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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3 06:47
용7에서도 느낀거지만 이치반 캐릭터가 참 잘 만들어졌어요. 이 정도면 키류를 대신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특히 용8 초반에 고백부터 데이트 약속 잡으면서 그 풋풋한 수줍음(40대 아저씬데!!)과 어린아이 같이 날뛰는 모습은 키류로는 절대 표현 못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 신선했습니다.
24/02/13 09:07
거의 모든 요소가 진일보했다고 봐도 무방하기에 역대 최고의 메타 스코어로 입증되듯 시리즈 최고 작품이라는 칭호가 결코 과하지 않은 작품입니다만,
스토리와 시나리오 하나만큼은 전작인 7편이 확연히 우월합니다. 흑막의 존재와 밝혀지는 구도 등등이 너무 작위적이라고 느껴졌음. 아 미국 난바 연기력도 개인적으로는 좀 감점 포인트입니다. 본업쪽에서는 꽤 좋아하는 보컬인데 이 정도로 연기가 별로일줄이야..
24/02/13 09:47
엔딩노트 보면서 찡한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진짜 보내줘야겠구나 하면서 삶을 정리하는 느낌으로 후반부 게임했네요. 최종보스까지 가는 시나리오는 아쉽긴해도 그럭저럭이고 아무튼 그냥 멍하니 게임하다보니 엔딩보니까 80시간을 채웠네요 충분히 돈값을한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굿바이 키류
24/02/13 09:57
저도 용과같이8 출시되자 마자 달려서 이것만 하는 중인데~
할것도 많고 스토리도 제 기준에서는 모~~ 아주 나쁘지도 않는거 같아서 재미나게 하는 중입니다. 저도 슬슬 막바지로 가는 중인데~ 쿵더쿵 빼고는 제 기준에서는 모든 할것들이 다 재미는 있더군요.
24/02/13 10:26
예약구매해놓고 3시간밖에 못하고 있습니다. 설연휴떄 하려고 했는데 양가 다녀오고 그러느라 거의 못했네요.
용과같이7도 너무 재미나게 해서 이제 1장하는 중인데, 기대가 큽니다.
24/02/13 10:44
전투 정말 재미있고 스토리 몰입감도 중반까지 좋았었는데 빌런 빌드업이 전작들에 비해 부족해서 막판이 좀 아쉬웠던 느낌이었고, 그래도 재밌었던 게임입니다.
24/02/13 13:08
예구해서 지금까지 하는데 중간중간 컨텐츠들이 너무 많아서 진도를 반도 못뺐네요. ㅜㅜ
크레이지딜리버리만 해도 듀얼센스 맛도 있고 해서 한참붙잡혔더니 10시간은 한거 같네요. 심심할때마다 하면 해도 해도 재밌음. 암만해도 실력은 안느는게 함정이지만. 전 물장사보다 야쿠몬을 높게 평가하는데 물장사는 거의 별개의 게임에 가까웠다고 보면 야쿠몬은 그래도 나름 게임플레이속에 잘 녹여놨더군요. 쿵더쿵섬도 별개의 게임이 될뻔하긴 했는데 또 그 속에 야쿠몬 끼워넣기하면서 연동성을 높이기도 했고요. 스토리는 전 아직 클리어도 못한 주제지만 그래도 한마디 말하자면 쿵더쿵섬같이 중간중간에 흐름이 끊겨 집중이 흐트러지는게 좀 아쉬웠네요. 강제로 잡아놓는건 너무 했어요.
24/02/13 16:19
유튭으로 짬짬히 스토리만 보셔요. 특히 3.4.5는 지금하기에는 별로에요. 요약말고 컷신 다 모아놓은거 보시면 한편당 서너시간씩 나오는데 은근히 재밌습니다. 전 3.4.5.6 전부 보는걸로 떼웠어요.
24/02/13 14:29
아직 시작 안 했는데 스토리 마무리가 5보다 나쁘진 않겠죠? 5는 빌드업은 역대급이었는데 저잘모로 끝나서 평가가 안 좋은데, 8은 빌드업은 안 좋다고 하니... 마무리까지 별로면 5보다도 안 좋다는 이야기일 텐데요.
24/02/13 20:50
7만 해보고 8엔딩까지 달린 유저 입장에서는...
스토리는 나쁘진 않았는데 7보다는 별로였습니다. 비교 대상인 7의 스토리가 워낙 좋았기 때문이지만, 주인공이 두 명이 되면서 오히려 스토리가 난잡해진 것이 큰 것 같습니다. 빌드업과 신규 캐릭터가 아쉬운 점은 분량이 모자라서 발생했다고 생각이 들어서 더더욱요. 그래도 최신 트랜드(버튜버 등)가 반영되는 부분은 많이 참신했습니다. 그 외의 부분은 대만족입니다. 메인 디쉬인 전투는 7만큼 포스있는 보스전이 없다는 부분이 아쉽긴 해도 3년동안 엄청나게 발전했고, 서브 컨텐츠들도 충실합니다. 엔딩 노트의 경우 키류 사가를 함께 한 건 아닌만큼 감동이 덜 하긴 해도 뭔가 전설의 발자취를 되돌아본다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7을 할 때도 느낀 부분이지만 전작 주인공들에 대한 배려를 확실히 해 준 다는 생각이네요. 스토리가 아쉽긴 해도 메타크리틱 90점이 괜히 나온게 아닌 것 같습니다. 7에서 8로 오면서 많이 발전한 만큼 다음 작품에서는 어떻게 더 달라질 지 기대가 되기도 하고요.
24/02/13 22:51
방금 전 플레이타임 58시간으로 엔딩 봤습니다. 쿵더쿵은 2성까지 하고 지겨워서 패스. 야쿠몬도 좀 하다가 이걸 왜 하나 싶은 현타와서 패스 크크. 스토리와 미궁 위주로 달렸네요. 스토리 막보는 아주 쉽습니다. 노말 기준. 가장 어려운건 각 지역 미궁 40층 보스입니다. 특히나 이진쵸 미궁 40층 보스 놈들은...이가 갈립니다. 몇 번 전멸하고 짜증나서 일단 스토리 엔딩 봐버렸네요. 재미있게 즐겼다...라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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