제로 어떻게 굴러가는지 아시나요? -_-; 결국 돈 많은 사람들이 자녀들한테 이것저것 붙여줘서 공부도 못하는 애를
좋은 대학 보내는 제도입니다. 순기능도 있긴 하지만 역기능이 너무 커요. 근데 기업 입장에서.. 그 수많은 대학생들 중에서..
우수한 인재를 고작 면접 등으로 판별할 수 있습니까? SSAT도 결국 시험인데 수능으로 결정된 학벌 보는거랑 또 뭐가
다른지. 대학생들이 대학에서 학문에 치중하는게 아니라 SSAT 같은 시험 준비만 4년하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jjohny=K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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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06
군대님과는 무관하게, Zygote님께서 글 초반부터(그리고 자게글에서부터) 그런 말씀들을 하고 계셔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좀 거슬려서 앞에서도 질문했는데 답이 없으시더군요.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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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14
지포스 님 // 스스로 자신이 없으니, 비겁함 이라고 표현했던 겁니다.
면접 당일 실수는 본인의 책임인데, 그걸 왜 학벌로 커버하려 합니까?

intothesea 님 // 열등감이란 말은 오버하는게 아닐까요?

jjohny=Kuma 님 // 그럼, 찬성론자는 다들 지방대생인가요? 근거가 없는 추정으로 보이시나요?
제 생각엔 대부분 반대론자들은 명문대 생일것 같습니다.
왜냐면 직접적으로 피해를 본다고 생각할 테니까요.
역으로 말해, 학벌 좋은 명문대생이 실무에서 일을 잘할거라는 근거는 제대로된 근거인가요?

음.. 그리고 몇몇 자극적인 말은 사실 명백히 군대님의 말에 빈정이 좀 상해서 한말이긴 합니다만.. 흐흐.. 역시 기대했던 반응들이네요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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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17
사실 자게의 그 글에서는 본문부터 명문대, 비 명문대생을 가르는 본문이 있었는데 아닌가요?
자연스레 그런 반응이 나오고 그런쪽으로 글이 유도될 수 밖에 없는 본문 및 댓글들이었던것 같은데요..
혹시 지금이라도 자게 글 다시 보시고, 제가 댓글을 달기 이전에 명문대, 비 명문대를 가르는 그런 내용이 한사코 없었다 하시면
저도 다시 자게 글을 보고 사과드릴 부분은 사과드리겠습니다.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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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17
그런식이면 본인이 지방대 간건 본인의 책임인데 왜 그걸 블라인드로 커버하려 합니까?
jjohny=K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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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18
1. 기대했던 반응들이라면 의도적으로 어그로를 끌으셨단 말씀이시네요. -_-;
2. 제가 언제 찬성론자가 지방대생이라고 말했나요? 왜 그런 질문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3. 앞 글에서도 말했지만, 제가 그 속칭 '명문대생'인데, 피해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도 사랑하는 제 동생이 대학 서열에도 못들어가는 비명문대생인데, 이 제도가 동생한테 좀 더 유리하게 작용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토론 상대자들이 그런 이기적인 생각으로 스탠스를 정하고 토론에 참여할 거라고 단정짓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편이 Zyote님 본인을 위해서도 훨씬 좋을 것 같네요.)
4. 학벌 좋은 명문대생이 실무에서 일을 잘할 거라는 주장도 저는 하지 않는데 저한테 물으실 필요 없습니다.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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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24
네, 저는 이미 그 책임을 다 했습니다.
별 이상한 애들이랑 공부해봤고, 그렇게 좋지 못한 환경에서 경쟁했죠.
그걸로 끝입니다. 제가 져야할 책임은 대학으로 진거죠.

그런데 알아서 잘 하니까 뭐 설카포 명문대 나왔다 하는 애들보다 제가 잘할때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만약에 제가 괜찮 편견으로 탈락했었다면, 이런 기회조차 없었겠죠?
jjohny=K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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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26
아닙니다. 오히려 댓글에서 자신이 비명문대생임을 밝히는 분들도 계셨고, 자신의 학벌과 무관한 거시적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게다가, 설령 그랬다고 해도 그게 반대자들을 비겁한 명문대생으로 규정하실 만한 정당한 근거가 되지는 못합니다.
(본문 쓰신 분이 명문대생인지 아닌지는 아시나요?)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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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27
1. 어그로까진 아니고, 명문대를 옹호하는 분들(대부분 명문대생이겠죠?)의 반응이 나올것이라는 생각 정도는 했습니다.
2. 그런가요? 알겠습니다. -_-; 뭐 딱히 할말은 없군요; 제 생각엔 반대론자들의 대부분은 명문대생일것 같긴 해서요..;
3. 이미 자게 본문, 댓글에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뻔히 눈에 보이는 말투를 아니라고 하는것도 jjohny=Kuma 님에게 악영향을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4. 토론 상대자에게 의견을 묻는게 꼭 상대가 했던 주장에 대해서만 물어봐야 하나요?;;
상대가 아무말 안하면 뭐 아무것도 물어보지 못하는건지 -_-;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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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28
댓글 다신 분들중에 스스로 자신의 학벌을 밝히지 않으신 분들은 어떨까요?
지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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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29
탈락안했잖습니까? 지금제도내에서 님이 걸러졌나요? 님이 지금하시는 주장은 그냥 역차별입니다. 이미 공기업들은 학교안보고 학점 영어등이 매우큰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마당에 말입니다. 일단 대학평준화부터 주장하시는게 더 이치에 맞지않나싶습니다. 그럼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이 그렇게 피토하며 공부할필요가 없으니 좋을것 같네요
jjohny=K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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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29
3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주세요. 제가 누차 '피해 안 본다. 그런 걱정 안 한다'라고 했던 댓글들은 기억이 나네요.
4. 물어보시는 건 상관 없는데, 그걸 왜 저에 대한 반박에서 사용하시느냐는 거죠. (아예 논점 일탈인데, 그건 역으로도 뭣도 아닙니다.)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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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30
아마, 수능으로 결정된 학벌은 거기에서 끝나고, SSAT 는 모두가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니 조금은 더 공평한 출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대학의 본질인 학문을 닦으러 대학가서 취업 준비만 4년동안 하고 있는게 옳은 모습은 아닌것 같네요
jjohny=K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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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31
그러니까 자신의 학벌을 밝히지 않은 분들에 대해서 '비겁한 명문대생'으로 규정하실 만한 정당한 근거가 있었느냐는 질문을 계속 드리고 있는 것인데요.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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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33
네, 아마도 저는 탈락 안했지만 저희 회사는 pre-test, 실무면접 위주로 보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저희회사의 경우 실무에서 발휘 할 수 있는 실력 위주로 뽑는걸로 정평이 나있는 가장 유명한 회사중 하나라서요..
다른 회사는 어떨까요. ?

역차별은 아닌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금이 차별이죠. 간판보고 뽑는게 맞다면, 집안보고 뽑는것도 맞습니다.
업무처리 하는데, 어떤 인맥을 동원해서 깔끔하게 처리하고 끝낼지 모르는데요?
하지만 뒷배경 쩌는 집안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그걸 반대하겠죠.
지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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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35
정말 대단하신생각입니다. 수능도 제로베이스이고 학벌도 능력껏 얻는건데 4년후 리셋이라니 참불공평하네요 흐흐 그럼 싸트도 4년마다 새로칩시다!!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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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38
1. 본문에서 애초에 아래와 같은 글이 있습니다.

학교를 안쓰게 하면 학점도 안쓰게끔 하는건지... 명문대의 학점 3.0 과 비명문대의 학점 3.0 이 같다고 생각되지 않고
특정학과에서 탑을 달리는 학교의 경우 그만큼 수준높은 인재들이 몰릴텐데 그런거 다 무시하고
같은 학점 3.0이면 다 같은 학점3.0이다라는건지...

댓글에서 명문대, 비명문대를 가리기도 전에 본문에 이런 글이 있죠.
학벌을 적어내지 않는것이, 꼭 명문대, 비명문대 사이에서 논쟁이 있을거라고만 생각한 것 같습닌다.
명문대, 준 명문대 사이에서 일어날수도 있는 일이죠. 명문대끼지 일어날수 있는 일이구요.

아참, '내가 왜 이제까지 공부해서 서울대를 왔는데~' 뭐 이런 댓글은 본 기억이 납니다.


2. 반박으로 사용할만 하니 사용했던 겁니다.
지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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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38
집안은 타고나는거죠 학벌은 노력후 성취하는거고요 비유는 적절치않네요.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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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40
음.. 토익도 2년이면 리셋 아니었던가요?
2년전의 그 능력을 현재는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리셋시키는거 아닌가요?
저는 그게 더 합당한것 같은데요..

토익도 뭐 4년이상 유지하자고 하죠
아무리 영어 못하는사람도 한번 빡쎄게 900 맞고 4년동안 쉬게 하죠 뭐.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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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42
음, 뭐 근거를 대라면 스스로가 '내가 xx 대학교 학생이요' 하지 않는이상 100% 근거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범인이 '내가 범인이요' 하지 않아도 수사를 할때에도 누가 이득을 보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듯이,
그런거 생각 해보면 비스무레하게 답은 나올거라 생각했습니다.

뭐, 정말 그런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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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43
짧은 몇년의 노력 후 한번 성취하는게 평생 가는것이 그럼 적절하다고 생각하나요?
사실 그 집안이라는 것도, 부모님이 노력해서 성취하신거 아닙니까?;
부모님 입장에서 '내 자식에게 내가 잘하겠다는데 무슨상관?' 이러면 뭐 누가 할말 있나요? 현실이 이런데..
jjohny=K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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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44
1. 아 3번은 저에 대한 말씀이 아니셨군요. 제 말투가 뻔히 보인다고 하신 말씀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본문의 멘트가 왜 '명문대와 비명문대 사이에서의 논쟁'을 가정하고 한 멘트라고 하시는 것인지 모르겠는데요.
게다가 지금 준명문대 비명문대의 구분을 생각하며 하는 논쟁도 아니구요.

그리고 그런 댓글을 보셨다고 해도 그게 전체를 판단할 만한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2. 그게 어떤 점에서 제가 했던 말들을 반박하는 말씀이셨는지요? 저는 잘 감이 오지 않네요.
지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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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44
그죠 그렇게 일관성있게 대답하시면됩니다.비단 입사시험뿐아니라 궁극적으로 사시든 의대든 cpa든 4년마다 라이센스갱신하면 전 님의 의견에 찬성입니다. 똑같이 제로 베이스 시험인데 수능만 무시하면 너무 불공평하지요
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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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45
수능으로 결정된 학벌을 거기서 끝내는게 왜 공평한 겁니까? 참 어이없는 말이네요 -_- 수능으로 결정된 학벌은 혈기 왕성한 어린시절 남들 놀고 싶어할 때 참고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에게 주는 대가입니다. 이걸 인정해주는게 학벌인데 이 학벌이 마치 기득권인 것 처럼 생각하시는게 잘못된 거죠.
jjohny=K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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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46
아니 뭐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반대론자들의 전체 혹은 다수가 그런 사람들인지는 모르는 일이라는 거죠.

그리고 수사의 예를 드셨는데, 수사할 때 누가 이득을 보는지도 생각해보지만, 결론을 내리는 건 근거를 확보한 이후입니다.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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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46
본인이 잘해서 다한건 알겠는데 그건 개인 케이스고

그런식이면 별 이상한 애들이랑 공부하고 그렇게 좋지 못한 환경에서 경쟁해서도 좋은 학교 간사람도 있는데요?
강용석 전의원 같은 케이스도 있는데

개인 케이스로 전체를 설명하려 하니까 뭔가 허술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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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48
1. 전체를 판단할 만한 근거만을 가지고 댓글을 달아야 한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몇몇의 사람을 보고 얘기하기 위해 댓글을 달기도 하는데요... =.=;

2. 저 위쪽에 군대님의 학벌 <-> 실무 능력에 대한 반론을 제가 제기했고 제 반론에 대해 근거가 없다고 말씀하시길래,
저는 역으로 jjohny=Kuma 님에게 '제가 반론을 펼친 군대님의 말은 근거가 있냐' 는 말을 한 것입니다.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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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49
본인도 회사 다니시다가 2년마다 능력 시험쳐서 아래사람들이랑 점수 역전되면

회사 나가시거나 직급 체인지 하시거나 하세요

암만봐도 학벌컴플렉스가 심하신분 같아서 그만하겠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본인만 힘들게 공부한거 아닙니다

저도 극단적 케이스로 반례를 들기는 싫은데 본인이 자꾸 힘들었다고 특수한 케이스라고 주장하시니

강용석 전의원이나 장승수씨 케이스를 한번 알아 보시길 추천 합니다

그분들이 아마 글쓴분보다 환경은 더 안좋았을겁니다
지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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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50
와 정말 대화하기가 쉽지않네요.. 명문대졸업해도 백수많을겁니다. 뭐가 평생갑니까? 진짜 뭐땜에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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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50
?? 토익이 수능보다 쉽잖아요? 그래서 아마 2년인것 같은데요?
제가 언젠 일관성 없게 대답했나요?

SSAT 는 몇번 보면 봐도 소용없는 시험이죠. 그 나름의 패널티가 있습니다.
삼성이 인생인 사람에게는 수능보다 더한 패널티겠죠.

오히려 모든 시험은 4년마다 자격 갱신하자는게 좀 이상하네요. 뭐 괴랄한 생각으로 대결해보자는것도 아니고.. -.-;
jjohny=K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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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51
1. 일부에 대한 판단이 드셨으면 일부에 대해서만 말씀하시면 됩니다. 일부를 가지고 전체를 규정하시는 건 성급한일반화의 오류이고 토론 상대자들에 대한 실례입니다.

2. 저는 그 부분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 게 아니니까요.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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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51
저는 이제 학벌 컴플렉스같은거 없습니다.
이미 고학벌 인력들과 같은 급의 회사에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뭐, 언젠간 알아서 잘 이끌어주시는 설카포 라인에 밀릴수 있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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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53
1. 누구나 전체적인 판단에 대한 글만을 댓글로 적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어요. 다들 일부에 대한 부분을 말하는데 왜 저한테만?? - -

2. 네 그럼 뭐.. 할말 없군요. -_-;; 소모적인 얘기를 한것 같네요..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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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54
'쟤는 잘난애네' 라는 그런 '편견'이 평생 갈거란 말입니다.
이력서에 학벌을 적네마네 하는 얘기도 그런 '편견' 에 관한 얘기죠.
지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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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55
본인이 인지하면 그건 컴플렉스가 아니죠.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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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56
뭐 개인차가 있을수 있다는건 인정합니다. -_-;
근데 제가 수능 점수 상위권 대학을 가겠다는 목표가 당시엔 없었거든요...;
jjohny=K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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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57
일부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 되는데 그게 전체인 양 말씀하시는 게 문제인 거죠.
'그런 사람들이 일부 있는 것 같다'라고만 하셨어도 별 말 안 했을 겁니다.
(Zygote님께만 반론을 제기하는 이유는 그런 주장을 반복적으로 하시는 분이 Zygote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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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8:57
네, 아닙니다. -.- 이런 논쟁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학벌 컴플렉스란 얘기를 듣자하니,
군대님은 어떤 우월감이나 보상심리가 매우 강하신 분 같군요.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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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9:00
제가 이런 주장을 계속 하는건 그냥 시간이 좀 남아서 키보드 만지고 있는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일부 있는 것 같다라고 하기엔 .. 혹시 이미 저와 얘기하고 있는 분들은 어디 대학 다니는지 알수 있을까요?
저야 뭐 지방 사립대 나왔습니다만. 제가 느낀게 그냥 저만의 느낌인지, 아니면 누구나 느낄수 있는 명문대생티가 나는 댓글들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지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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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9:00
그런 말씀은 일단 그정도의 수능점수 받고 말하셔야 되는겁니다. 말은 쉽거든요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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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9:02
그런 대가는 학교에서만 갖고 있으면 되는데 사회까지 끌고 나와서 인정하는게 당연하지 않냐고 하면 그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Zyg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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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9:02
네, 증명할 길이 없습니다. 뭐 댓글 하나 증명하자고 수능공부 다시 할일은 없으니, 이쪽 댓글은 이쯤에서 끝내는게 맞겠군요 흐흐
지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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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9:05
그걸 문제시하는게 잘못됐다는거죠.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그것을 성취못했다면 다른 부수적인것으로 극복해야지 그걸 깡그리 무효화시키는 방향으로 가자고하는게 이상한거라 이겁니다 소모적 소모적 운운하시는데 님이계속 똑같은 말을 하고 계시는거에요

그리고 좋은학교 다녀서 수준높은 사람들끼리 빡세게경쟁하는게 님에게는 무슨좋은대가처럼보이시길래 거기서 끝내라고 하시는지 도통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뭔가 곡해를 하고 있나요?
Catheral 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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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9:34
이런 논쟁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사실만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을 학벌아까워하는 명문대생으로 이야기하신 댓글이 위에 있는데요
Catheral 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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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9:35
SSAT가 과연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할까요.
그렇게 따지면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다 제로베이스였는데 왜 초등학교들어가기전에도 이미 차이가 벌어지는 걸까요
Catheral 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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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9:39
삼성식 시험 내는 방식.....
친구가 얼마전에 삼성들어가서 SSAT최상위권에 들어 SSAT출제위원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 문제낸거 하나 보니까 대학시절 동기 및 선배들 이름 다 적혀있더군요.
도대체 SSAT가 그리 대단한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성은 전공이 아니라 모르겠지만 적성이란걸 하루동안 시험봐서 알 수 있다고는 생각안하거든요.

SSAT를 가지고 반년~ 1년동안 스터디했는데도 떨어지는 사람과 걍 시험치기 1주전에 연습문제 한번 풀어보고 합격하는 사람도 있긴 있지만 뭐..
후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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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9:42
어떠한 제도를 가져와도 인적자원 밖에 없기 때문에 취업과 관련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다시 말해서 인적자원이 풍부한 국가는 취업자간의 경쟁이 심해질 수 밖에 없고,
그로 인해 모든 부분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여기에는 몇가지 선행되는 조건이 빠졌는데,
첫째 다른 나라보다 우위를 선점을 위한 목표
둘째 일자리간의 불평등이 심화된 상태
셋째 경쟁 지상주의적인 문화의 영향

학벌은 사람들의 추측속에 있는 문화적 영향에 가깝고,
문화적 영향이 해결되는 것은 소수의 승리자와 다수의 패배자를 보는 시각에 차이를 불러 올 겁니다.
Catheral 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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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9:44
왜 학교에서만 갖고 있어야됩니까
사회와 학교는 넘사벽으로 갈라져있기라도 합니까?;
후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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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9:48
서류만으로 추린다는 것이 웃긴 겁니다.
일단 학벌이 어떤 업무에 적합하다는 추상적 근거일 뿐더러
실제 능력 있는 인재들의 취업의지를 방해하는 역할도 합니다.

기업이 의지만 있다면 인터넷 면접이나 테스트도 가능할테고,
구직자들이 실무의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좀더 자세한 기준을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집할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의지를 갖지 않는 이유는 선민의식 같은걸까요? 잘은 모르겠네요.
후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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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9:55
엄청나게 소비되지는 않을겁니다.
예를 들어 국가에서 모든 기업에게 규제를 하게 된다면,
모든 기업은 지금까지 서류에 의해서 가볍게 테스트하던 면접비용에
각자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비용을 투자할 겁니다.
불멸의이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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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20:28
학력 미기재에 대한 찬반은 둘째 치더라도 (저도 미기재가 유리한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이걸 사진이나 인종, 혹은 나이, 성별에 비교하시는분들은 조금 이해가 안됩니다.
미국에서 이력서를 낼 때 사진 인종 나이 성별을 미기재 하는건 본인의 노력으로 얻을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한 것입니다.
(사진 같은 경우에 본인의 노력으로 훨씬 더 좋아질 수 있겠죠)
학력같은 경우는 고등학교때 본인의 노력으로 좋은 학교라는 간판을 얻은것인데 이력서에서 뺄 이유가 있을까요 ?
많은 분들이 예시를 들어주셨던것같이 SKY급에서 간신히 졸업한 사람과 기타 4년제나 기타 국립대에서 4.0에 스펙까지 좋은 사람의 케이스는
많지 않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학력이 우수한 사람이 업무 이해도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죠. (물론 학력과 업무능력이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도 있지만...)
로또같이 이력서 한장 잘써서 채용되는 그런 사태를 원하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미국의 GRE같은 국가 공인 졸업 시험같은 경우나 기타 다른 선택 사항이 없이 무작정 학력 미기재로 밀고 나간다는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불멸의이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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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20:30
인생의 초중고 12년을 투자한건데 평생 진급은 아니더라도 사회 초입 채용에 메리트를 주는것 맞다고 생각합니다.
Luci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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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20:34
처음에는 Zygote님 의견에 많은 부분 동의했습니다만..점점 글이 길어지고 토론이 길어질 수록 단순히 우기기식으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기업에서 학벌로만 취업준비생들을 뽑는 것과 Zygote님이 학벌100% 무시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네요.
후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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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20:35
수능으로 결정된 학벌은 절대적인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남들 놀때 참는 것이라는 표현에 함축되어 있는 상대적인 기준에서 우위에 서는 것입니다.
(경쟁이 워낙 당연시 되다보니..)
업무능력과는 거리가 있는(이 부분에 대해선 위의 논의를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상대적 기준에서 우위에 서는 사람에게 그 노력에 비해 더한 혜택이 주어진다는건 일단 합리적이지도 않고,
혜택을 실제적인 부분으로 나타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창문을 닦은 아이에게 사탕 1개를 주었지만, 이쁘게 생긴 아이가 창문을 더 깨끗하게 닦았을거라며 사탕 2개를 주지 않도록 말이죠.(이건 엄마의 입장에서나 국가의 입장에서나 공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학벌이라는 피라미드에는 모두의 능력을 한 방법으로 측정한다는 인간을 한 잣대로 평가하는
논리가 포함되어 있는데, 모두가 잘 할 수 있는 것은 같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능은 참을성 테스트가 아니며 대학은 어린 시절을 투자한 당연한 보상 같은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해석이지요)(직업을 얻기 위해서 참아야 될 필요도 없기를 바랍니다. 이것에 따르면 일도 고통이지요.)
어떤 학생이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시험할 뿐 입니다.
그가 어떤 노력을 했던 간에 어떤 경쟁에서 이겼던 간에, 준비가 되어 있는 학생말이죠.
각박한 경쟁 사회에 있다보니 모든 결과들을 경쟁의 논리에서 보는 시각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되풀이 되는 것일 수도 있죠. (이러한 경쟁 '문화'가 당연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무시하는 것이 교육 문화의 헛점 같습니다.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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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20:46
제가 채용하는 입장이라면 당연히 학력 보고 뽑겠습니다. 학력이라는건 여러가지 것들을 판단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될 수가 있거든요 (초중고등학교 시절의 성실함, 대학시절의 인맥, 교육 수준 등). 짧은 순간에 끝나는 면접같은 방식보다야 좋은 인재를 뽑을수 있는 확률이 높은 방식이죠. 물론 학력만 보고 뽑는건 안되겠지만요. 실제로 요즘 대기업들이 학력만 보고 뽑는것도 아닌데, 공기업은 몰라도 만일 사기업에게 적용시킨다면 그건 정말 엄청난 무리수라고 생각하네요.
Luci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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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20:52
제가 기업 오너여도 일정 수준 고려 할 것 같습니다. 학력이 높으면 일단 머리가 좋거나, 기본적으로 노력을 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니까요.
적울린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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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21:10
맞습니다...
하지만, 학벌이 좋으면 그 기대수준도 높기에 다양한 경쟁에서 중도탈락해 이직률이 상대적으로 더(훨씬~) 높습니다.
요즘 기업들은 특별한 기능(or 라이센스)이 없는 한 그런 인물 안 뽑죠.
타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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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21:10
대학교는 학문연구를 위한 곳이 되어야지, 무슨 기업에 들어가기 위한 졸업장 따는 곳이 되어버리면
정말 있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학벌이란 바로 이런 것에서 시작한다고 봐야죠.
이게 한국 사회를 좀 먹는 존재로 전락했다고 봅니다.
사회생활, 회사에서의 능력은 단순히 학력으로 보이질 않는다고 봅니다.
베이루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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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21:11
많은 분들이 비판하는 부분이 출신학교는 빼고 학점은 기재하면 문제가 많다는 점을 논하는 겁니다. 사실 학교말고 학점만 기재하는 건 불평등하죠. 그리고 님의 댓글에 명문대 출신의 냄새가 나는 건 어쩔 수 없군요.
바나나배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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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21:15
채용 프로세스에 대해 알면 알수록 대기업들 절대 학벌만 보고 걸러내지 않습니다.....

위에 자산운용사에 대해 스카이만 있다고 하신분이 있던데 그런곳은 펀드매니저의 학벌도 상품입니다 학벌좋은 인력이 운용하는 펀드가 잘팔린다는거죠 불공정하다 생각하시나요?? 당신이 기업 운영하는 입장에서 매출과 직접 관련되는 요소를 단지 공정함을 위해서 포기할수 있겠습느까?


이미 채용프로세스가 면접부터는 말 잘하고 포장 잘하는 친구들에게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놈의 면접이 얼마나 사람을 평가 할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여기서 학벌까지 없어진다???? 도데체 20분 면접동안 뭘 기준으로 뽑습니까?
지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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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21:59
이게 제2의 수능이랑 다를바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사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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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22:16
사실 별거 아닙니다. 또 하나의 시험일 뿐.. 엄청 대단하게 공정하고 훌륭한 시험이라기보다 아무튼 또 하나의, 바로 최근의 시험결과니까 할 말이 없는 것 뿐이죠.
사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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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22:37
Zygote님이 이루신 성취는 어떤가요? 몇년의 노력으로 몇번의 성취를 이루신건가요? 사실 어떻게 보면 (학벌 좋은 능력있는 사람이 노력한 시간-고교이전의 3~6년) 이라는 더 짧은 시간 동안의 노력으로 좋은 취업에 성공하신 한 번의 성취는 아닌가요? 좋은 곳에 취업하셨다고 하니 그러실 일은 없으시겠지만 만약 Zygote님이 다른 경력직으로 이직하시는 데 이전에 근무한 회사 이름은 적어서는 안된다. 능력만 보면 되지 어느 회사 다녔는지가 뭐가 중요하냐? 라는 정책이 시행되서 (삼성) 과장과 (알 수 없는 개인회사) 부장이 지원했네 부장이 경력 더 좋겠지 해서 부장을 뽑는다면 그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차피 사람의 실력이란 객관적으로 딱 나오는 것이 아니고 여러 단편적인 정보를 취합해서 알아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중에 학벌은 그나마 객관적인 지표중 하나죠. 제가 Zygote님의 노력과 성취를 폄하하려는 게 아닙니다. 남의 노력은 별 것 아닌 걸로 보이고 내 군대가 제일 빡세며 남의 성취는 불로소득처럼 보이는 게 인간심리니까요.
지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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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22:46
진짜 누가 zygote님 글을보면 대학교 졸업장은 태어날때부터 허리에 두르고 태어나는 줄 알겠습니다.
자신이 말한것을 그대로 취직후 이직등에 적용시키면 뻔한 오류가 나타나는데..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죠
적울린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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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23:28
그런 식으로 인식된 학벌은 제로베이스에서 새로 스타트하는 직장생활에 많은 장애가 되고 도태되곤 합니다.

사실상, 어느직장이나 학벌에 대한 라인이 존재하고 서로 알게모르게 당겨주고 하는 경향은 있지만,
입사 후 학벌은 그냥 '내가 왕년에~'수준의 이야기 정도지요.
분명 좋은 학교나온 친구들이 나름 자존심과 성실성에 앞서 열심히는 하지만 순위가 밀리면 바로 포기해버리는
케이스는 너무 많이 봐와서...

기업은 계속 써먹을 인재가 필요한 거지... 대학입시처럼 수능 고득점을 원하는게 아니죠.
my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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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23:53
무슨 소리신지. 학벌로 커트해서 기회가 없으니 학벌 블라인드 채용하자고 주장 하고 있는데 학벌이 좋으면 기업에서 안 뽑는다니요. 앞뒤가 말이 안 맞지 않습니까?
my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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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00:05
그 기업이 계속 써먹을 인재를 뽑는데 학벌을 사용하는거지 않습니까? 누가 쓰라는 것도 아닌데. 좋지 않은 학교 나온 친구들은 무슨 유의미한 확률어 더 성실하기라도 합니까? 포기하는 케이스가 없나요.
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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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00:08
지금의 논의하시는 부분들이 약간은 순진한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학력미기재시..실제적으론.
소위 sky 급 대학 학생과 지방대 학생의 싸움이 아니라.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싸움이 될 확률이 매우 큽니다.

대학 미기재시 학점역시 의미가 없으므로, 회사의 경우 지원자에 대해 얻는 정보는 대학에서 무슨 전공을 했나..정도가 되겠습니다.. 자소서도 솔직히 소설로 치겠구요..
대기업의 경우 많은 지원자수 때문에 어쨌든 그룹핑을 할겁니다.. 지금처럼 큰비율을 갖는 학벌과 같은 걸러내는 기준을 결국에는 만들어 낼 것이라는 겁니다.

영어가 될수도 있고 자체 실시 시험이 될수도 있습니다. 뭐가 되었든 지금의 취업방식보다 대폭 강화될것이고. 영어라면. 지금의 토익보다 변별력을 더 줄수있는 텝스.토플. 스피킹. 자체시험이라면 뭐가 될진 모르지만 수능2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면접은 지금처럼 신변잡기가 아닌 실제 전공에서의 공부량을 테스트 할수있는 각 단위부서에서 필요한 전공심화 논술 혹은 면접정도가 되겠지요. 지원자가 얼마나 공부가 되어있는지 모르기때문에요.
사람이 가장 몰리는 회사 부서라면... 논술 면접이 영어로 진행될수도 있겠고요..


예측가능한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보면 있는사람과 없는사람을 갈라놓을 가능성이 큽니다.

초중고 방학때마다 해외이리저리 나다닐수 있는 집안의 자식이라면 자소서에 독특한경험을 쓸것도 많아지고.
영어 듣기 말하기 등은 한국에서 책으로 공부만 한사람은 따라잡을수 없는 차이를 보일것이고.
텝스토플등. 시험도 보다 수월하게 준비하고 점수를 받아낼겁니다.

평범한 학생이라면 초중고 해외로 비행기한번 못타보고 대학가서 알바 과외 뛰어서 방학에 간신히 한두번 나갔다오거나 워홀로 6개월 1년 일하면서 겨우 연수 다녀올때.. 훨씬 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오겠죠. 돈없는 사람들이 해외나가서도 못해보고 올것들로 말입니다.

돈을 벌것으로 시간을 소모 하지도 않으므로 노력이 비슷하다면 더 젊겠구요...
또. 채용을 결정 지을 면접때 더 잘보이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성형(?) 부터 할수 있는 모든치장을 하는데에도 차이가 날겁니다.
.
.
결론이 좀 난데없지만 .. ;; 그나마 대한민국에서 공정한 시험인 수능을 기반으로한 대학..학벌.. 그리고 학벌을 기반으로한 취업이. 평범한 서민들에겐 가장 공정한 방법이 될 것이 라는 생각입니다.
살다보니별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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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00:10
고학력자들이 이거 반대하는건 사실 당연한건데 그걸 '대학이 실력을 반영하면 어차피 실력 좋을텐데 뭘 그리 겁내?' 식으로 물어보거나, 좀 부정적으로 몰고가려는 느낌이 드는건 저뿐인가요...

전적반영한다 해서 스타 500판 해놧더니 전적 초기화하고 단판승부로 본다고 하면...누가 좋아해요 -_-;; 거기다 데고 '뭐 500판이나 햇으면 실력 좋겟네, 뭘 겁내?' 하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이 말이 얼마나 어이없는지는 피지알 분들이라면 아실거고요 (스타 안하셧음 죄송...)
포프의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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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00:55
학생 한명이 서류를 한두개 쓰는것도 아니고 취준생이 수백만인데 대기업들이 서류 수만개씩 받아드는건 예사죠 ㅡㅡ;
포프의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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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01:06
고시와 수능은 한국에서 가장 공정한 지표들입니다. 신뢰성을 의심할 수는 있어도 공정성을 의심할 수는 없어요. 이것들을 꺾어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는 20년 넘게 사신 분들은 다 알겠죠.
양극화를 막겠다는 양반이 이런 정책을 짜니 이해찬의 업이니 노무현의 망령이니 하는 소리가 나오는거 아니겠습니까
에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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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03:20
에휴 지방대 출신들의 하소연이 하늘을 찌르는군요... 그러게 왜 고등학생 때 공부안하고 놀았어요?? 이렇게 될 줄 몰랐나요?? 진짜 남 잘되는꼴 배아파서 어떻게든 끌어내려보려고 하는 태도에 구역질이 납니다.
지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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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08:23
고학벌과 같은'급' 을 들먹이시는거 자체가 이미 학벌 컴플렉스로 꽉차신거 같다는 뜻이에요. 그냥 좋은 직장이라고 하시면될걸.... 제가 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문장이네요 크 zygote님은 절대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으시겠지만요 흐흐
36524루혜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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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08:30
본인이 좋은 회사에 들어간건 능력이고
밀리는 건 능력이 아닌 학벌때문이군요..

학벌 컴플렉스 맞네요 쩝..
지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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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08:35
제가 비용 다 내드릴테니 한번 증명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아 비용의 문제가 아니려나요? 흐흐
지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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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08:46
도통 무슨소리 하시는건지 종잡을수가 없네요. 제가 독해력이 딸려서 조금 쉽게 써주실수없나요?
Endof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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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08:53
취업 때 학력 한 줄 쓰지 못한다 하여, 그 학력이 날아가는 건 아닙니다.
사실 학벌이 진짜 힘을 발휘하는 건 취업 전, 취업 후일 경우가 더 많습니다.
선후배들의 조언과 학교 및 기업의 지원 등등 명문대에 입학하는 것 만으로도 이미 지방대생들을 넘사벽으로 따돌리게 됩니다.
그리고 학벌 사회... 취업 후에 라인 잡는 건 대학교 출신만큼 좋은 게 없죠. 물론 학벌 사회 타파하겠다고 이 난리를 치는 것이지만...

이미 주요 대기업 중 상당수는 열린채용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22개 대기업 대졸 취업생 평균을 보니 40%는 지방대생이더군요. 수도권대학까지 합치면 56%인가 그렇구요.
삼성같은 경우는 올해부터 아예 35% 지방대 쿼터제까지 도입했습니다. 사실 이 편이 더 불공정해보이기는 합니다만...
(역설적이게도, 학력미기재는 이러한 지방대 쿼터제를 무력화시킵니다. 명문대생분들께는 이 편이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이 수치는 허수가 많이 섞여있기는 합니다만, 그런 거 감안해도 결코 적은 수치는 아닙니다.

문재인 후보의 공약은 지금 추세에 역행하는 공약이 아닙니다. 지금 추세를 타고 더 확장시키겠다는 공약이죠.
아직 전 사회로 확장된 건 아니지만, 공기업과 대기업이 이런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기사 댓글 중에 이런게 있더군요. 명문대생이라고 전부 다 A급 아니고, 지방대생이라고 전부다 폐급 아니라고...
Slow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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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09:33
자게글에 어느정도 참여한바가 있어서 와봤더니 여긴 열폭하는 분 때문에 아예 생산적인 토론자체가 안되고 있네요. [m]
켈로그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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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09:54
오늘의 자신은 어제까지의 내가 만들어왔고,
오늘의 나는 내일의 자신을 만들어가고 있는거다.. 라는 만화의 한 구절이 떠오르네요.

사회풍토가 지나치게 승자와 패자를 나누고, 안전망이 없는 과도한 경쟁으로 가는 것 자체는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그런 취지에서 이른 바 "지잡대" 출신들이 겪는 불이익이 있다면 개선하는 것 자체는 찬성이에요.

하지만, 그 개선안이 인생의 연속성 자체를 깡그리 무시하려고 든다면 이건 문제가 있는겁니다.
경쟁이라는 것의 순기능도 상당부분 훼손이 될 수 있어요.

말 그대로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는 식으로.. 적어도 지금보다는 100배는 불공정한 사회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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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0:30
아 그리고 리플 쓰는 한분,
본인이 대학가서 능력 향상을 위해 얼마나 노력 했는지 좀 알려 주세요

상위권 유명 대학 학생들이 대학에서 하는 노력에 비해 어느 정도인지 비교해 보고 싶네요

제가 아는 서울대 경영학과 친구들은 3학년쯤 부터
도움 되는 동아리 활동 (5대동아리인가 뭐 있음) ; 전공 3학점 수업보다 이게 더 빡셉니다
외부 활동 ; 인턴, 봉사활동, 어학연수 등
이정도는 기본으로 하던데 말이죠
플러스로 토익이니 말하기니 이런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건 깔고 가는거고

글쓴분은 이거 이상으로 더 치열하게 준비 하셨다는거죠?
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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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1:16
한가지 장담할 수 있는 건

만약 학벌을 보지 않는 경우
어마무지한 양의 대체 스펙들을 보게 될 거라는 점입니다.

몇가지 거의 확정적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건
1. TESOL(한경에서 실시하는 경제 시험) 을 거의 모든 기업이 보게 될 겁니다.
2. TOEIC 과 TOEIC Speaking 의 반영 비중이 높아지겠죠. 혹은 TOEFL 이나 TEPS 도 함께 요구하게 될겁니다.
3. 전공 외에 동아리 활동 등에 대한 반영 비중이 높아질 겁니다.
4. 특이 경력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겠죠.
5. 면접을 더 강화하게 될겁니다.

그럼 이게 과연 학벌이 낮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요? 혹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도움이 될까요?

1. TESOL 은 경제 시험입니다. 쉬운 시험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풀 수 없는 난이도의 시험까지도 아니니까 아무래도 수능 잘 본 사람(=공부 잘 하는 사람)이 유리하겠죠.
2. TOEIC 이나 TOEIC Speaking 도 시험이니까 당연히 학벌 좋은 사람이 유리합니다(지금 당장 소위 명문대와 비명문대의 토익 점수 비교를 해보셔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학벌 뿐만 아니라 돈이 많아서 외국에서 어학연수 및 공부를 하다가 올 수 있는 사람들도 유리해지겠죠. 사회적 약자는 소외받을 뿐입니다.
3. 동아리 활동은 필연적으로 지출을 수반합니다! '내가 한 동아리는 안 그랬는데!' 라면서 단과대 동아리나 만들어서 들어간다고 동아리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대규모의 중앙 동아리나 연합 동아리는 일단 가입부터 쉽지 않고(사실 이런 동아리들은 Hot 해보이는 사람을 뽑기 때문에 집안에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들어가기 쉽습니다 & 당연히 학벌 좋아도 들어가기 쉽고요) 들어가더라도 꽤 많은 부대비용이 발생합니다. 동아리 활동으로 인해 아르바이트 못 하게 되는 기회비용은 차치하더라도 말이죠.
4. 사실 특이 경력도 학벌 좋은 사람이 쌓기 좋습니다. 아무래도 외부 장학금도 많고, 집안 형편이 좋은 사람이 좋은 학벌을 가질 확률이 높은 현실 여건 상 집에서 특이 경력을 쌓기 위해 도와줄 수 있는 여지도 크죠. 세계 일주라던가 오지 탐험 같은 특이 경력도 학벌 좋은 사람이 가져갈 확률이 높습니다.
5. 요즘도 입사 학원이다 뭐다해서 입사 준비하는데 돈이 꽤 들지만, 학벌을 배제하는 수준에 오면 면접의 비중이 높아질 수 밖에 없고 면접을 대비한 스터디나 학원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원은 돈 들어가니까 집안 좋은 사람한테 유리한 거 말 안해도 아실거고, 사실 스터디도 학벌 좋은 사람들이 유리합니다. 아무래도 경험을 전수해 줄 선배나 혹은 기업과의 연결점이 훨씬 크기 때문에..

'차별'을 배제하자는 취지는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다른 '차별'을 불러올 뿐입니다.
Endof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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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1:57
1,2. 기준을 대체할 시험에 공부 잘 하는 사람이 유리
- 이건 당연한 겁니다. 학력미기재의 확대는 '기회의 평등'을 위함이지, 공부 못 하는 사람을 구제하고자 하는 방안이 아닙니다.
학력미기재를 시행한다 하여, 공부잘하는 명문대생이 공부 못 하는 지방대생에게 질 일 절대 없습니다.

3. 동아리 활동 등 외부 활동 반영
- 지방대생이 명문대생 누르고 좋은 직장 차지하려면 당연히 해야 하는 노력 중 하나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이런 거 안 하면 경쟁에서 밀리는 게 당연합니다.
물론 명문대 출신이 정말 좋은 동아리, 집단에 들어가기 수월합니다. 이거야 뭐 명문대 사람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이득이죠.
돈 있는 사람이 유리하다는 부분은... 일자리 정책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니 넘어가겠습니다.
다른 공약들과의 연계를 봐야겠죠.

4. 특이 경력 역시 학벌 좋은 사람이 쌓기 좋다.
- 중고등학교 열심히 공부했으니, 이 정도 유리함은 당연히 얻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다양한 기회를 누리겠죠.
돈과 관련된 부분은 이번에도 넘어가야겠군요. 반값등록금이니 뭐니 하는 이야기들과 연결될테니까요.

5. 면접 강화
- 이건 학력미기재와는 상관없는, 요즘의 기업 추세라고 봐도 될 듯 합니다. 학원이야 뭐 이미 우후죽순 생겨나있죠.

학력미기재에서 배재하고자 하는 차별은 '기회의 평등'을 위한 것이지, '취업의 평등'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말씀하신 부분들 모두 '돈' 부분을 제외하면 '차별'이 아니라 '경쟁'이라고 보는게 옳지 않을까요?
학력미기재가 시행된다 해도, 지방대생들이 당연히 감내해야할 일들이라고 봅니다. 감내 안 하면 못 살아남겠죠.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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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2:10
어차피 합리적인 모든 일처리 분야-특히 경영관리를 포함해서-는 언어,수리를 중심으로 해서 영어(외국어) + 기타 상식교양의 집합역량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고 입사 후엔 전공과 무관하게 다시 일을 가르쳐야 한다면

대입 수능 후에도

저는 과거 1997년도 쯤 처럼 강화된 수능처럼 국가 공신력을 갖는 보편적인 연단위 기업 수능으로
기업이 그 점수를 보고 그 사람의 상대적인 잠재력을 평가하면 될 거라고 봅니다.

대학생활 중이나 고졸과 대졸 후에나 언제나 볼 수 있게 하면 기회는 균등한 것이고
이게 사회비용도 줄이고, 기업이 뽑을 객관적 지표도 있으며, 취준생에겐 또 공정하며 단 한번으로 결정되는 학벌의 불합리함도 해결할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왕 스펙 점수를 쌓아서 점수로 겨룰거라면 잡다하고 무의미한 토익시험 등등이나 집안재산에 영향받는 기타 스펙 보다는 이쪽으로 통일하는 게 의미가 있겠지요.
사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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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2:13
학벌 좋은 사람이 "확률적으로" 일을 잘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는 건 사실이죠. 이게 제대로 된 근거냐? 고 물어보시는데 그건 Zygote님이 쓰신 댓글만 봐도 확인이 됩니다.

Zygote님께서 다신 댓글을 보면

"네, 아마도 저는 탈락 안했지만 저희 회사는 pre-test, 실무면접 위주로 보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저희회사의 경우 실무에서 발휘 할 수 있는 실력 위주로 뽑는걸로 정평이 나있는 가장 유명한 회사중 하나라서요.."

"저희 회사만큼 설포카 출신 개발자 많은 회사 없을 겁니다"

라고 하셨죠. 실무 실력위주로 뽑는, Zygote님을 뽑은 그 회사에 설포카 출신 개발자가 가장 많군요?

그런데 학벌이 주는 예측가능성이 근거가 없나요? 애초에 학벌의 유용성을 말하는 사람들이 학벌 좋은 사람들이
항상 절대적으로 모든 학벌 안좋은 사람보다 뛰어나다 라고 주장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경향이 있다는 거죠.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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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3:38
기업에서는 똑같은 기준으로 사람 뽑는게 아닌데 시험 하나로 통일은 불가능하죠
영업직과 사무직 (중에서도 회계 마케팅 관리 등 세부분야)등 직무 특성에 맞는 인력을 채용하고자합니다.

대신 어떤 경우에나 동일하게 원하는 속성이 있는데 보통 인내심이 거기 들어가죠

고등학교때 노는 유혹을 잘이기고 수능잘친사람 vs 고등학교때 노는 유혹에 약해 수능 못친사람 중에
누가 인내심이 많을 "확률"이 높겠습니까?
Endof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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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3:54
확률이란 건 말 그대로 확률입니다.
명문대생이 일반적으로 인내심 등이 더 좋다고 해서, 수능 망친 사람들이 '100%' 그보다 못하다는 법도 없으니까요.
물론 대체적으로는 뒤지겠죠. 하지만 무조건 뒤질거라고 말하는 건 억측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억측으로 인해 기회 평등을 잃는 사람이 극소수라도 생기면 안 됩니다.
공부 안 한 학생들은 어차피 이 제도하고 아무 상관 없어요... 공부 안 한 사람 인내심 끌여들여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 문제를 자꾸 고등학교 때 공부 안 한, 그 이후에도 안 한 사람들을 끌여들어 풀려 하면 안 됩니다.
'공부 못한 학생들 vs 공부 잘한 학생들' 구도로 볼 일이 아니라, 이 제도로 혜택볼 사람들만을 따져야죠.
이 제도에 혜택 보는 건... 공부 안 한 사람이 아니라 비록 소수라 해도, 어딘가 있을 능력있는 비명문대생들입니다.
Slow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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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4:04
의미없는 논의같습니다.
'억측'으로 말할 것 같으면 토익 높다고 영어 잘하는거 아니니 억측이고 학점 높다고 반드시 전공에 대한 이해가 높고 성실하다고 볼 수는 없으니 억측입니다. '100%'를 만족하는 기준이란건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데 모든 기준이 사람을 평가하는데 억측이 될 수 있겠죠.
Mus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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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4:09
역겨운 댓글이군요.
Endof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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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4:17
억측이란 단어를 그런식으로 쓰신다면, 세상 모든 기준들이 의미가 없어져버리죠.
제가 하고자 한 논의와는 사실 별 상관없어보입니다만...
억측이라는 단어를 얘기하시니, 왜 억측이란 단어를 썼는지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명문대생이 지방대생보다 평균적으로 인내심이 많다.' 라는 말에는 일견 동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문대생이 지방대생보다 무조건 인내심이 많다.'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걸 억측이라고 표현한 거죠.
이 제도는 명문대생보다 뛰어날 지 모르는 지방대생을 위한 제도니까요.
이러한 억측으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국가가 할 일입니다...

억측이라는 단어를 빼고 말씀드려도, 제 논점은 변함없습니다.
이 문제에서 "공부 못 한 사람 vs 공부 잘한 사람"의 비교는 아무 의미가 없으니 하지 말자는 거죠.
피해자가 소수라도 생기면 안 되므로, 이를 국가에서 신경써야 한다는 거구요.
어차피 공부 못 한 사람은 학력미기재와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능력있는 지방대생들이 문제죠.
Slow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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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4:23
'명문대생이 지방대생보다 무조건 인내심이 많다.'라고 아무도 안 한거 같은데요. 위에분도 분명 '확률'이라고 하셨구요.
그러니까 저니님도 저도 모두가 공감하는 논지대로, 이를테면 세상에는 A라는 기준으로 사람의 한 특성을 100% 담보할만한 건 아무 것도 없다는 겁니다.
그런게 없으니 당연히 회사에선 여러가지 지표들로 나름의 기준을 세워서 평가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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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4:30
이 댓글이 구역질 나는군요.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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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4:34
아뇨... 일단 추린다음에 뽑아야 비용이 적게 듭니다.
인터넷 면접, 테스트요? 그런거 구축하는 비용은 적게 들거 같은가요?
자꾸 기업 돈드는 방법 이야기 하지 마세요. 왜 서류로 하면 되는데 굳이 자기네 돈 많이들여 가며 사람 뽑나요.
선민의식이 아니라 기업 돈 나가는 거 줄이는 방법이라구요. 왜 자기네 영업이익 줄이면서 기업이 사람을 뽑아야 할까요?
그리고 서류로 추린 다음에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뽑습니다. 서류는 그냥 최초 거르기용이에요. 그때 쓰이는 정보 중 하나가 학벌이구요.
Endof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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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4:39
일단 제 댓글은 군대님께 단 댓글입니다.
군대님께서는 앞선 댓글에서부터 확률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이에 대해 '그런 확률을 따질 필요가 없다' 라고 댓글을 달았던 겁니다.
왜 확률이 필요없는지에 대한 예시로서 군대님의 '누가 인내심이 높을 확률이 높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대해
'확률적으로 높다는 것이 명문대생이 지방대생보다 무조건 인내심이 많다는 걸 증명할 수는 없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쓴 거구요.

확률이 의미가 없으니, 공부 못 한 사람들과의 비교를 이 논의에 끌어들이지 말자고 말하고 싶었던 것 뿐입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나름대로의 기준을 세워서 평가하는 것. 당연합니다. 반대 안 합니다.
다만, 그 기준 안에 '학벌'이라는게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가 아닌가가 논점인거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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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4:44
그렇다면 다행이구요.. 처음에 파이어 난것은, 학벌없이 학교성적을 평가한다는게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점이었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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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4:51
명댓글이네요.. 퍼가도 될까요?
Slow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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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4:53
자꾸 이상한 이야기를 하시네요. 확률은 의미가 없는게 아니라 확률로써의 의미를 가지는거죠.
그리고 "확률적으로 높다"에서 "명문대생이 지방대생보다 무조건 인내심이 많다는 걸 증명"이라는 결과를 마음대로 도출해낸 건 저니님이신대요.

그리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학력이란 지표가 머리, 성실성 등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당연히 들어가는거죠.
이러면 또 "그걸로 어떻게 100% 판단하느냐?" 의 질문으로 회귀하실 건가요.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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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4:55
CPA등과 같은 특별한 전문직 자격증을 갖지 않는 이상에야
영업직과 사무직(회계, 마케팅, 관리)등의 직무 적성은 사실 면접으로만 겨우 알 수 있는 부분이고
그렇다고 교육된 직무적성을 요구해서 대학의 모든 전공을 경영의 6과로만 나눠서 가르칠 수도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이미 학벌이란 단일 기준이 있고
그렇다면 과거의 학벌보단 현시점 취업생 풀의 기본적인 학습능력과 잠재력의 상대적인 지표를 제시하는게 유의미하겠지요.
면접이나 기타 핵심 전문자격증 등은 기업이 채용시에 산업과 직문에 맞추어 알아서 고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업 수능 같은 경우엔 대입수능과 같은 수능이고
전방위적인 학습을 꾸준히 요구하는지라 원하시는 인내력이란 공통요소의 확률성도 증명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확률의 문제이므로 시행횟수가 반복될수록 그 확률은 실제에 접근하겠지요.
Endof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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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4:59
저도 slowcar님 이야기가 이해가 안 되긴 마찬가지입니다. 전 같은 이야기를 계속 풀어서 반복하고 있습니다.
제 논점은 계속 일관됩니다. 위의 적어놓은거 그대로 가져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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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서 "공부 못 한 사람 vs 공부 잘한 사람"의 비교는 아무 의미가 없으니 하지 말자는 거죠.
피해자가 소수라도 생기면 안 되므로, 이를 국가에서 신경써야 한다는 거구요.
어차피 공부 못 한 사람은 학력미기재와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능력있는 지방대생들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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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입니다. 이걸 보충하기 위해 확률은 필요없다, 억측이다 등의 단어를 사용한 거구요.
이 말을 하기 위해 '예시'로서
'명문대생이 지방대생보다 무조건 인내심이 많다는 걸 증명할 수 없으므로 이 논의에서 확률은 무의미하다.'라고 쓴겁니다.

제 논점에서 확률이니 억측이니 하는 단어는 주가 되는 게 아닙니다.
비판하고자 하신다면,
'이 논의에서 공부 못 한 사람과 공부 잘 한 사람의 비교는 필요없다.'라는 부분을 비판해주세요.
예시나 단어 하나하나에만 집중하시니 뭐라고 더 써야 할지 모르겠군요.
Slow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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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5:09
그러니까요. 그 '능력'이란걸 회사가 판단해서 뽑는데 그 지표 중에 하나가 학력이란거 아닙니까. 다른 지표가 높아서 학력을 상쇄시키면 그 지방대생은 능력있는 지방대생인거고 당연히 회사에 뽑힐건데요.
Endof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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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5:13
예. 학력이란 지표는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 기업으로서는 좋은 판단 자료 하나를 잃게 되겠죠.
다만 전, 기업이 잃게 될 판단 자료보다는 그 과정에서 생길지 모를 소수의 피해자들에게 더 관심이 갑니다.
Slow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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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5:16
만약 소수의 피해자가 발생한다면 그 소수의 피해자를 위한 제도를 보완해야지 도움이 되는 좋은 판단자료를 없애는 건 어불성설이죠. 그로인해 빚어지는 피해는 비교도 안 될만큼인데요.
Endof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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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5:30
하지만 소수의 피해자가 제도 몇 개 보완하는 정도로 구제될 것 같지는 않아서요.
그리고 보완할 제도 만드는 것도 힘듭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괜찮은 보완책이 나오지 않는군요.
잘못 실시했다간 오히려 '역차별'이라는 소리만 듣겠죠.
차라리 학력미기재 방안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지던 말던 알아서 경쟁하라고 던져놓는거니까요.
어쨌든 동등하게 경쟁했으니, 패배자는 그냥 입 다무는.. 뭐 이런 상황이 되겠죠. 기회의 평등은 어쨌든 지켜졌으니...
그리고 지금은... 오히려 대기업들이 학력과 학점 못 믿겠다면서 별별 기준을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이죠.
오픈채용이 점점 확장되어가는 요즘 상황에서 보면, 문재인 후보의 학력미기재 공약은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닙니다.
Slow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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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5:37
학력미기재가 정말 효율적인 방안이 되려면 모든 회사가 삼성수준의 자생적인 채용방법을 마련한 상태여야만 당위성을 얻는 겁니다.
Endof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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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5:45
당위성을 논할 수는 없습니다. 말하신 대로 지금 당장은 당위성이 없으니까요.
당장 모든 기업에 학력기재를 없애버리자고 한다면, 이는 당연히 말도 안 되는거죠.
그렇기에 문재인후보는 '방향 제시'로서 공공기관에 이를 도입한다고 한 겁니다.
방향을 제시하고 공공기관이 이끄는 형태로서, 기업들이 뒤를 따라오며 변화하기를 바라는 공약입니다.
미봉책으로 피해자들에게 선심성 공약을 안겨주느니,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문제 자체를 해결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게 훨씬 더 효율적이겠죠.
장기적으로 보면 저는 이 방향이 옳다고 봅니다.
사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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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6:47
보기 안좋네요.
누나 좀 누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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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7:17
솔직히 말해서 댓글다신 분 밑의 댓글들을 쭉 보니 더욱 열폭+억울함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댓글다신 분은
고등학교때 열심히하고 대학교때 놀은 사람 <<< 고등학교때 놀고 대학교때 열심히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거잖아요?

그런데 고등학교때 열심히 해서 대학교 간 사람은 압도적으로 고등학교때 논 사람보다 대학교때도 열심히 했을겁니다. (물론 댓글다신분은 예외겠지요.) 그러니까 당연히 기업은 어느정도 학력을 참고하겠죠.
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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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9:45
한경에서 개최하는 경제시험은 TESOL이 아니라 테셋TEAST 입니다. 잠깐 착각하신거 같아 댓글답니다.
바나나배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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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21:25
억지부리시는 한분이 너무 답답해서 자게에 글을 쓰긴 했는데.. 제글을 보시지는 못한거 같아 아쉽네요..
홍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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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22:23
요즘 대기업들은 자체 인적성 검사를 하니..학교 부분이 없다고 해도..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취업 문제보다는 이로 인해서 대학의 평등화를 추구하는것 같은데
이러면 고등학교에서 공부 안할것 같기도 합니다...
대신 대학가면 공부를 많이 할것 같고
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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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23:05
부끄럽네요. 필요하신부분 쓰셔도 좋습니다.
배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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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1 07:42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이 위에 좋은 글들이 많아서 중복되는 글을 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여, 잡담만 하렵니다.

학벌이 문제가 아니라
어중간한 노력을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라는 것 자기의 꿈에 민폐라 생각되고, 취직 자체가 1vs?????????? 아닌가요.
모든 신입들 라인에서 자신의 기량이 부족하면 안되는거라 생각합니다.

같은 꿈을 꾼 사람들의 신입의 출발점은 자신들이 꿈을 위해서 노력한 출발점이라 생각됩니다.

최하위 성적만 기록하던 실업계 고졸 출신으로써 어느덧 사회 생활 7년차로써..
느끼는 것은 열정/노력/표현이 부족하다면 자신의 꿈이 진짜 자신의 꿈인지 생각해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Lv1.크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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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2 15:20
저도 제 소감만 말한다면, 학벌이란 것은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는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학벌 빼고 나면 정말 아무것도 안남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수학만 열심히 공부해서 상을 휩쓸 수준은 아니지만 언제나 바로 밑에서 따라붙는 경우가 정말로 존재합니다. 소수 실력이 있는 비명문대생을 위하여 소수 실력이 있는 명문대생에게 페널티를 주는 제도가 아닌 다른 방법을 찾아보았으면 하네요.
원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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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4 16:51
지금도 대기업에서 소위 말하는 '명문대'가 아닌 사람들을 꽤 많이 선발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비율이 명문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을 뿐이지요.
학벌이 마치 절대적인 지표인양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꽤나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지표라는 점은
분명 맞는 말이지만, 그렇다고 학벌의 벽을 결코 뚫을 수 없을 만큼 견고한것도 아닙니다.

학벌을 취득하는데 이미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집니다.
그리고 그 학벌을 취득하지 못한 사람들은 개인적인 노력을 통해서 비교적 좁지만 그래도 목표에 다가설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의 시스템이 나름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어떤 방식이 되건, 노력을 통해 압도적인 실력을 쌓은 자에게는 보상이 가니까요.
닭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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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1 12:01
계속 눈팅만하다 정말 오랫만에 글 다네요.

위에 원시제님이 "학벌을 취득하는데 이미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집니다."라고 쓰셨는데 절대 아닙니다.
이미 중,고등학교때부터 기회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저는 학벌을 반대합니다.
중, 고등학교때부터 공평하지 못하거든요.
없는사람은 학원도 못가고, 과외도 못받고, 어렸을때부터 알바뛰는 사람도 있습니다.
얼마냐 되겠느냐 하시겠지만 꽤 됩니다.
그래서 공고나 상고가는사람도 많죠. 졸업후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생계가 유지되니까요.

거기다가 시골에 사는 사람은 학원도 제대로 없습니다.

서울또는 대도시로 유학(?)가면되지않냐 하시는분은......... 평균적인 농부나 어부의 경제력을 생각하시면 답 안나옵니다.
가끔 개천에서 용나듯이 머리가 정말 뛰어난분은 혼자서도 잘합니다. 이런분들은 공부가 특기인거죠. 정말정말 극소수중에 극소수죠.

저는 그래서 수능 자체가 불필요하다 생각하고요.
대학이 명문대라면, 문제아를 받아도 뛰어난 졸업생을 배출하는게 명문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수능&내신의 상위권 학생받으면 당연히 일정 수준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는게 명문이 아니라는거죠.
좋은 재료가 들어왔으면 완성품도 좋은게 당연하죠...
당연한걸 명문이라 한다라.......좀 우습네요.

물론 중,고등학교때 노력하고 대학때까지 경쟁속에서 노력한부분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럴여건이 안되서 못한 꽤 적지않은 사람들은 어찌합니까?

중, 고등학교때 자기의 재능을 찾고 사회에 대한 기초소양, 예의, 가치관, 국가관등을 배우고 대학교때 자기 적성에 따라 전공을택해
대학교때 학문, 학술적으로 깊이 배우고 졸업하는게 올바른 교육 아닌가요?
취업위주로 가는 교육자체가 바뀌어야죠.
취업위주로 가더라도 재능개발 위주로 교육이된다면, 나쁘지는 않을까나??

그런면에서 대학 졸업시험을 수능처럼 보는게 더 좋다 생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이력서에 학벌기재 안해도 되겠죠. 해당학과 졸업시험 결과만 기재해도 되니까.

그전에는 어떤 방식을 쓰던 차별이다 역차별이다. 많은 소리가 나오고 잡음도 계속 터질거 같습니다.
Smirn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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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3 08:40
학력 미기재인데 학점을 본다든지 학력 미기재인데 지방대 쿼터를 한다든지 하는 짓거리만 안하면 국립대 통합네트워크 같은 짓보다 이게 훨씬 낫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 문후보가 인간적으로 청렴하고 멋진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일련의 정책들을 보고 나와는 절대 맞지 않는 색깔이라 생각하고 지지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문후보는 국립대 통합 네트워크를 추진하면서 취업시 학력 미기재를 이야기하고, 그와 동시에 지방대 쿼터를 유지하겠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학점 같은 경우엔 얘기를 안 했으니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이 부분에서 문후보는 문제의식은 있으나 방향성은 너무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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