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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17 02:31
잘 읽었습니다.
대 저그에서 골리앗 쓸만하고 좋습니다. 뭐 저글링이나 뮤탈이나 러커나 딱히 약한 유닛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본진 3팩은 어떨까요?
05/07/17 02:39
본진에만 팩토리를 지었을 경우 조이기를 하는데에 취약 합니다.
본진에서 조이기 라인까지 오는 동안 탱크만 골라서 처리하는 뮤탈의 일점사 때문에 실력있는 저그를 상대로 하면 상대방의 성큰라인을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탱크를 뽑는 세 번째 팩토리는 조이기 라인에 만드는 것이 전체적으로 유리합니다.
05/07/17 10:33
제친구가 장진남 광팬이라 무조건 9드론 저글링 혹은 10드론 하고 앞마당 펴는 놈이거든요 그런건 대처 어떻게 하지요? 바락 하나면 힘들텐데...
05/07/17 10:57
우선 빠른 저글링 러쉬에 최대한으로 대처 하기 위해서 바락을 올릴 때는 인구수 10.5가 아닌 10에서 올립니다. 그 후 scv정찰을 통해서 상대의 빠른 저글링 러쉬가 감지되면 scv 3~4기정도를 입구 앞에 가져다 놓고 마린을 뒤쪽에 두는 식의 컨트롤을 합니다. 초반 저글링이 도착할 때 즈음엔 마린 1기는 이미 나와있고 1기는 생산 중 인데 막는데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투바락이나 원바락이나 마린 1~2기정도 수준에서 저글링을 막아내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 후 scv로 상대 저글링 동태를 본 후 마린생산의 정도를 결정 하시면 됩니다. 투바락테크로 가는 것이 상대적으로 무난하나 정찰이 빠르지 못한 탓에 원바락으로 갔다면 원팩원스타로 플레이를 하면서 마인업 벌처(러커방어 용도로도 매우 좋습니다.)와 레이스를 통해 이리저리 휘둘러 주면서 남는 자원으로 바이오닉 체제를 갖추면 됩니다.
05/07/17 11:00
방금 해보고 왔는데 좋네요; 공방업 골럇 여섯 하고 탱크시즈 하나로 컨트롤 하니 저글링 왕창 히드라 조금 죽여내네요; 은근히 공방업의 힘이 크네...
05/07/17 20:32
병력 잘 끊깁니다 -_-
마린보다 체력이 많다해도 무탈의 수는 많고 골리앗은 소수니 순식간에 다터지죠-_-(몰래돌아서 가는방법밖에없는듯 -_-
05/07/17 20:33
악플러X // 발업안하고 6저글링후 곧바로 해처리 가는 형태이면 해처리 2/3완성될때 치즈러쉬가세요 (거의 뚫릴수밖에없음) 발업을 한다면 가지마세요;
05/07/17 21:46
playi//병력 잘 끊기는거 방어하는 것이 바로 핵심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조이기 라인에서 터릿건설한다음 일부 골리앗을 본진쪽으로 가져가면 본진에서 오는 골리앗과 어느정도 합류가 가능합니다. 아니면 본진에서 골리앗을 한번에 4기 모은다음 합류를 한다던지 이런저런 방법은 많습니다. 그러나 물론 그 타이밍이 K-Terran3의 최대약점인 것은 분명합니다.
05/07/17 22:04
이론적으로 설명하는거 보다 직접 경기리플레이를 올리는게 좋다고 생각되어서 방금 한경기 하고 올립니다. 초반부터 이상하게 미네랄이 딸리는 경기였지만 playi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될 수 있는 경기였다고 봅니다. http://ygclan.vgaclub.co.kr/replay/download.yg?board=replay&idx=40481
05/07/17 22:07
헌데 다른 게시판에 적기는 글이 너무 짧아서 그런데요.
html이라는 버튼을 누른다음 본문의 링크자료에 마우스 가져가도 좌클릭이 안되네요 -_-;
05/07/17 23:59
그런데 상대가 정말로 초반에 글에 딱 들어 맞게 저글링을 얼마 안뽑고 또다시 글과 딱 들어맞게 조이기를 풀려다가 유닛잃고 다시 빼고 햇는데.... 져버렸내요 아하하하;; 조금만 더 보강하면 꽤나 좋을거같아요~
05/07/18 06:47
상대가 저글링을 많이 뽑아도 벌처보다는 골리앗이 더 효과가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 저그전 메카닉 테란은 최대한 빨리 앞마당을 먹고 시작하는 형태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끊기고 어쩌고 할 것도 없이 강력한 한방이 시작되죠. 빈집이 문제지만;;;
05/07/18 09:45
상당히 강하긴 하겠는데...... 한가지 좀 걸리는게 있다면...........
(아 참고로 저는 저그 유저입니다...) 저그 입장에서 조여지는것을 무지하게 두려워하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상대가 골리앗이든 마린이든 조이려고 하는 낌새만 보이면.... 바로 저글링 추가해서 무탈이랑 밀어버립니다.... 윗글에서 보면 탱크 나오기 이전에 골리앗위주로 뽑되 벌처는 적고...... 또한 벌처를 뽑을 여력이 없을것 같은데...(잘못 벌처뽑다가 온리무탈쪽으로 오면 어려우니깐;;) 만약 조이기 하려는것을 저그가 약간만 일찍 파악한다면 저 전략은 안통할것 같습니다. 무슨말이냐면 저그가 설사 골리앗 조이기를 무탈 나와서 파악한다고 한들...... 3해처리에서 저글링을 바로 뽑기 시작해서 무탈 약 1부대와 저글링 한 2부대 정도 (저글링 2부대는 진짜 금방이지요;;) 이렇게 해서 밀면 그 때까지 모았던 골리앗은 밀어버리거나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저그의 병력 충원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조이기 라인은 점차 뒤로 밀리다가 저그한테 추가 멀티를 허용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ㄲ ㅏ 싶습니다. 또한 일단 처음 조이기 병력을 약간 밀어내기에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저그가 무탈을 이용한 게릴라를 시작하고.... 제가 알기로 이제 이 타이밍이 테란의 멀티 타이밍일텐데...(만약 아니라면 역시 저글링 더 추가해서 나와있는 골리앗을 공격하려 하겠지요...) 거기서 무탈때문에 멀티 늦어지면 테란도 불안해질테고.... 만약 저그가 자원이 남아서 하이브 갈 여력이 생긴다거나 히드라전환해서 밀고 들어갈 여력이 생긴다면 그야말로 저그의 압승이 아닐까 싶은데;; 암튼 관건은 골리앗 다수가 저그의 앞마당쪽에 얼마나 안전하게 모이는가 라고 생각합니다만... 벌처 조금 섞는게 어떨까 싶네요...한 5~6 기만 버티고 있어도 좀 까다로울것 같기도 하고;;
05/07/18 11:25
앞마당을 빠르게 가져가면서 메카닉을 하는 것도 괜찮으나 앞마당 빠르게 가져갔으면 메카닉을 하든 바이오닉을 하든 별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래서 만약에 상대가 골리앗이든 마린이든 조이려고 하는 낌새만 보이면.... 바로 저글링 추가해서 무탈이랑 밀어버립니다...." 라고 하셨는데 조이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미리 그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해서 해처리 라바가 4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한타싸움에서 테란이 밀려버리면 진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나 저그가 뮤탈 약 1부대와 저글링 한 2부대 정도가 모이면 잘은 모르겠으나 공방1업이된 골리앗이 최소한 1부대는 넘고 탱크도 2기는 있습니다. 또한 자원을 아끼려고 뽑은 벌처2기도 있고 조이기라인의 터릿도 있습니다. 이 정도 병력이면 무빙샷으로 상대가 가능합니다. 공방1업된 골리앗은 생각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한편 벌처를 5~6기 뽑는것이 괜찮을 수도 있으나 자연히 골리앗수가 줄어드므로 좋은 선택은 어닙니다. 저그가 가스떨어질 때 까지 뮤탈만 뽑다가 한방찌르는 것이 의외로 강해서 가능하면 골리앗을 많이 모으는 것이 좋습니다.
05/07/18 16:22
공방에서 몇판 써봤는데요.
-_- 게임끝나고 저그분들이;; 다들 리게임 요청하더군요;; 실제로 당해본적이 없어서 대처가 서툴렀다고들 말씀하시더라구요. 다음판엔 정중히 정석으로갔지만;; 키키 게임하면서 느낀점을 말하자면,, *저절로님 말씀대로 한방싸움이 제일 중요했습니다. 한방싸움전에 상대방체제에 맞춰 병력을 뽑아줘야하잖습니까. 리플처럼 배럭,엔베 정찰로 거의 -_- 모든부분이 정찰이 되었습니다; 가끔가다 스파이어랑 히드라덴을 동시에 올리는분도 계셨지만;; (약간의 병력구성선택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에맞춰서 결국엔 뚫고나올려는 저그랑 싸우게됩니다. 한방 컨트롤싸움에서 승리하면 테란이 쉽게이지만, 테란병력과 저그병력이 서로 소모되었다 하더라도, 조이기가 뚫렸을경우엔 허무하게 GG를 칠수밖에없는 상황이 되더군요.(멀티를 늘려주는 저그, 테란은 본진방어하기 급급, 진출할땐 멀티 활성화, 저그는 병력이 더많음....ㅠ) 한번은 본진 2러커 드랍이 왔는데(저그가 조여졌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레어+히드라체제라고 파악을 하고 오버로드 속업을 본상태여서 본진팩토리 렐리를 커맨드 근처에 찍고 추가되는 골리앗으로 쉽게 막았습니다. 소수무탈후 온리 히드라저그도(무탈가는척하더니 어느세 히드라) 상대해봤는데. 한방싸움에서 밀리는듯했으나. 본진추가된 골리앗 2기와 조여진곳에서 생산된 탱크1기로 아슬아슬버텼습니다. 역시 히드라는 쌥니다. 히드라체제면 멀티먹으면서 진행이 최고로 좋은거같습니다.(소수이긴하지만 무탈체제에서 히드라체제로 바꿨는데도 제가 밀릴뻔했으니 말이죠;) 한게임은 조이러갈때 빈집을 당했는데. 발업저글링 1부대정도가 난입했습니다. 저는 조이러 마린4마리+골리앗2마리 +3scv가 가는데 말이죠;; 다행이도 골리앗이 반정도 만들어진상태라(중간에 서플도 안막혔고) scv 1부대정도 끌고나와 팩토리주변을 돌면서 골리앗나오자마자 리페어신공(?)으로 막아내긴했습니다만 피해가 컸죠. 그래도 이미 입구쪽은 엔지니어링 베이 건설들어가고 배럭으로 확인한결과 무탈체제+3해처리, 저그가 저글링을 무리하게 초반에 뽑고, 성큰도 어느정도 지어진상태라 부자스럽진않았습니다. 저그앞마당쪽에서 벌어진 한방싸움 승리후 시즈로 성큰밭을 뚫은 후, 저그 본진 언덕에서 또 한번 한방싸움을 했는데 ,제가 졌습니다. 다행이도 이미 제멀티는 지어졌고 3팩상태라 조이기라인은 깨졌어도 본진으로 온 저그병력은 아슬아슬하게 해서 막고 GG 받아냈습니다. *문제는 저그가 마음을 먹고 1부대 반정도 이상이 난입할려고 준비하는데, 테란이 위 전략대로만 한다면 GG일수 밖에 없다라는게 생각입니다. 테란은 1바락상태라 scv정찰을 저그쪽에 보내도 테란 입구근처에 대기한 4~5마리저글링에 잡히기 일쑤고 발업을 확인했다쳐도 조이러가긴 가야하겠죠. 생각을 해보니, 저글링 발업을 확인 했으면 본진의 안전을 위해, 진출타이밍은 2골리앗이 나오고, 또 추가되는 2골리앗이 나온후 입구쪽에 혹시모를상황을 대비해 1~2scv와 2골리앗을 홀드시키면 어느정도 방어는 할수있지 않을까싶습니다. 밀릴꺼같으면 바로 조이기병력 본진으로 회군하면 될꺼같구요(일단 막으면 늦게 조이러 가도 저그가 그걸 막을 병력은 충분하지 않다고 봅니다.) ps. 역시 뮤링체제는 강합니다.. 조여졌어도 참고참고, 덤비면 테란이 힘들수밖에없죠. 그래도 한방인생!(응..?-_-;;) 한방에 모든걸 거는 전략!!! 너무나도 좋아하는 전략스타일이라 원츄입니다.
05/07/18 22:18
앞마당후 메카닉체제를 상대로 히드라가 좋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3팩에서 시즈 두번씩 나오는순간 지상전으론 어렵습니다. 전 상대가 1배럭 이라는것을 확인하는 순간 대략3가지 정도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데요. 1.속업벌쳐후 레이스 2.빠른 드랍쉽(3센티 드랍도 염두에 두어야죠.) 3.메카닉->빠른 앞마당. 3가지 공히 레어후 해처리 추가.무탈 저글링 체제로 상대합니다. 첫번째의 경우 입구를 커버할수있는 성큰 하나와 저글링 입구막기로 벌쳐를 손해없이 막은후 3해처리 무타를 하고요. 두번째는 오버로드로 3센티를 주의하면서 발업 저글링 한부대 반정도를 유지하면 큰 어려움은 없더군요. 세번째의 경우는 조이기는 저글링 위주의 조합으로 별 어려움 없이 풀었읍니다(상대가 못했을수도..) 그후의 상대 앞마당의 활성화 타이밍을 늦추는데 목숨겁니다. 저글링 무타는 생각보다 아주 강한 조합이죠.
05/07/19 09:22
갑자기 뜬금없지만, 테테전에도 써봤더니
너무 좋더군요-_-;; 상대가 드랍쉽이나 3팩으로 가도 업그레이드의 힘으로 커버가 되고 어느 순간 생산이 계속 되기만 한다면 승리까지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뜬금없이 죄송합니다(__)
05/07/19 13:16
천검살라딘=ㅁ=//저도 재미삼아 테테전에서 몇번 써본 적이 있는데 승률도 괜찮게 나오긴 했었습니다. 그 때의 쾌감은 정말 짜릿했었죠. 다만 상대가 탱크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면 말릴 수 밖에 없는 빌드이기 때문에 도박성이 있어서 테테전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만든 K-Terran은 테테전에서의 노가스 더블전략이 었는데 그 전략도 도박성은 있지만 의외로 잘 통할 때가 있어서 참 재미있었습니다.
05/07/20 17:24
저절로// 제가 기억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최연성vs아마추어 경기에서 8시인 연성선수가 입구막고 6시인 아마추어 상대로, 따른곳에 몰래확장해서 6시를 안드로메다 보내는 리플레이를 본적이 있는거같아요. 6시가 연성선수 본진을 -_- 괴멸시킬땐 이미 딴스타팅에서; 팩토리가 5~6개는 되었던거같구요. 연성선수가 했떤거랑 비슷한 전략이 아닐지..?(멀티를 몰래가져가긴했지만; 노가스 더블이란걸 감안해서 ^^;;)
05/07/20 18:34
제가 한 것은 서플라이를 지을 때 부터 앞마당 앞쪽의 입구를 막으면서 진행하는 것인데요. 이 리플레이를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http://ygclan.vgaclub.co.kr/replay/download.yg?board=replay&idx=40488
05/07/21 19:30
반갑네요.. 순간 K-Terran 이라 써있는 글제목을 보구..
전략 게시판의 최근 글이 다 날아가서 예전 글이 보인건줄 알았습니다 ^^
05/07/27 23:45
테테전에서 써먹을만할법한데..
저그전에서 본진 3팩은좀..;; 타이밍을 못잡는 유져들에게는 연습을 꾸준히 해보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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