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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5 21:20
예전 같았으면 선거 끝나고 1년 쯤 뒤에나 나오거나 아예 안나왔을 정정 보도가 선거 전에 나오는거 보면 사회가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건 맞는거 같습니다.
24/04/05 21:25
안 그래도 이 점도 재미있는 요소이긴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지금까지는 정정 보도 같은 것은 선거 끝나고 알음알음 한 두개씩 적당히 하는 것으로 논란 다 회피하고 후보들끼리도 선거 끝나고 나면 서로 취하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한 두개씩 정정 보도가 그래도 빠르게 이루어지는 것이 말씀하신 대로 세상이 발전해서인지.. 아니면 이후 닥칠 큰 일의 전조를 느껴서 그런 것인지... 이 점이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사회가 조금이라도 발전해서 그런 것이였으면 좋겠습니다.
24/04/05 21:27
아마 언론사들도 검찰 다음은 자기들이라는 걸 직감은 하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눈 가리고 아웅하려고 몸부림 치는 걸 수도 있죠. 무서워서라도 저렇게 행동하는게 작은 발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4/04/05 21:22
이주희 변호사가 이재명 대표의 대선캠프에서 활동한 인사라는 취지의 기사를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본 신문은 이주희 후보가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다는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도대체 이게 뭔말이에요?
24/04/05 21:24
국힘쪽 유리한 정정보도는 없는건가요?
그부분이 궁금해 지는군요. 일단 먹칠해놓고 뚜까패두면 사실이든 아니든 개이득이라는 생각으로 내지르기만 하면 되는식이라니.. 안타깝군요.
24/04/05 21:32
언론사가 정정보도는 해야하는건 의무인데..사과는 안 해도 됩니다..사과보도를 강요하는건 위헌결정났거든요. 창작보도가 아니고 제보나 출처가 있다면..저어기 끝에 단신으로 정정보도만 내면 됩니다.
24/04/05 21:37
충분히 취재를 했는데도 실수를 할 수 있으니 그런 건 정정보도 하면 이해를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조수진 보도나 공영운 보도, 이주희 보도 같은 건 당사자 반론만 들어봐도 바로 팩트체킹 가능한 건데 이 정도면 악의적 왜곡 고의 수준 아닙니까. 아님 말고도 아니고 아닌 걸 알면서(미필적 고의나 확정적 고의) 엿먹으라고 보도한 수준 아닙니까. 진짜 말이 안 되는 수준이네요.
24/04/05 21:47
공영운은 글쎄...살고 안살고가 정정의 포인트도 아닌데 나머진 다 사실이라 벌 할말이 없나보네요 이 분을 고동진씨하고 비교해왔었는데 고동진씨한테 죄송하더라구요
24/04/05 22:02
저거 하나 정정되었다고 공영운 후보의 다른 의혹들이 규명되거나 한 것 없는 것 맞습니다. 정정 보도 하나 나왔다고 다른 의혹들도 다 거짓인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죠. 하지만 그만큼 하나만 정정되었다고 나머지는 다 사실이어서 정정 안 하나? 라는 것도 이상한 것 같군요.
24/04/05 22:18
아뇨 정정할껀 해야죠 그건 당연한 권리인데 토론회 나와서 요즘 젊은이들 갭투자 많이 하지 않나 운운하던 양반이 아 내 딸은 거주자라 아님 하는 수준인데 애초 이준석은 실거주 논란 자체를 물어본게 아닙니다 내부자 정보 및 상속세 대납과 성년자 거액 증여 자체를 물어본거죠
하나도 정정된게 없는거 보면 되려 정정보도한게 더 우스운 모양이 된것 같긴 하고 피해자라고 말하기엔 이 분은 국힘 후보에 더 어울릴법한 분이 민주당에서 정권심판 논하는게 어불성설한 후보라는겁니다 오히려 막말 논란이나 양문석 후보는 정치적 스텐스라도 확고하지요
24/04/06 01:52
그건 좀 너무 확신에 찬 거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것들은 정정을 안해놓고 이것만 정정했으니 나머진 전부 다 사실이다. 라는 건 좀 부적절한 논리지 싶어요 당장 밑에서 조수진이 말하지도 않은 일로 내려와서 선당후사 했더니 내려왔으니 의혹은 사실이다! 했던 일이 있었는데 이렇게 말씀하시는 건 굉장히 뒷탈이 있을 수 있어요(...)
24/04/06 02:01
조수진 후보님하고 비교할 분은 아니죠 이분은...
조수진 후보나 지금 나온 한민수 대변인은 민주당을 위해서 헌신해온 분들입니다 저도 부모 언급 오해 사건 때 화를 냇다가도 이 분이 진정성 있게 참았구나 싶어서 더 부끄러웠는데요 근데 공영운 후보한테서 진심으로 민주당의 정신이 보이나요? 현차 대관담당인이 보이지 않나요? 이준석 최근 연설 한번 들으시면 정치인싸 나오는 이준석이 아닌 얼마나 지역구에 진심인 이준석의 명연설 들으실겁니다 이준석이 제기하는 의혹? 이준석은 네거티브 정치인이 아닙니다 당 떼고 보면 사실 정치인으로서 비교조차 할수 없는 민망한 수준이죠 그리고 민주당 지지자분들께도 1석 거수기 없는거보단 이준석 하나와 함께 정권심판 같이하는것이 천군만마를 얻는걸겁니다
24/04/06 02:12
제 거주지가 화성 을이 아니라서 그리 말씀하셔도 제가 한 표를 찍어줄 수 없어 난감하군요(.......)
공영운 후보가 아직 현대차 사장 시절 물이 덜 빠졌단 것도 동의합니다. 근데 누가 의혹을 말했든 이 사람은 믿을 만하니 던진 의혹도 사실일 것이다 라고 하는 건 무죄 추정의 원칙하고 어울리지가 않고, 선거법적으로도 좀 아웃에 가까울 여지가 있어요 이준석이 제 지역구에 와야 그런 얘기를 들을 때 정반합을 시도해볼 수 있지, 지금은 저한테 얘기하셔도 제가 이준석을 찍어줄 수 없으니 난감하네요
24/04/06 02:16
저도 동탄 안살아요 흐
여조 마지막에 40 대 31까지 따라왔던데 한정민씨한테는 선거비 보존선이 깨질까 미안하지만 이준석이 그 표 플러서 무응답 14프로까지 먹고 당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국힘이 더 처참히 발려야 표로 심판효과 플러스 팽시킨 당대표를 국회에서 계속봐야하는 스트레스까지 이중 타격이 가능하죠 그리고 제가 공영운 후보 의혹제기가 사실이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제기한 부분에 대한 해명이 정확치 않은거고 위에 정정보도는 이준석 쪽이아닌 채널에이니까 그닥 연관성도 없네요
24/04/06 02:23
그렇게 표가 간다면 가능성은 없는 건 아니다. 네요. 한정민 투표 지지층이 그래도 민주당 후보가 이기는 것보단 이기는 쪽에 투표해야 200석을 막을 수 있다고 인식한다면
24/04/06 02:18
물론 이준석이 승산이 없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결국 투표는 까봐야 아는 거고, 의외로 이준석이 말씀하신 대로 정말 뜻깊은 호소력으로 감동시켜서 공영운 상대로 이기는데 성공할 수도 있겠죠 제가 승산을 낮게 보는 거고, 악수가 많다고 비판하긴 해도, 이준석이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근데 그것이 제가 이준석이 의혹을 제기했다 해서 그게 사실이다 하고 볼 이유는 안 되네요. 이준석도 이런이런 의혹이 있는데 사실이냐 정도로만 얘기하고 좀 더 직접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으니 더더욱요.
24/04/06 09:08
근데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국힘으로 돌아갈 것 같은 이준석보다 거수기 1석이 낫지 않나요;; 저도 이준석 능력 있다고 보는데 결국 승리를 못한다면 국힘으로 돌아갈 것 같은 그 이미지 때문에 진다고 봅니다. 다만 초기 지지율에서 30%까지 끌어 올린것은 대단하다고 봅니다.
24/04/06 11:09
민주당 지지도 안하는 분이 민주당 정신 감별사를 하고 계시는 것도 재밌네요
그 부지런함과 정력으로 개혁신당 비례 후보나 검증하시는 게 도움이 되실 듯
24/04/06 12:55
그 말씀엔 책임지시는게...당원이 아님 지지 안하나요? 지역구 투표 민주당 했는데요
그런식으로 상대방을 쏘아 붙이니까 상황에 따라 투표하는 저같은 사람들이 극성 지지자들을 싫어하는겁니다
24/04/06 13:16
민주당 찍었는데 비지지자 취급 받으니까 기분나쁘니 저보고 표 환불이라도 해달란 건가요?
제가 책임은 무슨 책임을 져요. 님 지역구에 개신당 후보 안내줘서 차악으로 민찍 하셨으면 그건 이준석한테 따지실 일이지 민주당에 표줬으니 민주당에 대한 발언권 있다? 네 발언권이야 민주당을 찍든 안찍든 민주시민으로서 다 가지고 있으신 겁니다. 마음대로 비판하셔도 돼요. 근데 님이 민주당 후보가 민주당 정신에 맞는지 아닌지를 판단할 주제는 없어보인다는게 제 의견이고요.
24/04/05 22:25
거기에 하나 더해서 그동안 문재인 정부때 통계 왜곡했다고 욕했던 통계청장은 무죄도 아니고 무혐의 났다는 기사가 오늘 나오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0951
24/04/05 23:03
솔직히 정정보도 할 게 저것만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론사라는 곳들이 가세연이랑 다를바 없는 행태를 보이는데 언론사라고 부를 자격이나 있는지 의문이 드네요
24/04/06 09:12
김어준 음모론자라고 뭐라고 하는데 김어준이 잘한다 까지는 아니지만 언론사 수준이 김어준과 뭐가 다른가 하면....
다르지 않아보인다는게
24/04/06 11:36
갭투자 라는 게 원래 전세 끼고 매수하는 투자 방식을 말하는 겁니다. 딸이 전세로 들어가는 건 애초에 갭투자가 아니죠. ; [다가구] 주택이기 때문에 실거주하면서도 갭투자가 가능합니다.
24/04/06 14:17
아 전세인줄 > 전세낀 거래인줄을 표현한다는게...
그럼 다세대 일부 전세 낀 갭투자는 맞는건가보네요. 대신 주인세대에 딸도 이사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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