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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5 18:23
t1팬들은 다 성불해서 lck에서 준우승한다고해도 별 느낌 없을거 같아요.. 그래도 페이커 은퇴전에 롤드컵 한번 더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하면 올해에 꼭 이루었으면 합니다
24/03/25 18:28
재작년 DRX보면서 이것보다 더한스토리 있을까했는데 작년 T1보면서 진짜 스토리 죽이네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롤판에서 왠만한 자극에도 약간 무덤덤해진듯한........ 이제 마음속으로 약간 바라는거는 쇼메가 우승하는거 한번더 보고싶다정도?? 스포츠판에서 프랜차이즈스타가 역경을 딛고 우승하는거 다시한번보고싶긴합니다. 쵸비도 우승컵한번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들긴하는데 지금 쵸비가 우승하는거는 엄청감동스러울까하면 그건또 아닐거같고.... 젠지쵸비는 먼가 우여곡절없이 너무 스무스하게 잘해서 우승하면 우승하는가보다 싶을거같습니다. 시련과 고난없이 그냥 허무하게 우승할거같은 느낌이라 크크
24/03/25 18:29
페이커 팬들이 가장 부러운게, 누구의 팬이면 선수가 잘하든 못하든 그게 팀의 선수이든 아니면 방송인이되든
롤하는 모습을 끝까지 보고싶거든요. 그래서 부러워요. 진짜 부러워요. Ps.프레이 군대끝나고 지켜보고 있다 제발 방송인으로도 자주 켜주고..뭐라도 해주라
24/03/25 18:42
분명히 성불하긴했는데 올시즌 LCK 우승못하면 우승못한지 너무 오래됐는데 싶어서
좀 짜증이 날꺼같긴합니다 롤드컵우승은 우승이고 또 다른대회는 다른대회라고 느껴서 크크
24/03/25 18:43
작년에 LG. T1 우승 하는 걸 다 봤더니 올해는 아직 별 감흥이 없네요
LCK도 잘 안 챙겨보고 야구도 개막해도 크게 관심이 안생기고 이런 게 성불 한 건가요 크크
24/03/25 18:54
제가 성불한 이유들은 너무 많네요 크크
1. 19드림팀처럼 마침표를 찍지 못한 팀의 결말을 다시 보기 싫은 상태 2. 페이커가 지닌 명분(첫 한국 월즈, 첫 우승 후 10년) 3. 최고의 악당(역최팀 눈앞인 징동, 심지어 원딜이 룰러) 4. 대진의 서사(BLG 2:0, 구슼미드대전, 17파이널 리벤지, 세계최고 인기선수간 대결..을 만든 T1 vs LPL) 5. 이 모든 걸 담은 티저영상…
24/03/25 18:58
김연아 금메달 따고 소치에서 편파판정으로 은메달 땃을때도 그래 이정도면 뭐. 연아도 고생했으니깐 그냥 스트레스 받지 말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이었는데 그 때랑 비슷하네요.
24/03/25 19:41
송병구 선수의 스타리그 우승은 저도 기억나네요. 송병구는 우승할 수 없다는 명제를 부수고 스스로 증명했을 때의 그 감동은 정말이지...
24/03/25 21:32
정말 도가 텄다고 할까요…..전인미답의 고지에 (진즉) 올랐음에도 끊임없이 더 나아가고 있는게 참 신기,대단….
24/03/25 20:13
페이커 팬입니다.
22 롤드컵 DRX에게 져 준우승하고, 이후 젠지에게 3번 연속 져 준우승하고, 아, 끝났구나, 룰러, 카나비를 어떻게 이겨... 했는데, 23 롤드컵 우승!!!!!!!! 너무나, 정말 정말 기뻤습니다. 그래서 저도 성불했다, 싶었는데.... 아닌 듯 합니다. 여전히 목마르네요. 스프링 우승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24/03/25 20:50
성불 후 마구유시의 티저 연기력 향상과 쇼메의 부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크크 롤드컵 정도만 챙겨보는 라이트 팬이었는데 올해는 lck 경기랑 예능도 보게 되네요
24/03/25 20:51
저도 성불 했......었는데...뭔가 또 욕심이.....
그렇지만 그래도 준준준 할때보다야....좀 마음이 가볍네요 티원, 페이커 팬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국뽕러라서....티원이든 젠지든 한화든 kt든 그 어떤 lck팀이든 중국만은 찰지게 패버렸으면 좋겠습니다. lck 화이팅!!
24/03/25 21:31
그쵸 애들 하는거 보다보면 욕심이 생기는데..그래도 준준준시절보다야 낫죠 흐흐흐 여전히 제 마음 속에는 롤드컵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는 제오페구케가 선명하니까요
24/03/25 21:30
정말 성불했죠….제오구케랑 정점을 제발 한 번 찍어봤으면 했는데 그걸 이뤘네요…그것도 한국에서!!
자 이제 MSI 가야겠죠? 제발 ㅜㅜ
24/03/25 22:34
솔직한 이야기로 전 페이커 펜이지만 이제 쵸비도 롤드컵 우승 한 번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국제전우승 없다고 워낙에 내려치는 분들이 많아서요. 라이트팬이라 그런가 그냥 MSI는 T1이 먹고 롤드컵은 젠지가 먹으면 참 그림이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4/03/26 00:52
저는 뱅기가 니달리 꺼내고 엘레베이터에서 손을 떠는 다큐가 나왔을때 그리고 롤드컵 우승했을때 이미 극한의 뽕을 맞고 성불했지만..
2017년 페이커의 승부욕이 저를 다시 강제로 롤판으로 끌어들이더니 2023년엔 결국 아지르로 또 성불시키더라구요. 참 대단한 선수에요. 인간으로서도 배울점도 많구요.
24/03/26 16:09
19년도 4강에서 졌을 땐 월즈 정말 쉽지 않구나, 언제 또 월즈 우승할까 싶었는데, 22년도 결승에서 졌을 땐 1~2년 내에 또 충분히 결승 올라가서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바로 1년 만에 올라와서 우승할지는 몰랐지만요. 티원이나 페이커 모두 응원하는 맛이 좋은 팀, 선수라 그만큼 팬도 많은 것 같아요. 압도적인 15년도 좋긴 했지만, 순수 응원하는 재미는 16년이나 작년이 제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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