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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12 06:18
여러 말 길게 하기는 귀찮고, 짜증만 날 것 같아서 간단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도대체 이 나라 기자라는 사람들은 왜 이 모양 이 꼴인지 모르겠습니다. 속된 말로 삥뜯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아니 갈비뼈 2개에 금이 갔다는데 어떻게 전치 2주 밖에 안 나오죠? 이해가 안 됩니다. 성인이 갈비뼈에 금이 갔을 정도면 적어도 전치 4~5주는 나올 것인 즉... 정말 한심하게도 언론들이 지들끼리 똘똘 뭉쳐서 쇼하는 작태가 참 보기 안 좋군요. 정말 자동차에 뛰어들어서 다쳐놓은 다음에 자동차 운전수한테서 삥 뜯어내는 것과 다를 바가 뭐가 있겠습니까? 한심할 따름입니다.
03/11/12 10:44
'중요한건 김병현의 태도다' 라고 그 기자가 말했다던데... 여기서 목적이 무엇이었는지가 드러나네요. 말안듣는 '망나니' 김병현의 길들이기, 그리고 선수들에 대한 기자들의 기선제압... 기자들의 속내는 이정도가 아닐지...
03/11/12 11:54
김병현 선수의 1차 중지 사건은 김병현 선수의 잘못(혹은 실수)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암만 열받아도 홈 팬들에게 그런 행동을 한다는 건, 보스톤 팬들에겐, 팀을 떠나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밖에 안보였을 겁니다. 뭐, 선발약속 받고 왔는데 팀 사정때문에 중간계투, 마무리 이것 저것 다 해줬더니 이제와서 감독은 믿어주지도 않고 관중은 야유하고 하니까 열받는 건 이해가 가긴 합니다만 말이죠.
그러나! 조작된 2차 중지 사건이라든지 굿데이 기자(의) 공갈 건 같은 건 정말 화나네요. 그 사건 자체도 그렇고 같은 기자랍시고 기자 편들어서 싸고 도는 다른 기자들도 그렇고...
03/11/12 13:11
drighk님// 지난번에 맞춤법에 관해서 얘기가 많이 나왔을때 본문에 틀린부분이 있다면 내용에 관한 코멘트와 함께 그부분을 얘기하자고 했었던것 같은데요.위와 같은 댓글은 글쓴이에게 상당한 모멸감을 줄 수도 있을듯 합니다. 글쓰시는 분도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에 조금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구요.
그리고 두더지님도 주장하시듯이 김병현 선수의 '폭력'의 여부는 아직 가려지지 않았습니다..일련의 사건들에서 김병현 선수가 다소 적합하지 않은 대응을 했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아직 그의 '폭력'구사 여부는 가려지지 않았습니다..김병현 선수가 기자를 폭행했다는건 단지 몇몇 신문들의 '주장'일뿐이지 아직 '사실'로 밝혀진건 아니라고 간곡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몇몇 분들이 '김병현 선수가 기자를 때린건 잘못이다'라고 아예 머리에 각인하고 계신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참고로 전 지난번 예비군 동원훈련에 못가게 될 것 같아서 병무청에 문의 했더니 그쪽 말이 "지금 병원가서 허리아프다고 한 후에 진단서 끊어서 팩스로 보내주세요. 그럼 처리 될겁니다."였습니다. 그래서 병원 갔더니 바로 전치 2주 진단서 끊어주더군요. 그리고 필요치도 않던 물리치료까지 받고 나왔습니다.ㅡㅡ;; 이게 작금 병원에서의 진단서 형태입니다. 굿데이의 어이없는 기사는 (스투의 김문호 기자(김병현 선수와 또다른 앙숙이죠)는 '어의'없는 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믿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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