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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21 12:14
음...과연 이성이 감정과 전혀 다른 것이까요?
사람이 대부분의 판단을 내릴때...자기는 이성적으로 판단한다고 생각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감정적인 판단을 할때가 대부분 일겁니다.. 이성과 감정은 선을 그어서..이기다 저거다 할수 없는 서로 복잡하게 엃혀있는 실타래와 같죠..... 님의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 어찌보면 저같은 사람에게는 이게시판에 더 문제가 되는 사람으로 보여질수 있습니다... 자기만의 시각으로 타인의 생각을 재단하려 드니까요... 세상에는 좋은 면만 존재하는것은 아닙니다..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듯이...모든 문제를 좋게만 해결하려고 들면... 결론이 나지않는게 세상사입니다... 때로는 편법도 사용해야하고 다른사람의 비리도 묵인해야하고.. 가끔은 본의 아니게 거짓말도 해야합니다... 게임에 대한 좋은 글만 보고 좋은 얘기만 오고 간다고...과연.. 그게 예를 들면 선수들에게 좋게만 작용할까요?.. 때로는 신랄한 비판과 이유없는 비난이 어찌보면 그선수에게 약이 될수도 있는겁니다..
03/11/21 12:15
글쎄요..
정말 어떤 선수에 대해 다짜고짜 욕을 하거나 오로지 비난만을 하는 글이라면 지양해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비판은 괜찮지 않을까요? '나는 그 선수의 이러이러한 점은 맘에 들지 않더라' 라고 한 사람이 글을 쓴다면 다른 생각을 가진 누군가가 댓글로 그 생각과는 다른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러한 '제대로 된' 비판글을 보고도 단순히 화만 난다면 그건 그 사람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3/11/21 12:23
'제대로 된' 비판글을 보기도 쓰기도 어렵지 않나요? '제대로'의 기준은 또 어디에 있나요? 그것도 다 주관적 판단이지요...따라서 비판글에는 논쟁이 일어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03/11/21 12:28
'나는 그 선수의 이러이러한 점은 맘에 들지 않더라'라는 글을 썼다면, 그 글쓴이는 댓글에 대한, 그러니까 논쟁의 시작에 일정부분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3/11/21 16:37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내 생각은 이렇다 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밑에 어느 분이 올린 oov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글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이러이러한 이유로 난 아직 oov를 인정할 수 없다입니다. 그걸 읽은 게시판 유저들은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그 이러이러한 이유가 옳다면 넘어가면 되고 그 이러이러한 이유가 잘못 된 것이라면 댓글을 달면 됩니다. 거기에 또 oov와 더불어 누구도 인정 할 수 없네 이런식으로 댓글을 달면 사단이 발생하는 겁니다.
03/11/21 18:29
호불호 같은 감정적인 부분도 당연히 다양성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다만 그런 감정적인 부분을 남에게 강요할 때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지요. 자신의 감정을 남에게 알리는 걸 넘어서서 감정을 설득시키려 하는 순간, 문제는 커집니다. 그리고 어느 새 다양성이 사라져 버립니다. 다양성을 빌미로 다양성을 뭉개버리려는 자가당착의 오류가 일어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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