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7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모두 2017년은 무사히 보내셨나요?
KCM 종족최강전이 긴 휴식기 끝에 2017년 2월에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또한, 2015년 12월 31일에 KCM 종족최강전이 첫 방송 된 이후로 지금까지 약 2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주에는 KCM 종족최강전 300번째 경기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중간중간 휴식기도 있었지만, 매번 꾸준히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2017년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아프리카TV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2017년의 마지막 KCM 종족최강전이자 2주간 2주년 특집으로 꾸며질 RuPang KCM 종족최강전 시즌2 3주차! 특집답게 출전 선수가 어마어마합니다. 출전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테란 : 김태영(사신테란), 박성균, 김재현(샤이니)
저그 : 김정우, 김민철, 이제동
프로토스 : 김윤중, 장윤철, 변현제
테란에서는 파죽의 3킬을 올린 김태영 선수가 주장으로 되어 박성균 선수와 김재현 선수를 뽑았습니다. 김재현 선수는 아마추어 선수 최초로 KCM 종족최강전 2회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데뷔전에서 조일장 선수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진 만큼, 이번에는 김태영 선수가 했던 것 처럼 활약이 필요해보입니다.
아쉽게 벌쳐 2기로 2주차 우승을 뺏긴 저그, 김정우 선수가 주장으로 김민철 선수와 함께 택뱅리쌍 중에서는 최초로 KCM 종족최강전 2회 출전하게 되는 이제동 선수입니다. 이제동 선수는 지난 시즌3 4주차에 출전을 했었는데요, 당시 노스포닝풀 3해처리를 멀티 지역에 피면서 전략을 걸었으나, 눈치 챈 박성균 선수가 타이밍 러쉬로 이제동 선수가 패배를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최고의 저그와 함께하기 때문에 이제동 선수의 1승, 기대 해볼만 합니다.
프로토스에서는 지난주, 충격적으로 가장 먼저 탈락했습니다. 저번 시즌 올킬로 시작하고, 파죽지세였던 프로토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는데요, 1킬도 기록하지 못한 도재욱 선수 대신에 변현제 선수가 출전합니다. 변현제 선수는 KCM 종족최강전에서 꽤 오랫동안 승리가 없는데요, 자신감 회복이 급선무입니다.
2017년의 마지막 KCM 종족최강전이자 2주년 특집인 RuPang KCM 종족최강전 시즌2 3주차는 내일(27일) 수요일 저녁 7시 아프리카TV 김철민 캐스터(
http://www.afreecatv.com/cjfals28)와 박성진 해설과 전태규 해설의 연말 숙취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하고 깔끔한 해설로 진행됩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