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5/07/04 23:41:08
Name 파란무테
Subject [분석] 2화 감상평 - 완패
1. 메인메치

[- 어려움]

메인메치가 어려웠습니다.
남아있는 말들의 경우의 수를 제한된 정보만으로 시청자가 이해하기 어려웠죠.
결국 편집된 영상만의 한계를 가지고 따라갔기 때문에
시청자가 PD에 끌려다닌 에피소드였던 것 같습니다.

[- 아쉬움]

메인메치에서의 아쉬움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우승말을 정하고 난 뒤에, 연합을 할 수 있도록 했어야 했습니다.
더 재미있는 연합 경우의 수가 나올 것이고,
가넷매치였기 때문에 배신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이미 연맹이 만들어 진 뒤, 우승말을 뽑았기 때문에.. 결국 배신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2) 뽑는 제한시간이 있어야 했습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아쉬움입니다.
빨리 뽑아야, 무작위의 말들이 더 나오고 그래야 게임이 더 스펙타클 해질 수 있었으리라 봅니다.

[- 장동민]

1화가 이상민이 지배했다면, 2화는 결국 장동민이 지배했습니다. (더불어 오현민은 대단했죠.)
결과적으로 메인메치 또한 본인의 정치력으로 사람을 포섭했고, 우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 우승이 값질 수 있도록 마지막 데스매치까지 커버함으로써 화룜점정을 찍었구요.

[- 가넷이 적은 사람과 동맹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오늘 메인매치의 요약입니다.
결국 데스매치를 가지 않는 것이, 메인매치의 목적이라면..
PD가 말한 것처럼, 가넷이 적은 사람과 동맹을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1) 최종결과 가넷이 적은 사람보다는 가넷이 많을 확률이 많고.
2) 그 사람에게 지목당하지 않을 확률이 많기 때문이죠.
저는 이 요약에 동의합니다.



2. 데스매치.

[- 완패]

임콩의 완패죠.
임콩의 케미가 안맞은 것도 있지만,
장동민의 수가 너무 밝았습니다. 마지막 두모+윷은.. 뭐 머리꼭대기에 있어야 가능한거죠.

임콩은 서로 모니터를 보며 속이는 플레이는 가능할지라도,
면대면으로 하는 플레이는 심리전에서 말리네요.
(임요환이 정신적으로 동요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홍진호는 동요되었고 결국 임요환도 동요되고 말았다고 봅니다.)

[- 전략윳놀이]

임요환의 패착은 결국 추첨볼에 달려 있지 않았나. 마 그리 생각합니다.



3. 덧붙여

[- 장기적 관점에서 결국 이런 메인매치는 필요악이다]

다수 연합이 소수연합을 이기는 구도가 나온다
-> 시청자가 분노한다.
-> 언젠가 터진다. 시청률 대폭발.

2화에서 연맹의 숫자가 그리 유의미하게 차이나진 않았지만,
강한그룹과 약한그룹은 분명 존재했습니다.
이상민,장동민,오현민,최정문 vs 홍진호,김유현,이준석 정도의 정치+머리싸움이었으니 밀리죠.

[-홍진호]

이상민이 한 건, 장동민이 한 건 했으니.
PD가 마지막으로 홍진호에 초점을 맞춘것처럼 3화에서는 홍진호도 한번 미쳐날뛰길 바래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7/04 23:48
수정 아이콘
일단 게임분석에서 우승말을 정한다음에 연합을 짜야한다고 했는데..
시즌1부터 그런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전략토의 시간이 있고 (연맹구성) 본게임이 시작됩니다.
뽑는시간제한은 예전에 주식시장인가.. 그거 할때 있었는데 거기서는 교환할때 입장이 선착순이었죠.. 매물이 정해져있었고..등락이 있었죠
이번 게임에서 시간제한이 없는건 개인이 시간을 오래쓰든 적게쓰든 어차피 결과는 같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게다가 본인 명찰을 이용하면 2가지 코인은 선택적으로 뽑을수 있었기 때문에 시간에 제한을 두기는 어려웠을겁니다.
불판배달러
15/07/04 23:51
수정 아이콘
장승사자 불패신화 붕괴행..
15/07/05 00:23
수정 아이콘
2화가 장동민이 지배했다고 봐야할까요? 결국 공동우승은 실패였던 잘못된 설계가 문제였고, 그냥 가넷3개 많은 이상민 몰아주자였죠.
홍진호 연합쪽에서도 그걸눈치채고 꼴등만 하지말자 전략쪽으로 갔던거죠.
물론 가넷많은사람 포섭한게 지배를햇다고 볼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다들 저조했던, PD룰에 지배를 받았던 메인매치였고 베스트라면 임변인것같네요.

물론 데매는 TWO THUMBS UP 장동민 입니다.
미적분과통계기본
15/07/05 00:37
수정 아이콘
3화에서는 홍진호도 한번 미쳐날뛰길 바래봅니다. (2)

편집이 낚시가 아니면 콩의 반격이 조만간 시작될거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918 [분석] 1,2회를 보고 분류해본 플레이어간 전력차 [31] 찐빵6746 15/07/05 6746
1917 [분석] 임요환이 탈락해서 너무 슬퍼요 [54] 카미너스6984 15/07/05 6984
1914 [분석] 2화 메인매치 감상평 [28] 이상 그 막연함5403 15/07/05 5403
130 조유영은 과연 진정한 룰브레이커가 될 수 있을것인가? [48] Duvet11311 14/01/02 11311
1913 [분석] 김경훈이 트롤을 안했다면 홍진호연합의 미래는 있었을까? [6] 크로스게이트5102 15/07/05 5102
1912 [분석] 시즌4 2화 감상. [11] 라라 안티포바5161 15/07/05 5161
128 "더 지니어스"가 지향하는 것은 무엇인가? [30] 청산가리4757 14/01/02 4757
1909 [분석] 데스매치 승이 많다고 하면 이길 확률이 커질까요? [3] erinome3533 15/07/05 3533
1907 [분석] 이준석은 자기 연합에서 탈락후보가 나오길 원했다. [10] Leeka6375 15/07/05 6375
1906 [분석] 김구라가 그립습니다. [12] 송파사랑5672 15/07/04 5672
1905 [분석] 메인매치 - 왜 임 변호사를 포섭하지 않았을까요? [7] Seed5084 15/07/04 5084
1904 [분석] 2화를 지배한 자는 바로 장동민 [8] legend5793 15/07/04 5793
1903 [분석] 2화 감상평 - 완패 [4] 파란무테4869 15/07/04 4869
1901 [분석] 2화 정리 : 간파 [21] NoAnswer5880 15/07/04 5880
1891 [분석] 오프닝 글 보다보니 시즌2 6화 데스매치의 상황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11] 세뚜아4460 15/07/03 4460
1884 [분석] 만약 이준석이 이상민의 사형수 카드 획득을 눈치채고 이야기를 잘 했다면? [9] 세뚜아4814 15/07/01 4814
1880 [분석] 지니어스 BGM과 창세기전 OST(링크수정) [3] 카키스4801 15/07/01 4801
1870 [분석] 조합의 싸움으로 보는 지니어스 예상 [24] becker6461 15/06/29 6461
1865 [분석] 앞으로의 이상민 [8] HOTS언제나와요8992 15/06/29 8992
1864 [분석] 이준석은 자신의 상황에서 Best 판단을 하였다. [10] RedDragon5471 15/06/29 5471
1857 [분석] 이준석이 생각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서 신기하네요. [44] 미라클양7042 15/06/29 7042
1855 [분석] 저는 지니어스 역대 최강 브레인은 오현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5] 눈물고기6883 15/06/29 6883
1834 [분석] 401 후기. 확실히 그랜드 파이널 다운 1화였네요 (스압) [15] 트롤러7192 15/06/28 719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