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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8 05:03
경기 접네요. 좋은 선택이라 봅니다...... 2:0까지 오면 이길 수가 없다고 봐야죠. 어떤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는 게 축구지만, 그건 정말 기적일 뿐입니다.
12/08/08 05:04
좀 짜증나네요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나쁘면 어차피 질거라고 단념할텐데.. 가능성 충분한 경기를 ..
한두명구멍이 보이니.. 아휴.. 이게 쉽게가는 4강도아닌데..
12/08/08 05:04
그냥 친선전도 미치도록 달아오르는게 한일전인데...
그 무대가 메달이 걸린 그것도 3/4위전 그것도 병역이 걸린... 이건 지는쪽은 거의 전재산 탕진급.. 반면 이기면.. 이기면 크크크 드라마.
12/08/08 05:05
메달도메달인데 사실 감독이나 선수들에게중요한건 군면제겠죠.
저도 현명한판단이라고 봅니다.. 후반에 2골차 그것도 상대는브라질... 역전은 솔직히 힘들어보입니다.
12/08/08 05:05
그래도 일본 결승가는거보단 이게 낫지 않나요?
맥시코 응원한 이유가 아무래도 브라질 상대로 승산이 적으니까 그런 부분도 많다고 생각하는데
12/08/08 05:08
그럴거 같더니만...
2점부터는 대량 위험 있다 생각했거든요. 엄청나게 무너지네요. 추가골은 더 안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래서 1:0 유지가 중요했는데... 골들이 강슛도 아닌데 너무 쉽게 먹네요. 좀... 막아줄만도 한데..
12/08/08 05:11
어짜피 첨부터 이길 예상 한개도 안했고, 다만 일본보다 많이 내주거나 적게 넣는 건 싫으니
1:3으로 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와중에 배구는 엄청 잘하네...ㅠㅠ
12/08/08 05:11
분명 정성룡 나올땐 정성룡이 엄청 까였던 것 같은데..
끝까지 응원해주면 좋겠습니다. 브라질 강한 것 예상했던 바이고, 승리할 수도 있지만 객관적으로는 질 가능성이 많았던 경기이고..
12/08/08 05:13
우리나라가 축구강국 문턱에서 강국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저런게 아닐까 싶어요.
찬스에서 골로 연결하는 결정력의 부족함(즉 스타 플레이어가 적은 현실 어쩔수 없죠) 분위기가 무너졌을 때 안정적이다가도 급격하게 무너지는 현상. 고질적으로 보이는 리드 상황에서의 방심&종료 직전의 불안 정도? 그런게 해결된다면 정말 높은 곳까지 단골로 올라가는 것도 가능해보입니다. 스타플레이어 나오는건 좀 힘들다 해도 그 뒤에 거론한건 충분히 고칠수 있을거 같으니까요.. 예전보다는 확실히 실력이 늘었거든요. 지금도 골만 보면 압살이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분위기 괜찮았잖아요.
12/08/08 05:15
다시 한 번 생각나게 만드는
가봉전.. 아오 거기서 1위했으면 영국 안만났고 김창수 정성룡 부상도 없었을테고.. 아 다 가정이겠죠 ㅠㅠ
12/08/08 05:15
포기는 하면 안되죠. 솔직히 5:0 나오면 쪽팔리잖아요 포기해버리면 위험하죠.
우리야 포기지만... 현실도 포기가 맞지만 일단 선수들은 끝날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12/08/08 05:19
근데 실력은 둘째치고.. 네이마르 좀 재섭게 생겼네요.
브라질 선수는 원래 좀 묵직하게 생긴게 보통인데 네이마르는 몬가.. 평균 브라질 선수 이미지랑 다른듯.
12/08/08 05:20
경기 종료 오분 정도 되면 지금까지 출전 못 한 선수가 나와서 병역혜택 기회를 줄 것 같아요.
정말 아쉽네요. 후반 초반 패널티킥만 찼었어도... ㅠㅠ
12/08/08 05:20
결과는 3-0이긴 하지만 아쉽긴 하네요.
저들은 쉬운 찬스들을 살렸고 우린 초반 지동원의 찬스와, 심판의 나 몰라 PK.. 우리 나라도 기회가 있었는데..
12/08/08 05:22
아 전 이제 드디어 공부하러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같이 보던 브라질 친구들이 이제 그만보재요;; 정말 말 다했네요. 브라질애들이 그만보자고 하다니...
12/08/08 05:23
참.....
MBC해설들은 해외축구 지식이 전혀없나요? 만시니 나왔을때도 전혀 드립이 없고 지금 베컴하고 칸토나 탈쓰고 있는데 전혀 말도 없네요... 올드트라포트에 베컴, 칸토나 탈인데 참....
12/08/08 05:24
지동원은 진짜...풀백에 그냥 쓱삭쓱삭 지워지고...
우리나라 풀백들은...브라질 공격수들이 편히 지나가실수 있게 자동문이 되어주고ㅠㅠ
12/08/08 05:24
현실에선 얘네들이랑 축구하면 제가 메시인데, 한국에 대한 환상을 심어줬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아...화나요!! 어디 풀대가 없어요 ㅠㅠ 그렇다고 친구들한테 화는 못내고.... 아.. ㅠㅠ
12/08/08 05:30
우리가 피하고 싶죠. 피하고 싶은 걸 꼽으라면... 일본이야 그냥 패배지만
우린 병역도 걸려서 여러모로 지면 잃을게 많은 건 우리측..
12/08/08 05:36
방송 삼사의 승리는 스브스인가
레슬링 대박에 역도도 인상이 망해서 그렇지 용상은 정말 잘했고, 배구도 지금 잘하고있고. 3-4위전 스브스 중계?
12/08/08 05:37
솔직히 8강전부터 이범영 골키퍼 너무 불안하더군요
물론 pk막아준건 대단했지만 말이죠 그래서 정성룡 키퍼 안보일때부터 불안불안했고 전반은 초중반까지 브라질이 슈팅을 거의 안해서 불안감이 드러나지 않았는데 역시나........ 뭔가 이범영골키퍼 몸이 굳어있는 느낌이랄까요? 우리는 초반에 밀어붙일때 최소한 한 골은 넣었어야 한다고 보고 pk 불만한 장면 하나...아쉽네요.
12/08/08 05:42
전 대체로 마지막 1골을 제외하고는 잘했다고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설사 내일 많이 까일지라도 선수들이 꼭 기죽지 말고 3~4위전 잘 치뤄내길 바랄게요. 꼭 자신들을 위한 경기를 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멕시코리아가 이겼다는게 마음에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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