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브이피 피닉스’, ‘버드갱’에 전승 거두고 우크라이나 키예프 본선 진출
- 김선엽의 과감한 공격, 박태원의 순발력 있는 운영 등 훌륭한 팀워크 선봬
㈜넥슨(대표 박지원)은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 대표 Gabe Newell)이 개발하고 자사가 국내 서비스하는 정통 AOS게임 ‘도타2(Dota 2)’의 세계적인 대회 ‘스타래더(Starladder) 시즌9’ 본선에 ‘엠브이피 피닉스(MVP PHEONIX)’가 한국 대표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GOM eXP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 결승전에서 ‘엠브이피 피닉스’는 ‘버드갱’을 상대로 전승(2승)을 거두며 4월 17일부터 나흘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개최되는 본선 참가권을 확보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엠브이피 피닉스’는 새로 영입한 김선엽(QO)의 과감한 공격을 비롯해 박태원(March)의 순발력 있는 운영을 토대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팀워크를 선보이며 모든 경기에서 ‘버드갱’을 20여 분만에 무너뜨리는 명 경기를 펼쳤다.
‘엠브이피 피닉스’의 팀장 박태원은 “한국 대표로 본선에 나가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세계의 높은 벽을 뚫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도타2’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박성민 실장은 “스타래더에 참가하는 수준 높은 팀들에 맞서 좋은 결과를 내길 바란다”라며 “엠브이피 피닉스가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도타2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총 상금이 13만 US달러인 ‘스타래더’는 세계 최대규모의 글로벌 도타2 대회 ‘인터내셔널(The International)’에 버금가는 글로벌대회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한국을 포함해 유럽, 중국, 미국 등 4개 지역에서 총 8개 팀을 선발해 글로벌 결승을 진행한다. ‘도타2 스타래더’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넥슨 ‘도타2’ 공식 홈페이지에서(
http://dota2.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타2는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AOS방식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밸런스와 최신 ‘소스(Source)’엔진에 기반한 고품질의 그래픽, 진화된 ‘매치메이킹(Match Making)’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공 = 넥슨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