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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2 02:21
이두희가 들고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독점 할 수 있는 상황이였죠.
다만 폭탄 독점을 너무 손쉽게해서 그런 생각을 할 이유가 없었던거지...
14/01/12 02:20
사실 저 패를 보면
5:3 상황에서는 '서로 어떤 독점도 불가능하게' 적절하게 분리되어 있죠. 게임 정말 고심해서 만들었는데.. ㅠ_ㅠ 결말은.. 참고로 철 독점이 가능한것도.. '처음에 노홍철에게 임요환이 철을 줬습니다'... 즉 임요환은 본인은 몰랐을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철을 처음에 줬고. 더 중요한 폭탄을 두번째로 줬죠..
14/01/12 02:21
솔직히 말해서 이 게임은 친목질이 존재하는 이상 홍진호가 아니라 갓이 왔어도 못 이겼을듯...
친목질 없으면 게임 재밌을거 같은데. 임요환이 주변 정세를 파악하는 능력이 제로더라구요. 삼국지로 스탯 매기면 정치력 10도 못 받을듯
14/01/12 02:24
그래서 철 독점이든 폭탄 독점이든 그게 다 임요환때문이라는거 ㅠㅠ
초반에 홍진호 임요환 이 서로 카드를 까면서 서로의 더미를 합치면 모든 종류의 카드를 하나씩은 있다는 걸 파악을 했었어야 됐죠. 연합이 단독으로 우승을 못한다는 사실을 안 후 전략을 짰어야 됐는데...
14/01/12 02:22
뭐 처음상황에서는 5인 독점이 불가능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5인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니 5명이 3명 다른 방에 가둬놓고 계속 죄수의 딜레마를 걸어서 먼저 거래하는 사람만 살려주겠다고 하면 결국 항복하는 사람이 나올 수밖에 없죠. 그 상황에서 임이 뭐라도 하려고 한건 어쩔 수 없는 거였습니다. 앉아서 죄수의 딜레마만 기다리고 있는 것보다는 낫죠.
14/01/12 02:32
생명의 징표로 딜을 한다구요? 홍진호한테? 말도 안되는 소리죠
받을 지도 모르고 받으면 뭐 할껀데요 한회 더 나오고 죽으라구요?
14/01/12 02:35
홍진호가 지금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냐 아니냐의 차이인데,
저는 홍진호 씨가 그래도 그정도로 게임을 포기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만..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해보려고 하지 않을까요. 여기서부터는 어차피 추측의 영역이니 저도 더 주장하진 않겠습니다.
14/01/12 02:34
그게 최종 목표였던 것 같습니다. 이두희 카드를 건드려서 우승했으면 이정도 반응으로 안끝났겠죠? 게다가 꼴찌는 홍진호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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