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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5 08:08
msi 연습이슈나
참가 다른팀에게 영향이 갈 경우 라이엇본사는 과연 TF로 일을 처리할 것인가..? T1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참고로. 캐년이 카직스로 주목받았지만, 저는 5세트 뽀삐도 5픽의 의미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오리아나 전령꿍도 튕기는걸 막았고, 무엇보다 자크가 무력화되었죠.
24/04/15 08:38
티원은 충분히 잘할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젠지죠 LCK에서의 폼만 그대로 가져오면 솔직히 우승은 엎치락 뒤치락이 있어도 정배는 젠지라고 생각될정도라고 보는데... 대체 왜 국제전만 가면.... 제발 제발 이번에는 티원이랑 둘이서 고장나지말고 MSI결승을 LCK결승 리매치로 바꿔줬으면 싶습니다 ㅜㅜ
24/04/16 03:18
젠지가 좀더 잘한건 맞지만 압도적이라는건 동의하기 힘드네요. 세트 스코어도 3:2였고 졌던 세트도 가능성이 전혀 없던건 아니었어서.. 젠지가 LCK폼 그대로 가져와도 T1이 이길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24/04/16 08:00
흠 확실히 [압도적]이라는 표현은 맞지않는것 같군요
젠지의 LCK폼이 너무 좋아서 국제전때 맥을못추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를 표현하려다 실수했습니다 정정합니다
24/04/15 08:52
작년 희망회로 돌리다가 BLG선에서 정리된 타격감이 있는데... (JDG1황시절)
이번에는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 있기를 바라봅니다.
24/04/15 09:05
어제는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시리즈였던 것 같고
MSI 에서 다시 만나도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누가 우승해도 좋으니까 제발 LCK vs LCK 결승
24/04/15 09:06
젠지 4연속 우승이니까 티원은 4연속 준우승이라는 의미인데.
이정도면 웬만한 선수들이라면 타격이 심했을꺼라 생각하는데, 티원은 몇년동안 페이커 부상, 디도스 문제 등 여러 악재들이 있었는데, 폼 끌어올려서 결승전에서 좋은 모습 보이는거 보니까 큰 걱정은 안되네요
24/04/15 13:20
작년 월즈 우승 아니면 백퍼센트 헤어졌을 거고, 그걸로 인해 리그 각 팀 멤버도 지금과 많이 달랐을 겁니다. 스노우볼이 꽤 여러 팀과 선수에게 굴러간 셈이죠. 월즈 우승 정도 되니까 선수들도 견디는 거지 아니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만큼 월즈 우승의 가치가 이 판에서 엄청나다는 게 보이기도 하고요.
24/04/15 09:13
희한하게 젠지보다 t1이 MSI 에서 더 잘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 선수들에게 우승 DNA 말이 있다고 하는게 살짝 민망하긴하지만... 그래도 어찌됐든 롤드컵 위너들이니까요. 어느대회를 우승하려면 그날 갑자기 미치는 선수도 중요하지만, 어느라인 하나 구멍이 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 평균값이 티원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티원도 어제 제우스처럼 한 라인이 저점이 떠버릴수도 있긴한데... . 팀 전체적으로 봤을땐 어찌됐든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단계인것 같아서요. t1 응원글이지만 젠지 이야기도 살짝하자면.... 사실 쵸비가 규격외 선수이고 어제 기인이랑 같이 차력쇼 하면서 어찌됏든 포핏을 달성했지만.. 사실 국제 대회때는 이렇게 되면 지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 남은시간동안 바텀 컨디션을 쫌 많이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쵸비가 10게임중에 9게임은 해주는 선수지만, 가끔 한경기 못해주면.. 바로 그 경기로 탈락할수도 있거든요. 대진표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티원대 젠지가 결승에서 붙어서 편하게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러면 또 우승이 젠지인가... 크크)
24/04/15 09:32
국제전의 젠지는 또속냐 수준이라... 차라리 기대를 안하면 우승할지도 모르겠네요
T1은 언제나 든든하게 결승정도까진 믿고 보는편이죠 크크
24/04/15 09:45
오너 선수가 더 멋지게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
티원, 화이팅 !!! 제오페구케, 화이팅 !!! MSI의 T1우승을 기원합니다 !!!
24/04/15 09:56
티원은 국제전에 정말 강한팀이라서 걱정이 없는데 (아무리 못해도 결승은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젠지가 걱정입니다.
이건 저 혼자만의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LCK 우승한다] - 기대가 올라감 - [국제전 망함] - 기대가 내려감 - [LCK 우승] 이런거 아닐까요?
24/04/15 09:58
어제 경기력 진짜 멋졌고 계속 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는거 믿습니다.
그리고 어제 직관갔는데 경기 중간에 쉬러 들어가면서도 계속 팬들한테 손흔들어준 민형이 진짜 고마웠어! MSI도 화이팅! T1우승 기원!
24/04/15 09:59
BLG 너무 무섭습니다. 솔직히 젠지보다 약 우세라고 봅니다. 젠지가 상대적으로 아쉬운게 바텀인데, 엘크가 지금 미쳐버려서.. 빈은 말 할 것도 없구요
TES도 전 라인 선수들 폼이 너무 올라 온 상태고 특히 369 가... 게다가 중국 어웨이라는 점 까지 더해 이번 MSI 정말 어려운 점이 많은데 준비 잘 해서 젠지든 티원이든 7년만에 꼭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우승자가 뱅울프라는건 너무하잖아요 우리가 1황리근데
24/04/15 10:05
어제 전체적으로 종합해서 보면
탑 젠지 완승 미드,정글 비등비등 바텀 티원 약 우세 느낌이었거든요 어저 우제 실망스럽긴 했는데 msi, 서머에서 더 잘해줄거라 믿습니다. 어젠 기인이 너무 잘하기도 했고요
24/04/15 10:33
제가 저기 쵸비 dpm 글에서도 쵸비찬양했지만(쓰신 내용과 비슷하게)
당연히 쵸비 잘했다는건 팩트인데 페이커도 못지않게 잘했습니다. 탈리야로 결정적인 지각변동 밥먹듯 했고 아지르 쿼드라라든지 하는거요 오너도 캐니언한테 완패한판도 있지만 반대로 승리한 판에서도 충분히 잘했고요 어쨌든 5전제이니 한쪽이 이길거였긴 한데 그냥 어제 보여준 퍼포먼스는 비등했다고 봅니다 뭐 진짜 현미경대고 세세하게 비교한다면 누가 더 낫고 할 수는 있겠는데 그 정도는 그냥 러프하게 넘어갈 정도라 비등이라고 적었습니다
24/04/15 10:58
네 러프하게 넘어가는게 맞는거같네요. 페이커 역시도 결승전다운 멋진 경기력 보여줬구요.
굳이 쵸비가 우승했는데 페이커 어쩌고저쩌고 깎아내릴이유는 더더욱 없죠. 맞상대였는데..
24/04/15 10:45
어제는 미드탑 캐리 시리즈죠. 미드도 젠지 우세입니다.
탑 혼자서 게임 못이겨요. 미드가 시종일관 라인전 이겨주고 DPM 1000 딜 우겨넣어주니 이긴거죠
24/04/15 10:55
저도 동의하는게 미드 쵸비가 잘한건 맞는데 쵸비가 계속 압도했으면 시리즈 3:0이었겠죠. 5세트 오리아나 코르키 구도에서 라인 안박히고 밀어내고 퍼블따고 이런게 워낙 인상 깊어서 그렇지 페이커도 충분히 잘한 시리즈였습니다.
24/04/15 10:57
젠지 탑미드가 계속 상수였는데 3:0이 안나온건 티원 바텀 또한 시종일관 젠지 바텀을 압도했고,
정글도 4세트 캐니언 카직스정도 제외하면 오너가 잘한판이 더 많았다고 봅니다. 굳이 뭐 페이커가 잘했니 쵸비가 잘했니 논쟁하기엔 좀 그렇고, 페이커도 충분히 좋은 기량 보여줬죠. 다만 젠티쯤되는 팀이면 어떤쪽이 조금이라도 못하거나 실수했느냐로 갈리는게 많아서 젠지 바텀이 어제 우승하고도 관계자들에게 혹평듣는거겠죠.
24/04/15 11:20
바텀이 바뀌었으면 3대0 나왔겠죠. 반대로 탑이 바뀌었으면 티원이 3대0으로 우승했을테고요.
한라인만 잘한다고 해서 게임 승패가 결정되지 않고, 미드가 잘해준만큼 정글이 못하고 바텀이 절었지만 탑이 잘해서 3대2 나왔습니다.
24/04/15 11:56
라인전 다 이기고 DPM1000이면 캐리라고 저는 봅니다.
페이커도 물론 잘했구요 페이커도 잘했지만 쵸비가 더 잘한거죠. 본댓글은 비등비등이라고 표현되어있고 이건 소위 긁는거죠
24/04/15 12:07
페이커도 잘했고, 쵸비가 더 잘한 지점은 거의 대부분 동의하는 바일거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젠지가 우승을 했죠. 비등비등이냐 미드캐리냐 그 사이 어딘가에 있겠죠.
24/04/15 12:11
저도 압도가 아닌 우세라고 표현했습니다.
압도는 상대가 경기 흐름을 못따라올때 표현 가능한거고 젠한전의 쵸비도 압도 보다는 캐리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구요. 비등비등(+현미경)은 같은 게임을 봤다면 나올수없는 말도 안되는 워딩이고 미드 캐리라고 볼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24/04/15 12:15
Genius 님// 압도는 아닌데 미드캐리다. 페이커도 잘했고, 쵸비가 더 잘한건 맞는데 비등비등은 아니다. 뭐 마음대로 생각하시죠.
24/04/15 11:46
어제 경기에서 압도라고 할수 있는건 기인이 제우스를 5세트 내내 압도한걸로 볼수 있고,
캐니언은 평범했고 오너는 잘했고, 페이커도 잘했지만 쵸비가 더 잘했다고 얘기한거 입니다.
24/04/15 11:49
특정 팀 꽤나 극성팬이신걸 pgr러 대부분이 아실텐데 이렇게 쓰셔도 설득력이..
어제 페이커도 정말 정말 잘했지만 쵸비가 우위였던건 명백하죠 뭐 압도했다 정도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페이커 정말 잘하긴 했습니다 5세트가 좀 아쉬웠고 ㅠ
24/04/15 11:13
미드,정글 비등비등이 아니라 미드는 쵸비가 더 잘했고, 정글은 오너가 더 잘했습니다.
TOP : 젠지>>>티원 정글 : 티원>젠지 미드 : 젠지>티원 바텀 : 티원>>젠지 탑에서 조금 더 차이나서 젠지 승리로 결과가 나온것 같습니다.
24/04/15 12:08
저도 4세트 카직스 제외 오너가 캐니언보다 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탑은 젠지가, 바텀은 티원이 꾸준히 잘해줬는데 결국 롤은 미드망겜이라 쵸비가 매 세트 존재감이 뛰어났기에 3:2 승리를 따냈다고 생각해요.
24/04/15 10:17
타팀팬 입장에서 롤판에서 쓸데 없는 걱정은 T1 걱정이더라는...
언제나 위협적이고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고 단기간에 팀적으로 합과 폼을 끌어 올리며 그 중심에는 페이커가 언제나 굳건하죠. 일단 5명의 합이 너무 좋습니다. 다년간 계속 같이 하는데 여전히 에너지가 넘쳐 부러워요. MSI에서도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24/04/15 10:57
LCK 준우승 5번+롤드컵 우승 1번
vs LCK 우승 5번+롤드컵 준우승 1번 하면 답이 나오죠. 작년 우승으로 선수들도 큰 짐(부담)을 덜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쵸비는 쵸비다운 기록 세워서좋구요
24/04/15 11:14
티원은 항상 시즌에 적응해오는 생명체같은 존재입니다. 자신만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존재라고나 할까.
물론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그 메타모픽 프로세스가 다른 팀들과는 다른 방향이라는게 흥미롭습니다. 그 점이 정형화된 LCK 팀들에게 강한 LPL 팀들에게 돋보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는 팀으로 성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비록 안타깝게 이번에는 졌으나 다시 붙으면 또 우승할 수도 있을 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MSI에서는 결승에서 젠지를 꺾고 티원이 우승해도 재밌을 것 같네요!
24/04/15 11:51
전 젠티 중에서는 티원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티원은 어련히 알아서 잘 할거라는 생각이 들고, 반대로 젠지의 MSI가 기대되더라구요.
그 어느떄보다도 괴물같은 상체라인을 완성해 와서 국제전 징크스고 뭐고 다 깨부술 것 같긴 한데, 상대적 약세로 지목되는 바텀듀오가 요새 말이 많이 나오는 LPL의 괴물같은 바텀들을 만나면 과연 어떤 식으로 대응할 지가 너무 기대됩니다. 작년에 페이즈vs룰러를 못 본게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에 룰러가 나오지는 못하지만 그 룰러를 이긴 바텀들을 상대로 알을 하나 더 깨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요.
24/04/15 11:52
LCK에서는 젠지가 더 잘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제무대에서는 T1이 잘 하는것 같습니다. 저번 결승과 비교해 보면 양팀이 모두 업그레이드가 되었구나. T1이 더 업그레이드가 되었구나 싶습니다. 페이커가의 나이가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24/04/15 12:01
저도 티원팬이자 LCK팬으로서
티젠 결승 msi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젠지가 더 무섭긴 하지만 크크 중국팀 우승보다는 기분 안나쁠듯
24/04/15 12:10
사실 이번 패치는 치명타 원딜 올라온 것처럼 하드캐리형 탑이 올라온 게 티원 호재라고 봅니다
봇은 늘 그렇듯 라인전 쎄게 가고 제우스가 국제전에서 만회하면 되죠
24/04/15 12:59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감코진에게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온갖 시련과 고난을 이겨내면서 더욱 굳건해진 T1으로 거듭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4/04/15 13:34
응원 글에도 굳이 안 좋은 내용의 댓글 다는 분들 볼 때마다 정신 세계가 궁금해지곤 합니다. 참 신기한...
한화한테 3:0 질 때 아예 이번 스프링+므시 진출 포기했었는데, 여기까지 온 것도 정말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다 끝났으니 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아마 디도스로 실제 연습 방해도 심하게 당했을 거고, 스트레스도 어마하게 받았을 겁니다. 그게 드러난 게 한화와의 첫 다전제였던 것 같고요. 지더라도 좀 말이 되게 져야 되는데 사상누각이 그냥 허물어진 느낌이었죠. 역시나 연습 이슈가 있었고.. 저번 인터뷰로 늦게나마 해결이 되어 연습이 되었다고 하니 다행이고, 므시 전에도 별 이슈 없이 연습이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젠지나 중국 강팀들 정말 잘하지만, 팬심 섞어서 티원도 고점은 저 팀들에 못지않거나 더 낫다고 생각하고요. 저도 제우스랑 케리아가 뭔가 조금 폼이 더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는데, 잘 회복해서 므시 준비했으면 합니다. 둘 다 고점은 세계 최고 수준이니까요. 어떤 의미론 작년 섬머 페이커 부상 때보다 더 힘들었을 텐데, 선수, 감코진 그리고 팬분들까지 모두 고생 많았습니다.
24/04/15 14:34
솔직히 한화한테 2라운드 완패 당할 때 '이거 디플은 이길 수 있냐? 아니 디플전도 디플전인데 이거 서머는 또 어쩌냐?' 싶었는데 그걸 열흘만에 므시 진출권으로 바꿔온 팀의 저력에 팬 입장에서 격려만 해주고 싶은 시리즈였습니다.
므시도 경기력과 멘탈 모두 준비 잘해서 LPL 잡는건 T1인걸 다시금 증명해냈으면 합니다. 스킨 나오는 므시인데 잘 해야지?
24/04/15 14:38
이번 MSI 기대되는 것 중에 하나가 방식이 변경돼서 이제 작년처럼 무한 한한전 중중전은 없게 됐습니다. 승자전 결승, 최종진출전, 최종결승 세 경기중 많아야 두번 나오겠네요.
꼭 한한전으로 결승 매치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엘크 차렷 369 차렷
24/04/15 17:44
다른 팀들도 어느정도 피해는 있었지만 본계들 휴면강등 당할 정도로 가장 피해가 극심했기에 연습량 어느 정도 해결되니까 폼 올리는 모습보니 한번은 더 볼거 같은데 그럼에도 영원히 못이길 상성에 갇혀버린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냥 비관적으로 변해버렸다고 해야할까요 누굴 탓하는건 아니구요 그냥 문득 보다보니 최연성대 서지훈이 오버랩 되더군요 제가 정말 최연성 엄청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서지훈한테 상성잡혀서 못이기는 그 모습이 떠올라서요 사실 서지훈이 플레이스타일이나 이런거 두루두루 봤을때 좀더 젠지스럽고 (모난곳 없이 높은 체급과 냉철한) 최연성이 지금 티원 스러운데 겉보기엔 미친 체급같은데 알고보면 그 체급 뻠핑을 위해 서커스를 하는(몰멀하거나 일단 째고 더블한다음에 scv똥꼬쇼로 막고 본다거나) 느낌이라 더 와닿는 기분이였어요 초반엔 최연성이 서지훈 너 5팩벌쳐? 그럼 난 6팩벌쳐 이런식으로 때려잡기도 했는데 몇번 재미 못보고 상성잡힌다음에 그냥 영원히 맞다가 선수생활 끝났죠 둘다 마찬가지로 티원이 처음에 젠지 좀 잡다가 상성 잡힌 이후로 그냥 뭘 해도 안되는 느낌이랄까요 그냥 어제 보다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서 아 젠지만나면 그냥 맘 비워야겠구나 이걸 극복하기엔 우리가 으쌰으쌰 해선 안되겠구나 이 생각까지 왔는데 그냥 디도스 건도 있었으니까 한번만 더 보자 이정도 생각입니다
24/04/16 01:49
저는 이번 24시즌 국제전 메타가 뭔 해괴한 메타라던지 (미드 셔틀 메타, 향로 메타) 아니면 제리 카이사 메타만 아니면 티원이 국제전 성적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단 티원은 3라인 라인전이 전세계 최상급입니다. 개중에서도 구케는 전세계에서 이 듀오보다 더 라인전 강하게 하는 듀오가 생각이 안날 정도고, 제우스야 말하면 입이 아프고,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게 24페이커 장점 위에서부터 꼽을 때 으뜸 버금 가리는게 라인전입니다. 라인전이 강하단건 초반 상대 노림수가 극단적이지만 않으면 위닝 플랜에 다가가기 아주 손쉽다는거고 실제로 티원은 제오페구케 체제로 몇년을 이거로 먹었죠. 월즈 조차요. 그러면 젠지는 왜 티원보다 못할거 같냐? 라고 반문하실텐데 젠지가 못할거 같다기보다 티원이 더 솔리드할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아무래도 페리가 말릴 확률 > 제우스가 말릴 확률이라고 생각하고 (물론 결승 직후 이런 소리를 하는게 의미없긴 하겠지만) 무엇보다 저는 젠지의 가장 큰 리스크가 리헨즈라고 생각합니다. 리헨즈는 가히 서폿 도란으로 고저점 차이가 극명하고, 또 이런 성향의 특성 상 이런게 잘 고쳐지지도 않아요. 저는 이번 결승전에서 젠지가 졌으면 제우스 욕먹는거 이상으로 리헨즈가 먹었을거라고 생각하고 (팬덤을 차치하고 정규 1옵션 + 과거 시즌 영향력을 비롯할때 제우스에 비해 실드가 거의 없을거라) 솔리드함을 지금 찾기엔 그냥 무색무취 서포터가 될 가능성이 99%라 그냥 미움받을 용기 지닌 서포터가 될건데 리헨즈 선수는 유달리.. 경기가 커질수록 약해지더라구요. 저는 쵸비 선수는 약과에 불과할 정도로 이 선수가 스몰가슴이라 생각하는데 극복하지 못한다면 젠지의 파란만장한 국제전 기록은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4/16 04:10
저도 전체적인 분석에 동의합니다.
단지 쵸비가 국제전에서 어떨지 감이 안잡히네요. 젠지의 쵸비에 대한 의존도가 꽤 커보여서 쵸비 국제전의 미세한 차이가 팀에게 꽤 큰 영향을 미칠것 같아요. 요새 인터뷰도 능글맞게 잘하는거 보면 자신감이 더 생긴거 같아 잘할거 같기도 하고, 작년 국제전 생각하면 LCK에서 만큼의 영향력을 못 펼칠거 같아서 예상이 쉽지 않네요. 티원의 강한 라인전을 젠지가 라인스왑으로 잘 대쳐했어서 아마 다른팀들도 배우고 연습해 올거라 티원이 거기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해야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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