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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2 21:03
그날 경기가 충격이었던게 1경기를 강민이 정말 경기운영을 잘해서 박성준을 제대로 이겼기 때문에 그날은 강민이 박성준한테 이길줄 알았는데 2경기부터 박성준한테 압살당했다는거죠...
23/09/02 20:44
박성준 도재욱 3경기는 다시보니 생각보다 토스가 할만했던 게임이네요
한방 병력 조합을 제대로 갖춘 상태에서 5시 쪽을 확보했으면 울트라에 많은 자원을 쓴 저그가 역으로 위험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던 듯
23/09/02 21:25
05년과 06년은 개인리그 맵을 서로 하나씩 공유했고,
07년부터 케스파가 직접 프로리그 맵을 제작하면서 개인리그가 프로리그 맵을 두 개씩 사용했습니다.
23/09/03 00:48
그 경기 이후 스갤은 박성준이 차기 스타리그 흥행을 망쳤네 어쩌네 하면서 악성 임빠들한테 무지성으로 욕 먹었죠. 로열로더가 되리란 앞날을 모른채 말입니다 크크크
23/09/03 01:49
임진록 결승 앞두고 4강에서 임요환 셧아웃시킨 서지훈이라는 플레이어,
성전 결승 앞두고 4강에서 강민 셧아웃시킨 김택용이라는 플레이어가 생각나네요 흐흐
23/09/03 09:18
사실 위에 서지훈, 김택용은 저 파란이 임팩트 있어서 그렇지 이미 저 전 메이저 대회에도 있었고 팀 대회에서도 주전으로 활동하던 상태였는데 TG삼보 MSL 최연성이야말로 데뷔 년도 초창기 무명일 때 저런 거였네요 워..
23/09/03 11:37
최연성은 그런거 별로 없지 않앗나요? 어차피 결승이었던데다가 임요환에 후계자(?) 였기 때문에 신인시절이지만 응원하는 사람들은 많았죠.
그리고 홍진호보다 사실 이윤열과의 구도 자체가 관심이 높았었던.. 괴물이라는 신인이 있는데 프로리그에서 이윤열을 잡음. 그래서 이윤열이 최연성을 MSL 조지명식에서 지목하고, 최연성을 패자조로 떨굼. 최연성은 지옥같은 더블엘리미네이션을 통과하고 패자결승에서 이윤열한테 복수하고 결승에 오름.. 기억에 왜곡될 수도 있긴한데, 제 기억엔 이랬던것 같아요. 오히려 그때 홍진호는 생각보다 관심을 많이 못받은(?) 느낌
23/09/03 13:17
관심을 좀 못 받기는 했지만 홍진호가 나름 결승까지 6전 전승 (아마도 테란상대로 5승?) 이어서 힘들긴 해도 이번엔 진짜 우승하지 않을까 정도의 관심은 있었던 것 같아요. 적어도 셧아웃을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보는데 압도 당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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