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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4 16:48
제 분류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나라당: 수구 (보수와 진보를 떠나서 답이 없습니다. 물론 보수 쪽 성향입니다만) 민주당: 보수 민노당, 진보신당: 진보 진보 진영에서 말하는 "가짜 진보"라는 것은 주로 민주당을 말하는 거죠. 실제로 민주당의 정책 등을 보면 진보라고 하기 힘들고 중도우파적 성향입니다만, 우리 나라에서는 이상하게 좌파 내지 진보로 받아들여지고 있죠.
10/06/04 16:57
소인배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진중권씨를 비롯한 진보진영인사가 말하는 '가짜진보'는 민주당과 참여정부세력을 말합니다. 이념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알고 싶으신거면 거론하신 진중권씨 책을 읽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래는 미학자지만, 사회평론에서 더 유명하고 필명도 그쪽에서 얻으셨죠. 시칠리아의 암소, 호모코레아니쿠스, 엑스 리브리스, 옛 저서론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까지 여러 권의 책이 있습니다. 그와 비슷한 포지션을 취하는 지식인으론 김규항씨가 있구요. 우리 사회에 진보적인 메시지를 주는 유익한 저자로는 홍세화씨도 있습니다. 덧붙여서, 저는 개인적으로 온건한 자유주의자인 고종석씨를 추천드려요.
신문을 좌우 스펙트럼으로 구분하자면, 정확히 말해 한국에 좌파신문은 없습니다. 한겨레 신문 정도가 진보적인 목소리를 담아내죠. 경향신문도 비슷한 발언을 하는 신문이고, 중도 우파적인 신문으로는 한국일보가 있습니다. 이른바 조중동은 이념의 스펙트럼에 의해 분류될 수 있는 신문은 아니구요, 일종의 이익집단이기 때문에 분류하기 힘듭니다. 굳이 넣자면 극우에 가깝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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