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어로부터 바로 코랄로 가서 하늘 방패 임무를 수행했을 때, 제가 가진 역량으로는 한큐 업적 달성이 불가능했습니다.
태양석 얻는 보너스 목표는 둘째치고, 4분 이상 타이머를 유지하면서 80초 안에 3개의 평형장치를 확보하라...
근접 전사인 아이어 광전사 or 백인대장, 원거리 전사인 추적자 or 용기병, 아둔의 창 스킬인 궤도 폭격만으로?
수 없이 많은 연습을 뒤로 하고, 저는 선택의 여지 없이 샤쿠라스 행성으로 가게 됩니다.
불멸자와 태양의 창 도움 없이 혼종과 저그 떼거지 22억을 어떻게 막아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답답함을 가지고...
3일 동안 오프라인 모드에서 죽어라 연습했습니다. 15억...18억...20억...21억...그런데 22억은 진짜 달성이 안되더라고요 ㅠㅠ
매번 20억~21억에서 수 없이 좌절했습니다. 한 경기 끝날 때마다, 지끈거리는 두통은 덤이고요.
그러다 뭔가 정신없는 가운데 22억을 넘었죠! 기쁨을 잠시 뒤로 하고, 일단은 오프라인 모드에서 공허의 유산 캠페인 전체를 완주했죠.
그리고 게시판에 호기롭게 글을 썼죠! 저 이제부터 캠페인 연재합니다^^
다시 고통의 시간에 들어갔습니다. 이상하다, 분명히 저번에 정신 없는 가운데 22억 넘었는데...방법이 뭐였지? ㅠㅠ
이번에도 3일 동안 사투를 벌였네요. 그리고 그 결과물이 위의 스샷입니다. 다음 연재 때, 저 스샷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보여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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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어의 생존자들이 무사히 차원 관문을 통과했다. 우리는 기지를 세우고 암흑 기사단을 찾아야 한다."
"법무관님! 샤쿠라스의 저그들이 우리 기지로 몰려옵니다!"
아르타니스는 황급히 전장에 나섰지만, 전열이 채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야말로 저그의 기습을 받아 위태로웠다. 바로 그 때...
변형 차원검의 섬광과 함께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들이 순식간에 두 동강이 났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형체가 드러났다.
"아둔 토리다스, 제라툴님! 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오셨군요. 하지만 당신들을 쫓아온 이 불청객들은 매우 고약하군요."
"반갑네, 형제들이여. 확실히 저그들은 생명에 그 어떤 존중도 갖추지 않은 것들이네. 일단 이 지역의 안전을 확보한 후에 의회에서 보겠네."
...
그렇게 칼라이는 본격적으로 네라짐과 동거동락하기 시작했다.
그 뒤로 수많은 일이 있었고, 칼라이의 법무관 아르타니스는 이제 댈람의 신관이 되어 종족의 운명을 짊어지고 있었다.
상황은 최악이다. 겨우 아둔의 창에 피난하여 샤쿠라스에 도착했건만, 네라짐의 환영은 커녕, 행성 전체에 발 붙일 땅 조차 없다니...
그러나 슬퍼할 시간이 없다. 네라짐이 우리를 도와준 것처럼, 이제는 우리가 네라짐들을 구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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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야기 : 공허의 유산 - 샤쿠라스 임무
7. 아몬의 손아귀
전쟁 의회에서 핵심 유닛 지정 : 아무거나
태양 핵에서 태양석 할당 : 아몬의 손아귀 임무를 완료해야 활성화
주 목표 : 발사대 점착 제거 (4곳) 및 차원로 방어
보너스 목표 : 비축된 태양석 회수 (3곳)
업적 1 차원로야, 아프지 마 : 차원로의 체력이 2,000 이하로 내려가지 않은 상태에서 "아몬의 손아귀" 임무 완료
업적 2 조기 퇴근 (보통 난이도) : "아몬의 손아귀" 임무에서 마지막 공허 분쇄자가 나타나기 전에 프로토스 발사대 모두 해방
마스터 저들은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네 (어려움 난이도) : 공허 분쇄자를 처치하지 않고 "아몬의 손아귀" 임무 완료임무 완료 보상 : 주 목표에서 태양석 25개, 보너스 목표에서 태양석 15개, 전쟁 의회에서 은폐 전사 지정 (암흑 기사, 복수자)
- 마스터 업적이 정말 사람을 당황스럽게 만드는데, 역으로 정상적이지 않은 뭔가 다른 공략법이 있음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공략법은 기지를 활성화하고, 지상 유닛을 열심히 생산하여 공허 분쇄자를 신속하게 처치하면서 전진하는 것이죠.)
- 시작하자마자 탐사정 2기를 융화소에 넣고, 주어진 4기의 암흑 기사를 바쁘게 움직입니다.
1기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발사대 쪽으로
이동시키고, 나머지
3기는 태양석이 비축된 첫번째 장소를 지나서 감시 군주의 시야 밖에 위치합니다. (동영상 참조)
- 간지 작렬하는 궤도 폭격 이펙트가 끝나면,
암흑 기사 3기가 11시쪽 발사대로 전진합니다. 여기서
감시 군주를 궤도 폭격으로 제거합니다.
감시 군주는 궤도 폭격 3방에 죽지만,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상태임을 감안하여
안전하게 5방을 사용해 주세요.
- 감시 군주가 죽으면,
암흑 기사 1기를 희생하여 태양석이 비축된 두번째 장소로 이동시킵니다. (12시 방향)
- 영상에서는 실수로 까먹었지만, 이 와중에
암흑 기사 2기를 본진에 추가로 소환하세요. (암흑 기사 5기, 인구수 16/26)
- 발사대 확보를 마친 암흑 기사는
본진으로 귀환하고, 쿨타임이 돌았으니 또
암흑 기사를 소환합니다. (암흑 기사 7기, 인구수 20/26)
- 아르타니스가 저그의 접근을 경고하는데, 이 때
마지막으로 암흑 기사를 소환합니다. (암흑 기사 9기, 인구수 24/26)
바퀴의 공격을 막는 즉시, 다음 차원로를 확보하기 위해 출발합니다. 영상과 다르게 차원로 체력이 4000 이상일 때 출발할 수 있습니다.
- 탐지기 시야 밖에서 움직이다 보면, 어느덧
6시쪽 발사대 근처에 이릅니다. 여기서
궤도 폭격 5방으로 포자 촉수를 반드시 제거하세요.
(영상에서는 뭐에 홀렸는지...실수로 1방을 가시 촉수에 썼죠... 덕분에 안 잃어도 될 암흑 기사를 3기나 잃었습니다 ㅠㅠ)
암흑 기사 3~4기 정도만 빼서 6시쪽 발사대를 확보합니다. 너무 많은 병력이 가면, 탐지기 시야에 걸리고 타격할 공간도 없습니다.
-
궤도 폭격으로 감시 군주를 제거하면서,
4시 방향의 마지막 태양석을 확보합니다.
- 마지막 발사대 쪽으로 이동하면서, 궤도 폭격의 쿨타임이 돌아오기를 기다립니다. 쿨타임이 돌아오기 5초전에 움직이면, 영상과 같이
감시 군주가 보일 것입니다.
감시 군주의 이동 방향을 고려하여 궤도 폭격 5방으로 확실하게 제거하세요. 이제는 승리만 남았군요^^
영상에서는 실수를 해서 아슬아슬하게 목표를 달성했습니다만, 따지고 보면 난이도가 쉬운 임무 중 하나였네요.
22억 막으려면 머리가 지끈거릴텐데, 잠시 쉬어 가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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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인 업적
융단 폭격 : 공허의 유산 캠페인 전체에서 궤도 폭격으로 적에게 5,000의 피해 - 현재 피해량 1780입니다.오프라인 모드에서 계속 연습하다가, 온라인 상태에서 한 번에 성공하니 이런 장점이 있군요.
군단의 심장 캠페인을 연재할 때, 영상을 세밀하게 보면서 피해량을 직접 계산하던 때와 비교하니 너무 좋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점이 있네요. 공허의 유산 본편 기준으로 아직 4개의 임무만 마쳤는데,
보통, 어려움, 아주 어려움 난이도로 공허의 유산 캠페인 임무 5개 완료가 달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