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정말 잘합니다.이번 시즌 눈에 띄는 정글러에요.작년 무너져가는 cj에서도 가능성 있는 선수같아서 좋은팀 갔으면 ...했는데 삼성이라는 강팀에 가서 진짜 빛보는 거같아요. 사실 시즌초에는 경기 후반운영은 물음표가 붙었는데 요즘은 그것까지도 보완된거같아서 진짜 매섭습니다....
그나저나 하루가 진짜 잘해줄거란 생각이 있긴 했는데.. 삼성 진짜 하루 잘 영입했어요...
비욘드도 잘하는데 비욘드보다는 하루가 더 잘하는 것 같고요.
그리고 피넛만 말린게 아니라 탑 미드 바텀 다 밀렸죠. 바텀은 그래도 어느정도 복구하고 cs 따라잡으면서 비등하게 갔습니다만..
미드 픽이 잘못되었습니다. 스노우볼 조합인데 초반부터 말렸으니 갈수록 이길 희망이 없죠.
왜 전에 skt kt 전에서 kt가 스노우볼 조합 가져왔는데 갈수록 못이기는 경기들 다 보셨잖습니까. 그런 경기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피넛을 깐다는건 말도 안되고 블루 한번 못먹은게 쓰로잉은 아니죠.
이번시즌 skt로 처음 이적와서 폼이 안좋은거 얘기하는데 그전얘기는 해서 뭐하나요? 그전엔 아예 다른팀, 다른 메타였는데요.
지금 블랭크로 교체하자는 사람들도 경기내용이 블랭크가 좀더 skt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으니 나오는 말이죠.
저야 skt코치진 선수기용을 신뢰하니 반드시 블랭크가 나와서 피넛보다 잘할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그렇게 블랭크를 선발로 하자는 사람들 주장도 이해는 갑니다.
뭐 왕관의 무게라고 생각해야죠. 원래 굉장히 잘하던 선수는 그럭저럭 잘하기만 해도 낙차가 굉장히 커보이는 법이니까요...
그래도 그런 성질급한 사람은 목소리만 컷지 실제 수는 적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침묵하는 대다수는 아마 그렇게 생각안할거에요. 어쨋건 승률도 잘나오고 있는 판에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