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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6 12:48
네 게임이 진짜 잼있게 잘 풀렸어요
특히 1R에 공개정보로 이세영씨가 1위인걸 3명 모두 알게되어 100만원이냐 999,999원이냐 하는 심리 싸움도 있어서 재미있었고요 메인매치에서 제작진이 원했던 그림의 50%도 뽑아내지 못하는 편들이 많았는데 412는 완벽하게 나왔네요 덕분에 진짜 잼있게 잘봤습니다
15/09/06 12:52
9라운드는 어쩔수없었던게 점수가 뒤쳐지는 김경훈이 무조건 먹으려고 크게 썼을것이라 예상하고 그걸 이기려고 하면 본인과 김경훈의 지출이 커 10라운드에 오현민이 먹을 확률이 늘게 됩니다. 셋다 1억이 안되는 금액으로 결국은 남은 금액 싸움이거든요. 이걸 계산하고 9라운드를 버렸는데 김경훈이 예상보다 훨씬 낮은 금액으로 가져가게 되죠. 이순간 장동민은 10라의 향방을 직감했을 것 같네요
15/09/06 14:26
3라운드의 경우 명제 자체가 의외여서 저도 게임룰을 잘 못 봤나 싶었습니다. 점점 늘어나는 걸로 되어 있는데 말이죠.
그래도 천만원을 쓴다는 건 모험인데(최고가를 넘으면 탈락이니까), 성공했네요.
15/09/06 14:31
어제 메인이 최고였어요. 굳이 타입을 나누면 장동민이 나머지 둘보다 잘하는 눈치싸움 사람 심리 읽기 이런류에.. 게스트랑 비슷한 연령대 어느정도 안면 있는 사람들이라 밀리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겁나 잘했네요 초반에. 데메도 준비 많이 했으니 자신있었을거고 김경훈도 자기 전략대로 선 지키면서 잘했고 오현민만 자충수 두면서 말린..
15/09/06 17:22
어제 메인매치에서 제작진이 노린걸 플레이어들이 잘 살렸고 처음엔 정말 노잼일줄알았는데 갈수록 재미있더라고요.
다만 김경훈이 자기계산하느라 메인매치에서 후반부터는 질문도안하고 정수리만 보인거는 아쉬운플레입니다. 장동민같은경우는 질문도 가장적극적으로하고 계산까지 다했죠.
15/09/06 18:29
후반부부터는 토론 자체가 거의 의미가 없는 행위아니었나요
질문 안한게 굳이 아쉬운 플레이라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어차피 후반부에서는 질문하는게 의미가 없는 거였으니
15/09/07 13:16
저도 후반부부터는 질문자체가 의미없다고 생각은하는데..
메인매치하면서 질문도 하고 대답도 듣고해야지 자기계산하느라 장동민 오현민 질문+패널들 대답까지 못들었죠. 분명 1~5라운드까지는 김경훈도 참여했는데 후반부에는 패널들이 나중에 김경훈씨 정수리를 더 많이본거같다고 말할정도였으니 계속 계산만한거같아요. 룰에 어긋나는건 아니지만 그부분이 아쉬워서 적었습니다~
15/09/06 20:44
오현민이 1억이 안되는 걸 알았겠죠. 그렇다면 이길 가능성이 있는 건 되든 안되든 1억뿐인데 안썼으니 선택했다는 거구요. 장동민의 실책은 9라에 4천을 안쓴거라고 봅니다. 9라까지 장동민 오현민 잔액차이가 4천이었거든요. 9라를 먹지 못했으면 김경훈은 나가리됐고.
물론 장동민 입장에선 10라가 얼마인지 몰랐고 9라에서 김경훈이 얼마쓸지 몰랐으니 최대한 많이 남겨놓은건데 김경훈은 계산으로 10라가 1억인 걸알고 9라에서 딱 잔액을 썼죠. 김경훈 전략의 승리였습니다.
15/09/06 22:32
근데 10라운드 역전 가능성이 없으면 마지막 긴장감없는 노잼 분위기라 아마 그렇게 짠듯요,,,
2점때 쉽게 쉽게 주지 않았어야 됬었던듯요;;;
15/09/06 23:16
10라운드 3점이였으면 장동민이 9라운드 먹고 째면 10라운드는 필요없어지니 결과적으로 최적의 세팅이 되었죠.
제작진도 이렇게 아다리가 맞을줄은 몰랐을 것 같네요.
15/09/07 00:03
아니요 장동민도 10라가 1억일거란걸 생각하고있었습니다. 9라에 김경훈은 꼭 따려들거라 생각해 더 쓸거기 때문에 9라를 아끼고 10라에 1억을 쓰는게 원래 목적이엇죠. 앞라운드에서도 1억얘기 한적 있거든요.
그리고 김경훈이 계산으로 알아냈다기엔 솔직히 총액이 1위인 사람과 마지막라운드 최고금액자가 상관이 없거든요. 김경훈이 팔로했던 분이 9라운드엔 3천을 쓰셨었어서 크크 9라운드 10라운드만 바뀌었어도 하등 쓸데없는 전략이었던거죠. 저렇게 연계시켜 작전을 짠게 저로선 이해가 안갔는데 결과적으로 마침 권혁수씨가 마지막라운드에 최고금액을 쓴게 맞앗으니 운이 좋았다고밖에 설명할 길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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