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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1 23:52
오늘도 장동민 오현민 콤비로 갈려는걸 이상민이 막았죠.이상민이 탈락된 이상 이 둘을 막을 사람이 안 보이닌데...
대항마인 홍진호도 사실상 장동민 라인이구요. 변수는 이준석이라고 보는데 소수 게릴라는 가능할지 몰라도 처음부터 판을 이끌어 가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샆네요.
15/07/11 23:54
저도 변수가 이준석이라고 봅니다.
장동민 지금 적수가 아무도 없어요. 그 특유의 리더쉽에 심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실리적으로 함께 하는게 눈에 띄게 보이는게 이준석입니다. 오늘도 마지막에 볶음밥도 그렇고요. 이렇게 대놓고 장동민에 반기(?)를 들 수 있는게 이준석 외에는 보이지 않네요.
15/07/11 23:53
지난주 데스매치는 장동민 서포터의 초하드캐리로 데매 조언 필패가 한번 끊기긴 했죠.
이상민이 조기 탈락 했으니 가장 큰 적수가 사라진 이상 어디까지 올라갈지 모르겠습니다만 4강은 가지 싶어요.
15/07/11 23:53
시즌 3가 바로 저것때문에 판 자체가 이미 끝나버렸죠
장-오 연합. 저거 무섭습니다. 시즌 3가 사람들이 그렇게 친했었는데 김유현이 끝까지 나 동민이형과 편해볼래. 하는것 보면, 회식때도 저런얘기 절대로 안했던것 같아요. 이번에는 김경훈과 이준석이 판을 어떻게 흔들지. 그리고 김유현이 빠르게 눈치를 챌지 궁금하네요.
15/07/11 23:54
그 와중에 장동민... 하고 전 '장승사자' 얘기가 나올줄 알았습니다 크크크
아마 4회차 가넷 개수가 늘어난거 보면 사람들이 어느정도 눈치는 채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7/11 23:54
이번판은 그답지 않게 매우 얄밉게 플레이 했지만 장동민 특유의 나만 믿고 따라와식 판 운영은
자신의 멤버 중 한 명이라도 배신하면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면에서 매우 큰 단점이 명백히 존재하는 방식입니다.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장동민과 같은 연합이지만 그의 플랜에 저항하려는 최정문,이준석과 같은 사람이 계속 등장할 것이고 이것은 장동민에게 무조건적인 믿음을 보내기 힘든 판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설사 데매로 몰려도 날 이길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자신감이 있으니 소수가 남을 때까지는 크게 걱정도 되지 않습니다.
15/07/12 00:04
사실 장동민은 홍진호,오현민,이상민과는 다르게 게임에 대한 전략 전술과 리더쉽도 갖춘 완전체에 가깝게 보이지만
시즌3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도 그의 연합 사람들 대부분이 그 회차 탈락자가 되었습니다. 매회 자신과 연합한 사람들과 공동 우승을 목표로 하지만 결국 우승도 못하고 팀원도 지키지 못했죠. 시즌3때는 오현민과 함께 간다는 강력한 동맹 결성에 사람들은 장-오 연합의 무서움만을 생각하지만 실상 그 승률은 높지 않았습니다. 완전하지만 각각의 능력치를 따로 놓고 비교하면 그보다 잘하는 플레이어는 분명 존재합니다. 장동민의 탈락은 힘들겠지만 그를 핀치로 몰아넣는 플레이어는 분명 등장할 것입니다.
15/07/11 23:57
이준석이 알아서 그것을 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배신이 아니었죠. 저 배신을 눈치채면
장동민이 포기한 최정문을 살리는 수로 만들고 이상민을 보낼 수 있었거든요.
15/07/11 23:57
오현민은 장동민한테 생징 왜줬는지..
애초에 9인연맹이었고 이준석 캐리 아니었으면 9인연맹 중 2명이 데매가는건데 가장 유력한 데매 타겟 중 한명인 이준석한테 주는게 맞지..
15/07/11 23:59
결과적으로 판을 깬 사람인데 생징을 줄수는 없었을거 같아요.
오히려 이준석은 김경훈과 함께 예측을 할수가 없는 위험 인물이라 생각하고 있을거 같습니다.
15/07/12 00:02
저번 주 윷놀이 판의 효과죠. 아무도 장동민하고 데스매치 할 생각이 없다는 걸 오현민도 느꼈기 때문에,
아무도 찍지 않을 사람에게 생명의 징표를 준다고 얘기하며 줬죠.
15/07/12 00:03
'결과'적으로 그 플레이때문에 승리했죠 뭐 우승자 맘이겠습니다만 장동민보단 이준석을 주는게 더 도리에 맞는거같다고 느껴서
15/07/12 00:06
오현민 본인이 말했죠.
이상민의 데스매치 상대 후보에게 생명의 징표를 주지 않겠다. 이준석은 이상민을 벼랑으로 내몬 장본인 중 하나입니다.
15/07/12 02:16
오현민이 말은 그렇게 했지만, 사실은 이준석 끊고 싶었던거라고 봅니다.
장동민 오현민 둘 연합에 지금까지 제일 위협이 되는건 이준석인데, 노골적으로 이준석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이준석을 견제한거죠. 다만, 그 의도대로 이상민이 움직이지 않았을 뿐.
15/07/12 09:47
저랑 다른생각이시군요.
저는 오현민군이 생징을 장동민씨에게 주고 그 후 과정으로 볼때, 최정문을 탈락자로 만들기위한 장동민과 이상민의 밀약은 모든 플레이어가 알고있는것으로 느꼈습니다. 다만 그과정이 편집에의해 시청자에게 전달되지않은것 아닌가 생각하구요.
15/07/12 09:50
그랜드 파이널이라서 그런걸까요.. 여태껏 보여주지 않았던 행동까지 하게 하는 압박감이 게임내내 있었던거 같은데요.
어찌되었건 이번 시즌은 전체적으로 대 성공인거 같습니다 핵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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