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1/07/09 19:32:52 |
Name |
crush |
Subject |
초보탈출 스타크래프트 |
ㅋㅋ..
언 지난 1년반정도의 스타게임생활이 문득 생각나는군요..
처음에 나혼자 스타배운다고 그냥 베틀넷 들어가서 패늘고.. 어쩌다 좋은
고수분 만나면 덩달아서 1승 겨우올리고.. ㅋ캬ㅑ..
그 때가 엊그제 같더니마.. 언 1년 반이라는 세월이 흘렀군요...
돌아보면 정말 베틀넷에서 사람들 만나고 같이 게임하고,..
무엇보다 프로게이머와 같이 경기한게 그래도 기억이 많이 남네요..
이기석.. 기욤..프레드릭....몇 몇 프로게이머와 같이 경기하면서 ... 많이 지기도 하고
언제는 밤을 몇번 샜었는데.. 한번도 못이겨서 .. 한 10몇번판을 유한맵에서
그렇게 지고.. 흑흑..
이제 스타 하지 않으리라 결심 또 결심했는데..
할일도 없고 하니 스타에게 다시 관심을 갖게 되고.. 지게 되니까.. 더욱 오기도 생기고
..그래서 여기까지 온것 같네요...
짧은 기간동안 스타하면서 래더에서 한번도 못이길줄은 몰랐는데..
아ㅏ.. 래더 경기에서 한번도 못이긴 사람은 나 뿐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밀리 경기때에서는 고수 800승 100몇패도 이기고 어쩌다 프로게이머와 대전하면서도
몇번 이겼었는데.... 래더경기는 웬지 떨리고 긴장이 되니까.. 잘 안되더군요...
실력이 허접이라.. 그런지.. 부끄럽네요..
이런글 쓸려니 .. 내가 한심스러워 보이고,.. 아이 참나...
그래도 스타하면서 많이 지기도 했지만.. 사람과 같이 게임한다는것 정말
매력있더라구요...
승부욕을 불태우면서 같이 게임을 하고.. 간혹 매너안좋은 사람도 있긴 하지만서도..
이제는 스타의 초보를 탈출할 때인가 같아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글을 쓰니 마음이 후련해지는 것 같군요....
더욱더 이제는 열심히(+_+)스타를 공부해야 겠네요..
초보탈출을 외치며 다음에는 좀더 다양한 전술과 고급테크닉으로
승부해볼까 합니다., 그럼... 건강하시기를..........
-----------c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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