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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12 11:56
문제는 대저그전의 경우는 공1업이 저글링 상대시 3방을 2방으로 줄이는 획기적 효율인데다, 그외의 경우에도 초반에 돈이 빡빡할 때 쉴드는 공업의 2배라는 가격입니다.
또한 첫번째 업, 두번째 업으로 갈수록 드는 업그레이드 비용의 증가폭이 공업은 50, 방업은 75, 쉴드는 100 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스타크래프트는 컨트롤의 위력이 극대화되는 경향이 있고 아주 빠른 게임이라 안죽고 오래버티기보다 적을 더 빨리 죽이기쪽이 효과적입니다. 마린이 방업을 한번 하면 럴커 2방에 죽던 녀석이 3방을 맞아야 죽게됩니다. 하지만 실제에선 럴커랑 마린이 1:1이 아니기때문에 생각만큼 방업의 효과가 안나지요. 프로토스도 마찬가집니다. (저그의 경우는 약간 예외가 있습니다. 대테란전시, 바이오닉 병력은 럴커의 공격력에 비해 체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수준이라 방업을 해서 버로우전에 조금이라도 안죽게 하면 더 이익이 됩니다. 울트라를 쓰게된다면 특히나 울트라의 용도가 '안죽어서 쎈' 이기 때문에 더더욱 방업이 중요합니다. 울트라는 공업시 데미지 증가가 아콘과 더불어 3이나 되지만 말이죠. 대플토시엔 플토가 저글링을 2방에 죽이기위해 공업을 하는게 상식이므로 그 패널티를 벗기위해 방업을 하는편이 낫습니다. 우리쪽 공1업은 그만큼 효과가 안나니까요. 특히나 저글링류와 히드라류는 공업이 나누어져 있거든요.)
03/06/12 16:30
대저그전 상대로 공1업후 쉴드업도 상당히 효과적이던데요..
늦게 죽는것도 의외로 효과가 있어요.. 특히 대저그전 플토 처럼 태란같이 미세한컨트롤이 유닛의 생사와 직결되는 그런 전투가 아닌 이상에는요.
03/06/12 17:38
전 쉴드업이 너무 늦게 되서 잘 안눌르는데...
그치만 정신없이 쌈이 일어나고 돈은 좀 넉넉할땐 꼭 눌룹니다. 어느새 완성되있거든요..^^
03/06/12 18:04
전 테란 상대할때는 실드업 가끔가다 누릅니다. 프로브가 벌쳐에게 한대 더 버티는 것도 있고, 캐리어와 업그레이드가 공유되고 건물 아머도 좋아지니까요;
03/06/12 18:47
전 걍 멀티하나 먹은 시점부터(미네랄멀티가 아닌이상)
쓰리포지 돌려버립니다 제가 앞마당 먹은 시점이란건 ->병력이 조금 여유롭고 멀티가 활성화되는시점 입니다 -ㅅ-;병력이 적은데 쓰리포지 돌리지는 않고요 아무래도 드래군 추가하는것보다 업그레이드 누르는게 더 좋은것 같아서요.. 스타일차이가 있지만 전 업글에 굉장히 신경씁니다 그러다 보면 특히저그전에서 제가 분명히 질병력인데 거뜬히 이길때가 있더구뇽
03/06/12 20:11
무탈 뜰때 플토가 쉴드 1업되있으면 오히려 공1업보다 효과적인거 같던데요.
전에 실수로 공1업을 누른다는걸 쉴드를 누른적이 있었는데 상대 무탈 8마리가 펼쳐줘도 아칸 1마리한테 안되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거외에는 실드업이 별로 좋지는 않을거 같군요. 공업에 비해서요
03/06/13 06:16
질럿이 정말 사기성인 이유가 풀업그레이드를 했을경우
울트라 아머 6을 때렸을때 22-6 해서 16단다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11-6)*2 = 10 이군요.. 16과 10.. 정말 엄청난 차이죠.. 질럿 공격방식만 한방짜리로 바뀌었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03/06/13 06:28
저그상대로는 공업을 1업만 해주고 모두 방업에 돌리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자유지대님의 말처럼 저그상대로는 아칸의 활용도가 높은데다가 러커밭에서 뚫고 나오려면 빨리 뚤고 나오는것보단 유닛이 소멸되지 않는데 중점을 두지 않습니까? 전 주종이 테란이라 저그의 플토의 양상을 잘 모르지만 제 짫은 소견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작게 남아 템플러 테러에도 강해질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3/06/13 11:44
대단... 주다스 폐인(?)님의 글도 대단하지만 리플들도 대단한 수준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초창기때... 이런말을 했었죠. 스타크는 알면 알수록 정말 감탄하게 되는 대단한 게임이라고. 5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네요.
03/06/14 04:06
글쓰신 분은 pgr21님. 출처는 pgr21전략게시판ㅎㅎ;
위 글의 요지는 정확한 데미지의 계산법과 쉴드업은 생각보다좋다 라는 것인데 실제 쉴드업을 하게되면 일정량의 전투시 버티거나 살아남는 유닛이 꽤 됩니다. 어느 선에선 죽어나가야할 유닛들이 의외로 안죽는다는 것이죠. pgr21형님이 본 문서의 수치는 아마도 Normal상태의 값이라 보완하자면, 회복률은 Fastest 상에서 플토는 1쉴드당 1.53 초 , 저그는 1hp당 2.69 초가 걸립니다. (한 3년전쯤? 잰 값인데 지금이라해서 바뀌진 않았을 것입니다.) 스타는 복잡하기도하고 어찌보면 단순하기도한데 이러한 이론들은 게임의 일면에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아칸의 쉴드가 다 날라간 상태에서 350의 자연회복에 걸리는 시간은 535.5초 (거의 9분이죠ㅋㅋ),드래군의 80쉴드 회복시간은 122.4초 (2분 조금 넘죠)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래서 쉴드배터리는 경우에 따라선 매우 유용한 부수건물이 될수있죠. 쉴드1업에 걸리는 시간은 공1업,방1업에 걸리는 시간과 같습니다.
03/06/14 04:07
한가지 더 덧붙이면,파벳은 쌍발공격은 아닙니다.
8+8+8= 24 라는 3히트 시스템이고 미니멈데미지와 맥시멈데미지가 존재합니다. 미니멈데미지는 10 (원히트8+랜덤추가데미지2),맥시멈데미지는 24 (8+8+8). 16은 평균적으로 발생되는 2히트 때의 값 일뿐이죠. 업에 따른 보너스는 1이고 풀업시엔 11+11+11 = 33 이라는 맥시멈데미지가 나옵니다. 이외에도 파벳의 데미지에 관여하는것은 중복스플래쉬,랜덤추가데미지(단위2),공격 범위안의 타겟과의 위치,거리,파벳의 공격방향,등 이것저것많습니다. 그래서 파벳의 데미지는 일정치않고 들쑥날쑥합니다. 스타 유닛들중 파벳과 발키리는 비밀이 많은지라 다 쓰려면 길어지니 관두고 요점만 예로 말씀드리자면 담배를 꼬나문 파벳에게 덤비는 저글링중 운좋은 녀석은 4방까지 버티기도하고,운나쁜 녀석은 2방에 가게될수도 있다는것,24란 맥시멈데미지때문에 쉴드를 잘 벗기고 예상외로 중형,대형에게 많은 데미지를 안겨줄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ex) 파벳이 서플 공격시 (8-1) x 0.25 x 3 = 7.5 0.5란 누적데미지로인해 7,8,7,8 식으로 데미지를 주게 됩니다.
03/06/14 07:11
-0- 호오 이런 기연이, 처음에 본것은 다음의 sbs전략길드 게시판이었습니다만
다크 슈나이더님 죄송하지만 그외의 비밀들도 글로 밝혀주시면 안되겠습니까? 흥미롭네요, 무척 듣고 싶어지는군요^^;; (그전에 PGR전략 게시판을 처음부터 다시 훑어볼 생각이지만)
03/06/15 03:22
토스가 저그를 상대할때 가장 무서운 유닛은 저글링입니다. 이것이 저그의 방업을 토스가 공업이 앞서갈때 해결이 되죠. 그러기에 토스가 저그상대로 가장 강한 타이밍이 두번 나옵니다.
공1업 타이밍과 공3업 타이밍이죠. 노멀한 빌드오더에 의한 게임에서 공1업 타이밍에 저그는 방업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러커를 쓴다 하더라도 아직 드라군 없이 옵저버만으로 상대가 가능하죠. 질럿아칸템플라의 토스 지상군이 센터를 장악한 타이밍입니다. 토스가 공3업이 되어있는 경우 대개의 경우 공3업 방2업(저는 3-1-1업을 선호합니다만), 저그는 2-2-2업에 하이브를 올렸거나 올리는 중입니다(토스는 러커를 상대하기위한 드라군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혹 러커조이기가 있었던 게임이더라도 러커조이기를 뚫은 후의 타이밍). 제가 게임하는 그룹에서 토스가 저그를 이길 수 있는 마지막 타이밍이라고들 하죠. 저그가 방3업이 된 아드레날 저글링을 쏟아내게 되면 토스가 이미 맵의 절반에 해당하는 자원을 확보했거나, 혹은 저그에게 제3멀티를 허용하지 않았거나의 두가지 경우가 아닌한 이기는게 거의 불가능해집니다. (부연설명을 덧붙이자면, 토스가 공2업인 타이밍에 저그는 주력을 다수러커로 가져감으로써 질럿이 저글링을 압도하는 상황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양상에 따라서 토스가 방업을 혹은 쉴드업을 공업보다 앞서나가는 경우도 간혹 발생합니다만(예를들어 저그가 노레어 히드라임이 확실할 경우 토스는 질템을 활용하기 위해 공업보다 방업을 우선으로 누를 수도 있죠. 혹은 저그가 챔버를 지을 상황이 아닐경우 토스가 공업은 1업에서 멈추고 방업과 쉴드업을 중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토스는 저그의 방업을 한단계 앞서는 공업이라는 것이 승리의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저글링이 가장 무섭기 때문이죠..
03/06/15 10:37
그런데 요즘은 저그상대로 유닛vs유닛 싸움만하는게 아니라서 프토유져가 제2멀티에 포톤캐논을 도배해야 하는 실드업이 되어 있다면 상당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03/06/27 16:00
대저그전
저그방업보다 한템포 빠른 공업은 必! 저그의 방업에 따라 한템포 빠른 공업 외 나머지는 방업실드업으로~ 방업만으로 돌렸으나, 이 글보고 실드업의 중요성을...ㅇㅇ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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