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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12 18:17
전 홍진호선수의 탈락이 가장아쉬웠습니다만~
진짜 패러독스에서 박성준선수와 베르뜨랑선수경기보면서 할말이 없어지더군요. 도대체 어떻게 이기나요?;; 다음시즌에 수정되어서 쓰인다지만; 지금현재는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마지막 F조에는 저그유저분이 없네요.~~
03/11/12 18:42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어제 박성준 선수, 평소답지 않았습니다..
(더 잘했을 수 있었는데...;;) 4경기의 패인은 멀티를 늦게 확보한데 있다고 봅니다... 병력 컨트롤이나 운영도 조금만 더 잘해줬더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건 지나친 욕심일지 모르니.. (컨트롤과 운영에 관한 神이라면 모르되..) 멀티를 빨리 가져가면서 몰아쳤다면 베르트랑 선수가 재정비하고 확장 타이밍 및 상대방 멀티 견제에 들어갈 때쯤 박성준 선수는 맵을 장악할 수 있었을텐데요... 남는 자원 약간으로 해처리 몇군데 펴면서 드론 찍어줬다면 섬에서 저그가 승리하는 시나리오로 흐를 수 있었을텐데...하는 생각.
03/11/12 18:59
회심의 무탈 부대들이 무리하게 플토 본진으로 날아드는 모습을 보면서, 코끝이 찡하더군요. 저그유저로서... 어제 그의 패배는 정말 답답했습니다-_-
03/11/12 19:08
박성준 선수 리플보면 가끔씩 좀 과도하게-_-; 무식하게 한다는 감이 있습니다.(질럿으로 입구 막기를 온니 저글링으로 뚫는다던지--; 그런..) 어제도 그런 성향 때문에 경기를 망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조금만 더 보완하고 다듬는다면 정말 훌륭한 선수가 될것으로 믿습니다. 박성준 선수 화이팅~!!
03/11/12 19:44
어제의 박성준 선수의 오바로 보이는 무탈의 본진공격은 제가볼때는 이기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였습니다.
정확치는 않지만 이때 리버가 거의 8기 나와있었습니다. 셔틀의 추가만 기다리는 상황....투스타에서 나오는 커세어는 조금만지나면 무탈을 압도하게 됩니다. 어설프게 멀티 두어개 해놔봤자 힘들다고 생각했겠죠. 리버2기만 있어도 섬에서 엄청 강력한데 이쯤되면 거의 악몽이죠. 보는순간 저도 탁월한 선택이라고 보았습니다. 다만 의외로 스콜지가 활약을 못하더군요. 아마 무탈 컨트롤때문이였던 것같습니다. 박성준선수....제가 볼땐 다 잘했습니다. 이번경기만큼은 승패는 pgr랭킹에서 빼주면 안되나요?...-_-;;;
03/11/12 21:58
홍진호 선수가 또 한번 패러독스에서 떨어졌다면.. 그 파장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했을것 같습니다.. 다음 시즌에선 네오버전이 쓰인다지만.. 이번 듀얼에서 오리지널 패러독스가 쓰인건 확실히 아쉽군요..
03/11/12 22:12
전통대로 가는게 세상만사...파라독스가 수정될 이유는 없었죠.
다만 문제는 배열...어느 쪽으로 배열해도 결과는 마찬가지겠지만... 솔직히 3경기에 배치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했었음...
03/11/12 23:48
결론적이지만은, 박성준 선수는 어제 패러독스에서의 경기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있을겁니다. 하지만 본인으로서는 후회가 남지 않게 마지막가지 최선을 다해주었기 때문에 다음에는 지금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요? 이번 챌린지리그에서 박성준 선수의 좀 더 멋진 모습을 기대해 보며 이 글을 남깁니다...''
03/11/13 07:32
어제 패러독스의 경기. 구경하시던 분들까지도 그 분위기를 아시는 듯. 조용하더군요. 박성준 선수는 정말 잘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그가 할 수 있는 최상의 모습을 보여 준 것 같습니다. 그 타이밍에 멀티했으면 플토는 재정비하고 커세어 모으고 제공권 뺏기고, 여하튼 맵이 패러독스였으니까요. 무탈로 러쉬갔을 때가 진짜 마지막 타이밍이었습니다. 여하튼 패러독스에서 플토에게 시간을 준다면 저그 필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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