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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0 23:24
좋은글입니다 .
오늘 경기도 최고였구요.. 예전에 많은 경기들이 생각나는 경기였습니다. 다만 마xx는 지워주시거나 xx처리해주셨으면 .. 글의 퀄리티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합니다.
12/07/10 23:32
잠깐 내용과 관련없는 내용이지만
글의 퀄리티의 질이라는 표현이 어색한것 같지 않으신가요? 퀄리티=질이라는 뜻인데 한가지 단어만 선택하셔야 할듯 합니다.
12/07/10 23:29
13년 동안 우리가 즐겁게 들었던 낭만의 노래였네요.
폴라리스 랩소디에서 휘리가 하던 말이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아무리 긴 노래라도 시작과 끝은 짧고, 시작과 끝이야말로 놀라운 기적. 중간이라는 건 시시할 뿐이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시시했던 때는 별로 생각나질 않네요. 눈물도 나지만, 그래도 웃으며 즐겨야죠.
12/07/10 23:48
낭만을 증명한 스타리그와 허영무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합니다.
고마워 허영무. 다시금 그 감동과 낭만을 느끼게 해줘서 ...
12/07/10 23:55
이제 곧 모든 전투가 끝나고 중간계의 마지막 배가 떠나는 날이 오겠지요.
물론 이것이 끝이 아니라 새 시대의 시작임은 알지만, 그래도 옛 시대의 낭만을 잊지는 못할 겁니다.
12/07/11 00:03
슬프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모두가 끝이니 마지막이니 말하면 화 내고 그랬는데.
정말로 끝이니까요... 참,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너무 많은 시간을 스타와 함께 보내와서요. 허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겠지요. 과도기에 있는 스타 2로의 전환이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12/07/15 13:55
옛날 90년대 쯤에는 대학생활을 하는게 진정한 낭만이었다면
현재 적어도 저에게는 스타리그, 프로리그를 관전하고 옛 역사들을 추억하는게 낭만인거 같습니다. 지금 대학을 다니고는 있지만 대학생활 안에서는 솔직히 낭만을 못느끼겠네요.. 이것이 있음으로써 학교를 다니고 있는 버팀목이 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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