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분위기가
박정희 대 노무현 노무현 대 박정희 분위기이기도 했고
거의 사생결단에 가까운 분위기였죠
어떻게든 박근혜가 되어야한다 (불쌍한 박근혜 대통령 한번 해봤으면 좋겠어로 대표되는..) + 문재인만은 안된다
vs 문재인이 되었으면 좋겠다 + 박근혜만은 안된다
가 양자구도로 대격돌을 한 거라..-_-; (거기에 +@ 이정희의 행동으로 보수층의 대결집을 유도해버린 것도 있고..)
대구거주합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투표소(아파트 앞 초등학교)가 보이는데, 지난 대선때는 줄이 제법 길었습니다. 제가 지난 대선 불판에 줄이 더 길어지기 전에 투표해야 겠다고 했죠.
그런데 오늘은 사전투표 영향인지 투표 대기줄이 없습니다. 그냥 두, 세사람 왔다갔다 하는 정도구요. 실제 투표하러 가서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가서 투표했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20~40대는 사전투표가 많고 60대 이상은 투표 포기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503호 찍으신 본가, 처가 어른 네 분 중 두 분은 투표 포기하셨고 두 분은 아마도 유후보한테 투표하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