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1/05 02:46
제작진이 보기에 개인법안 내용을 모르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지니어스 2에서는 대부분의 메인매치에서 리허설을 진행했는데, 이번 화에서는 리허설을 진행하지 않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말씀 대로 개인법안을 아는 쪽이 더 나았을 것 같은데, 왜 그렇게 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14/01/05 02:48
메인매치를 본방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 제작진의 결정도 이해하지만, 결과적으로는 1화 먹이사슬처럼 플레이어들이 뽑을 수 있는 개인법안 10여개가 적혀 있는 룰북을 현장 지급하는게 좋았을거라고 봅니다. 본문에 동의합니다.
14/01/05 02:49
첫화의 먹이사슬이 이 방식이었죠..
설명서를 나눠주며 정보제공을 했고 엿보기기회까지 있었을정도였으니.. 첫화에도 초반 연합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5화와는 다른 게임의 재미를 뽑아냈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뭔가 이유가 있었을지라도 역시 이 부분이 좀 아쉬워 보이기는 합니다
14/01/05 02:51
개인법안은 사전에 공개 할 수 없는 게임이였습니다.
예를들면 은지원의 개인 법안은 - 모든 플레이어의 파란색 칩 수 - 가 자신의 최종 점수입니다. 이 법안이 있다는걸 아는 순간 '모든 플레이어가 파란색 칩을 버린다' 라는 법안 올리면 무조건 통과되겠죠? 그 뒤에 파란색 칩을 벌 수 있을 만한 법안을 무조건 거부해버리면. '나머지 8명은 무조건 탈락후보가 안됩니다'.. 개인 법안을 사전에 알려주려면.. 지금 준 법안과는 다른 법안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애초에 사전에 알려주면 안되는 개인법안들이 여럿 들어있는 게임이였죠.
14/01/05 02:56
뭐 총 개인법안 수가 10개가 아닌 15개 정도인것도 좋겠네요.
아니면 게임 시작할때 선택할 수 있게 해서 (아마 유정현인가 선택했었죠?) 색을 고를 수 있게 한다면 '어떤 색' 을 특정해내기 전까지는 견제하기 어렵겠죠. 누군가 한 색을 모아간다면 '저 색으로 그 법안인가?' 의심할 순 있겠지만요.
14/01/05 10:28
그러니깐 유사한 가짜 법안들을 많이 만들어서 보여주는거죠. 딱 출연진 숫자 맞춰서가 아니라... '모든 플레이어의 빨간색 칩 수가', 노란색 초록색 이런것도 넣어 주고. 설마 칩을 전부 버리게는 못 하니까요. 이상민도 1개일때 50점을 받는다, 2개일때 50점을 받는다 이것도 넣어주면 좋을 것 같고요. 서로의 개인법안이 어떤 게 있는지 감도 못잡는데, 플레이가 소극적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14/01/05 03:02
저는 먹이사슬 때 남휘종의 하드캐리로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전 게임 자체의 흥미를 많이 보는 편이라 5화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2화 자리바꾸기는 좀 단조롭고 루즈해서 재미가 없었던 것 같구요. 홍진호의 무한증식 콤보도 나왔고 그걸 막는 플레이도 나왔으니 나름 팽팽하게 잘 흘러갔다고 생각합니다.
14/01/05 03:11
저도 자리바꾸기 같은 경우에는 그냥 방송 보고 마는 정도였지만
이번 게임은 엔하위키 찾아보면서 개인법안 찾아보고, 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관심이 갑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재미있는 게임이었던 것 같아요.
14/01/05 03:17
전 그냥 개인법안이라는 것 자체가 없었으면 재밌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좀 더 간단하던지요. 예를들면 '게임이 끝나면 노란색칩 2개를 얻는다'거나.
개인 법안의 능력이 지나치게 커서 개인 법안에 너무 매달렸습니다. 전체법안에 집중할 수 있게 했어야 했죠. 또, 법안통과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는 장치들도 있어야했고, '이 법안은 폐기되지 않습니다' 같은 법안은 없었어야 했습니다. 데스매치도 비슷했어요. 굉장히 복잡한 룰로 포장했지만, 능력이 너무 커서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았죠. 제가 생각하기에 제작진은 밸런스에 큰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도리어 밸런스가 깨져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한 사람이 강한 사람에게 이길 기회가 생긴다고 보는 것 같아요. 다만 시청자들이 보기에 그 의외성이 너무 커보이는 거구요.
14/01/05 03:29
출연진들이 조금은 메인매치 우승 욕심을 내면서 플레이 했으면 좋겠는데, 시즌 1때는 내가 우승하기위해 발버둥치는 반면, 이번 시즌은 내가 떨어지지 않기위해 나는 우승욕심을 안내고 남을 떨어뜨리는 차이가 있네요. 제작진도 이런 분위기를 안다면 녹화 시작전에 출연진에게 약간의 가이드를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한번더 이런 분위기로가면 정말 실망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