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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3 14:11
크크크크 아오조라 김대기 같군요.
이후에는 적절히 알아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정도... 는 아니고 궁금합니다. 2편이 기대됩니다.ㅠㅠ 일단 추천 꾹!
11/09/23 14:19
근데 이 이후는 레알 물리 얘기라 과연 재미가 있으실지 모르겠네요.ㅠㅠ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해보겠습니다. 일단 점심 좀 먹고...ㅠㅠ
11/09/23 14:19
쪼니 님은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글만 척 봐도 님이 '상대성이론에 낚여서 물리과 갔던 호구라서 이러는' 것을 바로 알겠습니다 음하하하!!!! 제가 칼 세이건이 낚여서 천문학과 지망했던 사람이라 잘 압니다. 저는 수능 100일전에 맘 고쳐먹었는데 님은 정말로 전공 선택을 그걸로 했군요!
11/09/23 14:37
*Love the questions themselves, Live the questions now. ---릴케
*infinitive, inspired, incisive, intuitive, inventive, individual ---모은행광고문구 *그저 걸어갈 뿐이다. 절름거리면서 ---피지알모회원 제가 좋아하는 말들이고.. 더 추가하고 싶네요. *이 유도과정은 놀랍도록 간단해서......저를 포함한 수많은 물리학도들은 이 과정을 (크고)'아름답다'라고 느낍니다. (정말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 확 꽂혔습니다 ㅠ.ㅜ 저는 "과정"을 사랑합니다. 아직 여러 꽃놀이패를 가진 젊은 분들의. 잘 읽었어요.
11/09/23 14:39
중학교때 같은 학원에 "터널 효과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허세를 떠는 애가 있어서 -_- Relativity 번역본과 세종대 교수.. 누구였지.. 그분이 쓴 아인슈타인과의 두뇌게임인가 뭔가 하는 책을 읽으면서 상대성이론을 만났죠.
고등학교때는 뭐 대강 다루니까 공식만 외우고 지나갔다가, 나중에 과외를 하는데 중2인 녀석이 (물론 물리경시대비 및 과학고 입학 목표인 녀석-_-) "로렌츠 수축이요.. 계산식이.." 라고 하는 바람에 낑낑거리며 기억을 더듬어 증명해 주느라고 환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남자라면 물리!.. 라는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며 이 시리즈를 기다릴 수 있겠네요. 잇힝.
11/09/23 14:40
어릴때는 특허청 직원이라는게 별거 아닌줄 알았는데 (아인슈타인은 심사관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관련 업계에서 일해보니 심사관이라는 직업의 학력, 내공이 얼마나 후덜덜한지 알겠더군요. 물론 아인슈타인이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천재중 한명인건 맞지만 특허청 심사관이 별거 아닌건 아니었지 말입니다.. 나름 그래도 고급 논문 뽑아낼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 직업이랄까요.
11/09/23 14:41
정말 얄미울정도로 적절한 시기에 1부를 끝내시네요 크크
추천하고 갑니다. 드라마 끝나고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려! 를 외치는 심정이네요.
11/09/23 14:48
전자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이에요.
정말 중요한 것만 잘 추려서 글을 재밌게 잘 쓰시네요. 2부가 너무너무 기대돼요. 몇년 전 교양시간에 문과 학생들이 대부분인 수업에서 특수상대성이론에 대해서 발표할 기회가 있었는데 어떻게하면 더 쉽게 접근할까 생각하다가 특수상대성이론에 따르면 타임머신은 가능하다 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었지요. 글쓴분 말대로 정말 간단해요. 중3때 배우는 피타고라스 정리만 안다면 특수상대성이론에 의해 어떻게 타임머신이 가능한지 문과 학생들도 '수학적으로' 이해를 하더라구요. 2부에서 이것을 간단하게나마 설명 해 주신다면 상대적으로 수학/물리에 익숙치 않은 많은 피쟐러분들이 더욱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지 않을까요!
11/09/23 14:52
글 잘 쓰시네요.
틀림없이 이 거대한 이슈와 관련하여 출판계에서도 교양 수준의 저작물들이 출판될텐데 이러 저러한 야사들을 섞으셔서 출판하셔도 되겠어요. 얼마전에 파토님이 쓰신 외계문명과 인류의 비밀이 출간되었던 것처럼..
11/09/23 15:01
jjohny님!!!!노래만 잘 만들고 잘 부르시는것이 아니군요!!!!!!
2부 빨리 내놓으세요!!!!!완전 기대됩니다!!!!!!!!! ps...신곡은 언제 내실생각입니까!!!!
11/09/23 15:41
물리가 싫어서 문과로 갔던 저도 이 글이 재밌다는건 알겠네요
이과가서의대를갔어야되는건데라는생각이요즘들긴하지만 ㅠ 요즘은 노래안하시나요? [m]
11/09/23 15:43
1부를 이렇게 끝내면 언제 상대성이론 끝내고 양자역학 끝내고 대통일이론으로 넘어가서 왜 CERN이 강입자가속기를 지었는지까지 설명하려고 그러십니까. 저는 한 10부까지 필요하다고 봅니다.
11/09/23 16:12
글쓴분의 필력에 감탄하는 분들이 많아 찬물 좀 끼얹자면 엔하위키 내용 거의 그대로네요
뭐 저도 오늘 뉴스보고 들어가봤기에 하는 말입니다 [m]
11/09/23 16:14
기본적으로 엔하위키 자체가 재미있고 덕후사 이트답게 고도의 지식을 요구하지 않으니 관 심있는 분들은 관련 링크 들어가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m]
11/09/23 16:42
빅뱅이론 시즌 5가 곧 시작할텐데 반드시 이 뉴스가 어떻게든 나오겠군요..후후
글쓴이님 한 5부까지 CERN가 무엇인지도 써주세요~~ㅠ
11/09/23 17:06
아인슈타인의 저 논문 세개는 정말 너무한거였죠;;;;
광전효과로 노벨상 먹고 브라운운동은 Bose-einstein distribution과 condensation..... 덕분에 통계역학 하면서 후학들이 애좀 먹어주고 상대성이론... 이건 뭐 고전역학 양자역학할거 없이 다 나오니 원.... p.s. 대학원 고전역학에서는 relativisity를 이용한 질량 증가까지 계산해서 운동방정식을 구한다는게 사실인가요?? 역시 대학원은 일반인이 범접할 수 없는 곳이군요....
11/09/23 17:50
상대론 반론으로 브래들리의 광행차에 대해서 찾아보면 재밌을 거 같네요. 브래들리가 발견한 감마별에 대한 광행차의 현상은 지구에서 측정하는 이 별빛의 속도가 실지로 달라진다는 명백한 증거다 라고 들었는데... 샤피로가 PRL에도 발표했으니 생각해 봄 직한 주제일 듯... 물론 전 아직도 상대론 신봉론자입니다.
11/09/23 17:53
연재 게시판도 있습니다.
연재를 적극 지지합니다!! 메롱약오르징까꿍 님// 이 댓글을 보시고 내일 0시 1분에 글 올리실지도..-_-;;;
11/09/23 19:20
아... 여자친구는 개뿔, 친구들도 몇 명 없는데요...(읭?)
그나저나, 밖에 나갔다가 스케쥴 꼬여서 아직 방에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오늘 안에는 반드시 올립니다. [S2]
11/09/23 19:29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이미 고2 때부터 물리가 제 길이 아님을 인지하고 있던 저도 흠뻑 빠져들게 만드는 글이네요. 2부 기다리고 있습니다.
11/09/23 19:45
재미있네요 크크
짦게나마 흐름을 요약한 일반상대성 특수상대성 이론의 도출과정을 보니 아이슈타인은 제가 초딩때 생각했던것 그 이상으로 천재더군요 덜덜;; 다음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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