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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6 14:27
2번째 의견에 공감 많이 가네요. 회사가 먼저다 회사 생각 해야 한다 라는건 그렇게 살아온 사람들에게나 해당 되는것들 인것을...
24/04/26 15:24
회사가 전쟁터면 밖은 지옥이라는 진리를 잘 아는 세대죠
다만 신입사원급 세대는 책임질 것은 없으니 제발로 뛰쳐나가는데 거리낌 없는 세대기도 하고...
24/04/26 15:33
제 생각에는 나 10년은 더 조용히 다녀야되니
민희진처럼 나대지마라 얘들아 이 심정에서 사측에 공감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당장 월급 많이 받잖아요
24/04/26 14:46
권력의 논리, 조직의 논리, 자본의 논리를 내재화하게 된거죠. 그런걸 일반적으로는 어른이 됐다고 하기도 하고요. 혹은 세상의 때가 묻었다고도..
24/04/26 14:28
여기만 특별히 바보들이다 하기에는 각 사이트에서도 다 의견 갈립니다. 어디든 사람 사는 곳이고.
뭐 여튼 이후로는 법정공방하면 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법으로 걸거 없는거면 끝인거고 알아서들 할일 아닌가
24/04/26 14:32
여론은 대체로 사이트 연령대 따라가는거 같아요.
그나저나 저 민희진을 굴려먹었던 전성기 이수만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리더였을지도..
24/04/26 14:33
사원일때부터 굴려먹었으니 사용법을 좀 아는거같더라구요
예를 들면 민희진이 어제처럼 들이받을 낌새가 좀 있다 하면 유급휴가줘서 머리식히고 오라고 등떠밀어 보냈다는 스토리도 있고 크크
24/04/26 14:39
성질이 보통 아닌건 누구나 바로 짐작 가능한데
보통은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내가 피곤하면 가까이 안 두잖아요. 최고경영자씩이나 되는 사람이 부하직원을 구슬려 가며 써먹는게 쉬운건 아니니까요 다른 부하직원들의 시선도 있을테고
24/04/26 14:35
저도 적극적인 찬성까진 아니지만,
[일하다가 극도로 개빡치면 뭐든 눈에 안들어올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긴 해선 옹호가 되는 면도 있긴 합니다. 근데 이걸로 이득 볼건 별로 없을거 같은 ;;;
24/04/26 14:35
사이다니 뭐니 실컷 마셔봤자 달라지는건 없죠.
더럽거 치사하고 아니꼬와도 난 못나간다는게 기자불러놓고 한 힙합콘서트의 결론인데요.
24/04/26 14:36
애초에 방시혁처럼 자기가 회사 차리고 최대주주하면서 FI 투자 받아서 회사 키워나갔으면 되는겁니다.
8대2 구조로 짜놓고 시작하고나고 나중에 "근데 너 아니어도 투자할 사람들 많았다"라고 하면 안되는거죠.
24/04/26 14:36
저 말도 맞겠죠
단지 창의력 부족하고, 그냥 말대답 하면 나만 손해구나 라는 걸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깨달았고, 그냥 시키는 것이라도 제대로 해놔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일하는 사람들과 방식이 다를 뿐 비아냥 거리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요
24/04/26 14:40
딱히 아이돌, 엔터계 관심 없던 입장에서는 민희진에 대한 개인적인 호감 정도는 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관련 아이돌의 팬분들이나 투자자, 회사 관련자의 입장은 전혀 다르겠죠.
24/04/26 14:41
이성적으로만 보면 민희진이 지는게 당연한데, 이 판 비즈니스 자체가 비이성적 소비에 기반한다는게 가장 큰 변수네요.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민희진이 그 비이성의 영역을 크게 뒤흔드는데는 성공한거 같고. 멀리서 관전하는 입장에선 재밌습니다 크크
24/04/26 14:49
최초 영입때는 당근을 많이 줘야 올것 같아서 크게 준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그런데 뉴진스가 너무 잘나가니까 배가 슬슬 아파지고...
24/04/26 15:20
전 이 부분이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어제 카톡에 나온 것처럼 타사 걸그룹도 아니고 자기가 대빵인 곳에서 자기 소속의 걸그룹이 잘 나가면 좋아해야 하는게 아닌지?.... 상식적으로 이 부분이 전혀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도대체 뭐지...
24/04/26 15:26
처음엔 서로 좋게 좋게 가다가 아마 데뷔 과정 때 들이박은 시점부터 눈엣가시였을테고,
그래서 레이블 분리해서 나가서는 초 대박을 쳐버렸는데 또 민희진이 겸손하게 굽히는 성격은 아니고 '봐라 나 잘났다니까?' 하는 스탠스면 더더욱 아니꼬왔을 수 있겠죠.
24/04/26 15:30
의장으로서의 영향력, 멀티레이블 시스템의 결속.. 이 두가지가 큰 요인이겠죠
크게보면 자회사 소속걸그룹이 잘나가니 주가도 오르고 이익이지만, 그만큼 의장의 발언력은 약해지는겁니다. 특정 자회사가 하자는대로 맞춰주고 따라주다보면 의장의 의사결정이 제한되고 민씨도 이걸 원하고 있기는하죠. 그걸보고 다른 자회사에서도 자기 주장하기 시작하면 의장은 그저 책임만 있고 권한은 없는 상태가 되버리니... 방의장이 그저 사업하던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이사람도 프로듀싱, 제작자로 욕심이 있거든요. 그래서 단순히 경영자가 아닌 자회사에 감놔라 대추놔라 컨트롤 하는 성향인거고요. 결국 서로 발언력, 영향력에 따른 정치싸움이고 .... 민씨가 흥행못했으면 조용히 사라지거나 고분고분한 자회사C정도 되었겠으나, 자기 맘대로 했는데 흥행하고 이게 일원화된 양산구조를 벗어난다는 대의명분까지 생기니 하이브 입장에선 통제가 안된다고 생각하게 되는거죠 그래서 아일릿 내면서, 일개 디렉터의 성과가 갑이 아니다. 대기업은 쉽게 아티스트를 템플릿화해 흥행시킬수 있다는걸 증명하려고 했을수 있습니다. 나쁘게 얘기하면 거대한 자본앞에 다들 도구취급 당하는거고, 민씨는 똘아이처럼 거기에 정면으로 들이받는 상황으로 해석되는거죠
24/04/26 16:14
뇌피셜 돌려보자면 방시혁씨는 bts로 남자 아이돌계에서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여자 아이돌계에서 실패한(글램) 상처가 정말 컸던거같습니다.
하이브로 이름 바꾸고나서 르세라핌-뉴진스-아일릿이라는 걸그룹 3개를 2년도 채 안되는 기간에 내놓는거만봐도 걸그룹으로 성공하는데 굉장히 집착한거같아요. 그중에 자신이 공들인 르세라핌이 약간 심심한 반응을 얻었는데 민희진에 프로듀싱한 뉴진스가 대성공해버리니 열등감을 느낀게 아닐까 싶습니다.
24/04/27 01:09
뉴진스는 민희진이 하이브에서 만든 플렛폼 안쓰고 하자는 거(esg용 포카 만들기 등) 다 안하고 1등해버린 팀이고
르세라핌이나 아일릿은 하이브 말 잘듣는 회사에서 나온 팀인거죠. 하이브의 프로듀싱과 민희진의 프로듀싱이 숫자와 결과로 능력치를 입증해버린 겁니다. 둘 다 하이브 배경의 스타팅 포인트가 같았으니까요.
24/04/26 15:25
어도어를 만든게 민씨가 나갈 생각까지 해서인걸로 어제 회견에서 나왔죠
최초 조인하고 브랜딩 디렉터로서 다른 레이블과 롤에 대해 불만이 시작된건데 이럴거면 나간다, 그러면 자회사 만들어서 독립성을 보장해줄께가 협의점이었겠고요. (SM에서 네임드된 민희진이 들어오자마자 나가면 하이브로서도 상장초기 타격이 컷겠죠) 대신 지분은 하이브가 100%할께, 아니 쏘스도 지분나눠줘 우리 연습생도 데려가쟎아, 그럼 쏘스에는 하이브가 20억 위로금 줄께.. 한게 협의 내용에 포함이었습니다. 거기서 민씨는 지분싸움 안하고 8:2지분 받는걸로 수용한거고 해당 계약의 세부 내용은 현재 비밀유지 하에 재계약 진행중인거고요 누가 누굴 배려해줬는데 통수치는..그런 프레임은 아니고 초반에 서로의 필요에 의해 우여곡절을 거처 여기까지 왔다고 볼수있습니다.
24/04/26 16:09
당연히 서로 필요에 의해 계약 했겠죠
근데 결국 한쪽은 그 계약 조건이 하다 보니 맘에 안들어서 깨고 싶은게 이건데 몇십억 받다가 불만 생겼을 때 천억 주면 봉합이 되는데 천억 받은 다음에는 엔간치 줘서는 봉합이 안되겠죠
24/04/26 14:48
엔터판이 점점 k-게임 업계처럼 굴러갈까봐 걱정이네요
개인적으로 아일릿보고 리니지라이크 느낌 쎄게 받았습니다 아일릿이 흥행에 성공했다고 들었을때 착잡할정도로요
24/04/26 14:57
다들 기자회견 당일에 다 쏟아내고 시원해했던 민대표와 비슷한 심정이었을 텐데
마찬가지로 다들 실제로 민대표 본인에게 법리적으로, 논리적으로 포지션이 좋아지지는 않았다는 것도 알고는 있겠죠 다만 그건 자기 재미랑 상관이 없는거지 크크크
24/04/26 14:49
조직 부조리에 대한 내부 고발로만 보면 시원하죠.
그런데 그게 80% 지분을 가진 대주주에 대한 항명이 되면 안되죠. 주인을 고발하려면 나가야 하는 겁니다. 기자회견에서 하이브 주주를 위해 했다는데 본인은 하이브 소속 아니고 어도어 소속이라면서요.
24/04/26 14:59
아무리그래도 이런 방식은 아니지 라는 생각의 기성세대와 아니긴 뭐가아니야 하는 현세대와 그 사고방식의 간극이 드러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요즘 신입사원들의 행동양식이 밈으로 소비되기도 하니.
24/04/26 15:08
일단 여론전을 시작한 게 민희진 이었으면 하이브가 언론 플레이하는거 이해하는데 언론 플레이는 하이브가 먼저 했죠..
자기 사내 일을 왜 이렇게 키워서 이 난리인지 모르겠네요.
24/04/26 14:55
하나의 사건이지만 여론이 다른건 당연한거죠. pgr이 다르다는 틀렸어요. 누가 pgr을 대표합니까? 이 게시글 안에서도 다들 생각이 다른데요. 크크 여기가 다르다가 아니라 커뮤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달라요. 주된 여론이 있겠지만 통일될리가 없지요.
24/04/26 15:01
근데 추가적으로 진짜 바닥까지 갔을때
일반인들은 알지 못하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연예계의 추악한 모습까지 밝혀질 수도 있으니 여기서 누군가는 꼭 멈춰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4/04/26 15:00
아무리 생각해도 공감이 안가는건
일반회사의 평사원이 아니라 본인 밑의 수많은 직원, 수많은 실무자, 협력자가 있는 사람이 할만한 생각, 행동이냐 이거거든요 만약 일반 팀장, 실무자가 들이받는거면 선후관계를 다 떠나서 우선 처음엔 캬 죽인다하고 할거 같은데, 한 회사의 대표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할말이 사라집니다.
24/04/26 15:02
재밌는점 피지알에서 사이다패스 어쩌고 ,도파민 어쩌고, 재밌으니까 웃기니까 저런다, 사회생활 해보면 민희진 욕 안 할 수가 없다 하시던 분들 중에 뉴프티뉴프티 반푼이 2 재림이니 뉴진스 무조건 수납 확정이니 하면서 누구보다 신나서 도파민 분비하시던 분들이 꽤 있다는게 유머
24/04/26 15:02
조직논리를 얼마나 내재화했냐에 따라 다르게 보는 거죠 억울해도 넵넵하고 까라면 까는 직장생활을 누군가는 힘에 눌려서 한다고 생각하는 거고 누군가는 진심으로 찬성하는 거고
24/04/26 15:04
그간 학폭 등으로 정신적으로 몰려서 자살한 사건들에도 피해자를 안타까워했지만 사적제재를 배제하고 범인의 조속한 처벌을 촉구했던 예전과는 달리(근데 자살인데 범인이 살인에 준하는 처벌을 받긴 어렵고) 최근에는 왜 니가죽냐 복수라도 하고죽지 난 못참아 이런 여론도 커진 만큼 댓글의 세대간 인식차이가 여기서 나기는 나는듯
24/04/26 15:05
개인적으로는 민희진이 옹호받을 일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이브가 언플 시작하기 전부터 "내가 다 했다" 식의 인터뷰를 엄청 하고 다닌 걸로 아는데 그냥 업보 되돌려받는 느낌이에요. 그 과정에서 하이브가 방식을 잘못 선택한 것은 있겠지만 저런 식으로 전형적인 "자기만 잘난 줄 알고, 그걸 자제할 줄 모르고 입을 터는" 유형의 사람이 과연 주위에 곱게 보일까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삼국지에 딱 민희진 같은 타입이 있었죠. 예형이라고. 말로도 예형과 비슷하게 가는 것 같네요.
24/04/26 15:11
엔터에 크게 관심없던 사람들이 능력은 있지만 인간적으로는 곤란한 민대표의 캐릭터를 알아버린 거 이게 큰 터닝포인트 같습니다. 이전엔 더기버스 안대표에 겹쳐봤을거라.
그래서 이 사건을 치밀한 계획하에 뉴진스를 빼내려는 수작에서 앞뒤안보고 들이받아버려서 일어난 사건으로 인식을 전환시켰죠.
24/04/26 17:21
그렇게 집단의 평화를 해치지 않도록 가스라이팅하고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격언까지 만들어내가며 집단의 이익에 집착하던 동양문화에서 집단보다 내가 중요하고, 바른 말은 쳐맞더라도 일단 하고 보는 서양문화가 충돌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대지말라, 눈치봐라, 이 말에 가장 지친 세대거든요. 나대야 성공하고, 자기 PR잘해야 연애라도 해보는 개인 해방의 삶을 겪은 현재 20~30대랑 그 윗 연령대는 사고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커뮤니티도 연령대 따라서 여론이 갈리는것 같고요
24/04/26 17:29
민희진이 딱히 바른 말을 한 것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서양이라도 저렇게 눈치 없이 제 잘난 게 전부인 줄 아는 사람을 용인해주는 문화는 없는 걸로 아는데요. 세대간 차이는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동서양 문화의 충돌은 아닌 것 같습니다.
24/04/26 17:51
리니지와 같은 소비자의 사행성 결제 유도하는 음반 판매(뽑기) 시스템과 멀티 레이블 철학을 세워놓고 자회사 뒤통수 치는 행태를 꼬집은게 바른말이 아니라면 무엇이 바른말인지 모르겠네요. 그것마저도 자본주의 세계의 냉철한 법칙이라 하신다면 존중할게요
24/04/26 18:06
뽑기 시스템 부분은 아이돌 팬이 아닌 제가 가치판단할 부분은 아닌 것 같고, 후자는 어느 쪽이 뒤통수를 쳤는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보입니다.
아이돌 그룹이 하나의 상품이란 입장에서 보면, 히트친 상품의 시리즈가 나오는 것이 딱히 문제로 보이진 않거든요. 시간 지나고 보면 진실이 뒤집히는 사례가 워낙 많아서 한 발 물러나서 보고 싶네요.
24/04/26 18:09
사람은 논리로 설득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지라 저도 님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 이상 더 말하진 않겠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저도 님의 논리로 설득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뭔가 진실이 더 밝혀지기 전까진 아마도 평행선이겠네요.
24/04/26 15:08
그냥 둘다 피장파장이죠
- 방시혁: 자기가 잘해서 잘된거라는 강박을 못이겨서 남이 한거 자신이 재빠르게 카피해 자기도 할줄 안다고 속좁은짓 하기 - 민희진: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잘된건데 오직 자기 역량이라고 착각해서 시스템 없이도 성공할 수 있을거라는 잘못된 믿음 갖고 행동하기
24/04/26 15:08
근데 처음부터 독립 레이블 수장으로 데려온거면 저렇게 말할수 있는데...
처음에는 그냥 하이브에 걸그룹 담당 정도로 데려온거 아닌가요. 전권을 준다고 했다고 해도 파트너 관계라고 보긴 좀 애매하지 않나... 반대로 그냥 월급쟁이로 데려온 사람에게 주식을 싸게 넘기면서까지 그정도 지분 + 독립 레이블 전권 준건 방시혁도 그리 쪼잔하다고 하긴 애매한듯 많이 배려해줬다고 봐야 할꺼 같고, 이 상황에서 모회사는 아무 간섭말아라 니네는 방해만 했지 내가 다 한거다 식으로 나오는 대표를 서구에서는 그냥 봐주려나요?
24/04/26 15:47
처음엔 디렉터로 조인했지만, 기자회견에서 말한바에 따르면
퇴사를 고려할 정도로 내부에서 롤이 엉망이라, 자회사 차려주고 걸그룹 하나 런칭하는 조건으로 남았다고 하네요 당시 그냥 퇴사했다면 하이브가 더 큰 타격이긴 할겁니다. 상장하면서 경쟁사인 SM디렉터 데리고 왔는데 내부개판이라고 나가버리면 기업 이미지나 걸그룹 제작능력에서 큰 마이너스가 되는거죠. 자회사 차려주고 지분20%를 줬다는게 큰 혜택이 아니라, 민희진이 원한건 독립성,자율성 같은 제작환경에 대한게 일관적인거라 이유가 돈은 아니었을겁니다. 그리고 그 독립성은, 멀티레이블의 한계상 다른 레이블과의 조율에서 하이브가 대체를 잘못한 점이 있을수 있고요. 서로 능력과 시스템을 각각 제공하고 혜택을 받은 면이 있는것도 사실이고, 주장과 조율에서 갈등이 있던것도 사실일겁니다. 하이브가 내부에서 일을 잘 처리했어야하는데 외부언론플레이로 직행한건 중대한 패착이죠
24/04/26 15:12
뭐 딱히 누가 잘했고 못했고 따질수 있는 기자회견도 아니었고,
그냥 재미 원툴이었다.. 민희진씨 여러모로 대단한 분이다..술친구였으면 재미있었겠다 근데 밑에서 일하고 싶진않다 이정도.
24/04/26 15:43
이정도까지 일 키웠는데
솔직히 하이브 임원들 쫄리는거 많지 않을까요? 캥기는게 많으면.. 슬슬 몸 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 뇌피셜이긴 해요
24/04/26 17:31
머 어느쪽이냐면 저도 저런 의견이긴한데 까고싶은 사람들은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니 까는거겠죠 걍 생각 다르다고 뭐 깊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생도 퍽퍽한데 아 글쿠나 민희진이 맘에 안드시는구나 그런갑다 하고 말면 되는거죠. 반대편도 마찬가집니다.
게시판 보면 같은 의견을 같은 분이 계속 상대를 바꿔가며 달고계세요. 설득이 서로 안되는걸 몰라서 그러고 계시겠냐면 그건 아닐거거든요. 걍 그러고 싶으신가보다 하고 넘어가면 되는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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