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1/12/11 17:17:39 |
Name |
랜덤테란 |
Subject |
온게임넷의 3연승 징크스 이어지려나? |
지난 프리챌배 이후 계속된 징크스 가운데 3연승 징크스라는게 있다.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올린 선수는 그 다음단계를 통과하지 못한다는 징크스
먼저 징크스가 시작된 프리챌배
역대 대회중 가장많은 24명이 본선에 참가한 이대회에는
이 때문에 일정이 길었다.그래서 징크스에 걸린 선수도 많다.
24강에서 3연승을 올린선수는 최인규,박효민,신성철
(이중 신성철은 봉준구가 한경기를 기권하여 1승을 거저 챙기기도
했다.암튼 기록은 3연승)
이 세명의 선수는 16강에서 모두 탈락하게 된다.
특히 최인규,박효민는 16강에서 3패라는 처참한 기록으로
탈락의 아픔을 겪게 된다.
둘다 복수전(오삼택,기욤)의 희생양까지 되는 아픔도 더불어 맞았다.
16강에서는 두명의 공격수 변성철,김동준이 3연승을 거두며
일치감치 8강행을 확정지었으나 8강에서 같은조에 걸렸고,
두명모두 재경기까지 간 끝에 결국 동반탈락이라는 쓴잔을 마시게 된다.
그러나 같은 조의 봉준구는 8강에서 3연승을 거두었지만
4강역시 2연승으로 간단히 끝내고 결승진출 징크스를 깼다.
프리챌배와 왕중왕전이 끝나고 나서 2월에 시작된 한빛소프트배
이대회에서도 징크스는 계속된다.
16강에서 이운재,임요환,홍진호 이 세 선수가 각조에서 3연승을 거두며
8강에 안착했다 이중 이운재,홍진호는 1승2패를 기록하며
8강에서 탈락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된다.
그러나 임요환은 8강에서도 3연승 징크스와는 무관함을 보여줬다.
참고로 임요환은 이대회에서 11승1패를 기록했다.
사실 임요환은 온게임넷의 징크스와는 별로 안맞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2회 연속 4강 진출,복수전 불허 등등 (더 이상 생각이 안남)
코카배에서도 3연승 징크스는 임요환을 피해갔다
임요환은 8강에서 3연승을 기록했지만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다.
그러나 이징크스는 다른 선수들에게는 계속됐다.
변길섭과 조정현은 각각 16강과 8강에서 3연승을 기록했지만
변길섭은 8강 조정현은 4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이제 6회째를 맞은 스카이배
16강에서 3연승을 거둔 선수는 세르게이.김동수,박정석(모두 프로토스)
8강에서 세르게이는 이미 2패로 징크스의 희생양(?)이 되며 일치감치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김동수와 박정석도 지금 1승1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음경기를 꼭이겨야만
4강을 바라볼수 있는 다급한 상황에 놓여있다.물론 박정석은 지더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재경기로 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상한 것은 16강에서 힘들게 올라온 두선수]
임요환(16강 마지막 경기서 통과 확정),홍진호(재경기까지 감)가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허참 온게임넷의 3연승 징크스는 임요환말고는 깰사람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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