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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6 10:58
[박지원]
2003년 넥슨 입사 2014년 넥슨 코리아 대표이사 2018년 넥슨 글로벌 COO 2020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HQ CEO,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부회장 [2021년 하이브 대표이사 ~] 11년만에 평사원에서 대표이사가 된 이유는 바로....!
24/04/26 10:59
첨엔 민 기자회견 보면서 욕설 와우... 걍 또라이네 하다가
지금 여론 보면 그냥 하이브에서 한 명 잡아 죽이기. 로 보는게 맞는거겠죠...? 민의 억울한 입장은 일리가 있는거고
24/04/26 11:01
그렇기는 한데 민대표도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라 자기위주로 말한거니까 그건 좀 감안하고 사람들이 듣고있고
대신 하이브와 박지원씨에도 짜친다는 생각은 하게 된 것 같네요
24/04/26 11:07
누가 엔터주를 사면 안되는 이유라고 설명해준게 기억이 남더라고요
애플 주식을 샀는데 아이폰, 아이패드, 생산설비가 죄다 자아를 갖고 행동하면 얼마나 개판이겠냐고... 크크
24/04/26 11:05
사건 알못인데(뉴진스 관심없음, mc민 힙합 매드무비만 봄) 구도가 좀 이상해지는것 같네요.
회사돈인데 자신이 다 일궈낸거라 착각한 사람(ex 다크앤다커)에서 할 말 많은 억울한 퍼블리셔 입장으로? 여론 추이가 또 어떻게 변할지 기대됩니다.
24/04/26 11:10
그냥 커뮤니티마다 반응이 극과극이라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블라인드에선 민희진 옹호가 많은거 같고
PGR 스연게에선 민희진이 거의 죽일년이고 펨코에선 하이브가 쓰레기고 반반에서 한 6:4로 민희진 옹호가 좀 더 많지않나 약간 그런느낌이네요. 그냥 자기 소신대로 생각하는거죠.
24/04/26 11:11
박지원 대표는 뻔하고 음흉한 정치 싸움만 한거고,
민희진 대표는 알빠X 자기영역 지키기 싸움만 한거라고 보는게 맞겠죠. 서로 싸우는 목적과 방향조차 다르니 이런 사태까지 나온것 같습니다.
24/04/26 11:11
요새 던파 하면서 운영진 사람 한명 바뀔때마다 새로운 사람이 담당하는 패치에선 게임이 확확 개선되면서 갓겜소리나오다 원래있던 사람이 담당하는 패치만 보면 다시 욕나오는거 보고 결정권을 가진 사람하나가 진짜 중요하다 느껴지더군요
어느 분야에서든 안그러겠습니까? 크크
24/04/26 11:19
1. 닼닼임
2. 그런데 닼닼 프로젝트에 넥슨차원에서 무한 견제가 걸려서 대표가 이걸 확 가지고 나가? 하고 있음 3. 진짜 실행할지는 모르겠지만 쨌건 실행전에 걸려서 잡힘 4. 닼닼 대표가 국힙시전 정도일까요...?
24/04/26 11:38
배임이 진짜면 엔터판 닼닼이고 민희진 주장대로면 닼닼 만들었는데 동세대에 닼닼2 만들어서 겹친다고 파이 나눠먹냐고 들이박다 숙청당하는..
24/04/26 11:26
게임 블라는 저 이후에 올라온 글들도 다 논조는 비슷합니다...
리니지라이크 양산 -> 같은 타입의 그룹들 찍어내기 가챠박스 심화 -> 랜덤포카 극대화 (뉴진스는 하이브에서 유일하게 랜덤포카가 아님) 을 필두로 사실 업계인들이 하고 싶었던 재미있는 게임의 꿈이 접히고 C+V 게임을 만들게 되는 월급쟁이가 되는 과정인데 그걸 들이박아서 깨주니깐 아.. 나도 저런걸 하고 싶다는 꿈으로 입사했었지... 하는
24/04/26 11:32
그냥 게임업계나 엔터업계 뿐만 아니라 한국 모든 산업이 다 저렇습니다. 리스크는 을이 감수하고 체리피킹은 갑이 하구요. 민희진씨가 말하는것도 그렇게 자회사를 두던 하청을 두던 다 좋은데 왜 성공한 자회사를 서포트할 생각은 안하고 컨셉 그대로 배끼면서 서로 같은 파이를 위해 경쟁하냐는거죠.. 리스크는 을이 감수하고 갑이 조용히 뒤에서 지켜보다가 뒤통수 치는 이런 저열한 행태를 그것도 산업을 대표하는 대기업이 하냐는 겁니다. 몸집이 크면 대의를 위한 높은 비전을 가져도 되는건데 비전은 을들이 열심히 피토해가면서 만들고 대기업은 새로운 도전한 사람들 뒤통수나 치려고 기다리니 나라 전체적으로 도전하려는 마음가짐이 없어지는거 아닙니까... 경제는 차갑다, 주주의 이익을 보장해야한다 운운하실거면 그냥 댓글 달지 마세요.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니까
24/04/26 11:51
이것도 하이브꺼고 저것도 하이브껀데 좀 갖다쓸수도 있지 뭐가 문제임?
이라고 하면 [BM은 완벽하다, 숫자 하나라도 달라지면 안된다]던 회사가 지금 온몸을 불태워서 뭐가 문제인지 잘 보여주고 있는 거 같은데요
24/04/26 13:03
내부에서 동세대 컨셉 겹치면 파이 나눠먹고 이미지 같이 소비되기 때문에 피하는게 업계 관행으로 보이는데 뉴진스가 잘나가는데 2년만에 아일릿 나오니 이게 뭔가 싶어서 들이박은걸로 보입니다.
24/04/26 13:52
Dew 님// 크크 그냥 어린 여자애들인데 있고 없고가 뭐 대단한 독창성이 있어야 하냐고요'앞에게 있으면 뒷것도 있고 앞에게 없으면 뒤에거도 없는겁니다.
24/04/26 14:05
페스티 님// 아~ 하이브에게 그렇듯 페스티님한테도 뉴진스가 되게 긁힘포인트였나보네요
저는 말하지도 않은 민희진이니 온리원이니 원탑이니를 자꾸 덮어씌우시려는거보니.. 그러게요 5%밖에 안되면 그냥 생으로 새거 하나 뽑지 뭣하러 춤동작까지 똑같게 복사해다 붙여넣었대요?
24/04/26 14:15
Dew 님// 전혀 긁힌거 없고 춤 동작 카피는 뭔말인지 모르겠네요. 그게 민희진씨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근거라면 심정적으로는 이해됩니다. 그리고 덮어 씌우는게 아니라 예로부터 빅뱅같은 그룹은 거의 매 컴백마다 컨셉을 바꿨습니다. 보여줄게 충분하다면 기분나쁠것도 없는 일이죠.
24/04/26 14:19
페스티 님//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30040?sid=103
그렇게 님이 보시고싶은 부분만 취사선택하시니까요 춤 동작이 똑같은데요? 페스티님 말대로 하이브같은 거대기업이 그렇게도 보여줄 게 충분하지 않은지 춤 동작 하나하나 카피를 하네요
24/04/26 14:26
페스티 님// 오, 그러면 카피한 걸 인정하시는거네요?
휴, 드디어 처음에 제가 말한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겠네요 이것도 하이브꺼고 저것도 하이브껀데 좀 갖다쓸수도 있지 뭐가 문제임? 이라고 하면 [BM은 완벽하다, 숫자 하나라도 달라지면 안된다]던 회사가 지금 온몸을 불태워서 뭐가 문제인지 잘 보여주고 있는 거 같은데요
24/04/26 14:29
Dew 님// ? 했던 말 또하게 하시는데 그건 개발자 고유의 창작성을 억누르는 전통개고기집의 문제인거고 독립성을 인정해서 장려해온 하이브랑 다르다니까요? '아직까지는요.' 민희진씨 쳐내고 맛이 갈 가능성이 있기는 하죠
24/04/26 11:48
저도 아일릿 나온거 보고 너무 하다 생각햇어요.
근데 어차피 베끼는 그룹 타회사에도 나오니깐 그럴바엔 유사그룹 만든다고 하는걸로 이해햇습니다. 일본 빙계열 가수 그런걸로 생각합니다.
24/04/26 12:28
아일릿이 뉴진스랑 어떤 부분이 그렇게 비슷할까요? 전 컨셉 포토 말고는 잘 모르겠어서... 그마저도 그런 컨셉이 뉴진스의 독점은 아닐 거고요.
24/04/26 12:28
그래서 사람들이 100% 내꺼다 라고 얘기할 생각이었다면 하이브 가지말고 홀로 회사 세우고 투자 받아서 성공했었어야 한다는 겁니다
자기가 하이브에 싸인한순간 하이브에 계약된 기간만큼은 하이브 직원이예요 그리고 하이브 싫어하고 미니진 좋아하는 사람들도 하이브 공로를 아예 부정하지는 않죠 하이브와 미니진 둘 다 시너지가 난 결과물이 뉴진스 이니까요
24/04/26 13:24
하이브는 방시혁이나 박지원의 개인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일개 직원이 나가면 해결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민씨는 공이 명확한 임원으로 회사내부의 시스템적인 문제에 대해 내부고발로 해결하려 했던거고, 이는 전체 주주의 이익과 맞는부분입니다. 처음부터 민씨가 언플이나 경영탈취의 실제 실행으로 해결하려 했다면 좋게볼수는 없겠죠. 본문에서도 알수있듯이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들에 대해 모두가 침묵하고 능력자들은 떠나거나 템플릿화 되버리고 컨텐츠가 천천히 사양길로 접어들거나 일반 주주들의 피해만 가중되고 특정이해집단은 계속 부와 영향력을 확장하는 상황은 현재 우리사회에 만연한 일이고 모두가 이에 대해 침묵하며 어른이라면 참아야지라는 논리로 강요,세뇌 당하고 있는거죠. 거기서 똘아이 하나가 들이받은거라 이번 사태가 다르게 보이는겁니다.
24/04/26 12:26
현재 게임업계가 여러모로 표절과 과도한 과금유도등으로 망해가는거보면 엔터도 정말 모르겠네요.
할수 있다 없다 배임이다 아니다를 넘어서 사내표절은 소비하는 유저층으로 하여금 처음에는 좋다고 하다가 결국은 등돌리게 만드는 것 같아요. 결국에는 다같이 공멸하는거죠 뭐. 그와중에 유니크한 스텔라 블레이드같은건 세계에서 재평가 받는거고. 거기에 우리나라는 작은 회사가 클 수 있는 구조가 아닌 것 같긴해요. 사람들의 인식도 자본을 댄사람이 거의 모든걸 테이크하는걸 당연시하고 인생을 갈아 넣은 사람은 그냥 부품취급해버리니.
24/04/26 13:21
아드리아나 님// 하이브 규모 생각하면 새 그룹이 나오는게 이상한 일도 아니고 컨셉 좀 겹치는 건 트렌드를 이끄는 그룹의 숙명 같은거죠
24/04/26 13:48
독립적인걸로 취급받기 원했던건 민희진이죠. 그런식으로 말할거면 내부고 뭐고 말하는건 뭐 뷔페에서 맛있는것만 먹겠다 이건가요? 채팅앱도 따로 만들어 줬으니 하이브도 그런방식에 동의 해준건데요?
24/04/26 13:56
제가 이해하기론 하이브 품에 레이블별로 독창적인 창작을 제공해주는 시스템으로 알고 있거든요? 이걸 쌔게 말하면 우리끼리 복붙하지 말란 얘기로도 들리는데, 복붙했으니 박은걸로 이해가 돼서요
24/04/26 14:03
아이돌이 아무리 인더스트리얼 베이비라고 해도 결국 깊이 파면 상품이 아니고 사람입니다. 민희진이 열불내는 것은 포장지가 비슷하다고 그러는 것과 마찬가지죠. 결국 그 에고 때문에 좋아죽는 애들에게 피해만 끼치네요. 새로운 포장지를 제공하는게 역할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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