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11/23 15:25:21 |
Name |
애청자 |
Subject |
<초잡담>온게임넷과 메이저(?) 인터넷 관련 기업들과의 관계... |
프로게임리그가 점점 양적으로, 질적으로 발전해 나가면서(물론 가끔씩 불협화음도 있기
는 하지만.) 그 게임리그를 주도하는 온게임넷과 MBC게임도 스폰서를 구하는 과정에서
여러 기업들과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저도 이번에 어느 기업이 스폰서를 하게 될까
궁금해 지면서, 온게임넷이 어떤 기업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지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온게임넷은 여러 인터넷 관련 기업들과 많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프로게임리그의 특성상 인터넷 관련 기업이 스폰서를 하면 더 큰 스폰서 효과
를 기대할 수 있겠죠.)
요즈음 한창 뜨고 있는 인터넷 관련 기업을 보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게임포털 한게임을 운영하고 엔토이를 운영 하고 있으며
한게임을 통해 여러 온라인 게임을 퍼블리싱 하고있는 (주)NHN
---포털 사이트 다음을 운영하고 얼마전에는 다음게임을 독립법인화 시켜
게임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한 다음 커뮤니케이션(주)
---이름 없던 작은 벤처기업에서 세이클럽으로 일약 "떼돈"을 벌고 게임포털 사이트
"Pmang"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 프로리그의 스폰서이기도 한 네오위즈(Neowiz)
---게임포털 사이트 "넷마블"을 통해 여러게임을 퍼블리싱 하고 있으며 또한 넷마블을
통해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플래너스 엔터테인먼트
등이 있습니다.
이 기업들과 온게임넷의 관계를 살펴보면,
NHN은 얼마전부터 온게임넷과 함께 아마추어 게임공모전을 개최하고 있구요,
잘 아시는 것 처럼 "엔토이 이벤트"도 벌였죠.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여러 방송의 유료 vod를 서비스 하고 하고 있는 "CUVE"에
온게임넷이 프로그램을 공급하면서 관계가 있죠.
네오위즈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현재 프로리그의 스폰서이구요,
플래너스, 정확히 말하면 넷마블과는 "생방송 pc방"에서 카툰레이서와
그랜드 체이스 프로를 방송하고 있죠.(하지만 이것은 위의 기업들 보다는
그리 깊은 관계라고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거야 게임업체라면 마케팅을 위해
많이 하는 일이니까요...)
덧붙이자면 요즘 온게임넷은 엠파스와 상당한 친밀감(?)을 나타내고 있어,
얼마전에는 엠파스에서 운영하는 게임포털 게임나라닷컴에서 퍼블리싱 하는
"네이비필드"리그를 개최했구요, 요즈음에는 "엠파스컵 아크로레이스"도 방송하고 있습
니다. (새박사께서 나오는 광고도 꽤 자주 나온다는...)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KTH(구 하이텔)도 있구요.
최근에는 KTH 뿐만이 아니라 KT에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게임포털 "티니위니"
또한 온게임넷 홈페이지에 오픈했죠.
이렇게 온게임넷은 여러 인터넷 관련 기업들과 관련을 맺고 있는데요,
이렇게 보면 앞으로 온게임넷은 스폰서 때문에 리그를 미루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이들이 리그 스폰서를 할 것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겠죠?
이상 게임방송 애청자의 초잡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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