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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7 02:29
최정문이 못한 건 맞지요.
하나만 짚자면.. 역적팀이 이겼다면 김경란이 최정문 카바 쳤을 거라고요? 전혀요. 김경란은 예전부터 최정문을 곱지 않게 봐왔다고 생각해요. 뿐만 아니라 시즌1,시즌4를 복기해보면 박은지를 제외하고는 모든 여자 참가자에게 자신의 좋은 이미지는 남길 지언정 필요에 의하면 가차없이 척을 졌던 모습만 기억합니다.
15/07/27 02:32
작성자분께서 가정하신 상황에 제가 장동민씨였다면 무조건 최정문양을 집어넣었겠네요...
전 참 이번회차보며서 김경란씨에 감정이입이 많이 되더라구요. 뭐 연기 좀 안될 수 있고, 장동민씨 상대로 안통할수도 있죠. 근데 김유현씨가 감옥가기전 마지막 불꽃을 태우면서 자폭+본인도 배신 제의를 받았으나 끝끝내 팀에 대한 신의를 지켰는데 그 비굴한 모습을 보면 열이 안받을수가 없죠... 차라리 당당하기라도 했으면, 오히려 생존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했다라고 납득이라도 하겠습니다. 그렇게(비굴한모습으로) 살아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는 건지 그게 참 안타깝더군요.
15/07/27 03:28
공감요
뒤늦게 방송을 봤는데....김경란 스스로의 규칙에서 보자면 최정문은....흠... 마지막에 대놓고 장동민 쫓아다니면서 구걸하는모습이
15/07/27 12:44
맞아요. 자기가 다 도와줬으면 더 당당해져도 됐어요. 오히려 고민하는 장동민한테 빡쳐서 '그래 나 데스매치 보내라. 그래봐야 결과 안달라지고 사람들한테 신뢰잃고 욕먹을거다.' 뭐 이런식으로 엄포하면 장동민한테 심적 압박을 주면서 시청들한테도 좀 더 지지받을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말이죠. 만약에 최정문이 김경란같은 성격이었으면 충분히 저런 식으로 얘기할 수 있었을텐데 아직 나이도 어리고 여려서 자기가 데스매치에 떨어질 공포가 더 컸을 것 같습니다.
15/07/27 04:14
최정문씨를 좋아하신다고 하셔서 한마디 말씀드리자면 남을 위한 변명같은건 그냥 안 하시는게 낫습니다.
오히려 반감 효과만 생기면 생겼지 납득해줄 경우는 0에 수렴합니다. 이게 일시적인 감성적인 이유로 까이는 것도 아니고..
15/07/27 13:04
음,,, 그런가요;;;; 그럼 처음부터 김유현 + 다른 한명 이라고 말했으면 속일 수 있었을까요? 그래도 장동민의 촉을 피할 수 없었을려나,,,,
15/07/27 13:17
다른플레이어도 김경란을 약간씩 의심하고 있었지만 장동민은 특히나 90%이상 확신한다고 말했죠. 거기서 다른 인물을 말했다면 오히려 확실한 역적인 최정문을 보내는데 장동민도 찬성했을지도 모릅니다. 방송상으로도 홍진호 오현민 김경훈 3명이 김경란 대신 최정문 보내는게 낫다는 의견을 보였고 이준석 최연승 정도만 유보적이었는데 충신팀에서 가장 발언권이 세고 왕이기까지 했던 장동민까지 최정문을 의심했다면 걷잡을수 없었겠죠. 원주율공개후 왕 요구나 부실한 연기력같은면이 자초한것도 있지만 그렇게 몰린 상황이라면 배신하는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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