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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6 18:56
전 그 미용GP 유튜버가 워라밸 좋게
세후 1000번다고 하니까 유튜브 댓글에 의사분들 출동해서 쥐꼬리 운운하며 왜 그런거 공개하냐고 쥐잡듯이 잡던게 기억납니다 본인들도 다 아는거에요 입결은 거짓말 하지 않죠
24/03/06 18:56
의협 매드무비 크크크
의협빼면 뭐 개인의 일탈+어그로맨은 어디에나 있으니 그려러니하는데 법정단체의 발언이 어째 유튜브나 커뮤니티보다 저질일수가
24/03/06 19:01
지난 파업 때도 풀컨최대집 원본 짤방 같은 웃음거리는 있었지만 그때도 망언 꽤 많았는데 이번처럼 쥐잡듯 돌아다니면서 의사 이름 걸고 하는 망언은 물론 의사인지 확인도 안되는 커뮤니티 댓글까지 들고와서 기사화 시키고 각종 망언들 수집해서 우루루 보도하는 건 좀 차이가 있는 거 같습니다.
물론 집단으로서의 의사가 어떤... 사회적 관계가 미숙하다는 걸 부정하긴 힘들긴한데 그 덕에 보수언론이 각잡고 팰때의 콜라보랑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고 있는듯하네요.
24/03/06 19:12
이건 언론도 언론인데 온라인 공간 여론도 편중돼있어서 그렇죠. 특히 나무위키 편집하거나 자주 이용하는 계층은 더더욱..
전 정부에서도 저 정도 망언들은 쏟아졌는데 그 땐 대충 묻고 가고 지금은 하나하나 다 박제해두니 크크
24/03/06 19:30
요즘 블라인드 아이디 사서 분탕질하는 게 스포츠라는데
의사들 글도 누가 일부러 어그로 끄나 싶을 때가 있어요. 이상할 정도로 고의로 긁는 소리를 한단 말이죠...
24/03/06 19:37
위키에 정리된 글들을 보니 대부분이 의사단체에서 직함을 가지고 대표성을 띤 사람들이 한 발언들입니다.
덕분에 일부니 뭐니가 잘 안통하고 있죠
24/03/06 19:52
항상 보수 언론 등에 업고 싸우다가 보수 언론한테 두드려맞게 됐으니..
이제 개떡 같이 말해도 포장해주는 언론이 없을 때도 있다는 걸 깨닫고 메시지에 신경 좀 썼으면 좋겠네요.
24/03/06 22:26
솔직히 '일부의 발언을 가지고 과장해 의사를 때린다'
라기엔 그냥 당장 이 게시판만 봐도 의사들이 얼마나 평소에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는지가 드러나는데요.. '정부가 이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이 있다(파업한 의사들은 단 한톨의 책임도 없다. 의대정원 늘린다고 환자 내팽개치는건 당연한 것.)' '의사들의 뜻대로 의료정책을 결정해야한다' '우리를 건드리면 너희(의사를 제외한 나머지 국민)들은 길바닥에서 죽어갈것' 말만 존댓말을 썼지 이게 의사들의 기본 마인드라니.. 아니, 설령 그게 기본 마인드라고 하더라도 그걸 밖으로 표출함에 거리낌이 없다니요 저는 이번에 개인적으로 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블라인드나 의사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과격하고 원색적인 글들, 의대사태 초기에 처음에 저는 '일부러 의사들을 골탕먹이려는 어그로'라고 생각했는데 다름아닌 피지알을 보면서 '그사람들 진짜 맞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서도 이정도 반응이면 뭐 이런저런 규칙 없는 사이트에선.. 안봐도 뻔하죠.
24/03/07 23:46
사시 시절 변호사들이 공급제한을 등에업고 영감님 행세하다가 철퇴를 제대로 맞았는데, 선생님 행세하다가 철퇴맞는건 뭐 필연인듯요.
24/03/06 23:45
근데 이건 여론의 방향에 편승하는 언론과 정부의 언론 컨트롤이 영향을 준 것이기도 하다는 걸 좀 고려해 줄 필요는 있습니다.
물론 워딩이 여론에 정말 안좋았다는 건 사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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